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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주,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Booklog 2008/05/11 21:15 Posted by 짠이아빠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토양이님>. 제가 볼 때는 앞으로 미식가로 성장할 충분한 재능을 가진 분입니다. 첫 번째 증거가 요리(음식)을 대하는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이죠. 아주 맛있는 진짜 요리를 입에 넣으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르 흘리는 친구입니다.

* 2008/04/08 - 스시 효에서의 행복한 저녁 식사(토양이님)
* 2008/02/10 - '스시 효', 한국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스시집(토양이님)

그런 토양이님 블로그에서 <스시 효>에 다녀온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미스터 초밥왕>의 한국 모델로 유명하신 <안효주> 님이 직접 경영하시는 일식집이 바로 <스시 효>이고, 벼르고 별러서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가난한 복서에서 신라호텔 일식당 지배인으로

저도 토양이님 만큼이나 스시를 좋아하기에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참인데 우연히 <안효주>님의 자서전 같은 책을 먼저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필처럼 잔잔하게 스시와 인생 그리고 오늘의 그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잘 정리해놓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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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획도 좋았고 내용도 좋은 내용인데 콘텐츠의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는게 아쉬웠습니다. 요즘 친구들 비주얼에 참 민감한데 사진도 좀 더 많이 넣고 내용적인 이해를 구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고요.

작은 디테일이지만 예전 이야기가 나올 때는 추억의 사진을 배치하는 센스 그리고 스시 이야기가 나올 때는 달랑 스시 이름과 설명만 나오지 말고 하나하나 모두 사진을 함께 보여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리고 마케팅 차원에서 오시는 손님들의 인터뷰 동영상 같은 것으로 온라인에서 PR을 병행한다면 좀 더 효과적인 판매촉진 효과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배려가 최고로 가는 지름길

책을 다 보고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것은 자신의 일을 정말 좋아할 때 그리고 그 일 속에서 고객 혹은 상대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헤아릴 때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단 저는 제 일에 대한 애정은 안효주 님 이상인 듯한데.. 고객에 대한 배려는 좀 더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안효주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상세보기
안효주 지음 | 전나무숲 펴냄
'한국의 미스터 초밥왕' 안효주의 20년 초밥 인생 <안효주,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다>는 한국 최고의 초밥 장인 안효주의 요리와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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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효주,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Tracked from 짠이아빠 블로그 네이버 지점 / Zoominsky S2  삭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존경스러운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그것이 반드시 대기업 CEO가 아니더라도그 어떤 미천한 직업이라도 분명 최고는 존경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가난한 권투선수에서 호텔신라 일식당의 지배인을 거쳐지금은 한국의 초밥왕으로 불리는 스시 효의 사장이신 안효주 님한국 스시 문화에 꽃을 피운 장본인. 그님의 자서전 같은 책을 우연히

    2008/05/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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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트를 읽고는
    토양님 포스트에 가서 댓글 .. 블로깅 했습니다...
    토양님 글 중에 눈에 번뜩하는
    저와 같은 생각이 발견되어 ...

    날짜 잡으시죠. 제가 두군데 .. 스시집 뚫어 놨습니다.
    두군데 모두 강북 입니다 ㅋㅋㅋ
    분명히 그 중 한군데는 가시면 반은 혼절 하실거라 확신 합니다^^
    맛으로가 아닌 기타 등 등으로 인하여 ... (기타 등등은 뭐지??? @.@; )

    초밥이 아닌 스시집 ^^

    2008/05/12 20:4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오예.. 콜입니다요.. 3자 회담 개최합시다.. ^^
      거.. 기타등등이 무지하게 땡기는군요.... ㅋㅋ

      2008/05/12 22:02
  2. BlogIcon 도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에 대한 열정과 배려가 최고로 가는 지름길...

    왠지 마음에 와닿네요~

    스시효~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2008/05/13 09:4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네.. 다녀오신 토양이님의 의견으로는 국내 최고라고 하더군요.. ^^

      2008/05/13 14:03
  3.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주씨로군요...ㅎㅎ

    2008/05/13 23:12

질리지 않고 먹는 음식 중에는 자장면이 단연 선두겠지만 봄 가을로 제가 질리지 않고 즐기는 음식은 바로 ‘초밥(스시)’입니다. 학창 시절에는 감히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였는데 회전초밥이 유행하게 되면서 그나마 조금 더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전초밥은 솔직히 생생한 초밥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어두더라도 방금 해내는 초밥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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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초밥(기꾸 스시), 아주 평범해보이죠. ^^

