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log2009/05/16 13:00
매일매일 재미있는 책 뉴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운영되는 북데일리(BookDaily). 여기에 웹심리학이 소개되었습니다. 김승기 기자님이 써주신 기사인데 제목이 예술이더군요. ^^ 웹아 고마워, 내 마음 알아줘서 소위 글 쓰는 사람들 표현으로 아주 섹시하게 헤드라인을 뽑아주셨더군요. 


웹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려해야한다는 인본주의가 이제는 더더 중요해지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웹을 기술과 디자인이라는 요소로만 해석했고, 꾸며 왔지만 사실 그 모든 행위의 시작과 마지막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 그 시작에 멋진 징검다리 돌 하나를 놓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 

김승기 기자님 감사합니다.. ^^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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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log2008/11/15 10:17
21세기 시작 이후 사회적, 정치적, 기술적, 환경적 변화가 급물쌀을 타는 느낌입니다. 계절과 날씨의 변화도 몸으로 느낄 정도이며 국제적으로는 이념의 대결을 넘어섰고, 사회는 더욱 고도화 되고 있지만 빈부의 격차는 어느 나라나 극대화를 지향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기술의 변화는 모든 변화를 앞설 정도로 눈부시죠. 기술 변화의 해택을 많이 받은 곳 중 하나가 미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월드 와이드 웹이 탄생했을 때도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했다고 정의 내렸고, 광고가 웹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죠. 그런데 최근 인터넷은 2.0 시대를 맞아 개인 미디어(1인 미디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여는 1인 미디어(개인 미디어)에 대한 개념과 유용성을 설명하고 자체적으로 새로운 미디어 시스템인 에코 미디어 시스템이라는 것을 선보입니다. 물론 책의 제목만큼 1인 미디어에 완전히 포커싱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 책에는 1인 미디어부터 디지털 미디어까지 첨단의 미디어 환경에 대한 전체적인 의미를 설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책 전반의 내용은 무척 쉽게 쓰여졌습니다. 삽화와 자료도 꽤 나오는 편이라서 이해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쉽다는게 약점이라면 약점일 수 있겠죠.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개념서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자들이 제시한 새로운 미디어 에코시스템은 기존 이론을 정리한 수준입니다.

1인 미디어의 힘 상세보기
정완진 지음 | 매경출판 펴냄
미디어 환경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1인 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야후 등의 글로벌...모두 1인 미디어 시장에서 파워를 지닌 개인들을 잡기 위해 경쟁 중이다. 이들 기업들은 경쟁사와의 전략적...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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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항상 좋은책 추천 고맙습니다.
    ^^ 그런데 책 뒤에 맥북에어 맞나요?
    하하... 왜 시선이 자꾸 그쪽에 머무는지 모르겠네요...

    사족. 게시자 이름에 photoni 제 닉네임을 썼더니 차단된이름이라고 나오네요 흑흑...
    그래서 '포토앤아이'로 댓글을 썼습니다. ^^;

    2008/11/15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 헐.. 이상하네요.. 제 스팸 필터에는 없는데.. ㅜ.ㅜ
      참.. 뒤에 있는 녀석은 이번에 새롭게 가져온 뉴맥북입니다.. ^^
      에어와 많이 닮았죠.. ^^

      2008/11/15 12:53 [ ADDR : EDIT/ DEL ]
  2. 요즘 공부 많이하시는군요 ^^
    혹시 제가 책 증정 이벤트 당첨되었다는 말씀 드렸던가요?
    만나뵙게 되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midorisweb.tistory.com/251

    2008/11/15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랬군요.. ^^
      조만간 책 받으러 가겠습니다. 이제 기부스 풀었으니 여의도 찬 바람 한번 맞아줘야죠.. ^^

      2008/11/15 12:54 [ ADDR : EDIT/ DEL ]
  3. 리뷰를 보니 그다지 읽어보고 싶지는 않네요. ㅎ

    2008/11/17 02:29 [ ADDR : EDIT/ DEL : REPLY ]

Booklog2008/09/23 13:38
이 책은 부제목에 이끌려 충동적으로 구입한 케이스입니다. 먹는 일이 끼니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행위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서부터 먹을거리에 관심을 두었기에 질병을 키우는 모든 음식이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독소는 다큐북입니다. 저자인 윌리엄 레이몽이 다큐 작가이기도 하지만 철저히 TV 프로그램적인 혹은 영화적인 구성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책은 쉽다는 장점도 있지만,너무 겉핡기가 아니냐는 단점도 있습니다.  

