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마시고2010/07/28 08:18
업데이트 공지 : 터치 오브 스파이스 명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지난 2010년 5월 28일부터 종로 관철동에 있던 터치 오프 스파이스가 명동 한 복판으로 이전 했습니다. 7월 26일 우연히 명동점에서 식사를 했는데 지점이 아니라 본점이 관철동에서 이전했다고 하더군요. 예전의 그 노천 분위기는 없어졌는데 더 넓어진 느낌입니다. 역시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

지난겨울 점심을 먹기 위해 관철동에 갔다. 대학시절 밤에만 가던 곳을 환할 때 가니 낯설기는 했지만, 그래도 골목 골목에 추억이 서려 있어 언제 가도 기분은 묘하게 업이 된다.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식당은 낡은 듯한 건물의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했다. 밖에서 볼 때 변변한 간판도 없는 듯한데 3층에 들어서는 순간 난 뉴욕에 온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터치 오브 스파이스 한국에서 아시안 푸드로 승부를 걸어보겠다는 당찬 식당. 식당 초입부터 공격적으로 개방된 주방이 소리와 냄새로 식욕을 자극한다. 마치 배고픈 사람에게 시위라도 하듯 쉐프가 현란한 기술로 빚어내는 마술 같은 소리와 냄새에 취해 홀로 들어서면 건물 옥상에 펼쳐진 테이블을 보며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죽어 있던 공간을 살려낸 활용 센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 주변에는 잘 알려졌는지 직장인들도 꽤 많았다. 눈치를 보아하니 점심때에 조금 늦으면 자리가 모자란 듯. 대상그룹에서 진취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시겠지만 대상그룹 따님이 돌싱으로 독립선언을 하면서 만들어낸 첫 번째 작품이 아닌가 싶은데, 하여간 감각이 돋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한여름에는 겨울과 달리 오픈형이 될 테니 남산을 바라보며 청계천을 내려보며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즐기는 것도 좋을 듯싶다.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역시 식당은 음식이 맛있어야 격이 맞는다. 베트남, 중화요리, 인도의 커리 등이 절묘한 퓨전을 만들어내는 메뉴가 신선했다. 나는 캄보디언 치킨 커리를 주문했고, 지인은 해산물 볶음밥(명칭은 정확하지 않다.)을 주문했다. 런치 스페셜이었나? 샐러드와 음료가 함께 제공되었다. (사실 이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별도로 주문했는지? 런치 메뉴 포함인지 말이다. ㅜ.ㅜ) 샐러드는 1인용으로 작은 볼에 먹을 만큼만 제공된다.

한 사람당 하나씩 제공된 샐러드

해산물 볶음밥..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

내가 먹었던 캄보디언 치킨 커리, 밥이 조금 부족한 느낌. ㅋㅋ

커리와 볶음밥 모두 계란볶음밥으로 제공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입에 잘 맞았다. 커리는 맵기보다는 부드러운 편이라서 아이들도 먹을만한 수준. 샐러드도 아주 괜찮았다. 특히 채소 품질 관리를 아주 잘하는 것 같았는데 아삭한 느낌이 무척 신선했다. 서비스도 좋았고, 인테리어도 수준급. 안목 있는 분의 터치가 느껴진다. 나올 때 들고온 메뉴를 보니 모히토가 있다. 오리지날부터 애플/망고&파인애플/라즈베리 모히토까지 나름 모히토 마니아라서 봄바람 맞으며 모히토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들려볼 생각이다. 앞으로 충분히 주목해볼만한 식당이 아닐까 싶다.

[주요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48-2 미래빌딩 3층 (종로에서 2010년 5월 28일 명동으로 이전했더군요.)
* 1층에 간판보고 들어가시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별다른 이정표가 없으니 그냥 3층 누르고 올라가세요. ㅜ.ㅜ
* 전화 : 02-3789-3004 
* 홈피 : www.touchofsp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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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와이즈앤피(터치오브스파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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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ㅎㅁㅎ)b 무지 맛있나봐요 +ㅂ+ 종각역 부근 자주 가는 곳인데 *^^* 기억해둬야겠습니다.

    2010/03/18 13:41 [ ADDR : EDIT/ DEL : REPLY ]
    • 무지 맛있다기보다는 무지 감각있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맛도 빠지는 편은 아닌 듯하고.. ^^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

      2010/03/18 14:27 [ ADDR : EDIT/ DEL ]
  2. 이색적인 음식이 생각날 때 한 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제가 길치라 헤매지 않는다면요;;;

    2010/03/19 03:50 [ ADDR : EDIT/ DEL : REPLY ]
  3. 서울 가면 한번 들려야 겠습니다^^

    2010/07/28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먹고/마시고2010/07/17 23:35
아무래도 회사가 송파이다보니 금요일 마감 회식은 주로 근방이 되기 쉽죠. 지난 금요일에도 비가 억수로 내리는데 몇몇 직원과 함께 금요일 마감 회식(일명 : 금마회) 모임을 했습니다. 장소는 신천의 뒷골목을 헤매다가 스쳐 지나갔던 통닭집. 간판도 생각이 안나고 그저 어디쯤이라는 것과 가게 앞에 있는 커다란 전기구이 케이스만 기억이 났지만, 짐승적 감각으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디 있는 집이냐고 물어보시면 정말 설명하기 난해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ㅋㅋ 아래 지도를 링크할테니 그걸 참고하십시오. 