그래서 일식집 선반에 앉아 요리사가 직접 해주는 초밥을 하나, 둘 주워먹는 재미가 더욱 쏠쏠한 편입니다. 물론 그런 경우는 회전초밥에 비해 가격이 무척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죠. 최근 동부이촌동에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며 갑으로부터 접대를 받았습니다.(역시 갑이 후배인 경우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위치는 동부이촌동 거의 끝 지점에 있더군요. 저만 몰랐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참 조촐합니다. 물론 안도 방 하나와 테이블 하나 그리고 한 7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선반이 있는 비교적 좁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전화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점심 예약이 풀로 찼다는 거.. ^^

이날은 간신히 1시 예약을 하고 선반에 앉아 초밥탐험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요리사가 직접 앞에서 만들어주는 초밥은 한마디로 ‘경쾌합니다.’ 먹는 속도와 만드는 리듬이 만들어내는 묘한 경쾌함이 맛을 살려주는 느낌이죠. 이런 경우가 바로 살아 있는 맛이라고 하는 걸까요? 만드는 사람의 손길과 눈빛을 보면서 먹으면 그 맛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기존의 회전초밥과는 아주 다르다고 평가할만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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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세팅 되겠습니다. 계란찜도 훌륭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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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부터 시작해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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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계란찜을 먹은 후 회간장 종지를 대신 넣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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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 이름을 잊었는데 정말 쫄깃쫄깃한게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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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충격적인 모습의 장국 ^^ 물론 저 게다리는 처음에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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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 생선으로 본격적인 초밥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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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에 들어간 게다리..살도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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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녀석 맛이 아직도 혀끝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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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미인데 부위가 달라서 각각의 맛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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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도 아주 손질을 잘 했기에 맛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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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중 아주 작은 녀석이라서 부르는 이름이 다르던데 또 잊었습니다.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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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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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리와 살짝 익힌 전복(오 이거 맛이 정말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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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새우는 좀 느끼해서 별로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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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불도 초밥으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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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류의 독특한 쫄깃함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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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인지? 한치인지와 고등어초절임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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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말이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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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 군함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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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마무리 ^^

회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과일까지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사실 맛없는 초밥은 먹다 보면 질리게 됩니다. 배가 부르다기 보다는 각각의 재료의 맛을 극대화시키지 못하면 모든 초밥이 다 비슷한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집에서의 초밥 릴레이는 리듬과 경쾌함 그리고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너무 극찬일까요? ^^ 점심 초밥코스가 1인당 4만원. 물론 보통 직장인의 점심 값으로는 많이 과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그 맛이 강남의 유명 일식집 초밥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에는 배가 불러서 우동을 못 먹고 나왔지만 나중에 좀 더 추워지면 친구들과 함께 가서 따스한 정종과 함께 맛있는 초밥 한번 더 먹으렵니다. ^^

전화 : 02-794-8584
위치 : 동부이촌동 금강병원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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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이거 완전....
    핵폭탄입니다^^

    2007/11/03 08:56
  2. BlogIcon 우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ㅡ.ㅡ 토요일 아침.. 식전에 이런걸 보다니.. 속에서 꼬로로록 요동칩니다ㅜㅜ
    저에게도 저런곳에 데려갈 '갑' 후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11/03 10:0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분당에는 왜? 유명한 초밥집이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걸까요?... 있어도 전부 초절정 귀족일식집만 있으니.. 아니면 너무 평범하거나 말이죠...ㅜ.ㅜ

      2007/11/03 11:13
  3. BlogIcon 바위풀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맛있겠습니다. 언제 한 번 가봐야겠네요. 우리 동네네.

    2007/11/03 10:1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주변에 일본분들이 많이 사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잘하려고 열심이신 듯 합니다.. ^^ 꼭 한번 맛보세요.. 후회는 않하실 듯

      2007/11/03 11:14
  4.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와~~ 군침이 줄줄 흐릅니다. 초밥 저도 좋아하는데 제대로 된 초밥은 아직 못 먹은 것 같네요. 용기를 내서 질르러 한번 가야겠네요.

    2007/11/03 11:00
  5. 동부이촌동 주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바로 앞에 사는데요... 진짜 맛있습니다... 특히 참치 뱃살 죽음입니다... 혀에서 녹아요... 강추...

    2007/11/22 18:1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러게요.. 정말 초밥왕에서나 보던 그런 표현이 적절할 것 같더군요.. ^^

      2007/11/24 17:01
  6.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 시간에 이걸 클릭한 제가 멍충이예요. - ㅜ
    식욕이 상승하면서 동시에 떨어지는, 묘한 느낌이란!?

    2007/12/05 18:2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ㅋㅋ... 묘한 느낌.. 도대체 뭘까?