외식문화가 발달한 서양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지극합니다. 프랑스가 자국의 음식점을 평가하는 미슐랭 가이드를 만들고 그 가이드의 별 세 개 레스토랑이 다음해 별 두 개가 되었다고 메인 쉐프가 자살을 하는 정도이니 말입니다.  독소는 먹는 행위의 근본을 파고듭니다. 완성된 음식도 중요하지만 그 음식을 구성하는 개별 원재료의 문제가 사실 더욱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중국의 분유 사태와 함께 먹을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책

모든 문제의 출발점은 서구인의 비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한국도 서구형 비만이 보편적 추세가 되었고 그에 따른 동맥경화와 고혈압, 당뇨병 등 부차적인 질병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자는 왜 이렇게 비만이 발생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취재를 시작합니다. 보편적인 진리인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라는 슬로건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슬로건은 나쁜 음식을 만들어내는 식품업자들의 주문일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실천하기는 정말 힘들며 또한, 그렇게 살을 뺄 수도 없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결국, 그의 취재를 따라가 보면 인간의 간악함이 밝혀집니다. 설탕이 아닌 액상과당의 문제점, 더러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소와 돼지 그리고 닭, 그런 동물을 도살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 도살 처리 후 발생하는 쓰레기를 다루는 미국의 태도. 여기서 저는 아주 경악을 했습니다. 도살장에서 나오는 모든 폐기물을 고온에서 끓인 후 사료로 재가공하는데 그 속에는 안락사 시킨 각종 동물의 사체도 포함된다고 하더군요.

책은 아주 과학적이고 실증적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할 수 없습니다. 때론 조금 허술하고 다소 낡은 논리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것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한 번 정도 읽어볼 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소: 죽음을 부르는 만찬 상세보기
윌리엄 레이몽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현대인의 식생활에 감춰진 독소를 미국이라는 나라를 통해 어떻게 문제가 되고 있는가를 풀어낸 책....《독소: 죽음을 부르는 만찬》에서 저자는 신형 휴대폰과 신형 아이팟에는 수십만 원의 돈을 지출하면서... more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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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먹거리에 장난치는 놈들. 정말 소리없는 살인자들이에요.
    자긴 잘 먹고 잘 살고 싶어서 그러는거겠지요?

    짠이아빠님, 그새 시차 적응은 잘 되셨나요오^^
    즐거운 밤 되세요~^^

    2008/09/24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 넵.. 늘 댓글 달아주시고.. 너무 바쁘시겠어요.. ^^
      항상 감사드립니다. ^^

      2008/09/25 05:08 [ ADDR : EDIT/ DEL ]
  2. 읽어보고싶은 책이네요. 하지만 '아는 게 병'이라는 말처럼 왠지 무섭기도 해요. ^^;;

    2008/10/08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Booklog2008/09/18 13:48
뉴질랜드까지 오는 비행기에서 무료한 시간을 달래려고 사무실에 있던 책을 한 권 들고 나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몸담고 있는 회사가 워낙 먹어주는 회사이다보니 ^^ 책도 먹는 책을 사둔 게 있더군요. ^^ 사실 책의 제목에 이끌려 샀는데 벌써 한 세달은 된 것 같습니다. 에비사와 야스히사라는 작가로 야구나 F1 같은 다이나믹한 남성의 스포츠 소설로 유명한 것 같더군요. 저는 처음 접하는 작가였습니다. 제목도 아주 좋죠.. 미식예찬. 특히 이 미식예찬이라는 제목이 저를 끌어당겼습니다. 모두에게 같은 한 끼 식사가 누구에게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한 행위이고 누구에게는 먹는 행위 자체가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식당 다니며 맛집 소개코너에 간혹 글을 올리면서도 무언가 발전적인게 필요하겠다 싶어서 선택했던 책입니다.

에비사와 야스히사 / 펴낸곳 서커스 / 가격 12,000원

일본의 실존인물, 다큐와 소설의 절묘함

소설은 일본 최고의 프랑스 요리 전문가이며 일본 최고의 요리사 학교를 키운 쓰지 시즈오라는 실존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불문학을 전공한 쓰지 시즈오는 취재로 찾아간 요리학원의 원장 딸과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결혼하면서 요리학원의 후계자가 되는 도입부에서부터 재미가 솔솔 풍겨옵니다. 이윽고 그가 일본의 근대화와 함께 프랑스 요리와 미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일본 최고의 진짜 프랑스 요리를 하나, 둘 알아가는 내용은 사뭇 진지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결국, 쓰지 시즈오는 미슐랭 가이드 최고의 레스토랑 주인들과 친분을 쌓고 프랑스 최고 요리사인 폴 보퀴즈 등과 인간적인 교류를 가지면서 그동안 가짜 프랑스 요리가 판을 치던 일본에 진짜 프랑스 요리와 미식의 세계를 소개한 그의 일대기를 넌픽션과 함께 적절하게 픽션을 양념처럼 집어넣으면서 한껏 재미를 불러 일으킨 소설입니다. 나오는 요리는 대부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요리이기에 다소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음식을 만들고 먹는 행위의 진중함은 배울 만 하더군요.

