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만료일을 소홀히 했다가 결국 1년에 비자를 두 번 신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유학생인 아이와 보호자인 엄마. 1년 비자 신청을 넣었더니 아이 여권 유효기간이 불과 3달 남은 상태였던 것을 몰랐다. 결국 1년 비자가 나오지 않고 여권의 유효기간에 맞춰 6월 초까지만 비자가 나오고 말았다. 그 사이 집으로 아이 여권 갱신하라는 우편물이 왔는데 이미 때는 늦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6개월 정도 전에 알려주었으면 미리 대비했을텐데.. 무엇보다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부모 탓이긴 하지만 간혹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여권 갱신 안내 우편물을 차라리 6개월 전에 알려주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빨라서 나쁠 건 없지 않을까?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 모두 여권 기간 한 번씩 체크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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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미국 출장길에 여권 만료일 다 되어서 비자 못 받을 뻔 했다는..ㅡㅡ;
조만간 전자 여권으로 집 사람들 모두 신청해야 할 듯 하네요..
출발하기 며칠전에 여권 만료일이 다섯달밖에 안남아서
결국 그친구는 같이 못갔던적이 있었죠. 흐흐
8년 전인가 급하게 당일 오전에 여권 재발급 받고 오후 6시 비행기 탔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