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log2007/11/08 02:56
요즘 들어 음악 CD 구입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간혹 그 향수를 잊을 수가 없어 CD를 하나씩 사게 됩니다. 이글스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까요? 그 유명한 '호텔 캘리포니아'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이는 그 음악의 주인공인 멋진 밴드 '이글스'가 근 28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더블 음반으로 무려 20곡을 넣었더군요. 와우, 대단하죠. 이 노인네들이 참 힘도 좋습니다. 20곡씩이나 스튜디오 앨범을 만들다니 말입니다. 그 중 타이틀 곡 'Long Road Out of Eden'은 무려 10분이 넘는 대곡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글스는 참으로 안정적인 밸런스를 갖춘 록 밴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멋진 밸런스. 연주 실력은 그들이 지금으로부터 거의 40년(1971년) 전에 린다 론스타드의 백밴드로 활동하던 그 시절부터 인정받던 실력이 무르익었으니 오죽 하겠습니까? 1976년 12월에 내놓은 호텔 캘리포니아가 단 1주일 만에 플래티넘이 되었으니 하여간 운도 좋은 밴드죠. ^^

이번 앨범은 너무 점잖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무언가 실험적이거나 새로운 모습이 아닌 그동안 잘 지켜온 그들의 경륜이 그대로 담긴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심심합니다. 아주 영웅적이거나 감동적인 음악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하지만 단 하나 연주는 참 듣기 편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D 케이스가 그냥 종이입니다. 플라스틱을 쓰지 않아서 CD를 보관하기가 좀 어렵다는 약점이 있네요. ^^ 오랜만에 이글스 음악을 만나니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이 할아버지들 언제까지 과연 음악활동을 하실지 대단들 하시네요.
Posted by 짠이아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 이글스의 호텔켈리포니아를 처음 들었을때가 생각납니다.
    가까운 친구녀석이 반 강제로 들려줬는데.. 처음에는 뭐 이거 이래? 이런 느낌이었는데... 한참을 듣다 보니 왜 좋은건지 조금씩 알게 되더군요^^

    2007/11/08 08:06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글스 노래는 정말 장문의 좋은곡들이 즐비 합니다.~ 미국에서 비틀즈와도 안바꾸겠다던 국민 밴드 이글스 !

    2007/11/19 06:47 [ ADDR : EDIT/ DEL : REPLY ]
    • 팬이신가 봅니다. ^^
      전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들의 음악성은 뛰어나다고 봅니다. ^^

      2007/11/19 09:15 [ ADDR : EDIT/ DEL ]
  3. 좋은 곡들이 무지 많지만 개인적으로 sad cafe를 젤 좋아합니당. ^^

    2007/11/25 21:2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