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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00번째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에 둥지를 뜬 것이 2006년 12월 30일. 이 글로 포스팅은 총 700개, 댓글 4,444개, 트랙백 105개, 방명록에는 118개의 글이 올라왔고 총 134만 명의 친구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이미 약속드린데로 본 포스트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손님 7분께는 꼬마김치한울의 맛있는 백김치를 선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글은 지난 설 연휴에 짠이가 있던 뉴질랜드 방문 기록 최종회가 됩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게 조금 힘들지만 함께 했던 순간을 오래 기억하려고 무려 한 달 이상을 꾸준히 포스팅해왔습니다. 그럼 웰링턴 동물원으로 출발해볼까요. ^^

돌고 돌다보니 동물원

보타닉 가든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시내로 내려오니 날씨가 활짝 갰습니다. 갈까말까 망설이던 동물원을 향해 출발했죠. 지도 상에는 빤히 보이는 동물원이 일방통행 위주인 웰링턴 시내에서 제대로 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더군요. 운전하며 돌고 돌다 보니 참 희한하게도 눈앞에 웰링턴 동물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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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동물원 입구와 사무소 건물

막상 도착해보니 규모가 작아서 좀 놀라웠습니다. 주차장도 변변치가 않더군요. 길에 주차하거나 동물원 못 미쳐 있는 체육공원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제일 편합니다. 체육공원 입구는 두 군데인데 동물원 오기 약 100미터 전에 주 출입구가 있고 동물원 바로 옆에도 보조 출입구가 있으니 잘 찾으셔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어른은 15불, 어린이는 7.5불.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매일 열고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 15분까지) 첫 느낌은 역시 속도 아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건물 왼편에는 카페가 오른편에는 기념품점이 있는 것이 전부. 그 중앙에 기념품점 계산대와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 같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절대로 줄을 서지 않을 정도로 들어오더군요. 아주 여유롭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처음 입장하면 수달 우리가 있습니다. 마침 식사 시간이어서 수달만큼 귀여운 아가씨가 던져주는 고기를 열심히 받아먹는 수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일반 동물원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지만 좀 더 놔 기른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같은 우리라도 자연스럽더군요. 보통 작은 동물은 관람 편의를 위해 바닥에 풀도 다 없애고 해서 동물이 잘 보이도록 할 텐데 이곳에는 작은 동물은 정말 열심히 찾아봐야합니다. 풀 속에 숨어 있는 경우도 많죠. ^^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인공적인 냄새는 극히 덜했습니다. 아마도 이게 뉴질랜드의 특성 중 하나가 아닌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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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첫번째로 만나게되는 수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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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조류 중 빼놓을 수 없는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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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에는 동물원만한 곳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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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중 도마뱀도 인기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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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미어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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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아주 대자로 눕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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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된 캥거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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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기린의 우아한 식사시간

돌다 보면 이곳저곳 공사를 하는 우리도 보입니다. 맹수는 아쉽게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사자 우리도 수리 중이더군요. 전체를 돌아보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여유롭게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돌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매점도 딱 한 곳만 있으니 미리 물 같은 것은 잘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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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우리 앞에 선 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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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순하디 순했던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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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섬 희안하게 저 물을 못 넘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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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포스를 지녔던 원숭이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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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이 너무 넓어서 좀 위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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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서 내려다본 웰링턴 시가지

웰링턴에서 오래 체류한다면 들려봐야겠지만 만약 시간이 아쉽다면 필수코스는 아닙니다. 단, 아이들이 있다면 필수가 되겠죠. 하지만, 한국과 같은 놀이기구나 화려함은 없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 뉴질랜드 여행기도 웰링턴 동물원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앞으로 7,000번째 포스팅을 위해 장수하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평안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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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잘했습니다. 웰링턴 동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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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lee의 뉴질랜드 도전기] 키위의 뉴질랜드 여행기

