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꽁시면관은 2009년 3월 식약청 위생단속에 걸렸다고 합니다. 절대 비추로 전환하며, 맛집에서도 제외합니다. 

오늘 점심은 명동에서 했습니다. 날이 선선해지니 명동의 골목골목을 걷는 것도 신이 나더군요.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중국집입니다. 이름은 '꽁시면관' 중국어로 '축하'라는 의미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집. 비록 유서 깊은 명동에서 가장 최근에 셋업한 중국집이긴 하지만 최근 바람몰이를 하며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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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각 호텔 맞은 편, 중국대사관에서 남산쪽으로 쭉 올라와 사거리입니다.

꽁시면관은 2층으로 되어 있더군요. 점심에 가니 2층은 예약이 아니면 못 들어간다고 해서 1층에 좁은 탁자에 앉았습니다. 일단 1층은 무척 번잡하여 중국집의 느낌 그대로가 전해집니다. 주방 앞에 앉은 덕분에 더했지만 말입니다. 동행의 정보에 따르면 2층이 훨씬 운치 있고 좋다더군요. 다음에는 예약하고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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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깔리는 밑반찬

메뉴도 다양하지만, 이 집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마늘갈비, 소룡포와 군만두를 먹었습니다. 다른 면 요리도 맛나다고 하지만 한꺼번에 다 먹어볼 수는 없으니 일단 대표선수들과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밑에 깔리는 게 중국집 스타일은 아닙니다. 아, 최근 생긴 고급 중국음식점처럼 깔리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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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저 튀긴 마늘가루가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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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베어먹은 후의 립 ^^

잠시 후 마늘갈비가 나왔습니다. 와우!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정말 맛나더군요. 돼지 립에 보기에는 빵가루 같은데 마늘도 적당히 섞인 것을 발라 튀겨냅니다. 그리고 마늘과 양념된 검정콩을 같이 튀긴 후 갈비 위에 마치 소스처럼 올리더군요. 참 제일 밑에는 살짝 익힌 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참 묘한 것이 마늘과 립 그리고 파와 콩이 어우러지면서 묘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립의 고기와 마늘 그리고 파가 어우러지니 정말 예술이더군요. 최근 먹어본 것 중 최고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 마늘갈비가 15,000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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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시표 소룡포 퀄리티 유지는 잘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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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룡포를 먹으면 나오는 맛보기 자장면

그리고 소룡포. 워낙 만두를 좋아하는 두 사람의 식사이니 빠질 수가 없죠. 그리고 꽁시의 진면목을 보려면 소룡포도 먹어봐야겠죠? 음... 소룡포는 딘타이펑이나 난시앙과 비슷했습니다. 가격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만약 꽁시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면 충분한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특히 소룡포를 시키면 자장면을 작은 접시에 맛보기로 주는데 먹을 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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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참 먹을만 합니다. ^^

마지막에 먹은 군만두. 요게 또 아주 사람을 환장하게 만들더군요. 한쪽 면은 완전히 구워진 상태, 반대는 찐만두 상태. 속도 절반은 찐만두 절만은 군만두. 이게 무슨 조화입니까? 육즙은 육즙대로 풍부하게 사람을 흥분시키고 만두피는 군만두와 찐만두 모두를 맛보게 하더군요. 이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조만간 또 가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괜찮은 집이더군요.. ^^

꽁시면관 / 중구 충무로1가 22-13번지 / 02-778-8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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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텐로이님의 노트 테마글

    Tracked from 바텐로이님의 tossi  삭제

    명동에 있는 꽁시면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만두 찌는 모습이 정면에 보였다 추운 겨울이었다면 이 느낌이 정말 좋았을 거다 훈훈하게 솟아오는 김... 생각만 해도 따뜻하다 어쨌든 처음 간 집이라서 음식에 대해 이래 저래 말하긴 뭐하지만 깨물면 물이 배어나오는 소룡포도...