신천 어느 골목에 위치한 닭발인생

아무래도 가게 이름처럼 닭발이 주종목인듯

반갑게 가게를 발견하고 들어서는데 넓은 가게에 딱 한 테이블 손님이 있더군요. 날씨도 덥고, 비도 오고 더구나 신천의 화려한 먹자골목에서도 한참 들어와 있는 가게이다보니 그런가 보다 했죠. 하여간 인테리어도 그렇고 무척 어설픈 느낌이 강한 집입니다. 하지만, 닭집에 왔으면 닥치고 닭을 먹어야겠죠. 일행이 4명이었기에 전기구이 통닭 1마리와 파닭 1마리를 주문했습니다. 일하시는 분은 50대로 보이는 팬시사업을 하셨다는 사장님 단독 드리블.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준 주전부리가 좋더군요. 그 주전부리로 만도 맥주를 거뜬하게 마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닭나오기 전에 입을 심심하지 않게 다 맛납니다.

통닭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누워있는 모양새는 아니지만 속에 찹쌀밥을 한가득 품고 있었습니다. 전기구이백숙이라고 해야할까? 닭이 조금 작은게 안타까웠는데 확실히 작으니 맛은 더 좋더군요. 튀기지 않고 전기구이식으로 기름이 쏙 뺀 것이 감칠 맛 나더군요. 그런데 통닭에 이어 놀라운 것은 함께 주신 양배추 김치였습니다. 남자들은 군대에서 질리게 먹었던 바로 그 김치죠. 그런데 그 김치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리필해서 계속 같이 먹었죠. 이어서 나온 파닭. 조금 시간이 걸려 걱정하고 있던 차에 등장. 파로 먼저 닭을 덥고, 그 다음 호일로 싼 후 한 번 더 구이를 하기에 파와 닭이 함께 불 맛을 보면서 아주 묘한 맛을 선사해줍니다.

요것이 통닭.. 혹은 전기구이백숙 ^^

환상의 맛을 자랑하는 양배추김치

이날의 하일라이트 파닭

손님이 없다보니 사장님이 잠깐 옆에 앉으셔서 처음 해보는 먹는 장사라 하시고 인테리어도 조금씩 시간 날때마다 직접 해나가다보니 좀 어설프다고 하시더군요.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맥스가 없고 하이트도 없어 어쩔 수 없이 카스 병맥을 먹었는데 한참 카스를 안먹다가 먹었더니 단 맛이 확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바로 카스 생맥으로 바꿨는데 그나마 ㅜ.ㅜ 하여간 닭발인생은 아주 호사스러운 맛집은 아닙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정말 어색하죠. 어찌 보면 실내포장마차 같기도 하지만, 통닭은 맛있고 양배추김치는 더 맛있던 맛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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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본동 | 닭발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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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닭한번 먹고싶은데 부선에는 영 파는곳이없네여 ㅠㅠ

    2010/07/18 00:54 [ ADDR : EDIT/ DEL : REPLY ]
    • 프랜차이즈 업체 중 메뉴에 파닭이 있는 곳이 있던데.. ㅜ.ㅜ 아쉬운데로.. 이용하심이.. ㅜ.ㅜ

      2010/07/18 09:42 [ ADDR : EDIT/ DEL ]
  2. 금마회라 ㅎㅎ 이 집 마음에 들었어요. ^^*

    2010/07/18 01:38 [ ADDR : EDIT/ DEL : REPLY ]
    • 좀 많이 어설픈 집이지.. 위치도 너무 한적하고.. 나중에 조용히 먹고 싶을 때나 가볼까나. ^^

      2010/07/18 09:42 [ ADDR : EDIT/ DEL ]
  3. 여긴 가기에 너무 먼곳이로군요..

    2010/07/18 19:21 [ ADDR : EDIT/ DEL : REPLY ]

먹고/마시고2010/07/15 07:39
긴급 공지
최근 바베큐 집들이 비식용 목초액을 사용한다는 제보 댓글이 있었습니다. 비식용 목초액은 숯 찜빌방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고기에 분무기로 분사할 경우 참나무향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2009년 11월에 서울식약청에서 5개 바베큐 전문점을 적발했는데 퇴촌점은 다행스럽게도 해당 사항이 없더군요. 대신 5곳이 걸렸던데 1) 털보네 바베큐 파주점, 2) 털보네 바베큐 미사점, 3) 털보네 바베큐 방화점, 4) 별난 바베큐 의정부점, 5) 별난 바베큐 양주점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제가 소개드린 퇴촌점은 관련이 없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지난 4월 마지막 월요일. 회사 창립 5주년을 맞이해 조촐한 회식을 했습니다. 모두 고기를 좋아하니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고민하면 되는 상황. 슈퍼컴퓨터 없이는 결정하기 어려웠던 이번 회식 메뉴는 바베큐 그리고 장소는 셀프 바베큐로 유명한 퇴촌 털보네 셀프 바베큐로 결정했습니다. 잠실에서 중부고속도로 타고 가니 멀지 않더군요.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내렸습니다. 덕분에 완벽한 실내 바베큐를 즐겼죠. 


처음 가는 분은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털보네 바베큐는 두 가지 먹는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직접 바베큐를 해 먹는 방법과 해주는 것을 먹는 것이죠. 후자가 5천원 정도 비쌉니다. 반찬도 직접 세팅해서 먹는데 음료와 술만 가져다주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말이 셀프 바베큐지 화덕 앞에서 숙련된 기술자 분이 얼추 초벌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접시에 담아주면 테이블로 가져와 직접 자르고 다시 한 번 더 불 위에 올려 속까지 익혀주는 것이죠. 바베큐는 원래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입니다. 직화가 아닌 은근한 불에서 기름기를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삼겹살을 꼬치에 끼우고 소금만 뿌려 바베큐를 합니다.