우리 나라에도 진짜 프랑스 요리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 소설을 읽고 나니 진짜 프랑스 요리가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

미식예찬 상세보기
에비사와 야스히사 지음 | 서커스 펴냄
작품의 모델은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식가이자 요리 연구가, 그리고 일본 최대의 요리사 학교인 쓰지...소설은 무엇보다도 미식 이라는 황홀한 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고의 재료를 선별해 최고의... more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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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나 '먹어주는' 회사였구만요..^^

    2008/09/18 14:35 [ ADDR : EDIT/ DEL : REPLY ]
  2. 먹어주는 회사니, 먹어주는 책을!!!
    먹어주는 책, 저도 열심히 먹어볼랍니다. 그러면 먹어주는 사람이 될지도....ㅎ
    짠이랑 시간 즐거우시죵??^^

    2008/09/18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에 답글을 이제야 다네요.. ^^ 네.. 잘 지내다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

      2008/09/23 13:50 [ ADDR : EDIT/ DEL ]

Booklog2007/10/13 06:13

이 글을 등록한 것이 지난 8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0월 13일 앨고어의 노벨평화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업데이트 포스팅을 합니다. 그에 대한 간단한 감사 인사를... ^^

앨 고어, 당신의 불편한 진실에 경의를 표합니다

와우.. 앨 고어 축하드립니다.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셨네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어서 더 놀랬습니다. 석유 재벌 부시 패밀리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던 당신은 오히려 진정한 승자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돈과 무기 앞에서 인류라는 더 커다란 이웃들과의 공존을 선택한 당신의 용기가 그래서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키노트 스킬과 연설 실력... 배울점이 참 많더군요.
앞으로도 건승하시고, 더욱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

살다보면 뒤를 돌아볼 때가 있습니다. 미래는 좀처럼 확신하기 힘든 나의 의지적 희망이지만 과거는 철저하게 흔적으로 남아 내가 무슨 짓을 하며 살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전 철저히 저의 과거를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엘 고어의 긴급 환경 리포트'라는 부제가 붙은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이 바로 그 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은책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 중 하나입니다.

좋은생각에서 만들었던 책의 서평이 신문광고에 쓰이면서 받았던 답례 책들 가운데 하나였는데, 한참을 책꽂이에 방치하다가 주말에 손에 잡고는 주말동안 다 보고 말았습니다. 이 책은 엘 고어가 지구 온난화가 인류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일깨워주는 프레젠테이션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도 특이하지만 그래프와 사진 그리고 압축적인 텍스트를 활용해 설득력 있게 지구 온난화 문제를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최근 여름 하늘 사진을 포스팅하면서 한국의 여름이 예전 같지 않다는 코멘트를 쓴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답이 나오더군요. 지나친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결국 지구는 뜨거워지고 그러한 온난화로 북극의 동토와 세계 곳곳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결국 그 영향으로 인해 기후가 바뀌고 지구 전체가 무섭게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구 환경 문제를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거 아니냐는 논리로 엘 고어를 음해하기도 하지만 최소한 그 만큼 지구 환경의 문제 그리고 미국이 지구 환경을 헤치고 있는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는 측면에서 그의 노력은 분명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보면 엘 고어가 꽤 오래전부터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인기를 얻기 위해 아주 단기적인 계발 계획을 화려하게 펼쳐 보이는 정치인들과는 비교가 됩니다. 실제로도 인간의 오만함을 앞세워 자연을 자신들 마음대로 재편하는 일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온전하게 자연을 지키는 일보다 훨씬 쉬운 일입니다. 정치인이라면 인류의 미래라는 누구도 검증하기 힘든 먼 미래보다 당장 눈앞에서 변화하는 몇 년 앞에 욕심을 내기 마련이겠죠. 누구나 그런 변화가 더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연을 지키는 일은 우리가 우리들을 위해 온전히 자연을 파괴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킬리만자로도 불과 30년만에 그 눈을 많이 잃었습니다.