    2008/08/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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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우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헐..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특히나 마늘갈비.. 으.. 아침부터 침 한사발 흘리고 갑니다 ㅡ.ㅡ

    2007/09/06 08:13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또 가보시게 될 것 같다는데 한표 추가요^^ ㅋㅋ

    2007/09/06 10:29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광표형 은영씨 서경씨랑 같이 갔었죠.
    저녁때 갔더니 바로 2층으로 올라가라 그래서 2층에서 먹었어요.
    딘타이펑보다는 되게 가격이 저렴해서 되게 많이 먹었는데도 싸게 먹고 왔습죠. 흐흐

    2007/09/06 16:31
  4. 露飛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나보입니다. ^^

    2007/09/10 11:06
  5. BlogIcon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씨가 벌써 자랑했군요? 딤섬은 딘타이펑이 더 맛있고(육즙이 풍부해서), 다른 것들은 저렴해서 꽁시면관에 한 표! 푸하하하~ 마늘갈비랑 군만두 먹으러 가야겠어요. 이히히~

    2007/09/12 17:5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미 다들 잘아는 곳이었군... ^^ 넘 맛있어서 숨겨들 놓고는 ..ㅋㅋ

      2007/09/12 22:16
  6. 만두좋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태원에 새로 생긴 쟈니덤플링 만두도 맛있습니다.
    만두피가 쫀득쫀득한 새우물만두,
    1인분도 정성스럽게 구워주며 육즙이 흐르는 군만두 둘 다 맛있더군요.
    6호선 이태원역 4번출구에서 왼쪽으로 돌아 첫번째 골목안에 있습니다.
    한 번 들러 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02-790-8839

    2008/03/30 19:0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상하게 이태원은 잘 안가게 되는군요..
      봄에 이태원 출사 만들어서 한번 들려봐야겠군요... ^^
      만약 맛없으면.. 완전.. 비평 포스트 올릴겁니다.. ^^

      2008/03/30 23:44
  7. 위생꽝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번 식약청 중화요리집 단속에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의로 단속된 집이군요 명동 꽁시

    2009/03/19 23:59
  8. BlogIcon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ㅉㅉ..침 튀긴 골뱅이가 차라리 낫겠어요...ㅋㅋ

    2009/03/20 17:23

군인이나 해외 여행 중인 사람에게 지금 가장 먹고 싶은게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면 나오는 대답 중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음식인 자장면. 뉴질랜드에서도 시골에 있었다면 고향 음식에 대한 갈증이 좀 덜 했을텐데, 오클랜드로 나오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찾아본 결과 한국분이 운영하는 중국집을 알아냈다. 물론 뉴질랜드는 중국음식 배달이 안되니 가서 먹어야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뉴질랜드에서 자장면을 먹을 수 있다니, 나와 짠이는 콩당콩당 뛰는 가슴을 억누르며 자금성을 찾아갔다. 위치는 알바니 로즈데일 로드의 1번 도로가 지나가는 부근의 한국 상가 밀집 지역에 있었다.

멀리서 눈에 확들어오는 자금성이라는 한자 간판이 얼마나 보기좋던지.. ^^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온통 한국분이다. 마치 서울의 동네 중국집에 온 것과 별반 다름없다.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한국분들로 여기서는 영어가 더 어색할 것 같은 느낌. 있는 동안 영어 쓰시는 분은 보질 못했다. ^^

뉴질랜드 오클랜드 알바니에 있는 중국음식점 자금성

메뉴를 보니 한국과 똑 같다. 단, 소주에 8000원(10불) 가격이 붙어 있는게 색다르긴 했지만, 중국집의 내공을 분별할 수 있는 탕수육과 자장면을 주문했다. 짠이는 용감하게 곱배기를 시켰는데 주문 받으시는 아주머니가 보통 시키라고 하신다. 그 이유는 자금성의 양이 좀 많단다. 그래서 짠이와 짠이모는 보통, 정말 양이 많은지 비교하기 위해 난 곱배기를 시켰다. 자장면은 12불 정도 했던 것 같다. 한화로 하면 약 9천원 정도이니 서울의 두배 정도하는 가격이라고 봐야한다. 비싸다.. ㅜ.ㅜ 탕수육은 20불 정도였으니 그 가격은 거의 비슷한 느낌.

