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학 때 한국에서 참 무료하게 지내던 짠이. 갑자기 찰흙을 사오라고 하더니.. 어디서 판을 가져와 그 위에 찰흙을 열심히 바른다. 헤어드라이기로 말리기도 하더니.. 물감으로 그 위에 칠을 한다. 마치 진짜 예술가라도 되는 듯 사뭇 진지한 작품 활동에 옆에서 아무소리도 못했다. 그리고 탄생한 이상한 작품.. 손도장을 어리바리하게 뒤에 깔았던 신문지에 꽝!
그러나 아쉽게도 며칠 지나니 찰흙이 다 떠버려서 작품은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렇게 사진이라도 남았으니.. 짠이 아들 혹은 딸은 나중에라도 보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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