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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명소 마운틴 이든 Mt. EDEN

짠이갤러리 2009/08/12 16:24 Posted by 짠이아빠
짠이가 있는 오클랜드는 지난 14만 년 동안 약 53개의 화산이 솟아오른 화산지대라고 합니다. 여기저기에 화산구의 모습이 보이는데 제주도의 오름처럼 올망졸망하기보다는 그 형태가 비교적 큰 편이죠. 마그마가 직접 분출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곳 가운데 오클랜드 중심에 있는 마운트 이든(Mt. Eden)이 가장 유명하죠. 지난 1월에 뉴질랜드에 갔을 때는 못 가봤는데 이번에 짠이가 샌프란시스코에 계신 한국 신부님이 뉴질랜드에 출장을 오셔서 함께 간 모양입니다. 신부님이 아이폰으로 직접 찍으셔서 저에게 보내주셨네요. ^^

도심에 저런 분화구가 멋지죠. ^^

높이가 200미터가 조금 안 되는데 보통은 차를 타고 올라간다고 합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오클랜드 시티가 한눈에 들어오니 전망은 최고인 듯싶습니다. 오클랜드에 가신다면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죠.

구글맵 위성사진으로 본 마운틴 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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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종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군요. 분화구도 짠이도... 바람이 만든 헤어스타일도^^...
    주신부님이신가요? 사진도 참 잘 찍으시네요.

    2009/08/12 22:5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임신부님.. 너무 오래 못뵌 것 같네요. ^^ 예.. 샌프란시스코 주신부님이 회의 때문에 왔다가셨다고 합니다. ^^ 일본 신부님과 함께 오셔서 짠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고 ^^

      2009/08/12 23:14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신기하다 도심속 분화구라니... 짠이는 정말 많은 구경을 하는군요~

    2009/08/13 08:5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분화구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구.. 지표에서 마그마가 불룩하고 한던 분출이 되면서 그게 쌓였다가 꺼진 거라고 해야할까? ^^

      2009/08/13 08:56
  3. BlogIcon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의 산굼부리는 카메라로도 다 안담겨졌었는데.. 이 분화구는 산굼부리보다는 좀 작은가봐요. ^^

    2009/08/13 11:38
  4. BlogIcon WESS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태희 보내고 싶어요.. 우리나라교육현실이 너무.. 잔혹하네요.. ㅠ.

    2009/08/14 15:2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우리때만해도 고등학교부터 잡았는데 이제는 초등학교부터 애들을 잡더만.. ㅜ.ㅜ

      2009/08/14 16:39

지구 남쪽에서의 일몰

사진 세상/SKY 2009/08/02 22:24 Posted by 짠이아빠
세상은 뒤집을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2시간 정도만 날아가면
뒤집혀 있는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그 뒤집힌 세상을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뉴질랜드 시골.. 헤이스팅스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을 담은 사진..
집 앞에 있던 목장 넘어로 해가 떨어집니다..
일몰을 찍었는데 자꾸만 일출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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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ess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그렇군요... 세상을 뒤집는 방법은 내가 그리로 가면 되는 군요

    2009/08/02 22:31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쉬^^ 일몰 같은데요~

    2009/08/03 08:51

짠이의 09년 여름 방학

짠이갤러리 2009/07/26 08:21 Posted by 짠이아빠
뉴질랜드의 방학은 7월 초에 시작해 약 2주간 계속됩니다.
짠이가 여름 방학을 맞아 귀국한 지 벌써 3주가 훌쩍 지났죠..
쉽게 올 수가 없기에 한 주를 더 머물다 보냈습니다.
이런저런 일의 연속에 짠이 할아버지의 입원까지 겹쳐
결국 놀이공원 한 번 못 가봤지만,
녀석 큰 불평 없이 아빠를 잘 이해해주어서 고마울 뿐입니다.
가족회의 결과, 중학교는 국내에서 다니기로 했습니다.
짠이도 흔쾌히 동의하더군요.
짠이 엄마의 의견이 가장 크게 작용을 했는데..

"이제는 짠이에게 아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아!"