와우.. 소주가 10불이다. ^^

잠시후 음식이 나오는데 정말 양이 많았다. 음식을 주시면서 아주머니가 짠이에게 부족하면 얼마든지 더 줄테니 많이 먹으라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외국에서 이런 대접 받으면 당연히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난 곱배기를 먹느라고 너무 힘들었고 짠이도 보통을 다 먹고는 더 못먹겠다고 항복을 선언했다. 솔직히 자장면 보통이 한국에서의 곱배기 수준이었으니 정말 오랜만에 자장면을 맛있게 양껏 먹었다.

맛스럽던 돼지고기 탕수육

맛과 양을 모두 만족시켰던 자장면

이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최소한 고국의 자장면이 그리울리는 없을 듯하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자연의 나라 뉴질랜드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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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비됴왕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 여행하면서 자장면 먹고싶은적은 없었는데.. .소주가 비싸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10불이면 만삼천원인데.. 좀 비싸네요..

    2009/01/24 21:18
  2.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포즈 두 이과수 옆의 델 에스떼 시에서는 4, 5불정도? 그런데, 한국에서 바로 오신분들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소주를 거의 안 마시게 되더군요. 뭐랄까? 음, 예전에 아르헨티나에 있을때, 소주를 마셔봤더니 맛이 없던데요. 한 두 번이라면, 맛이 간 소주인가보다라고 생각할텐데, 수도 없이 마셔보았지만, 소주가 맛이 없어요. 나중에 들은 소리로는 와인이나 위스키를 항시 마시던 사람에게는 소주가 맛이 없다네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와인과 위스키를 즐기던 사람이라 그랬나봐요. 지금도, 바로 옆에 아르헨티나가 있기 때문에, 가끔 마시는 술은 와인입니다. 참, 짜장면요... 바로 옆 델 에스떼 시에 한국인이 만드는 짜장면 집이 있습니다. ㅎㅎㅎ

    2009/01/25 05:0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흔히 소주는 인이 박힌다고 하죠.. 그런 것 같습니다.
      전 와인은 가끔 즐기지만,,, 위스키는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죠. 그 오크향이 소주의 무향에 익숙해져 전 오히려 힘들더라구요.. ^^ 워낙 외국 생활 오래하셨으니.. 당연히 소주가 힘드시겠죠.. ^^ 자장면도 대단하네요.. 아르헨티나에까지 한국 자장면이.. ^^

      2009/01/25 09:16
  3. BlogIcon 조선자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서 맛본 자장면 맛은 어딘가 12% 부족한게 많았는데 ..
    저 사진을 보고는 이건 완벽하다란 말이 절로 나올것 같은 느낌 입니다.
    흠.. 꼴깍 .. 언제 방배골 윤참판과 함께 삼선교 송림원 함 가시죠..
    그곳 자장과 부추잡채 .. 함 드셔야죠..

    2009/01/28 17:2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오클랜드 자금성 자장은 정말 죽입니다.. ^^
      한국에서 먹는 것과 똑 같던데.. 누가 그러더군요.. 그럼 여기도 MSG 듬뿍 쓰나라고..ㅋㅋ

      2009/01/28 18:13
  4. BlogIcon Dongri~☆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점에서 소주가 10불이면 정말 싸네요...^o^
    저는 알바니를 가보지는 못해서...시내에서는 13불에서 15불 정도 받았던 것 같네요~

    2009/01/28 20:38

전주 중국요리 전문 이중본

먹고/마시고 2008/05/10 02:50 Posted by 짠이아빠
간혹 지방에 있는 음식점을 가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 번째가 놀라운 맛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클 때입니다. 짠이가 오랜만에 귀국해 외가인 전주에 갔을 때인데, 장모님이 무심코 소개해준 중국집 찾아갔더니 대궐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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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장난아니죠.. ^^

지방이기에 부동산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규모를 이렇게 크게 가져간다는 것은 그래도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예전에 강남에도 꽤 큰 중국요리집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면 그래도 참 용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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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맨 앞에 있는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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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아주 제대로 만드셨더군요. 사진이 좋았습니다. ^^