      2007/12/05 23:24
    •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음. 정말 맛있게 보여서 식욕이 동하다가도
      당장 오늘 저녁에 먹을 식사가 저것보다 훨배 못하리라는 불길한 예감에.
      저런 묘한 느낌이 들었달까요. - -;

      2007/12/06 00:05
  7. 거북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촌동 주민이기는 합니다만, 초밥집 앞의 포르쉐가 대략 압박스럽군요 ㅡ.ㅡ

    2007/12/10 23:18
  8. 첨온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댓글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서울주위군요..ㅜ 정말 맛잇어 보이는데..먹을수 없쪄!

    2008/01/03 22:0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런.. 언젠 서울 한번 오시면 꼭 들려보세요.. ^^
      절대 후회는 않하실듯.. ^^

      2008/01/04 01:56
  9. BlogIcon Rachel  수정/삭제  댓글쓰기

    흰살 생선.. 혹시 광어 아니예요? 저도 그런 회가 맛있어요. 느끼한 연어보다..
    연어는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아, 꽁치도 회로 먹어요? 처음 봤네요

    2008/04/11 15:0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네.. 광어 맞습니다.. 학꽁치라고 하죠.. 아마 살짝 초절임을 해서 초밥으로 만들겁니다.. ^^

      2008/04/11 22:55

김스 스시(Kims Susi) _ 네이피어(Napier)

먹고/마시고 2007/09/25 06:27 Posted by 짠이아빠
외국에 나오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죠.
뉴질랜드에도 많은 애국자분들이 계십니다. ^^ 몸은 조국을 떠나 있지만 한국인의 피를 속이지는 못하죠. 그저 스쳐지나는 한국인을 보면 심정적으로 끌리는게 어쩔 수 없는 핏줄인가 봅니다. (물론 계중에는 나쁜 사람들도 있긴 하겠지만 모두 이럴것이다라고 믿고 싶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주로 한인들이 모여사는 곳은 두 말하면 잔소리... '오클랜드'입니다. 그 이외의 도시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짠이가 머물고 있는 헤이스팅스도 한인들이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하는 중급 도시입니다. 거리에서 간혹 동양계를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은 중국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헤이스팅스의 바로 옆 도시 해안이 멋진 네이피어의 경우 헤이스팅스보다는 한인이 조금 더 있는 편인가 봅니다. 한인이 하는 식당이 2곳 정도 있는 것을 보면 그리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짠이와 미니골프를 즐기고 박물관 등을 돌아보니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리저리 식당을 찾다가 김스 스시라는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알아보시고는 아주 반갑게 맞아주시더군요. 한인이 스시라는게 좀 우습긴 하지만 아무래도 깁밥이러면 주요 고객인 외국인이 못알아보는게 아쉽기는 했습니다. 여기서 캘리포니아롤 비슷한 것과 우동을 먹었습니다.

ㅋㅋ 맛은 좀 곤란한 지경이더군요. 그게 그런것이 아무래도 한인의 입에 맞추기보다는 현지인들의 입에 맞추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네이피어 중심의 상업지역이 있는데 그곳 맥도널드 바로 옆 코너에 있으니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봐주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이 지역 상권도 보아하니 중국인들에게 많이 점령 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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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velina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사진만 보고 고속도로 휴게소인줄 알았답니다. 맛이 그닥 나쁠 것 같진 않은데..그렇지 않은가봐요.

    2007/09/25 08:2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식당이라기보다는 카페테리아 형식이죠.. ^^ 휴게소 스타일 맞습니다.. 아.. 맛은... 보기에는 좋은데 먹어보면 우리 스타일은 아니예요.. ^^

      2007/09/25 10:15
  2. BlogIcon 우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외국나가면(별로 많이 나가보진 않았습니다만^^;;;) 우리나라 음식은 잘 안먹게 되더군요.
    맛이있든 없든.. 무조건 현지식으로.. 다행히 적응도 잘 하는 편이구요^^

    2007/09/25 23:2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도 그런데 이곳 현지식은 거의 패스트푸드 아니면 레스토랑인데.. 음.. 뭘 알아야 주문을 하죠...ㅋㅋ 그 흔한 아웃백도 안보이더군요.. ^^