장작 바베큐

바베큐를 해서 나온 돼지갈비와 삼겹살

초벌 완료된 바베큐를 한 번 더 익혀줍니다.

내가 좋아하는 파절임

풍성한 돼지갈비와 삼겹살

이번에 먹어본 바베큐는 립같은 돼지갈비와 삼겹살 그리고 닭날개였습니다. 돼지갈비는 립처럼 되어 있어 먹기 편했고 베어 물어도 고기 살점만 쏙하고 잘 빠지더군요. 삼겹살 바베큐도 맛있지만, 보쌈 고기처럼 통으로 구워서 가위로 한 번 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야해서 수고스럽더군요. 맛에서는 일단 돼지갈비 승리. 사이드로 먹은 닭날개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닭날개의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나 기름에 튀겨낸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아주 맛나보이는 것처럼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디저트처럼 먹었던 닭날개 바베큐

털보네 바베큐를 검색하면 미사리에 있는 것이 원조라고 나오네요. 솔직히 각 가게의 관계는 잘 모르겠고 퇴촌에 있는 털보네 바베큐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봄나들이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들려서 온 가족이 함께 바베큐도 직접 하면서 먹으면 추억이 될 듯하네요. 불이 노출되어 있어 아이들은 조심해야한다는 점 명심하시길… ^^ 아차.. 그리고 편하게 드시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예약하면 할인도 해준다네요. ^^

상호 : 털보네 셀프 바베큐
홈페이지 http://www.selfbbq.co.kr/

전화번호 031-765-8395 / 011-9782-1145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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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옷 이것이 진정 바베큐!!! 완전 두손으로 뜯고 싶어집니다. ㅋ

    2010/05/06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저 립은 두손으로 들고 뜯으면 정말 맛납니다. ^^

      2010/05/06 10:51 [ ADDR : EDIT/ DEL ]
  2. 와..한국가면 진짜 가야지 가야지 가야지...ㅠㅠ

    2010/05/06 17:55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호~ 오랜만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드네요.
    털보네... 여기 고기 굽는 근처에 고양이 있는 거 아세요?
    갈때마다 고양이가 화덕옆에 얌전히 앉아있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그리고 이집... 김치국~ 맛좋아요! 고기는 물론 일품!!
    새벽에 군침 흘리고 갑니다...

    2010/05/07 03:08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고양이.. 저 동물 참 좋아하는데 다음에 가면 함 찾아봐야겠네요. ^^

      2010/05/07 08:14 [ ADDR : EDIT/ DEL ]
  4. 경북대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조은주라고 합니다.
    과정 중 졸업논문으로 「블로그의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설문조사 중, 적극적 참여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파워블로그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죄송한 마음 무릅쓰고 설문을 부탁드립니다.
    약 7분에서 1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귀한 시간 들여 설문해 주신 만큼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남은 5월도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설문사이트: http://ml.knu.ac.kr/myvote/vote.php

    2010/05/10 00:29 [ ADDR : EDIT/ DEL : REPLY ]
  5. nesws

    여기 비식용 목초액 써서 정지 먹은곳인데 ;;;

    개인적으로는 돈 준다고 해도 안갈듯...

    2010/07/14 02:27 [ ADDR : EDIT/ DEL : REPLY ]
    • 혹시 증거가 있나요? .. 가끔 맛집 포스팅에 유사한 비방 댓글이 달리고 있는데 카더라 아니면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뉴스나 온라인에서 확인이 가능한 자료가 있다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아니라면.. 장사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판단의 근거도 함께 제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0/07/14 08:33 [ ADDR : EDIT/ DEL ]
  6. nesws

    음 뉴스 링크 올리려고 하니 안되네요..
    링크 하는거 막아 놓으신듯...
    식약청 가셔서 목초액 쳐보시면 나올거에요..

    퇴촌점이 걸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털보네바베큐 3군데가 걸렸으니..
    어짜피 본사에서 같은 식재료를 공급받으니.. 아니라고 할 수는 없겠죠..

    2010/07/15 04:32 [ ADDR : EDIT/ DEL : REPLY ]
    • 링크하는거 막는 기능은 없는데 이상하네요.. ㅜ.ㅜ 함 찾아보겠습니다.

      2010/07/15 07:28 [ ADDR : EDIT/ DEL ]
    • 식약청 자료 찾았습니다. 위에 있는 퇴촌점은 해당 사항이 없네요. 지난해 11월에 걸린 점포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식용 목초액 사용 점포 리스트

      1. 털보네 바베큐 파주점
      2. 털보네 바베큐 미사점
      3. 털보네 바베큐 방화점
      4. 별난 바베큐 의정부점
      5. 별난 바베큐 양주점 ...