    Tracked from 온전한 개인이 된다는 것  삭제

    뉴질랜드 관광청과 픽스카우에서 뉴질랜드 UCC 이벤트 중입니다. 2장의 왕복 비행기 티켓이 걸려있어 한 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요즘 바쁜 가운데 짬내서 만들려니 많이 신경써서 만들지는 못했네요... 욕심이 더 나지만 여기서 그만~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자 뉴질랜드로~ ㅋㅋㅋ

    2008/03/25 17:2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easysun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람쥐 같은 미어캣이 넘 귀엽네요. 전 동물원 가는 걸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이런 포스팅들이 아주 유익합니다. (안걸어도 되고, 냄새도 안나고..ㅎㅎ) (댓글 1빠를 기록하다니!!! 역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사실을...)

    2008/03/15 08:3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와.. 1등 당첨.. 축하드려요.. 비밀댓글로 주소 남겨주시던가.. 아님 멜 보내주세요.. 백김치 바로 배송됩니다.. ^^

      2008/03/15 15:55
  2.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칠백번째포스팅
    뜻깊은 기념 되시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팬으로부터...ㅋ~

    2008/03/15 09:5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2등 당첨.. 축하드립니다. 주소 남겨주세요.. ^^ 받으시는 분 성함과 전화번호도 부탁드립니다.. (비밀댓글로 남겨주셔요.. ^^)

      2008/03/15 15:56
    •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008/03/16 09:4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앗.. 논현동이셨군요.. ^^ 전 강북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종종 다니는 코스인 것 같은데.. ^^ 꼭 한번 들려야겠네요.. ^^

      2008/03/16 10:03
  3.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이거~ 나도 2등이지만... 해당사항이 없다는... ㅋㅋ
    (헐 쓰고 나니 진주아빠님이 2등이라는 ㅋ)

    2008/03/15 10:00
  4. ^^  수정/삭제  댓글쓰기

    700번째 포스팅 축하드려여~~~~~ 종합적으로 감동적인 수치 네요^^
    700이라는 수치가 7000으로 성장하는 멋진 블로거로 남아 주세요...^^

    (동물원에 가본지가.... 수퍼모델 기린이 넘 귀엽네요 가까이서 보면 무지 무서운데...ㅎㅎ)

    2008/03/15 10:2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3등 당첨.. 축하드려요. 받으실 주소, 성함과 전번 비밀댓글로 부탁드립니다.. ^^ 아니면 직접 받아가셔도 됩니다.. ^ \^

      2008/03/15 15:58
  5. 그린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 축하드려요. 이제 이 글들을 보며 한동안 짠이와의 즐거웠던 시간들을 추억하시겠어요... 짠이도 보겠죠? ^^ 저도 캐나다에 있는 어린 동생 생각이 나기도 하고...그랬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 귀여운 수달들을 보니 며칠 전 'EBS 세계테마기행 - 아마존 정글 서바이벌'편에서 본 자연이 생각나네요. 아마존 강을 거슬러가는 작은 배 위로 수달이며 원숭이들이 올라와 사람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리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언젠가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 ^^

    2008/03/15 11:03
  6. BlogIcon 뜨레아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일곱번째 댓글 맞나요?와~!~멋진 이벤트네요.ㅎㅎ축하드립니다.700번째 포스팅대단하세요

    2008/03/15 11:0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5등 당첨.. 축하드립니다. 받으실 주소, 성함과 전번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맛있는 백김치 보내드립니다. ^^

      2008/03/15 16:00
    •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008/03/16 15:1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접수했습니다.. ^^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2008/03/16 20:44
  7. BlogIcon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700포스팅 추카드려요 ^^ 순위권에 들었나봐요 ㅋㅋ
    짠이 사진을 보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좀 자연스럽게 찍어주세요 뻣뻣 포즈는 그만~

    2008/03/15 12:13
  8. BlogIcon 필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하악...태어나서 첨 해보는 선리플 후감상..