짠이가 세상에 태어난 후 이사를 결정하면서 집을 보러 다니며 지금의 집을 만났습니다. 당시 처음 집을 보러온 순간 느꼈던 황홀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거실 창문 넘어 산자락이 보이고 저 멀리 용인 너머로 숲이 가득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금은 그 산의 절반이 잘려 나갔고 그 잘린 허리에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보다 더 화려한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지금은 산 넘어 그 아파트가 숲을 이루었습니다. 어쩌면 이제 또 떠날 시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삶을 깊게 조명하는 고전의 맛은 없지만, 인류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책 끝부분에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력들을 제시합니다. 그 타이틀만을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 에너지 아끼기]
(이해를 돕기 위해 실천 전략을 원본 그대로가 아닌 조금 손보았습니다.)

1) 에너지 효율이 좋은 조명인 형광등을 사용하라.
2)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전제품을 구입하라.
3) 구입한 가전제품은 잘 관리하라.
4)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하라.
5) 단열을 보강해 열손실을 막아라.
6) 에너지 효율을 위해 집 이곳저곳을 점검하라.
7) 물 절약형 샤워 꼭지를 설치해 온수도 절약하라.
8) 가전제품의 파워만 끄지 말고 코드 스위치를 내려라.
9) 노트북을 쓰던지 데스크톱의 경우 대기모드를 사용하라.
10)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라.

이외에도 집이 아닌 돌아다니며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 그리고 적게 소비하고 가급적 많이 아끼라는 그의 조언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짠이의 미래를 위해 지금 바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짠이의 미래는 혹독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이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두들 꼭 이 책만큼은 혹은 영화를 구해서라도 한번들 봐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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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엘고어가 그 엘고어 인가요??
    분당에 이사온게 94년이었는데.. 그땐 정말 탁 트인 곳이 많았고, 지금 보다 훨씬 한적해서 참 좋았었는데..
    지금은 탄천에 내려가도 주상복합들로 꽉 막혀서 답답하다는 느낌만 들어군요 ㅡ.ㅡ

    2007/08/21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 솔직히 그 속에 살고 있으니 할말이 없는데..
      저도 이사온 98년만 하더라도 제가 사는 구미동은 그야말로 한적했지요.. 요즘에 비하면 정말 사람 살만했는데...ㅜ.ㅜ

      2007/08/21 11:16 [ ADDR : EDIT/ DEL ]
  2. 환경 문제... 그냥 무심코 방치했다가는 언젠가 크게 돌아올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에너지 아끼기, 진짜 한 등 끄기라도 잘 해야 겠어요~ ^^

    2007/08/21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3. 진주애비

    오늘도 느닷없는 빗줄기가 몇 번이나 지났습니다
    이미 자연의 재앙(?)이 시작된 걸까요...

    2007/08/21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책을 보면 확신할 수 있습니다.. 지금 행동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을 말입니다.. ㅜ.ㅜ

      2007/08/22 00:11 [ ADDR : EDIT/ DEL ]
  4. 저는 맨 윗 사진의 자태도 고운 '맥북'이 눈에 띄네요... 핵심에 집중하지 못해 죄송함다. -_-

    2007/08/23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방에 몇 일 있다가,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올라오면 공기가 확실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지요.
    막내동생이 제대하더니, 2년동안 서울 공기가 더 안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환경문제는 곧 재앙으로 닥칠텐데, 이 부분에 너무나 무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걱정이예요.

    2007/08/23 12:36 [ ADDR : EDIT/ DEL : REPLY ]
    • 수도권 공기오염은 도심열섬효과와 자동차의 증가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여름이 되면 도심은 더 심해지죠.. 요즘에는 에어컨까지 한 몫 거드는 것 같습니다.. 휴... 저는 심각하게 시골로 가볼까 고민 중입니다.. ^^ 강화만 되어도 좋은데 말이죠.. ㅋㅋ

      2007/08/24 09:45 [ ADDR : EDIT/ DEL ]
  6. 영화로도 만들어졌던거 같은데 우리나라는 개봉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2007/08/24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식 개봉은 안한 것 같고 몇몇 환경 단체들이 교육용으로 소규모 시사를 하는 듯 합니다.. ^^ 아마 어둠의 경로에도 남아 있을 듯..ㅋㅋ

      2007/08/27 00:54 [ ADDR : EDIT/ DEL ]
  7. 지난 학기엔가 이곳 신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모여서 이 다큐멘타리를 봤어요. 지역 환경운동가들도 와서 지역 환경 운동에 관한 이야기들도 들려줬구요. 한국에 이 다큐멘타리가 들어온다면 보시라고들 추천하고 싶습니다.