      이상입니다. 퇴촌점은 비식용 목초액과는 해당 사항이 없는 것을 최종 확인 되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0/07/15 15:05 [ ADDR : EDIT/ DEL ]
  7. 와우!!!
    바베큐!!! 눈으로만 보니까 감질맛 납니다.
    오늘 저녁모임이 있는데 어중간한 메뉴로는 안 될것 같습니다. ㅜ.ㅜ
    메뉴보는 눈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

    저희 빛창블로그에서 빛창 130만돌파기념 퀴즈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퀴즈 이벤트 참여하시고 소정의 경품도 받으시는 건 어떨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http://www.saygj.com/notice/720

    2010/07/15 17:14 [ ADDR : EDIT/ DEL : REPLY ]

Booklog2010/06/27 16:47
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글이 아직은 [먹고/마시고]입니다. 시작은 사진 때문에 했는데 최근에는 사진은 업데이트도 안하고 난감하죠.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맛집도 요리도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혹 맛집, 요리와 관련한 소설이나 수필, 자서전 같은 것을 보지만, 역시 재미있는 것은 만화만 한 게 없죠. 이번에는 도쿄 맛집 산책이라는 부제가 달린 고독한 미식가를 봤습니다. 나니구치 지로라는 일본의 유명한 만화가의 작품이라고 하던데 저는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 


워낙 다른 요리나 음식에 관련한 일본만화를 재미있게 본 여파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고독한 미식가는 너무 밍밍하더군요. 마치 조미료가 하나도 안 들어간 그런 음식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만화가 품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 마늘이나 생강 그리고 고춧가루도 좀 넣고 해서 맛을 살리지.. 너무 밍밍해서 감흥이 없더군요. 맛집 정보의 가치도 찾아보기 어렵고, 그렇다고 음식에 대한 묘사나 에피소드가 아주 감동적인 것도 아니었습니다. 등장하는 음식도 지나치게 일본적이어서 공감을 얻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죠. 단 하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그림입니다. 정말 그림은 좋더군요. ^^ 역시 나에게는 심야식당이 훨씬 어울리는 듯 ^^ 

고독한미식가솔로미식가의도쿄맛집산책
카테고리 만화 > 요리만화
지은이 다니구치 지로 (이숲,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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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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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ㅁ- 트위터에서 회자되었던 그 책이군요. 근데 그닥 재미가 없으셨구나. ㅎㅎ
    역시 심야식당이 짱이죠? 히히. 맛의 달인이나 아빠는 요리사, 미스터 초밥왕도 재미있는데.
    전 허영만씨의 식객을 한번 제대로 봐 보고 싶어요.

    2010/06/28 19:18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다 읽어봤는데.. 아빠는 요리사.. 요건 못본거네.. ^^

      2010/06/29 08:32 [ ADDR : EDIT/ DEL ]

먹고/마시고2010/05/28 09:25
삼성동 NCSoft 뒤편에 있는 멋진 횟집 남도여수. 저녁을 두 번이나 거나하게 먹고 점심에도 꼭 한번 찾아가봐야겠다고 생각해 학수고대한 끝에 며칠 전 코엑스 행사가 있어 드디어 점심 먹으러 출동. 점심 메뉴도 이것저것 꽤 많더군요. 탕부터 시작해서 내가 좋아하는 전복 해물 뚝배기 (다음에는 이걸 먹어보려고 합니다. ㅋㅋ). 이날 선택한 메뉴는 초밥 정식과 회덮밥이었습니다. 

점심에는 처음 가보는 삼성동 남도여수

점심 특선 메뉴도 눈이 가는게 많았지만.. 이날은 초밥정식

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한 편입니다. 특히 소금 없이 구워내 놓는 여수 돌김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아주 감칠맛 나죠. 맑은 조갯국과 함께 등장한 초밥 한 접시. 초밥 전문 일식집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워낙 생선이 싱싱해서 그런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같이 가서 회덮밥을 먹은 친구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남도여수 점심 메뉴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남도여수를 괜찮게 평가하는 것은 음식의 퀄리티도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면서도 인테리어와 분위기 그리고 서비스 등 모든 것이 그 수준을 같이 맞춰주고 있다는 것이죠. 

깔끔하고 정갈한 맛의 반찬들

회무침도 먹을만 하더군요. ^^

동료가 먹었던 회덮밥

회가 특히 괜찮았던 초밥 모듬

맑은 조개국도 깔끔합니다.

다음에는 꼭 전복 해물 뚝배기에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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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 남도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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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로

    맛있겠군요 ^^

    2010/05/29 02:00 [ ADDR : EDIT/ DEL : REPLY ]
  2. francis

    요 근처가 바로 사무실이잖혀.. 연락하셔. ^^ 나도 가끔 회덥밥 먹으러 들르지요. 음식보담도 주인언니들 보러. ㅋ

    2010/06/08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그래? 거시기.. 거평아니었어?.. 난 거평으로 알고 있었는데.. ㅜ.ㅜ

      2010/06/08 22:28 [ ADDR : EDIT/ DEL ]

먹고/마시고2010/05/22 11:33
신사동에 있는 프로간장게장. 이곳은 나름 유명한 집입니다. 간장게장 하나로 대박 난 집이죠. 근 4년 만에 갔는데 빌딩을 리뉴얼했고 사업의 규모도 제법 기업형이 되어 인테리어도 바뀌고, 일본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더군요. (도쿄 아카사카에 6월 1일 분점 오픈 예정) 예전에 갔을 때 맛은 있지만, 멋은 없다는 표현을 했었습니다. 한마디로 아주 비싼 음식인데 서비스나 여러 가지가 조금 궁상맞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번에 찾아가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완전 호텔 수준. 물론 가격도 호텔 수준이죠. ㅜ.ㅜ 

건물을 새로 리뉴얼해서 현대식으로 멋지더군요.

