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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ES2, Super Takumar 135mm
일출을 보러 서해(?)로 간 가족..
기다림에 지쳐 잠시 눈을 붙였는데..그만 한낮
꼭 보고싶은 마음에 그 다음날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졸리워 잠시 눈을 붙이고 눈을 떠보니
해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뿌듯하게 바로보고 있는 가족들 사이로
그런데.. 그런데... 그해는 그만 서산으로 쏙하고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이 사진을 보니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
어때요.. 여러분들.. 이사진은 시작일까요..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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