그 말을 듣고보니.. 정말 그런 필요를 확실히 느끼겠더군요.
이제 1년 반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짠이가 남자가 되어가는 길을 함께 걸어줘야겠죠. ^^
아직은 보내는 뒷모습이 아이였는데 말이죠.. ^^
 

보내는 날.. 날씨가 아주 잠깐 기막히게 좋아지더군요

앗. 배가 설설 나오는 것이 아빠를 닮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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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무실임에도 불구하고 짠이사진보고 빵 터졌네요..
    붕어빵도 이런 붕어빵이..ㅋㅋ

    인쟈 '남자의 길' 걷는 거야요??

    2009/07/27 09:00
  2.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 많이 컸는가요?? 어쩜 똑같아^^

    2009/07/27 13:00
  3.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는 국내에서 다닌다고 하더라도, 고등학교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저도 고민이 되네요. (고민만.. ^^)

    2009/07/29 16:3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음.. 고등학교는 생각에는 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정확한 판단은 중학교 다니면서 짠이와 같이 충분히 생각해봐야겠죠.. ^^

      2009/07/29 22:36
  4.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의 길이라 .. 예쁜 여친들을 늘 주변에 두고 관리 잘 하라고 가르치셔야.
    전 제 아들이 조금이라도 주저함이 있으면 아들 여친들 커뮤니티 만들어주고 지원 할 껍니다.
    그게 남자의 길 입니다. ㅡㅡ;

    2009/08/07 04:09
  5. BlogIcon 여우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짠이 한국 왔을 때 성장탕....ㅋ
    벌써 되돌아갔군 ...에구...
    그동안 베이징 가느라 안들어왔더니만....

    2009/08/12 14:0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러게.. 아버지가 그 사이 입원도 하시고해서 저도 정신이 없어서 못챙겼네요. ㅜ.ㅜ

      2009/08/12 15:52

맥주에 한정판이 있다? 전 처음 봤습니다. 겉포장은 맥스(MAX)지만, 디자인이 다르더군요. 캔 상단에 도장처럼 찍혀 있는 <특별한정>이라는 마크. 왠지 빨리 먹어봐야겠다는 충동이 일더군요. ㅋㅋ 보통 맥주 캔과는 달리 캔에 이런저런 정보가 많이 프린트 되어 있었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맥스(MAX)이기에 이렇게 별도로 내놓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출시된 하이트맥주 한정판매 맥스 스페셜은 100% 보리맥주라는 맥스의 느낌을 얼마나 살려줄지 궁금했습니다. 캔에 프린트 되어 있는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올해 첫 수확했다는 넬슨 소빈 호프를 사용했다는 것도 입맛을 당기더군요.

특별한 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사실 넬슨 소빈 호프가 어떤 것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 검색을 해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넬슨 소빈 호프는 전 세계 호프 생산량의 0.01%라는 그야말로 희귀 품종으로 꽃과 과일 향이 풍부한 맥주를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기존의 맥스(MAX)는 맛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탄산은 조금 억제하고, 보리맥주 본연을 맛을 강화시킨 발란스를 좋아하는 편인데 과연 넬슨 소빈 호프의 꽃과 과일 향이 맥스(MAX)와 어우러졌을 때 어떤 맛과 향이 느껴질지 궁금해지더군요.

역시 맥주의 맛은 호프가 중요하죠. ^^

서둘러 캔에 담긴 맥주를 전용 잔에 따라봤습니다. 355ml 한 캔이 전용 잔에 딱 담기더군요. 색상은 기존 맥주와 유사하게 맛있는 엘로우였습니다. 먼저 향을 느껴봤습니다. 고급스러운 향이 느껴지더군요.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향인데 그냥 마시다 보면 그 향을 놓치기 쉽습니다. 더구나 탄산 때문에 향의 기운을 아예 못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충분히 향을 느껴보면 마시는 느낌이 더욱 색다르죠. 