예전에 처음 갔을 때는 양념게장을 먹었습니다. 매콤하면서 달짝한 맛이 일품이었죠. 그러나 간장게장이야말로 게를 발효시킨 맛을 제대로 볼 수 있지 않나 싶어 이번에는 간장게장을 먹었습니다. 게장은 벌써 17세기에 레시피가 문헌으로 전해 내려온다고 할 정도로 오래된 젓갈류 음식입니다. 3-4월에 주로 잡히는 맛있는 꽃게를 오랜 기간 보존하면서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죠. 그래서 우리 조상은 게장을 담가 1년내내 별미로 먹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민물게로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서해에서 잡히는 꽃게를 주로 이용하고 있죠. 

오우. 가격은 장난이 아니죠.

모두 HTC 디자이어로 찍은 사진이네요. ^^

간장게장에 솔직히 다른 반찬은 필요 없습니다. 정확히 신사동 프로간장게장의 간장게장은 1인분이 딱 한 마리.(어디나 그렇게 나오나요?) 흰 쌀밥과 간장게장 한 쪽을 물어뜯는 순간 입으로 들어오는 달콤 짭짤한 게살 맛은 결코 거부할 수 없는 맛이죠. 간장게장의 포인트는 짜지 않아야 한다는 것. 짠맛을 조절하지 못하면 게장의 깊은 맛을 내는 데 실패합니다. 신사동 프로간장게장은 일단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밥 도둑을 충분히 증명하고도 남죠. 약점도 있는데, 먹고나서 몸에서 나는 비릿내는 어쩔 수가 없다는 거. 그래서 계산대 옆에 세면대가 따로 있을 정도죠. 하긴 냄새까지 없애면 신의 경지라고 할 수 있죠. 

상호 : 프로간장게장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7-1 프로빌딩
전화 : 02-543-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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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 프로간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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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 지나가다 몇번 봤는데 굉장히 유명한 집이었군요. 근데 가격 정말 억소리나네요. 대짜 시키면 몇인분 정도인건가요?

    2010/05/23 01:36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자가 2인분.. 대자가 3인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마리당 25,000원 정도.. 하는 편이니 고기보다 비싸죠. ㅜ.ㅜ

      2010/05/23 02:09 [ ADDR : EDIT/ DEL ]
  2. 맛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정말 ㅎㄷㄷ 하네요. 그나저나 지난번부터 미뤄왔던 소주는 조만간(?) 한번 하실까요?

    2010/05/23 22:15 [ ADDR : EDIT/ DEL : REPLY ]
    • ^^ 좋죠. 제가 술을 많이 줄이긴 했지만.. 저녁 먹으며 간단하게 반주 정도는 좋습니다. ^^

      2010/05/23 22:30 [ ADDR : EDIT/ DEL ]
  3. 디자이어 뽐뿌질 좀 해주세요..
    곧 지를 듯..ㅋㅋㅋ

    2010/05/24 08:18 [ ADDR : EDIT/ DEL : REPLY ]
    •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뽐뿌뽐뿌뽐뿌뽐뿌..

      2010/05/24 11:13 [ ADDR : EDIT/ DEL ]
    • 답글보고 바로 질렀슈..
      음무하하하..(ㅡㅡ)v

      2010/05/24 12:56 [ ADDR : EDIT/ DEL ]
    •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축하축하축하.. ^^

      2010/05/24 23:51 [ ADDR : EDIT/ DEL ]

먹고/마시고2010/05/18 11:36
복어는 위험한 생선입니다. 복어 한 마리에 성인 33명을 휙 보낼 수 있는 맹독인 테트로도톡신 Tetrodotoxin을 품고 있기 때문이죠. 간혹 뉴스에는 복어 요리를 먹고 낭패를 당한 경우도 나오곤 합니다. 처음 복어를 먹어본 것은 대학 동기가 첫 월급 탔다고 복어 요리를 사준 것이었습니다. 당시 굉장히 무섭게 떨며 먹었는데 탕은 아주 시원했고, 회는 무척 쫄깃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회보다 복국을 가끔 먹는데 친한 후배님이 멋지게 쏘겠다고 분당까지 행차하셔서 감사하게 먹어준 것이 바로 분당 수내동에 있는 원복집이었습니다. 

2층에 있는데 1층에 주차 해주시는 분이 있더군요.

복어는 날이 추울 때 먹는 음식이라는 선입견을 품고 있어 따스한 바람 부는 지금은 어떨지 걱정이 되더군요. 원복집은 분당 롯데백화점 부근에 있는데 주변이 대부분 상가이고 오피스라서 그런지 일요일은 조금 한가해서 좋더군요. 작은 방에서 후배와 둘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복어 코스 요리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맥스 좋아한다는 것을 잘 아는 후배는 내가 도착하기 전에 맥스까지 준비를 시켰더군요. ^^ 재미있는 것은 원복집에 하이트만 있어서 맥스를 편의점에서 사왔다는데 캔이더군요. 서비스 평점은 후하게 드려야 할 듯. 

붉은색이 식감을 자극합니다.

식전에 나오는 호박죽

기본찬 - 샐러드, 묵, 해초, 김치

기본찬 - 백김치, 복어껍데기 무침

저렴한 횟집에서는 이상한 요리부터 나오는데 이유는 대부분 회의 신선도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에 자신이 있으면 처음부터 바로 회로 밀어붙여야 손님 입에서도 그리고 머리에서도 강력하게 기억이 남게 되겠죠. 그러면 그 손님은 다시 올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원복집도 바로 사시미로 밀고 들어오더군요. 코스요리라서 그런지 두 명이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은 느낌. 주방에서도 조절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워낙 나오는 음식 종류가 다양하니 끝까지 긴장하며 조금씩 맛을 보았습니다. 

