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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골프장 라데나 CC 골프클럽 라운딩 후기 / 강원도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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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라데나 골프클럽(라데나 CC). 예전에는 춘천CC로 알려져 있던 이 곳을 두산이 인수하면서 라데나 CC로 재탄생한 곳이다. 총 27홀 108파로 호수를 끼고 도는 레이크 코스(LAKE)와 탁 트인 시야로 몸에 힘이 들어가는 가든(Garden) 코스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양한 언듀레이션을 담아낸 네이처(Nature) 코스로 나뉜다. 신설 골프장이 아니기에 나무도 잔디도 잘 자리를 잡아 골프를 하기에 더 없이 좋다.

라데나 CC 클럽하우스 전경
클럽하우스 옆에 있는 연습 그린

 

이번에 라운딩한 코스는 레이크로 시작해 가든으로 들어왔다. 레이크는 조금 짧은 느낌이어서 관리만 잘하면 좋은 점수를 기대해도 좋다. 가든 코스는 넓고 시야가 넓어 몸에 힘이 들아가기 좋다. 그만큼 O.B.에 대한 걱정이 별로 없어 힘주어 도전해볼만한 코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관리가 잘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이 주인인 골프장은 역시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할 듯. 이곳에는 KLPGA 두산매치플레이 경기가 열리고 있어 코스 관리는 인정.

좌우가 모두 해저드인 레이크 코스 파3홀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 모두 굿
벙커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넓은 페어웨이
시원하고 보지 쉬운 홀 표시판
마지막 홀에서 보이는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는 리뉴얼을 해서 깨끗한데, 조식으로 먹은 선지해장국은 개성이 없고, 조미료 맛이 너무 많이 나서 별로 였던 기억이다. 최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유난히 코스에는 꽃이 많아 봄에 라운딩할 때는 눈이 무척 즐겁다.

<라데나 CC 평가 / 2011년 6월 기준>
* 비용 :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포함 평일 기준 20만원 수준
* 코스 : 페어웨이 및 그린 모두 관리 상태 Good 
* 캐디 : 보통 수준으로 잘한다는 느낌은 없음 
* 장점 : 전통있는 골프장으로 잔디가 잘 자리 잡음
* 단점 :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서의 연계도로가 아직도 공사중 
* 음식 : 조식으로 먹은 선지해장국은 별로였음.
* 종합 : 남녀노소 부담없는 라운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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