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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맥주의 본고장 중 한 곳인 벨기에. 그곳의 유명한 프리미엄 라거 맥주가 바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입니다. 스텔라는 예전의 국내 자동차 브랜드였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맥주 이름이 낯설지 않습니다. 유럽은 상면 발효 공법을 이용한 맥주를 주로 즐기기 때문에 맥주 맛이 조금 강한 편입니다. 그러나 우리와 일본은 주로 하면 발효 맥주를 선호하는데 확실히 하면 발효 맥주는 부드럽습니다. 무리해서 비교하자면 상면 발효 맥주가 삭힌 홍어라고 하면 발효 맥주는 삭히지 않은 홍어라고나 할까? (이거 영 비교가 이상합니다. ㅜ.ㅜ) 하면 발효 맥주의 전통을 잘 이어온 스텔라 아르투아는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중국산 아사히 맥주보다는 훨씬 먹을만하죠.

언제나 내 맥주전용잔은 맥스 ^^

스텔라 아르투아는 9단계의 맥주 마시기 준비 단계로도 유명합니다. 9단계를 전문적으로 서브하는 프로 바텐더의 기술을 겨루는 세계 대회가 열릴 정도.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잔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45도로 잔을 기울여 맥주는 담아내는 기술 그리고 거품을 만드는 기술, 전용잔 위로 올라온 거품을 걷어내는 기술, 거품의 량을 조절하고 손님에게 전용잔을 서브하는 기술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제 맥주도 그냥 마시는 시대에서 음미하고 느끼는 시대로 접어들어가는 듯하네요. ^^ 스텔라 아르투아. 썩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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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맥주 레페(Leffe)

먹고/마시고 2010/02/06 08:48 Posted by 짠이아빠

이번에 마셔본 것은 레페 브론드(Leffe Blond)라는 라거 맥주입니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죠. 수입은 역시 오비맥주인데 생각보다 오비가 맥주 수입을 많이하는 것 같네요. 좌우지간, 레페 맥주의 기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1152년 벨기에 남부 나뮈르(Namur)에 있는 뫼주(Meuse) 강 부근에 수도원 노트르담 드 레페가 세워졌습니다. 당시 레페 수도원의 수도사는 자신들만의 맥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홍수와, 화재, 전쟁에 의해 수많은 위기를 넘기면서도 맥주 제조법은 맥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1952년 제2차 세계대전 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수도원이 생산 라이센스를 팔면서 결국, 세상에 레페 맥주가 선보이게 된 것이죠. 현재는 루벤(Leuven)에 있는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라는 벨기에의 대표적인 맥주회사에서 대량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오비맥주에서 수입하는 것이죠. 지난번 호가든처럼 자체 생산은 아니고 수입 맥주더군요. ^^

이날은 호가든의 악몽도 있고해서 안주 선택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소시지. ㅋㅋ 뜨거운 물에 데쳐먹는 소시지를 준비했죠. 다른 소스 없이 그냥 따끈한 소시지 한 입 베어 물면 집에서 가볍게 먹는 맥주 안주로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 일단 레페는 병부터 고급스럽습니다. 라벨에는 수도원 그림이 그려져 있어 확실히 그 전통의 맛을 계승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죠. 물론 가격도 그에 걸맞게 무척 고급스럽습니다. 레페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여성적인 흑맥주라고 알려진 레페 브라운과 전통적인 라거 맥주인 레페 브론드. 알코올 도수가 6.6%인 것을 봐서는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역시 색과 향에서는 그 기품이 그대로 전해지더군요. 입에서 풍기는 느낌도 좋고, 목을 타고 넘기는 고급스러운 목넘김도 최고였습니다. 탄산 가득한 카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더군요. ^^

레페도 전용잔이 있습니다. 마치 성배를 닮은 전용잔이죠. 거품과 향을 마지막 모금까지 지켜내기 위한 마법이 잔에 담겨 있더군요. 전용잔없이 그냥 따라마셨지만.. 그래도 역시 괜찮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가격.. 마트에서조차 330ml가 2,500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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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용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초까지만 해도 오비맥주의 엄마회사가 벨기에의 인베브(InBev)였지요. 위의 레페나 스텔라아르뚜와, 호가든 등등이 모두 인베브의 자랑스러운 브랜드들입니다. 오비맥주 내부에 한국스페셜티맥주(주)라는 별도 법인이 하나 있구요. 거기에서 인베브의 모든 브랜드들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레페를 집에서 드시기도 하는군요. 제가 오비맥주 있었을 때 같았으면 전용잔 한세트라도 보내드렸을텐데요...아쉽네요. 멋진 맥주지요. 요즘 맥주 관련 포스팅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습니다. :)

    2010/02/08 08:5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하.. 그랬군요.. ㅋㅋ 사장님 앞에서 제가 괜한 주름 잡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2010/02/08 09:47
    • BlogIcon 정용민  수정/삭제

      아닙니다. 항상 소비자분들이 가장 전문가이십니다. 아주 정확하게 호불호를 가려내시고 시장점유율로 결론을 내려주시는 무서운 분들이시죠...:)

      2010/02/08 17:06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주말 마트에서 요거 사려다가 스타일리쉬 에스 ㅋㅋ 샀다는 ㅎㅎㅎ

    2010/02/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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