원래는 복어회와 야채가 따로 나오지만 서버께서 알음답게 말아주셨습니다.

여렇게 먹기가 참 좋죠. ^^

해물모듬 - 전복, 광어 및 기타 생선회 그리고 멍게

복어를 겉만 살짝 익혀서 양념을 올렸는데 정말 맛나더군요.

뭐라고 들었는데 이 썩을 기억력 ㅜ.ㅜ

사시미의 쫄깃함에 빠지면, 곧 다다끼의 풍부함이 입을 공략하고, 전복과 생선 그리고 멍게가 조화를 이룬 해물모둠, 작은 화로에 구워져 나오는 고니구이(이거 정말 예술이더군요.), 복찜과 대게, 튀김과 야끼우동 그리고 맨 마지막에 식사로 나오는 지리와 대게장을 넣은 볶은밥까지 정말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1시간 10분 걸어가서 복어 코스 요리 먹고는 다시 1시간 10분을 걸어오다니.. 도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ㅜ.ㅜ 오랜만에 먹어보는 복요리라서 그런지 감칠맛나고 좋았습니다. 

속은 말랑말랑 겉은 바삭거리는데 정말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생선, 채소와 복어 튀김

나중에 대게 껍데기로는 볶음밥까지 먹었습니다. ^^

이것도 아주 맛나더군요. ^^

여기까지 가니 이제 배가 남산.. ㅜ.ㅜ

시원한 지리탕으로 마무리

분당 원복집 추천할만합니다. ^^


상호 : 원복집 
주소 :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7-4호, 한도빌딩 2층 
전화 : 031-711-7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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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1동 | 원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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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왠지 복어는 독이 위험하다고해서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사진을보니 너무 먹고싶네요~!

    2010/05/18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 복요일집에 가시면 자격증 있는 요리사가 해주므로 걱정없죠. ^^

      2010/05/18 12:53 [ ADDR : EDIT/ DEL ]
  2. 어느 탤런트분이 복요리 먹고 혼수상태에 빠진거 보고..
    역시 복요리는 무서워...라고 또 한번 생각했어요.

    2010/05/19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배우분은 자격증없는 요리사가 복요리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큰일나죠. ^^

      2010/05/19 18:51 [ ADDR : EDIT/ DEL ]
  3. 가격이 궁금해지는... ^^ 통영에서는 졸복이 한창이던데. 전 왜 복국을 보고 해장을 떠올리며 급 술이 땡기는걸까요.. ㅠ

    2010/05/19 17:16 [ ADDR : EDIT/ DEL : REPLY ]
  4. wessay

    복사시미의 핵은 썰기의 두께인데 이집은 정말 바닥이 보일정도의 두껍기 인듯 싶네요.. 하루종일 굶고 먹으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을듯.. 한시간 걸어서 밥을 먹으러 가는 기분.. 정말 기대되네요.. 저도 한번 해볼듯... 건강 잘 챙기세요...

    2010/05/22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먹고/마시고2010/05/12 17:39
담양 10경이라는 메타세콰이아 길과 죽녹원을 보고나니 허기가 밀려오더군요. (당연한 것이 아침을 걸렀기 때문이죠 ㅜ.ㅜ) 팬션을 떠나올 때 주인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담양에서 꼭 맛봐야할 것은? 떡갈비는 이미 먹었다고 말씀드렸더니 국수와 돼지갈비를 추천해주시더군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유독 돼지갈비는 꼭 한번 먹어볼만 하다고 강추하는 분위기 그래서 잘하는 곳을 소개받았는데 승일식당이 그곳입니다. 

담양에서는 나름 유명한 승일식당

유명한 곳인지 내비게이션에서도 바로 검색이 되더군요. 죽녹원에서 나온 시간이 10시가 안된 시간. 너무 이른가하고 전화를 해봤더니 10시부터 손님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케! (무지 넓은 전용 주차장은 골목을 끼고 들어가 승일식당 뒷편에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 입구를 들어서는데 오른쪽에는 기다란 화로가 있고 그 앞에서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고기를 굽고 계시더군요. 냄새가 벌써 식욕을 자극합니다. 

입구 우측에 있는 전용 화로

당근 우리가 첫 손님. 가격은 1인분 1만원으로 동네 돼지갈비 수준과 비슷했습니다. 승일식당의 특징은 손님 상에서는 전혀 불이 필요없다는 것. 모두 아주머니들이 미리 구워 가져다 주면 가위로 먹을만큼 잘라 먹으면 그만이죠. 단, 아쉬운 것은 반찬이었는데 식판에 나오는게 그다지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편의를 위해서 그런 것 같던데 이렇게 안하는게 가게의 로열티를 더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승일식당 26번 테이블에서 먹었군요. ^^

테이블 세팅 모습

잠시 후 맛있게 구워진 승일식당 버전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가위로 먹기좋게 자른 후 쌈을 정성들여 싸서 입에 넣는 순간. 맛나더군요. 숯불의 향이 살아 있고 고기가 연하고 먹기 좋았습니다. 성북동 쌍다리기사식당의 돼지불백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담양에 간다면 떡갈비보다는 돼지갈비를 선호할 것 같네요. ^^ 그리고 후식으로 냉면을 먹었는데 냉면은 그냥 그랬습니다. 좀 밋밋한 느낌이어서 그다지 추천할만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돼지갈비 제외하고는 별다른게 없죠. ^^

마치 바베큐 한 것처럼 잘 구워졌습니다.