    2007/08/26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 분당교회 임신부님 말씀 들어보니... 서울교구 신부님들도 어느 환경단체에서 교육받고 다큐까지 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 조만간 교회에서 상영을 함 해보려고 합니다.. ^^

      2007/08/27 00:55 [ ADDR : EDIT/ DEL ]
  8. 책은 눈에 안들어오고 밑에 깔린 노트북만 보이는군요. 히~ 맥마우스 예뽀요~ 저도 갖고시포용..ㅋㅋㅋ

    2007/08/30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9. 스크롤 올리면서 다시 봤는데, 이런이런 맥북에 눈이 멀어 좋은 책을 놓칠 뻔했군요! ^^;;;
    환경문제를 다룬 책들은 보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 보겠어요. 넘 암울해져서요. 그래도 알라딘 위시리스트에 지금 바로 올려놓을게요! ^_^ (방금 에너지버스 주문하고 오는 길....)

    2007/08/30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다시 보니 디테님 말씀처럼 마우스가 확 눈에 들어오는데요 ㅡㅡ

    2007/10/13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저 마이티마우스 정말 좋아요.. 제가 써본 마우스 중 가장 비싼건데.. 역시 명품은 명품... ^^

      2007/10/14 08:09 [ ADDR : EDIT/ DEL ]
  11. 트랙백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영화는 봤는데 책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군요. 그나저나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말씀하신대로 또 하나 감탄할 만한 것이 그의 뛰어난 프레젠테이션 능력이죠. 적절한 텍스트와 멀티미디어 활용, 유머감각이 배어나오는 유창한 화술, 그리고 각종 제스쳐 등에서 나오는 자신감, 무엇보다 자신이 설명하는 것의 내용을 잘 아는 전문성... 도대체 이 양반하고 부시하고 싸워서 어떻게 부시가 되었는지 정말 불가사의입니다. OTL

    암튼 관객과 아이콘택팅도 하지 않은 채 화면에 쓰여진 내용 그대로 읽는 한국식 프레젠테이션에 익숙해져 있는 이들은 꼭 봐야할 또 하나의 텍스트가 그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

    2007/10/14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 스티븐잡스와 엘고어의 프리젠테이션은 직장인들이 반드시 봐야할 내용들이죠.. ^^

      2007/10/14 08:57 [ ADDR : EDIT/ DEL ]
  12. 저도 앨 고어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앨 고어의 업적도 업적이지만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가 그만큼 시급한 당면 과제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저나, 저와 같은 키보드를 쓰시네요. ㅎㅎ

    2007/10/14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앨 고어의 책도 사 주시고, 앨 고어가 이사로 있는 애플의 노트북도 사 주셨으니,
    앨 고어 입장에서는 짠이아빠님을 무척 감사해야 할 것 같네요 ^ ^

    2007/10/14 15:39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헐...
    이 글을 제 글에 트랙백 하고 싶었으나..
    여차저차 실수로 제 글이 이곳에.. ㅠ _ㅠ
    del을 눌러도 자꾸 로그인하라고만 하고 로그인해도 또다시...삭제가 안되네요..
    시덥잖은 글 트랙백 해서 죄송합니다...흑..

    2007/10/15 14:24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 입니다

    2007/10/15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앨고어...언제 한번은 꼭 읽어보고싶었는데....감사합니다.일꺠워 주셔서...
    나름 환경에 관심 많았던 옛날을 추억하며...ㅡ.ㅡ;;;지금은 정말 무개념으로 살고있지만요.ㅡ,.ㅡ;;;

    안녕하세요.넥넴을 제가 자주 가는 이웃블로거분들 중 어디서 본 거 같은데...기억을 좀 더 더듬어 봐야겠어요.^^;;;;티스토리메인홈에서 보고왔는데...^^ 좋은 정보 좋은 글 많네요.자주 들를께요.잘 보고갑니다.