첫 모금을 넘겼습니다. 목을 타고 넘어가는 상쾌한 맥주의 쾌감. 기존 맥스에 대한 충성도가 워낙 있기에 그런지 부드러운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톡 쏘는 맛으로 첫 미각부터 마비시키는 그런 느낌이 아닌 혀와 목 넘김에서 몸과 바로 하나가 되는 듯한 그런 자연스러운 목 넘김이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아주 색다르거나 강한 맛이 아닌 기존 맥스(MAX)에 청량감과 부드러움이 강화된 맛이라고 하는 게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올여름 시즌에만 나올 듯하고 가격은 기존 맥스(MAX)와 똑같더군요. ^^

아.. 또 먹고 싶어지는군요.. 지금은 아침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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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사면 컵도 주나요?
    컵도 한정판?

    2009/07/18 09:36
  2.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요거~ 여름 한정판 꼭 먹어 볼거에요!!! ㅋㅋ

    2009/07/20 11:57
  3. MAX~!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죄송한데 잔어디에서 사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수도권쪽이라면 알려주세요~!

    2009/07/29 17:30
  4. 타마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맥주매니아인 타마마 입니다.
    이번 맥스 한정판은 하이트 측에 박수를 쳐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
    맥주라는게 오디오 소리처럼 무조건 비싼걸 썼다고 해도 좋은것도 아니고
    얼핏보면 싼 것들과 큰차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한정판은 난생처음 들어보는 넬슨소빈이란 호프를 사용했다는데
    맥스 본연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수입맥주에서 느꼈던 독특한 향미가
    혀에 감기는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군요..

    단점은 모두 버리고 장점만을 받아드리되 자기 스타일대로 만든 맥주 같습니다.
    명품이란 단어는 이럴때쓰는말이죠..

    그런데 가격도 일반 맥스란 똑같다니... 하이트측에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2009/08/02 22:1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도 아주 만족했습니다.. 이런 다양한 맥주가 좀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

      2009/08/02 22:40
  5.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트사 제품 말고 딴것도 드시는거 .. 전 봤습니다.

    2009/08/07 04:12

여권 만료일 항상 주의해야!

짠이갤러리 2009/05/18 23:41 Posted by 짠이아빠

짠이가 뉴질랜드에서 처음 다녔던 학교 / 헤이스팅스

여권 만료일을 소홀히 했다가 결국 1년에 비자를 두 번 신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유학생인 아이와 보호자인 엄마. 1년 비자 신청을 넣었더니 아이 여권 유효기간이 불과 3달 남은 상태였던 것을 몰랐다. 결국 1년 비자가 나오지 않고 여권의 유효기간에 맞춰 6월 초까지만 비자가 나오고 말았다. 그 사이 집으로 아이 여권 갱신하라는 우편물이 왔는데 이미 때는 늦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6개월 정도 전에 알려주었으면 미리 대비했을텐데.. 무엇보다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부모 탓이긴 하지만 간혹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여권 갱신 안내 우편물을 차라리 6개월 전에 알려주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빨라서 나쁠 건 없지 않을까?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 모두 여권 기간 한 번씩 체크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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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출장갈 때 함 디였더랬죠..ㅋㅋ
    어르신 미국 출장길에 여권 만료일 다 되어서 비자 못 받을 뻔 했다는..ㅡㅡ;

    2009/05/19 09:5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나도.. 일본 출장갈 때 함께 갔던 여직원 공항에서 헉.. ! 결국 나 혼자 갔다는.. ㅜ.ㅜ

      2009/05/19 11:52
  2.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권이고 미국 비자고 모두 만료가 지난지 꽤 되었습니다. ㅎㅎ
    조만간 전자 여권으로 집 사람들 모두 신청해야 할 듯 하네요..

    2009/05/19 10:33
  3. BlogIcon 김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진출장갈때도 친구를 가이드삼아서 같이가려고 했는데
    출발하기 며칠전에 여권 만료일이 다섯달밖에 안남아서
    결국 그친구는 같이 못갔던적이 있었죠. 흐흐

    2009/05/19 11:05
  4.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권만료 안내 우편물이 오기나 하던가요? ㅋㅋ 여권만료 생각만 하다가 결국 얼마전 전자여권 만들었던 기억이... 뭐든 본인이 챙겨야 하드라구요 에휴~

    2009/05/19 12:49
  5. BlogIcon wess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긴급여권으로 그날 바로 여권을 맹글어 하사도 하드랍니다.. 그나 저나 요즘 큰애 유학을 다시 고민 하고 있는 중입니다..