    2008/03/15 11:2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와우.. 7등으로 꼴찌 당첨.. ^^ 받으실 주소, 성함과 전화번호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

      2008/03/15 16:02
  9.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700번 포스트 백김치 증정 댓글 이벤트..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고 잘 모르는 분도 있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백김치보다는 저를 위해 진심으로 축하해주셨다고 믿고 싶습니다.. ^^ 앞으로 더더욱 정진하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08/03/15 16:03
  10.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동물원 다녀오니라, 웰링턴 동물원 포스팅에 좀 늦었구만요..
    에잇!!!
    남매가 동물원 재밌게 봐서 좋다가도
    동물들도 삼성 컨셉으로 관리되고 있는 거 같아 좀 그렇기도 했던 하루네요..
    차 없이 댕겨봤더니 완전 에구구구..ㅡㅡ;

    2008/03/15 23:5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ㅋㅋ 거길 차없이 대단하슈.. ^^
      참.. 그리고 더 기다려보세요.. 혹시 위에서 당첨 포기자가 나올 수도 있으니.. ^^

      2008/03/16 08:40
  11. BlogIcon 주신부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성공회 관련 글도 많이 포스팅해주시길...

    2008/03/16 00:5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신부님.. ^^
      부족한 제가.. 그렇게 하려면 공부 무지하게 해야할텐데.. ㅜ.ㅜ

      2008/03/16 08:36
  12. BlogIcon 감전조심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에 드뎌 아가가 나오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더니 백김치 이벤트를 놓쳐버렸네요^^

    2008/03/17 09:04
  13. 손통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축하가 너무 늦었네요.

    2008/03/17 11:04
  14. BlogIcon 뜨레아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주에 백김치 너무 잘 받았어요*^^*빨리 답글을 올린다는것이 깜빡했네요ㅎㅎ
    제 블로그에 올려놓았답니다.ㅎㅎ다시 한번 감사드려요.ㅎㅎ

    http://blog.naver.com/jwh7712/50029565098

    2008/03/25 14:3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포스팅도 해주셨군요.. ^^

      다음에는 직접 이용도 해보세요.. 정말 맛있고 안전 보장합니다.. ^^

      2008/03/25 18:27
  15. BlogIcon Postk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700번째 포스팅 축하드립니다..^-^ 처음 찾아와보는데 뉴질랜드 여행기가 알차네요...
    전 이번에 뉴질랜드 가고 싶어서 관광청에서 하는 UCC를 만들었거든요...
    이걸 기회로 한번 떠나보고 싶네요..>_< UCC 만들기전에 이곳에 찾아와서 정보를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잘보고 갑니다..^-^

    2008/03/25 17:2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저도 그거 봤는데.. 꼭 당선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파이링 ^^

      2008/03/25 18:28
  16. BlogIcon 여행중독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초짜라서...당체 무슨 말인지?
    700번째 포스팅이 뭔지?
    제가 좀 단순무식합니당...지송 ^0^
    뉴질랜드 여행기 보러 왔다가...
    구름이 유난히 많고 아름다운곳 오클랜드와
    내게 가슴시린곳 크라이스트처치 ...
    반가워서...
    또 가고 싶어요. 뉴질랜드...

    2008/04/03 22:4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하.. ^^ 블로그는 글 하나가 각각 하나의 주소를 갖는 방식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1번부터 쭉 생성이 되는거죠.. 카테고리에 보시면 Zoominsky하고 옆에 713번이라는 번호가 보이실겁니다. 그게 바로 현재 제가 블로그에서 발행한 총 글의 합이죠.. ^^ 이 글을 쓴게 바로 700번째 글이었고 그 이벤트를 간단하게 했었죠.. ^^