이곳에는 1층부터 위로 이어지는데 둥근 원형의 테이블 세팅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객단가를 높이려고 어떻게 해서든지 테이블을 많이 배치하려고 하는 게 보통의 욕심일 텐데 이곳은 아주 넉넉한 공간을 활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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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테이블이 2층은 앉아서 먹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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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기본찬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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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이날은 <탕수육>과 <깐풍기> 그리고 <쟁반자장>과 <자장면>을 먹었습니다. 요리를 먹어보면 중국집의 간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요리가 바로 <탕수육>과 <깐풍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탕수육>은 비교적 바싹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잘 어울리더군요. 최고의 점수는 아니더라도 그냥 대량으로 납품받아 배달해주는 집에서 먹는 탕수육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깐풍기>는 매운 마늘소스로 잘 볶아냈는데 적당히 알싸한 맛에 닭의 부드러움을 잘 조화시켰더군요. 이것도 역시 합격점을 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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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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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가 눈에 보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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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바로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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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렇게 생생한 채소가 좋더군요

마지막으로 먹었던 <쟁반자장>과 <자장면>. 전 본격적으로 먹지는 않고 살짝 구경만 하면서 한 젓가락 정도 훔쳐 먹었는데 솔직히 쟁반자장과 자장면의 차이를 별로 못 느끼겠더군요. ^^ 자장은 그저 평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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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 혼자 다 먹은 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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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와 처남이 해치운 쟁반자장

1986년에 개업했다고 하니 꽤 잘하고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로 북경식과 사천요리를 전문으로 한다고 합니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있으며 큰길에 바로 있어 찾기 쉽습니다. 주차장도 아주 넓으니 별걱정없이 가셔도 됩니다. ^^

참, 이 집에는 맴버십 카드가 있어서 적립도 해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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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 아이들만 와서 요리를 먹고 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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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주국제영화제 주변의 볼거리

    Tracked from 전라북도 문학기행  삭제

    전주에 오셔서 영화만 보고 가지 마세요! 전주국제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영화의 거리 주변에는 전주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맛거리가 많습니다. 안 보고 가면 후회합니다. 전주의 골목골목, 모두 놓치지 마세요. 한옥마을 전동성당입니다. 호남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성당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13;&#10; 경기전 입구입니다.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보이신가요? 칼국수..

    2008/05/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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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좀 한번 데려가 주세요.ㅠㅠ
    먹고 싶어지네요..요새 중국요리 먹어보질 못해서..

    2008/05/10 03:3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저런.. 저도 뭐 다이어트 때문에 배부르게는 못먹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습니다.. ㅋㅋ

      2008/05/11 20:55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야밤에 쟁반짜장이 눈에 확~~~ 들어오다니 쩝~ '아~무~ 표시 안나' 다이어트 희망대원중 하나라 인정합니다요 ㅋㅋㅋ

    2008/05/13 00:33
  3. 종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짬뽕이더맛난데..^^*

    2008/08/27 08:16

마오 MAO _ 북경식 탕수육 꿔바뤄우

먹고/마시고 2008/04/13 00:52 Posted by 짠이아빠
세계 요리의 진미는 역시 중국 음식. 그런데 그 맛난 요리가 뜻밖에 만들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집에서 중국요리를 수시로 만들어 먹는 분이 흔치 않은 것을 보면 증명되는 듯 싶네요.  그만큼 중국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 자체가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그래서 중국요리 잘하는 중국집을 아는 것은 삶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마오(MAO)라는 중국정통요리집입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는 하나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은 송파점입니다. 송파여성회관 조금 못 미쳐 중국 스타일의 음식점이 있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앞에서는 2천원인가 받고 발렛파킹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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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MAO 송파점

물론 이날도 우리 사무실 4총사가 출동했죠. 요즘 004호인 편집장님께서 자꾸 살찐다고 투정을 부리시는데 어쩌겠습니까? 한배를 탔으니 먹을 땐 같이 먹어줘야죠. 이 집을 가이드하신 분은 레이님이십니다. 레이님도 처음이라는데 하여간 조금 기대를 하고 문을 들어섰습니다.