    2009/05/19 23:2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예전에 출장명령서 있으면 다음날 바로 뽑아주기는 했는데 보통 1주일 걸리던 것도 말야.. ^^ 큰 애?... 그 정도면 엄머가 안가고 홈스테이로도 가능할 듯.. ^^

      2009/05/20 09:33
  6. BlogIcon 여우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여권 3달도 채 안 남아서 안그래도 다시 하려고 하는데...후후

    8년 전인가 급하게 당일 오전에 여권 재발급 받고 오후 6시 비행기 탔던 기억이...

    2009/05/21 00:59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이슈가 등장했지만, 그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는 것은 개발정책 부분이다. 왜냐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건설업에서 잔뼈가 굵은 경험자이고, 또 그가 정치를 시작한 이후에도 꾸준히 개발사업은 그만의 비장의 무기였기 때문이다. 대통령 출사표를 던지며 내세웠던 747 정책(7% 경제성장,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은 어차피 처음부터 공약(헛된 약속)이라고 생각했으니 기대하지도 않았기에 더 논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그러나 그의 또 다른 공약이었던 대운하 프로젝트가 처음부터 반대에 부딪히면서 최근에는 녹색과 그린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그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환경을 파괴하는 개발사업을 녹색성장사업으로 포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백성을 호도할 수가 있기 때문이며 실제로 환경 개발 정책은 당장 지금이 아닌 몇 백 년을 내다보는 미래 정책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뉴질랜드에서 건설업을 하는 한 분을 만났다. 한국식 대규모 건설은 아예 생각도 못하는 뉴질랜드에서 건설업을 하면서 대학을 다니는 중인데 그 가운데 법률 공부가 무척 중요하단다. 이유는 각종 환경 규제가 아주 엄하기 때문이라는 것. 동네 주택을 하나 짖더라도 몇 미터 이상의 개울은 건드릴 수도 없고 건드려서도 안된다고 한다. 그 작은 개울 하나 때문에 집을 못 짖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는 조금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환경을 우선한다. 그들이 돈이 없어서 우리와 같은 대규모 개발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될 수 있으면 자연에 칼을 들이미는 개발 성형보다는 자연을 그대로 지키고 후손에게 이어주려는 노력 때문이라고 한다. 

뉴질랜드는 유명 관광지에도 인위적인 길을 만들지 않는다.

뉴질랜드에서 사람은 위대한 자연의 일부일뿐, 결코 주인 행세를 하지 않는다.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은 쌍꺼풀이나 코를 높이는 성형은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 되었다. 오죽하면 미국 언론에서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조롱하는 기사까지 등장할까? 하지만, 자연을 우리 편의로 꾸미는 개발이 아무리 그린이라는 단어로 포장한다고 해도 그것은 자연을 성형하는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편하고 얼마간의 경제적 이득을 보려고 자연에 칼을 데는 개발논리는 참 이해하기 어렵다. 지금 청계천을 자랑하지만, 덮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덮을 때나 복원이나 모두 개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청계천 처지에서 본다면 자신을 두고 어느 날은 쌍꺼풀 수술을 했다가 그게 풀어질 것 같으니 곧바로 코 높이고 재수술한 것과 다르지 않다. 

할아버지는 덮고 복원된 청계천 모두를 보셨을 듯.

이런 개발 말고 우리 사회에는 응급으로 수술해야할 수많은 상처가 있다. 왜? 그런 살아있는 사람의 상처를 치유해줄 생각은 안하고 엄한 곳을 파고 들쑤시는가? 오늘 신문에서 경인운하 반대 자전거 행진이 경찰에 의해 경인운하반대라는 깃발이 정치적 구호이기 때문에 원천봉쇄 당했다는 기사를 보고는 찹찹했다. 경인운하반대가 정치적 구호라는 판단이야말로 지극히 정치적인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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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은 조상에게 물려 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빌려온 것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2009/05/17 22:5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대한민국 이러다가 자연은 박물관에나 가서 감상해야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ㅜ.ㅜ

      2009/05/18 09:25
  2. BlogIcon ejumuk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환경관련 전시를 진행중인데
    그곳에 온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질문했습니다.