      뉴질랜드 멀지만 않으면 좋은텐데.. ㅜ.ㅜ

      2008/04/04 00:18

웰링턴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다니고/여행 2008/03/13 09:00 Posted by 짠이아빠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도 남산 같은 아담하고 예쁜 산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주택단지가 바다를 바라보면 형성되어 있고요. 그래서 전에 포스팅했던 케이블카가 아직도 이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그 케이블카의 정상 종점에는 케이블카 박물관과 함께 중요한 여행 포인트가 있으니 그곳이 바로 <보타닉 가득(Botanic Gard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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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박물관 옆에 있는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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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케이블카 입구가 아니라 보타닉 가든 입구입니다. ^^

실제로 보타닉 가든은 흔하죠.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쳐치에도 유명한 보타닉 가든이 있고 싱가포르와 호주에도 웰링턴보다 훨씬 큰 보타닉 가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긴 수목원은 우리나라에도 많죠. ^^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케이블카 박물관이 있고 그 앞에 웰링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 전망대 바로 옆이 보타닉 가든 메인 입구입니다. 산 정상부터 아래까지 넓게 조성했지만 충분히 걸어다닐만하더군요. 입구에 걸려 있는 지도 아래 휴대용 지도가 있으니 반드시 지참하시고 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워낙 코스가 많으나 제가 돌아본 코스는 카터 천문대 -> 장미가든이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뷰포인트는 지나치면서도 볼 수 있지만 이 두 곳은 들려보는게 좋습니다. 불행히도 카터 천문대는 제가 갔을 당시 공사 중이어서 관람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천문대의 장점 때문에 케이블카 쪽에 있는 전망대보다 훨씬 멋진 전망을 보여줍니다. 천문대를 내려오면 보타닉 가든의 아래쪽 구역에 장미가든이 있습니다. 걸어 내려가는 길이 참 멋지고 좋지만 장미가든도 볼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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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서 카터 천문대 올라가는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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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카터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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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천문대 위쪽에 있는 전망 좋던 뷰포인트, 이 날은 비가와서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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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든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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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정말 예쁘더군요.

각종 장미가 화려하게 웃고 있습니다. 휴일이라서 그랬는지 구세군 밴드가 연주하고 있더군요. 장미가든에는 카페테리아도 있고 기념품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화원도 있는데 정말 꽃들이 아주 예쁘게 활짝 웃고 있으니 반드시 기념 촬영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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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장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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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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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있던 작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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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연스럽게 피고지고 대단위가 아니라도 충분히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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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에도 꽃이 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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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들도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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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잘먹어서 그런지 정말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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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밴드의 연주. 복음성가도 했고 아마 Let it Be도 들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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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도 참 멋졌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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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중간에 있는 기념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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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파나소닉 LX2로 찍은 사진입니다. D200보다 훨씬 날카롭게 나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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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파나소닉 LX2로 찍은 사진입니다. ^^

다 돌아본 후 산 아래로 연결된 도심으로 나갈 수도 있지만 케이블카 왕복을 끊고 오는 바람에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그나마 숲 속을 지나가니 다행이었죠. 몸이 가벼운 짠이와 짠이엄마는 가뿐하던데 전 카메라 주렁주렁 달고 몸에 필요없이 붙어 있는 뱃살까지 안고 가려니 힘이 들더군요. 에고 자전거 열심히 탈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다시 한번 뱃살에 대한 전투욕이 살아났습니다.

이제 웰링턴에서의 추억도 막바지입니다. ^^ 여기 들려본 후 바로 차를 몰고 짠이가 그렇게 원하던 웰링턴 동물원을 찾아나섭니다. 그야말로 지도 달랑 들고 시 외곽에 있다는 동물원을 찾는데 나원 이번에도 참 희한하게 찾아가게 되더군요. ^^

[이벤트 안내]
이번 포스팅이 698번째입니다. 드디어 다 다음번 포스팅이 700번 이벤트 포스팅이 됩니다. 이벤트 안내 포스팅 참고하시고 반드시 댓글 이벤트 성공하시길 ^^ (갑자기 제 블로그가 이벤트 블로그가 되는 듯 하네요.. ^^)

2008/03/01 - [살고/사랑하고] - 700개 포스팅 기념 선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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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 예쁘다아~; 근데 크긴 정말 크네요- -;

    2008/03/13 09:03
  2. BlogIcon easysun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둘리기 무지 감질납니다.. 음.. 다음, 다음!