화려한 붉은색으로 한껏 분위기를 잡아줍니다. 그림도 중화풍이고 마치 내가 북경의 한 음식점에 온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아마도 이 집 인테리어 컨셉도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탁자도 그렇고 더구나 나중에 나온 앞 접시도 이가 나간 게 손님 상에 올라오는 것을 보니 정말 중국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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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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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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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없는 중국... 이빠진 접시 등장!

원래 이 집은 북경오리와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일단 첫 방문에서 바로 북경오리로 검증하기는 부담스러워 가장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북경식 탕수육 <꿔바뤄우(1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4명이 먹기에 조금 모자란다는 서버의 조언에 따라 <위쌍뤄쓰(18,000원)>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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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대표 음식.. 침만 흘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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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메인이었던 꿔바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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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짜사이는 입에 잘 안맞았습니다.

북경식 탕수육인 꿔바뤄우는 처음 먹어보는 기회였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작은 빈대떡같이 생긴 것에 탕수육 소스같은 것이 덮여 나오더군요. 서버께서 직접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속에는 돼지목살인 것 같은 고기가 얇게 들어가있고 겉은 찹쌀가루를 입혀 튀겨서 쫄깃한 느낌이 환상적이었습니다. 맛도 물론 아주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찹쌀과 돼지고기의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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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북경식 탕수육 꿔바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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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가위로 절단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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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음식사진의 절정..클로즈업

이어서 나온 위쌍뤄쓰는 피망, 죽순, 목이버섯, 돼지고기 등을 잘게 썰고 그것을 볶은 것에 꽃빵을 곁들여 먹는 스타일인데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아주 감동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꿔바뤄우가 너무 감동적이었기 때문일까요? 위쌍뤄쓰는 보통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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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을 자랑하는 위쌍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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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역시 이 녀석도 클로즈업

마지막은 후식으로 자장면을 먹었습니다.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안 먹으면 이거 큰일나죠.. ^^ 자장면 맛나더군요. 중국에서 먹은 전통 자장면은 아니고 우리식 자장면이었지만 역시 자장은 거의 실패하는 확률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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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의 대표선수 자장면

다음에는 꼭 북경오리와 훠궈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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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날이 북경오리에 대한 환상과 꿈이 커져가고 있다능. -ㅅ-;

    2008/04/13 01:07
  2. BlogIcon Evelina  수정/삭제  댓글쓰기

    꿔바로우, 맨처음 먹어보신 분들은 많이 당황하시기도 하시죠. 그나저나 다시 탕수육 생각이 조금 나기는 하네요. ;) 나중에는 한번 마오에도 가봐야겠습니다.

    2008/04/13 02:42
  3. BlogIcon 집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이래서 다이어트가 안됩니다. 꺼억~~~ >.<

    2008/04/13 04:2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먹는걸로 조절하지 말고 운동으로 빼야지.. ^^

      2008/04/13 15:41
    • BlogIcon easysun  수정/삭제

      짠이아빠님! 아시는군요! -_- (웁스, 도망가야지.. 짠이아빠님한테 맞을라..3333)

      2008/04/13 18:2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니.. 아주 삼삼하게 도망가시는군요.. 와.. 진짜 썰렁하군.. ㅋㅋ
      그나저나... 우리 와인 빠꿔먹기 내지는 따먹기 합시다.. ^^

      2008/04/13 21:35
  4. BlogIcon 우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중국요리, 무지 좋아라 하는데..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ㅡ.ㅡ

    2008/04/13 09:2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베트남에서는 중국음식이 비싸군요.. 저런 거기도 한국식 중국집 하나 진출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ㅋㅋ

      2008/04/13 15:42
  5. BlogIcon 다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님 여기 팔선생하고 아무 관계 없는 곳인가요?
    들어가는 문부터 내부 인테리어 그림 모든게 비슷해요. 북경식 꿔바로우도 똑같고!
    ㅋㅋㅋ 신기하네요.
    저는 팔선생(올려주신 마오와 거의 같아요^-^) 좋아하거든요~ 여기도 가봐야겠어요.