    "어떻게 참여 하시게 됬어요?"

    그분은 조금 생각 하시더니

    " 제직업이 프로덕트를 디자인하는 직업이라
    지구에 환경쓰레기를 무진장 배출 하게 되거든요
    반성하는 의미에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필립스탁이 은퇴한다 했던것과
    비슷한 맥락의 대화였는데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ㅋㅋ

    짠이아버님 블로그에 오면 웬지 진지

    2009/05/18 00:00
  3.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케 공사판 벌이고 싶으면 전국 야구장이나 정비하고, 새로 짓고 했으면 싶다는..
    2mb 공사의지와 야빠의 타협이랄까요..(ㅡㅡ)b

    2009/05/18 17:40
  4. BlogIcon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가 自然이란 두 글자의 뜻만 제대로 맘에 두고 있다면 이미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스스로 그러하도록 내 버려 둔다면
    모든일은 순리의 길을 찾을텐데요

    등산길의 나무데크도 전 못마땅해 죽겠습니다..>.<

    2009/05/18 20:45
  5. BlogIcon 포토앤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
    짠이아빠님 글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집니다.
    자연... 자연스러움... 이 두 단어의 상관관계처럼
    우리 삶 속에서 쉽지만 어려운 두 길에 서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9/05/28 15:3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결국, 노무현 대통령도 봉하로 내려간 그 마음이 바로 자연을 위한 마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 콘크리트 오피스텔이 사실 편하다고 느끼지만, 정말로는 1층에 있는 잔디밭이 더 그립습니다.. ^^

      2009/05/29 09:38

5년전 도쿄에서...

짠이갤러리 2009/03/23 01:25 Posted by 짠이아빠
도쿄.. 와세다 대학교 앞 주택가 공원...
아이들은 아주 금방 친해진다.. ^^
아마도 아무런 사심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짠이가 이제는 마음도 크는 모양이다.
드디어,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고 한다. ^^
결국 오늘 이사를 했다.. Two Room에 독립형 창고가 있는 집이다.
주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람이라는데 물론 현지에 살지는 않는다.
그저 뉴질랜드에 투자를 하고 월세만 대리인을 통해 챙긴다고..

가서 도와주지는 못하니.. 오늘따라 녀석이 무척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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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큰일 치루셨네요... 짠이가 독립된 공간이 필요할 나이긴 하죠 ㅋㅋㅋ

    2009/03/23 09:0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에효.. 난 고딩되어서 형님이 군에 가서... 자연스럽게 독방 물려받았구만.. ㅜ.ㅜ

      2009/03/23 10:47
  2. BlogIcon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델들이 참 포토제닉하네요..
    짠아 아빠는 너는 물론이고 엄마도 많이 보고 싶어 하신단다 잘 모시고 있으렴..^^

    2009/03/23 09:0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요.. 두 녀석.. 요맘때가 제일 이뻤던 것 같아요.. 혀 짧은 소리에.. 뭘 하든 다 잘 따라주었는데... ^^ 에효.. 지금은 머리들 컸다고 말이죠.. ㅋㅋ

      2009/03/23 10:48
  3. BlogIcon 명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가 벌써, 독립을...ㅎㅎ
    뭔가 서운하면서도 으쓱하시겠는데요?
    전..서른이 다 되어서 독립을 했지 말입니다. !!! 짠이 장하다!!