    2008/03/13 15:42
  3. BlogIcon j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 뒷모습 발견! ㅋㅋ
    보타닉 가든 이름도 예쁘고 꽃도 넘 예뻐요. 헬렌 카민스키 모자쓰고 거닐고 시퍼용~ :)

    2008/03/13 16:30
  4. BlogIcon 다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장미가든이라...잠시지만 향기로운 시간 보내셨겠어요-
    전 주말에 화분 사러 양재동 꽃시장 다녀올 생각인데-
    빨리 벚꽃도 보고 싶고 흐흣, 그러나 오늘 날씨는 너무 흐리기만 하네요 ㅜ

    2008/03/13 17:0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양재동 꽃시장을 한 2년 정도 토요일마다 도장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짠이엄마가 교회 꽃꽂이를 하면서 포터했던 기억.. ^^ 양재 꽃 시장 바로 옆 탄천변에 큰 풍차같은 것이 있는데 거기도 예전에는 그림이 이뻤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2008/03/13 18:20
  5.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에버랜드라도 댕겨와야겠는 걸요..
    그나저나 698은 왜 알켜주시는 거야요..
    열씨미 세고 있었는디..ㅡㅡ;
    머 엄니 김장김치가 넘쳐서, 김치가 탐나는 건 아니지만서두..ㅋ

    2008/03/14 00:09
  6. BlogIcon 뭉코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도 꽃도 다 예뻐서 보기좋네요.
    식물을 집에 좀 키우고 싶은데, 단하나있는 산세베리아 조차 시들시들하니 ㅠㅠ

    2008/03/16 10:5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일하시나봐요? 산세베리아는 물만 잘 주어도 잘 살던데.. ^^
      물과 바람(신선한 공기) 그리고 적절한 햇볕이 식물키우기에는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베란다에 있는 각종 식물들... 올 겨울도 잘 나고 이제 파릇 옷을 갈아입을 준비들을 하는 것 같네요.. ^^

      2008/03/16 20:49

웰링턴 케이블카 박물관

다니고/여행 2008/03/08 00:08 Posted by 짠이아빠
2008/03/07 - [다니고/여행] - 웰링턴의 명물 케이블카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계속 케이블카로 이어집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언덕 위에 넓은 평지가 나오죠. 그곳에는 바로 보타닉 가든이라는 넓은 정원이 있고 그 입구에 케이블카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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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박물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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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서 있는 안내판

박물관이라고 해서 굉장히 유서깊거나 심오한 전시가 아니라 누구나 친근하게 둘러볼 수 있는 소탈한 박물관 아니 전시장입니다. 사진도 마음대로 찍고 전시되어 있는 전차에도 올라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더군요.

눈으로만 보고 머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올라타고 느끼는 그런 체험형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만들어진 이 박물관은 지하에는 동력실의 원형이 그대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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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중인 구형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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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의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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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안에는 밀납 인형이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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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역사에 대한 차근차근한 설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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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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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예전에 운행하던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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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실에서 골똘히 생각 중인 밀납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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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전차는 의자가 좁더군요.

전체 박물관을 둘러보는데는 불과 2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 다행스럽게도 이곳에서 처음으로 한국어로 된 안내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료도 없으니 한번 쭉 둘러보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도시 설립 150주년 시즌에 와서 웰링턴 초기 정착민의 삶을 재현하고 그 집을 그대로 보존한 <콜로니얼 코티지 박물관(The Colonial Cottage Museum>을 셔틀까지 제공하며 공짜 구경을 시켜주고 있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같은 웰링턴의 <콜로니얼 코티지 박물관>은 다음번에 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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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노레일하고 뭐가 다를까 하고 계속 보고 있는디, 밑에서 끌어주는게 케이블인갑만요? ㅋㅋ

    2008/03/08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