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옥수수수염차, 이거 정말 차가 맞나’라는 글을 포스트했었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저 내가 무심코 즐겨 마시던 음료의 뒷면에서 향료라는 것을 발견하고 차는 그런게 없는 걸 줄 알았던 저의 무지가 부끄럽더군요. 그리고 그런 단순한 글에 반응들이 참 첨예하여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했습니다.
물론 별 친분이 없다가 그 글의 전체도 아닌 부분을 문제 삼아 댓글을 질러주시는 분들에게는 일일이 변명을 하거나 반박 댓글을 달기가 뭐 해서 사실 그런 글에 달리는 댓글 대부분에는 반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읽어보긴 합니다. 정말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고, 친분 있는 분의 댓글에는 그래도 반응을 해야하기 때문에 말이죠.)
그 댓글 중 잊혀지지 않는게 있었습니다. ‘합성착향료’가 시중에서 파는 모든 과즙음료, 이온음료 등에 다 쓰인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그 전날 집에 사다놓은 주스에는 그게 없었다는 겁니다. 바로 ‘5無 주스’입니다.

100% 유기농 사과라는 문구에 구입을 했었습니다.
유기농사과 주스이며 無향, 無색소, 無방부제, 無합성첨가물, 無가당이라고 하더군요. 오늘 이 글을 쓰려고
홈페이지를 방문했더니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유기농 사과가 없었는지 원료인 사과즙과 사과퓌레는 모두 미국산이더군요.
미국의 각종 기관에서 인증한 유기농 사과즙과 FDA 기준당도인 11.5 brix를 엄격히 지킨 주스라고 합니다. 맛은 사과맛입니다. ^^ 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 향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아주 자연스럽더군요.

즙과 퓌레만 들어갑니다.
나이가 먹어가고 아이가 커가니 우리 삶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게 바로 건강이며 그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먹거리를 골르는 일이라는 생각이 더욱 강해집니다. 앞으로 이렇게 좋은 먹거리(설마 사기는 아니겠죠?) 안전하다는 의미에서 그린 푸드(Green Food / GF)로 그리고 다소 애매한 먹거리는 경고의 의미로 엘로우 푸드(Yellow Food / YF), 전혀 먹어서는 않되는 못된 먹거리에는 퇴장의 의미로 레프 푸드(Red Food / RF)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이런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한 정보를 많이 나누었으면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국넘들이..
2008/09/24 09:21예전엔 '맛있으면 유기농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요즘엔 '유기농도 맛없으면 안먹는다'로 바뀌고 있다더군요..^^
거기도 유기농 와인 좀 들여놔.. ^^ 있는데 못본겨?.. ^^
2008/09/24 10:06유기농 와인은 한때 바람타고 10여종까지 늘렸더랬는데..
2008/09/25 09:24워낙 매출효율이 안나서리..
지금은 1~2 종 정도만 남아 있다네요..
샤또 비죠겟, 샤또 모니쵸..
그나마 모니쵸는 없는 점포도 많다는군요..쩝
먹거리의 안전지대를 지키는게
2008/09/24 11:04참 쉽지않은 시대입니다
귀국하셨군요^^..
아..요즘 엠파스에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이렇게 샥 사라지면 저 많은 자료들은...
기분 참 않좋네요
정말 둥지를 옮겨야 될지....ㅜㅜ
아니.. 뭔 일이 있으셨어요?..
2008/09/24 11:09저도 유기농에 길들여지고 싶어요~
2008/09/24 16:27아~~ 일본 유기농 제품 너무 비싸서리...
건강을 생각하기엔 너무 먼 유기농~
어여어여 유기농 먹는 그날까정~~
아자아자~
유기농은 뭐 전세계적으로 프리미엄 푸드가 되어버렸죠.. ^^
2008/09/25 05:11멀리서 파이팅 하십시오.. 아자.. ^^
일본가게 되면 연락 함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