    2009/03/23 16:55
  4. BlogIcon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틀 짠이로군요..저 꼭 잡은 사진 ㅋㅋ
    가끔 짠이 포스팅을 하실때마다 제 맘이 다 짠해져요 ㅠㅠ

    2009/03/29 03:4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가끔 심각히 고민이 됩니다.. 짠이가 워낙 뉴질랜드를 좋아해서.. ㅜ.ㅜ

      2009/03/29 16:53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다니고/여행 2009/03/18 03:06 Posted by 짠이아빠
가족과 함께 오클랜드 시티에 나갔을 때
잠깐 오클랜드 대학에 들렸습니다.
1883년에 설립되었으니 역사도 상당하더군요.
아주 어설프게 잠깐 시계탑과 도서관 한곳을 둘러봤습니다.
특별히 캠퍼스라고 울타리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좀 생소하긴 했지만 휴일임에도 한국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더군요.
세계 어딜가나 참 우리는 대학을 무지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시계탑

오클랜드 대학에 있는 시계탑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아주 깔끔했던 게시판 디자인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세계 어디에나 있는 길거리 게시판.. ㅋㅋ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도서관 앞에 있던 캠퍼스 맵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울창한 초록을 담고 있던 오클랜드 대학의 자연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역시 휴일이라서 사람없이 한가로운 여유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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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사내어학원 강사 중 한분이 저기 졸업하셨는데요..
    자부심이 대단하시더군요..

    2009/03/18 09:29
  2. BlogIcon beatus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뉴질랜드에서 제일 예쁜 캠퍼스를 자랑하는 캔터베리 대학에 오셨어야 하는데 ^^
    오대 캠퍼스는 캠퍼스도 아니죠~

    2009/04/03 16:5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올 9월쯤해서 남섬 일주 하려고 합니다.. 비수기가 좀 저렴하다고 해서 말이죠.. ^^

      2009/04/03 17:06

최근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뒤숭숭하다.
처음부터 성적으로 줄을 세운다고 할 때 알아보긴 했지만,
명문 초,중,고를 만들어 계층을 나누고 말겠다는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의지도 참 대단하다.

짠이가 이번 학기부터는 오클랜드의 큰 학교로 옮겼다.
한 반에 한국인은 1명만 받고, 전체 외국인 비중을 철저히 관리하는 학교다.
뉴질랜드의 유명한 교육자이며 교육부 장관을 지내신 분이 세운 미션스쿨.
학칙 중에는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바로 레드카드다.
(실제로 한국 학생 중 한 명이 있었다고 한다.. ㅜ.ㅜ)

이번 학기부터 옮긴 짠이의 새학교

교실 중앙에는 이렇게 놀이터가 있다.

이 학교의 교육이념이 나를 이끈다.

'섬기는 지도자 Servant Leader'
(맞나?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ㅜ.ㅜ)

이 얼마나 멋진 철학인가?
학교의 교훈이 성실, 진리, 믿음 이런 형이상학적인 추상보다
훨씰 현실적이지 않은가?
지금 부모들이나 교육자, 교육행정가들 모두
정말 아이들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아이들이 그저 불쌍할 뿐이다.. 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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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뉴질랜드는 Big Islands 입니다.
    학교가 .. 섬기는 .. 섬을 기는 지도자 ..
    바닥에서 생각하고 실천한다 아닐까요?
    지도자 분들 .. 삼보일배도 아니고 .. 계속 겨 다녀야하네

    죄송해요 ㅡㅡ

    2009/02/20 10:28
  2. BlogIcon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아이만을 위한 세상 부모들의 이기심이
    결국 사교육 공화국을 만들었죠
    제 탓도 큽니다..ㅜ.ㅜ

    2009/02/20 10:0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철학 있는 학교가 많이 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삶을 대하는 정신이 가장 중요한데 말이죠.. ㅜ.ㅜ

      2009/02/20 10:21
  3. BlogIcon 지방대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학교네요, 음~ 우리나라도 저런 곳이 많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나저나 잔디구장 좋네, 축구 하고 싶은....

    2009/02/20 11:16
  4. ^^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제가 어제 대박 충격 먹었잖아요 ㅠㅠ

    2009/02/20 12:4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러게요.. 도대체 아이들이 뭘 보고 자랄까.. 심히 걱정스럽더군요.. 편법이 왕도인 나라가.. 도대체.. ㅜ.ㅜ

      2009/02/20 16:05
  5. BlogIcon 인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교육환경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ㅎㅎㅎ우리도 어여 학생들을 생각하는 교육환경이 ㅎㅎㅎ

    2009/02/20 14:5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좋은 학교가 뭔지 용기있는 지도자가 좀 만들었으면 하는데 총대 메는 잘난 사람은 한 명도 없네요.. ㅜ.ㅜ