    ps_짠이님이 올려주신데 메모해놓고 있다가 근처 가게되면 가본다는~

    2008/04/13 12:19
  6. BlogIcon 曹魔王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저기는 집근처 식당이던데 아직 가보질 못했어요..ㅎㅎ
    다음에 한번 들려보아야 겠네요..ㅎㅎ

    2008/04/13 14:03
  7.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사역 근처에 있는... 그 머시기 꿔바로우 잘 하는 집도 한 번 가볼만 하다는... ㅋㅋ

    2008/04/13 16:20
  8. BlogIcon 페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르륵~) 저, 저 꽃빵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_<!

    2008/04/13 21:56
  9. ^^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리엔탈스푼에 이어 이곳도 지나가면서 어떤 음식일까 궁금해 하고만 있었는데...
    모다 다녀 오셨군요.. 전 따로 가겄습다~~

    2008/04/14 01:14
  10. BlogIcon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선생 꿔바로우도 정말 맛있었는데~ ㅋㅋ 훠궈 하면 홍대 '불이아' 강츄합니다!!!

    2008/04/14 09:0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홍대가 불났다구?..
      ^^ 담에 우리 **하고 같이 거기서 함 뭉치자.. ^^

      2008/04/14 17:42
  11.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쉬이 .. ~ !!! ^^
    꿔바로우는 찹쌀을 이용한다는 응용만 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태도로는 맛내기가 만만치 않은 요리같더군요.
    가끔 돼지냄새가 나는 집이 있어
    대략 난감할때도 있다는 ... ^^;;

    2008/04/14 09:08
  12. BlogIcon 도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맛난 음식들이~

    중국에서 먹던 그 음식 그대로네요~
    자장면 빼고~
    중국음식 그리워지면 꼭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위샹러우쓰 맛있어보여요~
    꽃빵도 그렇고~

    2008/04/14 10:02
  13. BlogIcon 최강마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탕슉보단 왠지 자장면이 끌리는...
    왜냐 오늘이 블랙데이니까요^^

    2008/04/14 13:02
  14. BlogIcon 한성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을 일찍이 먹어서인지 정말 먹고 싶군요...
    군침이 절로 도는데요....^^

    2008/04/14 15:35
  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4/14 17:18
  16.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식당 가면 어김없이 나오는 "이빠진 접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남요??
    단순히 중국사람들이 청결하지 않아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중국출장길에 확인한 바로는
    식당에서의 이빠진 접시는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랍니다.
    이가 빠질 때까지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라나요..

    모르죠..
    이빠진 접시 아까워서 중국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인지도요..ㅋㅋ

    2008/04/14 17:20
  17. BlogIcon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신사동 가유의 꿔바로우를 무척 좋아했는데..여긴 양이 좀 적네요 ㅎㅎ
    맨날 맛난것만 먹으러 다니시나봐~ 부럽부럽!

    2008/04/14 20:51
  18. BlogIcon troys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만 꿀꺽 삼키다 갑니다 ^^
    저도 한국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ㅎㅎ

    2008/04/15 18:13
  19. BlogIcon Rachel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게 잘 드셨나요? 벽돌색 벽 페인트 색이 인상적이네요...

    2008/04/16 02:59
  20. 송파마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송파마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에고..근데 사진을보니 저때 가게분위기가 말이 아니였는데 마당도 그렇고..
    잘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앞으로 더욱더 맛과 서비스에 신경쓰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연말을 맞이하여 내부 인테리어공사및 2F에 단점이였던 테이블공간을 6~30인석까지
    완비하였습니다.. 각종모임이나 행사때 이용해주시면 좋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아그리고 발렛을해드리지만 봉사료는 자유이십니다 ^^;;;

    2008/09/30 13:00


탕수육을 시키면 서비스로 따라오는 군만두. 그래서 그런지 군만두의 가치가 땅에 떨어진 지 이미 오래인 듯싶습니다. 주연이어야 하지만 늘 조연일 수밖에 없는 군만두의 운명. 그러나 영화가 주연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 것처럼 역시 중국집에 이 군만두가 없다면 정말 허전할 수밖에 없죠. ^^

솔직히 만두만 먹고살라고 해도 그럴 자신이 있을 정도로 만두를 좋아합니다. 2005년 중국 출장에서는 산처럼 만두를 쌓아놓고 먹었던 추억도 있습니다. 지난 1월 말경 아는 분의 소개로 을지로 3가에 있다는 만두명가 ‘오구반점’을 찾아갔습니다. 이미 인터넷에서도 꽤 유명한 집이더군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런 중국집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을지로3가 1번, 2번 출구 사이에 있습니다.