    2007/10/15 17:55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제 블로그에 트랙백이 있어서 놀러왔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저도 트랙백 하나 남기고 갑니다~

    2007/10/16 01:13 [ ADDR : EDIT/ DEL : REPLY ]
  18.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저는 영화로만 불편한 진실을 봤는데, 책도 따분하지 않게 잘 만들어진 책 같네요. :)

    2007/10/18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Booklog2007/08/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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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손에 쥐고 읽어 내려가다 보면 그 텍스트를 생각하고 정리해낸 저자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물론 그 중에는 쓰레기 같은 책도 있고 보석 같은 책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무언가 글로 그 많은 분량의 생각을 일괄되게 정리한다는 것 자체는 대단한 노동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북로그에 올리는 이 책은 이미 유명한 책입니다.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라고 하죠. 사실 이런 종류의 지극히 미국적인 자기계발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올 4월 신변잡기님의 블로그에서 이 책의 서평을 보고는 독서 리스트에 올려놓았었죠. 그리고 읽은 지는 꽤 되었는데 맛집은 바로바로 올리면서 나 원 책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는 것은 너무 더디군요.. ^^

에너지 버스에 대한 평은 블로그에 워낙 많이 있기에 책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저자와 저작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누구나 말은 참 쉽게 하지만 그 말처럼 행동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책을 쓰는 게 그런 것 같습니다. 누구나 생각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을 논리적으로 조리 있게 그리고 재미있게 글로 풀어쓸 수 있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에너지 버스를 쓴 저자는 존 고든(Jon Gordon)이라는 분입니다. 인터넷을 조금 찾아봤지만 그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더군요. 하여간 그는 현대인들의 아픈 가슴을 제대로 짚었다고 봅니다. 늘 현실에 힘들어하는 아비규환인 직장과 비즈니스 경쟁 플랫폼 한 가운데 놓여있는 독자들을 향해 아주 재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테크닉이 돋보였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출판 시장은 거의 전 세계를 무대로 합니다. 그렇게 시장이 크기 때문에 능력 있는 사람들은 저술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중소기업 수준이라고 합니다. 존 고든이 국내에서도 강연을 했는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국내 번역서 중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한 책의 저자가 국내에서 기업체 강연으로만 벌어들이는 수익도 엄청나더군요. 년간 주요 국가만 돌더라도 인세보다 더 큰 부가 수익이 따라오죠. 이게 바로 미국 출판 시장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전문 저술가들이 부러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너무 가볍지 않은가라는 비평도 있을 수는 있지만 현대의 복잡함을 명쾌하게 진단하고 그 해법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그의 글쓰기 능력이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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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지극히 평범한 소재일수도 있지만..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2007/08/20 07:54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치 훌륭한 과외선생님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왜.. 정석은 아닌데 마치 화려한 수식어와 방법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가르쳐주시는 바로 그런 선생님 말입니다.. ^^

      2007/08/20 20:27 [ ADDR : EDIT/ DEL ]
  2. 전 짠이아빠님의 글솜씨에도 충분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요...^^*

    2007/08/21 22:16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 책 읽어보고 싶었는데 역시, 여기에 후기가 있었군요. ^^ 저도 이런 책은 거의 안사는데... 지금 제게 필요한 서적일 것 같아서요. ㅋㅋㅋ

    2007/08/27 09:19 [ ADDR : EDIT/ DEL : REPLY ]
    • 누구에게나 다 필요하지 꼭.. 직장생활이 아니라... 삶에서 힘을 잃어갈 때.. 한번씩 보면 좋을 듯.. ^^

      2007/08/27 10:02 [ ADDR : EDIT/ DEL ]

Booklog2007/06/22 00:40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서문을 읽으며 느꼈던 카타르시스. 누구도 이렇게 쉽게 우리 세상에 대한 부조리를 이야기한 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책은 단순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모조리 잘못되어 있어 혁명이 일어나지 않고는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이들의 혁명은 개인 혁명이자 영적 혁명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더 가슴에 와 닿고 더 구구절절 고개가 끄덕여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는 현재의 세상을 '거꾸로 된 세상'으로 규정하며 그 속에 있는 나를 '배리'로 그리고 플립이 되어 바로 선 세상에 있는 또 다른 나는 '메리'로 삶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비교해 보여줍니다. 총 11가지의 주제로 나뉜 플립은 다음과 같습니다.