      2009/02/20 16:06
  6.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참..
    갈피잡기가 힘드네요..
    정현/서연에게 free하고 빵끗한 삶을 살게 해야지..맘 먹었다가도..
    어..영어 안 시키면 얘들 학교가서 바보되는 거 아녀..생각이 들기도 하고..
    못난 어른들 땜시..
    애들만 불쌍하죠..ㅠㅠ

    2009/02/20 16:0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근데 영어는 솔직히 어딜보내도 아이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 강남에서는 원어민 학교 다니면서 미국 아이들처럼 영어하는 애들도 많더군요.. 근데.. 그게 정말 영어일까 싶기는 하지만.. 하여간 애들만 불쌍해.. 우리 때는 중학교 올라가는 겨울 방학때 A, B, C 배우기 시작했는데 말여.. ㅜ.ㅜ

      2009/02/20 16:07
  7. BlogIcon 그린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가.. 동화속에 나오는 학교같네요.
    저렇게 멋진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짠이가 부럽습니다~

    2009/02/22 04:21
  8.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짠이아빠님의 포스팅을 볼때마다 아이를 뉴질랜드로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_-

    2009/02/24 17:13

오클랜드도 도심 곳곳에 공원에 많다. 여행 중에 다 들러보지도 못할 정도로 말이다. 토요일 늦은 점심을 먹고서 오클랜드 대학교를 찾아나섰다. 그 중간에 있던 앨버트 공원(Albert Park). 비교적 중심지에 있는 앨버트 공원은 엄청나게 큰 나무와 잘 가꾼 꽃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심공원이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 영국군 막사와 총독 저택이 있던 곳이라서 그런지 대포 유적도 눈에 띈다.

주변의 나무가 마치 손을 벌리는 듯.

공원의 중심부

지붕이 있는 곳에서는 샴페인과 먹을 것을 차리고 친구들이 파티를 ^^

공원은 상당히 가파른 코스. 중심의 평지에 이르기까지 도심에서 큰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숨이 차게 올라가야 한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공원 아래에는 방공호도 있다고 한다. 모두가 평화로운 느낌이었다. 한국인 여자 유학생들은 옹기종기 잔디밭에 모여앉아 친구의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곳곳에 있는 거대한 나무 밑동에서는 한가롭게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원 중심부에서 시계탑 있는 곳으로 건너가니 그곳이 바로 오클랜드 대학이다. ^^ 공원은 그리 넓지 않고 아담한 느낌. 중앙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도 서 있다.

나무가 엄청 커서 밑동에서 책읽는 친구가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

공원 중앙에는 꽃밭이 잘 정리 되어 있다.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

예전 군사적 요충지에 대한 증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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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igihun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운 뉴질랜드군요. 9년 가까이 이민가서 살다...한국에 돌아온게 2003년인데..알버트파크도 그립고..오대도 그립고..언제고 돌아갈 생각은 갖고 사는데..ㅎㅎ
    짠이아빠님의 블로그를 통해 뉴질랜드 풍경을 보는게 요즘 즐거운 낙중 하나입니다. 향수를 달래는. ^^; 앞으로도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날씨가 무척 더워졌다는데 조심하세요. ^^

    2009/02/12 13:3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저런 이제 지난번 여행 사진이 거의 바닥이 나가고 있습니다. ^^ 저는 서울에 있구요.. 아이와 아이엄마만 가 있습니다. 말씀처럼 갑자기 후덥지근해졌다고 이상기온이라고 하더군요. 저 있을 때만해도 실내나 그늘은 시원했었는데 말이죠... ^^

      2009/02/12 22:38
  2. BlogIcon 민시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경의 대상의 뉴질랜드..시원한 느낌입니다~ 나무가 정말 예술이네요^^

    2009/02/12 15:22
  3. ^^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한적하니 산책하면 정말 좋겠네요...

    2009/02/12 19:01
  4. BlogIcon beatus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사적 요충지였지만.... 쳐들어온 이가 없었다는 것이 참으로;;;;

    2009/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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