군만두를 특히 잘한다고 해서 당근 ‘군만두’와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보통은 자장면을 먹었을텐데 이날은 날도 춥고 따끈한 짬뽕이 당기더군요. 점심때가 되니 손님들이 물밀듯 밀려들더군요.

만두는 다양한 재료가 잘 어우러져야 하고 또한 그것을 모두 하나로 모아주는 만두피의 완성도도 높아야 하는 아주 까다로운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료의 배합 과정에서 조금만 균형이 깨져도 형편없는 맛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이죠. 또한, 아무리 재료가 잘되어도 만두피가 너무 얇거나 두꺼우면 식감을 망치고 맛을 버리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정말 죽여줍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느낌이 너무 좋더군요.

한마디로 오구반점의 군만두는 재료와 만두피 모두가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입에서 풍기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바삭하면서 말랑거리는 특유의 느낌이 그 맛을 더욱 풍미 있게 해주더군요. 보통 동네 중국 음식점의 경우 대량으로 만들어진 군만두를 공급받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맛일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인 굽는 과정에서 맛에 대한 배려가 없다 보니 겉이 타버리거나 만두 특유의 육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러니 서비스로 오는 군만두에 대한 평가가 좋을 턱이 없죠.(서비스 만두는 거의 기름에 튀겨내는 수준이죠.. ㅜ.ㅜ)

그러나 오구반점의 군만두는 제대로 구웠으면서도 육즙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 비법은 집에서도 해볼만큼 비교적 간단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두를 적당히 구운 후 프라이팬에 물을 조금 넣고 습기가 만두에 스며들도록 뚜껑을 덮어줍니다. 그렇게 되면 겉은 바삭하지만 육즙이 남아 말랑해지는 최고의 군만두가 됩니다. 물론 그 타이밍과 물의 량이 노하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구반점의 정말 환상적인 군만두를 먹고 있는데 짬뽕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군만두의 명성에 비해 짬뽕은 좀 문제가 있더군요. 이날 무척 춥기는 했으나 국물이 식어 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원래 가장 좋은 짬뽕은 짬뽕 하나를 만들 때마다 별도로 국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면은 자장면에 쓰는 것과 같기에 크게 문제가 없으나 짬뽕은 국물에서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은 음식은 아무리 맛나다고 해도.. 영... 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것은 동반자께서 먹은 삼선짬뽕

평상시 너무 질 높은 짬뽕을 먹다 보니 오구반점 짬뽕에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지만 군만두는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 다음에는 요리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이 집 상호인 ‘오구반점’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더군요. 이 집이 한 장소에서 꽤 오랫동안 영업을 해오고 있는데 주소가 을지로3가 5-9번지라는 것 그리고 세무서에 등록된 주인장 성함이 ‘왕오구’라는 것. 한우물을 파면 이런 정성도 생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구가 도대체 몇게인가? 아쉬운 것은 전화번호..ㅋㅋ

하여간 주인장 어르신 군만두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오구반점 / 중국음식점 / 군만두]
전화 : 02-2267-0516, 0517
찾아가는 길 : 을지로 3가 역 1번과 2번 출구 사이 청계천 방향으로 1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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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배고파~ ^^

    2008/02/15 00:53
  2.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점심은 만두! ㅋㅋ

    2008/02/15 08:59
  3. BlogIcon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이거 어제 윤ㅈㅎ 이사님께서 입이닳도록 칭찬하던 그 만두닷!
    왕오구 사장님이 하는 반점에 꼭 가봐야겠어요~ ^_^