FILP1 삶을 뒤집어라 – 불안한 삶에서 평온한 삶으로
FILP2 마인드를 전환하라 – 단편적 사고에서 총체적 사고로
FILP3 감정을 표현하라 – 감정의 억제에서 감정의 흐름으로
FILP4 채널을 돌려라 – TV 삼매경에서 미디어 비평객으로
FILP5 식습관을 바꿔라 – 인스턴트 식품에서 자연 건강식으로
FILP6 두통약을 버려라 – 약에 의지하는 생활에서 건강한 생활로
FILP7 석유 중독을 끊어라 – 일회용 에너지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FILP8 돈을 지배하라 – 돈의 노예에서 돈의 주인으로
FILP9 기업을 혁신하라 – 비리의 온상에서 경제 지킴이로
FILP10 무기를 던져라 – 종족간 전쟁에서 글로벌 종족으로
FILP11 믿음을 확장하라 – 맹목적인 신자에서 영적인 인간으로

이 책은 점점 피폐해지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자극적으로 일깨워줍니다. 배리의 삶을 통해 뒤집혀 있는 삶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보여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느덧 내가 배리와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 삶의 태도에서부터 미디어를 대하는 습관과 기존 미디어에 대한 정의, 먹는 것에서부터 쓰는 것까지 그리고 기업과 국가의 문제점 마지막으로는 그들에 의해 영향 받는 개인의 삶과 종교적인 문제까지 아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적하고 탈출하라고 권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자신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탈출을 돕고 있는 플립스터(혁명을 실행에 옮겨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 총 66명의 증언이 각 플립 별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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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혁명적이다. ^^

그 중 '식습관을 바꿔라'라는 코너에는 <베스킨라빈스>라는 어머 어마한 유산을 물리치고 아이스크림과 각종 유제품에 대한 감춰진 진실을 폭로, 인류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존 로빈스 씨도 등장합니다. 그가 막대한 유산을 포기한 배경을 보면 숭고함 마저 느껴집니다.

"진정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고 함께 조화 속에 살아감으로써 양심에 거리끼지 않는 사회, 균형 잡힌 생태계를 현명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키는 건강한 사회라는 꿈을 추구하기 위하여…"

지난 십 년간 민주화 세력이 정권을 잡았음에도 국가와 사회는 우리가 그리던 정의로운 길로는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를 늘 고민했었지만 언제나 그 답변은 내 스스로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오곤 했었습니다. 그 답을 저는 이 책에서 찾았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모한 짓을 하기 보다 스스로 나 자신이 먼저 플립스터가 되는 것이 세상과 인류를 바꾸는 그 첫 번째 길이 된다는 것. 결국 사회의 정의는 누군가 지도자가 나타나 한 방에 이루는 혁명이 아니라 스스로 변하는 것만이 진정한 혁명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난번 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마하트마 간디의 '세상의 일곱 가지 중요한 실수'가 이 책의 서문에 나온다면 이 책의 마지막에는 역시 마하트마 간디의 가르침으로 끝납니다.

"세상의 변화를 원한다면 스스로 그 변화가 돼라." 이 말씀을 곱씹어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스스로 배리가 될 것인가? 아니면 메리가 될 것인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모두들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 (전 이 책 한번 더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핵심체크]
도서명 : 플립, 삶을 뒤집어라
지은이 : 데이비드 리피, 제러드 로젠
옮긴이 : 안진환
출판사 : 비전하우스
발행일 : 2007년 5월 30일
페이지 : 407p
판매가 : 정가 16,000원 / 알라딘 판매가 14,400원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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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제만 봐도 흥미진진한데요~ 개인이 변해야 사회가 변한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그리고 인생이 바뀌려면 하루하루의 습관이 먼저 바뀌어야겠지요.
    요즘 추천도서가 갑자기 늘어나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즐거운 고민입니다~ ^^

    2007/06/22 01:51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 많은 부분에 대해 다룬 책인 것 같네요. 나열하신 11가지 FLIP 만 봐도 저 역시 배리의 삶과 다를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
    당분간 책 읽을 시간은 없을 것 같고, 나중에 기회되면 읽어봐야겠습니다^^;;;

    2007/06/22 08:06 [ ADDR : EDIT/ DEL : REPLY ]
    • 강춥니다.. ^^

      2007/06/25 21:07 [ ADDR : EDIT/ DEL ]
    • 어제, 저희회사 월례행사가 있었습니다.
      매달 일정금액의 돈이 나오는데.. 대부분 술 마시는데 다 써버리곤 했는데..
      어제는 팀장님의 제의로 서점에가서 책을 사주시더군요.
      마침 FLIP이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가격의 압박이 있더군요 ㅡ.ㅡ

      2007/06/26 08:43 [ ADDR : EDIT/ DEL ]
    • 오.. 멋진 팀장님.. ^^

      2007/06/27 00:06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 입니다

    2007/06/22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늘 아침 스타벅스 게시판에 레너드 스윗박사가 이야기한 '교회도 스타벅스처럼 평신도가 주도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요지의 신문기사가 있더군요.