      2007/09/26 04:34

젊은 시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약 20년 전에 회전초밥 집이 유행처럼 번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반짝하더니 사라져 버렸죠. 초밥을 좋아하는 짠이아빠는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릅니다. 당시의 회전초밥 집에서는 일식 집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저렴한 가격에 초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초밥 집이 없어지고 나서는 일본에 출장을 가거나 놀러 가면 늘 회전초밥 집에 들려 원 없이 먹고는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대기업들이 회원초밥에 뛰어들더군요. 오호라… 그러더니 결국 회전초밥 집이 자리를 잡더군요. 일단 성공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요지에 매장이 오픈 되었고, 또한 가격이 장난이 아니기에 객단가가 잘 나왔을 겁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 수준에 버금가지 않았을 까도 싶습니다. 하지만 초밥 집은 할인이라는 게 없으니 수익성이 좋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004년 오사카에서 100엔 회전초밥 집을 갔을 때 받은 충격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국내 초밥은 기본이 3,000원 정도입니다. 100엔이면 당시 기준으로 1,000원이었습니다. 지금은 더욱 저렴한 편이 되었지만 말입니다. 그렇다고 그 집이 냉동회를 쓰냐? 아닙니다. 물론 100엔으로 파는 시간대는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만 베풀지만 그래도 평상시에는 150엔 균일을 보고는 참..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국내에서 회전초밥 먹으려면 이건 무슨 일식집도 아닌데 회전초밥을 비싸게 주고 먹어야 할 이유가 별로 없더군요. 하지만 분당 서현동에서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150엔 초밥 집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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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스시아라

일본에 있는 150엔 회전초밥 브랜드인 '스시아라'가 바로 그곳입니다. 이 브랜드는 아쉽게도 일본 브랜드입니다. 소개 자료에 의하면 ㈜마린사라고 일본에 142개 점포, 미국에 8개 지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자스닥에 상장까지 되어 있는 회전초밥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정말일까? 정말입니다. ^^ 모든 초밥이 1,500원입니다. 그렇다고 대충 흉내만 내냐?.. 아닙니다. 웬만한 초밥 집에 있는 메뉴는 다 있습니다. 장어도 있습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맛입니다. 음, 정확히 말하면 1,500원 정도의 수준은 합니다. 그 이하의 맛은 아니며 어떤 것들은 럭셔리 회전초밥 집보다 괜찮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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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부터 새우까지 잘 먹더군요. ^^

이날은 짠이 저녁을 위해 포장을 해왔습니다. 포장해주시는 분도 아주 친절했으나, 2층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은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이러다가 간만에 나온 합리적인 가격의 회전초밥 집이 없어질까 봐 걱정이 되더군요. 짠이도 잘 먹었습니다. 모든 것이 1,500원이다 보니 계산할 때 10% 부가세가 붙는다는 것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럭셔리 회전초밥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초밥보다는 괜찮았고요. 먹을 만 한 것 같습니다. ^^

위치는 분당 서현동의 교보문고 쪽 상가 부근입니다. (아마 스타벅스 부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밤에 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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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스타벅스 바로 위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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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현준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여기 플랭카드만 보고 꼭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이라도 가봐야겠습니다~

    2007/06/02 12:28
  2. BlogIcon 깜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홍오홍~ 저도 **나루나 **히로바서 회전초밥 먹으면서 왠지 30%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는 수내역 롯데백화점 지하에 회전초밥집 종종가는데 여기도 함 가봐야겠끈여!!

    2007/06/02 15:5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경우에 따라서는 그곳보다 조금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입은 잘 못 느낀다는거..ㅋㅋ

      2007/06/02 16:29
  3.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건 모르겠는데 새우초밥 갑자기 먹고 싶어요~

    2007/06/02 16:20
  4. BlogIcon 우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 강하십니다. 요새 조리원에 있느라 제대로 못 먹고 있는데.. 이런글은 심각한 테러입니다 ㅡ.ㅡ
    근처에 있으니 먹을꺼 없을때 포장한번 해봐야겠네요^^

    2007/06/03 11:3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어쩐지.. 뭐 이제부터 본격적인 육아기가 시작되겠군요.. 잘 챙겨드십시오. 아빠가 건강해야 엄마와 아기 모두 잘 돌보죠.. ^^

      2007/06/03 14:12
  5.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이여 빨리 오라...ㅋㅋ
    꼭 가서 이 집이 없어지지않게 해야겠습니다

    2007/06/09 20:28
  6. BlogIcon 아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사진한장 저희 홈페이지 상품이미지에 쓸려고 하는데 괜찮죠?

    2008/01/19 13:2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기본 상식이지만 모든 저작물의 권리는 해당 저작물을 만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시죠.. ^^ 개인적인 이용이면 어디에 사용하시는지 살펴보고 허락해드릴 수가 있으나 제가 보니 회사 홈페이지인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이미 다수의 사진이 정당한 사용료를 지불하고 출판이나 광고 등에 사용하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점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혹시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susiro@gmail.com 으로 해주십시오. ^^

      2008/01/19 14:03

짠이의 생일날...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