역시 고기는 쌈을 싸먹어야 ^^

감동하기에는 좀 부족한 냉면

섞으면 이렇게 변하는데 맛은 ㅜ.ㅜ

상호 : 승일식당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226-1
전화 : 061-381-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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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 승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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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기가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아 출출한 저녁시간..
    그런데 밑반찬이 저게 전부인가요?
    딱 술안주 정도인듯 보이는데.. ^^;;..
    잘 보고 갑니다~~

    2010/05/12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 승일식당에게 최고의 추천을 하기 힘들었던 이유가 바로 반찬입니다. 덕일관 떡갈비 먹을 때와 반찬 차이가 물론.. 가격 차이가 그만큼 크기는 하지만.. ㅋㅋ

      2010/05/13 09:22 [ ADDR : EDIT/ DEL ]
  2. 갈비는 맛있어 보이는데, 식판에 담긴 반찬은 너무 무성의한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다이어트 중이라 음식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으아~

    2010/05/12 20:13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에 식판에 반찬 담아주는 식당은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ㅜ.ㅜ

      2010/05/13 09:23 [ ADDR : EDIT/ DEL ]
  3. 역시 음식은 그릇이 좋아야 합니다^^

    2010/05/12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고보니 세상 모든 것이 담아내는 그릇이 중요하네요. ^^

      2010/05/13 09:23 [ ADDR : EDIT/ DEL ]
  4. 엉엉.. 이걸 이 시간에 올리시다니 ㅠㅠ

    2010/05/13 00:32 [ ADDR : EDIT/ DEL : REPLY ]
  5. 괜히봤어 괜히봤어어~~ ㅋ
    점심시간에 이런글을 보고나니 정말 맘이 짠~한데요? ㅎㅎ
    배꼽시계 달래러 가야겠습니다. 즐거운 점심되세요.

    안녕하세요? 짠이아빠님,

    저는 경북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조은주라고 합니다~
    과정 중 졸업논문으로 「블로그의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설문조사 중, 적극적 참여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우수블로그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죄송한 마음 무릅쓰고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시간은 약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귀한 시간 들여 설문해 주신 만큼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우수블로거님들의 의견이 꼭 필요합니다.
    이웃블로그에 잠시 들른다는 생각으로 가볍에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5월도 건승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0^

    설문사이트: http://ml.knu.ac.kr/myvote/vote.php

    2010/05/13 12:12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너무 먹고싶어요 ㅠㅠ 전 라면이나 끓여야겠어요 흑.

    2010/05/14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 라면 먹지마.. ㅜ.ㅜ 정말 정크 수준이 아니라 라면은 정말 나쁜 음식이야.. ㅜ.ㅜ 한국사람들 도저히 인스턴트 라면 을 못끊으니 가급적 무엇이든 해먹어요. 나도 혼자 살아보니.. 해먹는 음식의 중요성을 알겠더라구.. ^^ 파이팅!

      2010/05/14 09:01 [ ADDR : EDIT/ DEL ]
    • 전 라면을 이용해 뭘 해먹습니다 ㅋㅋㅋ

      2010/05/18 11:18 [ ADDR : EDIT/ DEL ]

먹고/마시고2010/05/03 09:50
담양에서 유명하다는 떡갈비를 먹기 위해 금요일 늦은 오후 함께 하겠다는 직원과 번개 여행을 감행했습니다. 지난번 속초에 이어 두 번째 번개여행이네요. 담양의 덕인 떡갈비에 도착하니 저녁 8시 30분. 우리 이사님 무지하게 밟으셨습니다. ^^ 내려가며 전화를 해보니 9시 30분이면 문을 닫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담양에 있는 대부분의 떡갈비 가게들이 8시 30분 정도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해 놀랬습니다. 서울은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인데 말이죠. 덕인관에 도착하니 손님은 한 테이블도 없더군요. 하지만, 지방 식당의 장점.. 넓은 공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이블 사이도 널찍하고 말이죠. ^^

간신히 문 닫기 전 도착한 덕인관

1인분에 무려 25,000원 .. 와우

50년 전통이라고 하는 덕인관. 덕인 떡갈비 1인분에 무려 25,000원. 아무리 한우암소갈비라고는 해도 비싸다 싶더군요. 2만원 정도만 받아도 될 듯한데 ㅜ.ㅜ 떡갈비는 커다란 불판에 올려져 탁자 위에서 다시 한번 구워줍니다. 직화가 아니고 이미 숯불에서 1차로 초벌을 해주기에 속까지 익히기 위해서 은은한 불에서 지글지글 익히는 게 좋은데 그 소리가 아주 예술입니다. 반찬도 상당히 많이 나오죠. 가격이 어마어마하니 당연히 많이 주셔야겠죠. ^^

반찬은 아주 넉넉히 나오더군요. 맛도 좋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떡갈비 2인분

3등분 해주시는데 뼈가 있는 중심토막

서울과 사뭇다른 여유있는 공간

솔직히 맛있기는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추천할만하지는 못합니다. 평생 한 번 먹어보는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과감히 투자할 만은 하겠죠. 저는 또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너무 비싸서 그 돈을 내고 자주 먹고 싶은 음식은 아니라는 게 평가가 될지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처음가는 사람을 데려가는 것은 아주 효과가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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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 덕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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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 너무 빡세긴 하군요 ㅠㅠ 근데 반찬 때깔이, 전라도가 아니라 서울 스러운데요?ㅜㅜ

    2010/05/03 09:56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어머님이 저렇게 밥차려주시는구나.. 부럽.. ㅜ.ㅜ

      2010/05/03 10:16 [ ADDR : EDIT/ DEL ]
  2. 와!! 동영상으로 이렇게 해놓으니 정말 멋지네요!!