    변화의 주체 또는 중심이 무엇인가, - 흔히 이야기하는 '방향' - 을 정하고 능동적으로 변화하여야 하여야 다변화된 시대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는 말 같은데... 아마 이 책의 의도도 그런 듯 하네요.

    저의 도서목록 리스트에 올립니다 ^^ 이렇게 리스트작성하고 구입하지 않을 것이 많지만 구입하고 아직도 읽지 않은 책도 많다는 사실.. 더 심각한 것은 또 구입부터 하려는 이 마음 tt

    2007/06/25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 입니다

    2007/07/04 20:01 [ ADDR : EDIT/ DEL : REPLY ]
    • ^^ 영광입니다... ^^
      나중에 JPEG로 하나만 전해 주세요.. ^^

      2007/07/04 23:04 [ ADDR : EDIT/ DEL ]
  6. 비밀댓글 입니다

    2007/07/16 17:40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
      비밀댓글 답글은 비밀스럽지 못해서요.. ^^
      susiro@empal.com 으로 메일 주시면 주소 회신 드리겠습니다.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2007/07/16 21:33 [ ADDR : EDIT/ DEL ]

Booklog2007/05/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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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만나면 좋은 음식을 먹은 것처럼 혹은 술 한잔으로 기분이 약간 들뜬 것 같은 기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술 이야기라서 그랬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기분이 좋더군요. 그저 책을 보면서 와인에 대한 이런 저런 상식을 조금씩 흡수하는 재미가 마치 술 한잔 기울이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그런 재미 같다고 하면 너무 과장된 것일까요?

4월초에 읽었던 '친절한 와인 책'에 이어 두 번째 와인 책입니다. 친절한 와인 책은 순수 와인 마니아가 스스로 수집한 자료로 만든 책임에 비해 이 책을 쓴 저자는 '와인 경매사'라는 다소 낯설지만 와인 분야의 아주 정통한 전문가가 집필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역시, 책의 내용은 저번 책에 비해 아주 다릅니다. 앞 부분에 나오는 경매 이야기기 다소 현실감을 떨어트리지만, 내용 전반은 아주 충실한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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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와인도 깔끔하게 분류해 소개해줍니다. ^^

물론 한 번에 이 책에 나오는 와인 이야기를 모두 소화시키기는 힘들지 싶습니다. 그러기에는 와인의 세계도 너무 크고 넓고 또 깊기 때문이죠. 이제 막 코르크를 열 준비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아마 옆에 두고두고 심심할 때마다 조금씩 더 읽어봐야 제대로 된 뜻을 알게 되겠죠. ^^

초심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다른 책보다는 이 책이 그나마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목이 잘 어울린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핵심체크]
도서명 : 올 댓 와인
지은이 : 조정용
출판사 : 해냄
발행일 : 2006.06.26
페이지 : 468p
판매가 : 정가 19.800원 / 인터파크 할인가 17,820원 (구입하기)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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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있는 거도 골라 주든가요? 도대체 뭘 마실지 알 수가 있어야지요~ ㅋㅋ

    2007/05/04 23:00 [ ADDR : EDIT/ DEL : REPLY ]
    • 와인도 음식하고 똑같아.. 종류마다 다 맛이 다르니까.. 김치도 사람 손 맛에 따라 다른 것처럼... 그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잖아... 그러니 자기만의 와인은 결국 자기가 찾아야 되는거지.. 무조건 마셔보면서 자기와 궁합이 맞는 녀석을 찾아가는 길.. 그게 바로 와인과 친해지는 짝짜꿍이 아닐까?.. ^^

      2007/05/05 00:09 [ ADDR : EDIT/ DEL ]
  2. 지금은 그저 쐬주나 즐기구요.. 나중에 쐬주가 질리면 와인을 공부해볼까 합니다.
    그때가 되면 요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2007/05/04 23:15 [ ADDR : EDIT/ DEL : REPLY ]
    • 코스트코가 전세계 최고의 와인 바이어랍니다... 당연히 그러니 전세계 최고의 와인 셀러도 되겠죠.. ^^ 비교적 검증되고 저렴한 와인들이 많으니.. 나중에 우담이 키우시면서 우담엄마하고 오붓하게 즐기실때 가끔 써보시길..^^

      2007/05/05 00:11 [ ADDR : EDIT/ DEL ]
  3. 조프란시스

    맞는거 같아요. 코스트코 와인은 대충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군요. 많은 직장인이 와인 지식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는데... 좋은 레퍼런스가 되겠군요..

    2007/05/05 12:4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