    2008/02/15 13:2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ㅋㅋ 소문들어보니 며칠전 왔다 갔다고 하더만.. 회사가서도 무지 자랑한 모양이군.. ^^ 음.. 디테도 함 가보시길.. 정말 맛있음.. ㅋㅋ

      2008/02/15 16:31
  4.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 멋져요! 군만두는 먹고 싶어도 잘 못 시켜먹겠더라구요. 제가 시킬라하면 꽁짜로 주는 거 왜 시키냐고 뭐라그러는데 꽁짜로 줄만큼 시켜먹질 않으니 당췌 먹을 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걍 시켜먹었져 머.

    2008/02/15 13:47
  5. 테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추 군만두라고 불러야 제격인듯 싶은 오구반점 군만두.
    1. 처음 꺠물을때 느끼는 치감이 바삭, 그 다음은 부드러운 만두피.
    - 흔히들 접하게 되는 몽땅 튀겨낸 아삭한 야끼만두와는 다르죠.
    (주방장이 블로그 주인장께서 말씀하신 조리법을 고수하는듯)
    2. 부추가 주는 입안의 향기
    - 돼지고기와 부추이 조화는 고기의 맛을 높이며 고기 누릿내를
    제거하는 상호상승작용에 있는데 부추와 고기의 조화가 훌륭 합니다.
    3. 당면을 사용 않는다! 한 입 베어물었을때의 정갈함
    - 한입 베어 물고 젓가락에 들린 만두를 보면
    당면이나 김치등 삐죽 삐죽 너덜 너덜한 만두속이 없이
    곱게 다진 고기와 만두속 덕분에 깔끔하게 끊어지는 만두의 모양

    이상의 맛으로 오구반점 군만두는 을지로 시청 근방에서 군만두의
    지존이 아닌가 합니다. 주변에 딘타이펑과 난시앙 등
    강력 포스의 소룡포집도 있지만 ^^

    명동 CGV 맞은편 취천루 만두에 필적하는 맛입니다.
    다만 취천루에는 군만두가 없죠^^

    경쟁자가 있다면 명동 꽁시면관의 지짐만두인데
    지짐만두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구워내는데
    식감이나 내용물의 맛 등에서 오구반점의 압승이고,

    SK텔레콤 본사(을지로2가) 지하에 있는 중식당 홍차우에도
    군만두가 있는데 나름 깔끔 합니다만, 오구반점의 군만두가
    그보다 훌륭 합니다. 도심권에선 제왕의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오구반점의 면류들은 고무줄을 끊어 먹는듯한 기뎨우동 면발인데
    참 실망 스럽습니다. 자장이나 짬뽕국물을 오히려 퇴색시키는 ...
    다른 메뉴는 맛ㅂ지 못해 잘 모르겠구요.

    제 입가에 침이 돌게하는 좋은식당인데
    정말 좋은곳을 소개 하셨습니다.
    블로그 주인장의 입맛에 경의를 표하고 경배를 드리며 ..

    더 좋은곳 소개해주세요^^~

    2008/02/16 13:00
  6. BlogIcon 도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내가 만두 킬러인데... 오늘은 이곳 한 번 다녀오고 싶어용~
    중국 출장에서 만두 산처럼 쌓아 놓고 드셨다는 부분에,
    저도 왠지 모를 동질감이~~
    중국 만두 넘 맛있어용~

    오구반점 이름에 그런 뜻이 있었네용~~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뵐께요~
    rss 살짝 등록하고 갑니다~~

    2008/02/17 09:0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는 도꾸리님 블로그 팬인걸요.. ^^

      저도 등록하고 자주 뵙겠습니다.. ^^

      2008/02/17 09:40
  7.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태원에 있는 쟈니 덤플링도 한 번 추천 드리고 싶네요.
    생긴 지 얼마 안 되서 조용하고, 군만두를 1인분도 정성스럽게 구워서 주고요,
    야끼교자로 알려져서 일본 관광객들도 소문 듣고 찾아오더군요.
    새우 물만두도 참 괜챦았고요,
    위치는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 첫 번째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2008/03/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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