    2010/05/03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3. ^^

    떡!!!!!!!! 갈비다!!!!!!! (아침부터 너무 하셨어요^^)

    2010/05/03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4. 딸 아이가 아빠만 먹고 왔냐구 툴툴 대길래, 어제 동신떡갈비 가서 먹었는데... 첨엔 비슷하다고 생각했쥬. 근데...

    동신떡갈비가 덕인관 꺼에 비하면 살짝 질기고 퍽퍽한 느낌이 있더라는. 게다가 결정적으로 반찬에서 치아가 나요. 동신떡갈비는 반찬이 넘 맛 없더라는! ㅜㅜ 19,000원과 25,000원의 차이라면 할 말 없지만! ㅋ

    2010/05/03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 떡갈비를 즐기는 최선의 방법은 동신떡갈비 점심 정식이라고 생각함.. ㅋㅋ

      2010/05/03 10:18 [ ADDR : EDIT/ DEL ]
  5. 어흑흑... 뼈에 붙어있는... 남기고온 그녀석들이 생각 나는군요 ㅠㅠ

    2010/05/03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6. 담양갔을 때나 함 먹는거죠 머..
    그거 드실라구 거까정 가겼다니 대단..(ㅡㅡ)b

    ※ 오늘 뵈려나요..ㅎㅎ

    2010/05/03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정형편(?)상 장기간 여행이 편치 않아서 아주 짧게 다녀오니.. 먹는것 밖에 남는게 없네 그랴.. 이따 보세.. ^^

      2010/05/03 11:13 [ ADDR : EDIT/ DEL ]
  7. 전 이제 떡갈비를 보고 괴프테가 생각나는데... 아무래도 터키 가서 몇달 있다 와야겠어요 ㅎㅎ
    비주얼은 아주 맛나보이는데요?

    2010/05/10 03:47 [ ADDR : EDIT/ DEL : REPLY ]

먹고/마시고2010/04/28 08:54
지난주 강남 포스코 사거리 인근에 있던 횟집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선배와의 약속이었는데 남도 여수라는 처음들어보는 횟집. 강남 일대에 있는 최고급 일식집과 서민적인 횟집의 중간 정도 포지셔닝을 한 집입니다. 여수의 청정해역에서 그물로 잡은 생선과 다양한 해산물이 아주 싱싱하더군요.

멋진 손글씨로 만들어진 로고타입

지금 회가 맛있는 시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도 여수 회를 먹어보고는 그만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녁에 1인 10만 원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손님접대나 중요한 가족 행사 등으로는 안성맞춤이고 아마도 잘먹었다는 화답을 듣기에 딱 좋지 않을까 싶네요. 서비스, 음식의 질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회가 아주 질이 좋고 마지막에 나오는 밥상도 먹을만합니다. 덕분에 돌게장과 밥 두공기를 배가 터지도록 먹어버렸네요. ㅜ.ㅜ 제 블로그에는 간략하게 소개하지만, 회사에서 운영 중인 비어투데이(www.beer2day.com)에 먼저 소개를 했습니다. 더 큰 사진과 글을 보고 싶으신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감상(?) 해보시기 바랍니다. ^^

제1탄 - 돌멍게, 새조개, 해삼

제2탄 - 각종 모둠회, 다금바리, 광어, 전복 등등

제3탄 - 개불, 관자, 피조개, 새우, 홍합

제4탄 - 각종 젓갈류, 돌산김, 돌게장 & 매운탕이 나옵니다.

비어투데이 : [강남맛집] 남도여수, 청정해역의 싱싱한 해산물 코스
남도여수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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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 남도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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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현철

    여수 사람으로 넘 반가운데요~^^

    2010/04/28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싱싱 그 자체더군요.
      주인 되시는 분이 여수에서 사업하시는 분이라 ^^ 좋은 해산물을 공급받는다고 털어놓으시더만요.. ㅋㅋ

      2010/04/28 09:26 [ ADDR : EDIT/ DEL ]
  2. 이런 데는 회식으로 가야..ㄷㄷㄷ

    2010/04/28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수는 저의 고향같은 곳이죠.
    올 여름에는 가볼작정인데..
    정말 멋진 음식.. 벌써 군침이 도네요.

    2010/04/28 15:50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격대가.....무섭. ㅎㅎ
    그치만 정말 제대로 먹을 수 있을 듯.
    한국가면 짠이아버님이 사주시는건가요? (하하;;)

    2010/04/29 23:02 [ ADDR : EDIT/ DEL : REPLY ]
  5. 0경2

    계속해서 회가 땡기고 있었는데.. 이런 포스팅을 보다니.. 오늘 저녁에 카드 값 걱정 버리고 여기로 뜰 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2010/05/03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녀오셨나요? 만족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지난 6일에 친구 모임한다고 또 갔더랬죠. ^^

      2010/05/11 10:09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