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9/19 안면도 대하 축제 (18)
  2. 2009/09/19 [남당항] 대하축제 - 대하소금구이 (12)
다니고/여행2009/09/19 00:32
(본 여행기는 2007년 버전입니다.)
늘 10월초가 되면 대하 잔치가 펼쳐집니다. 뉴질랜드에서 귀국하자마자 가족 모임을 만들어 전국 각지에 있는 가족들이 안면도 팬션으로 모여들었습니다. ^^ 고기는 장모님이 가져오시기로 했기에 짠이네는 대하를 사기로 했습니다. 마침 백사장 어시장에서는 대하 축제가 한창 펼쳐지고 있더군요.


지금 안면도와 남당리 등 서해는 한바탕 대하판이 펼쳐졌기에 아주 난리블루스가 났습니다. 실제로 백사장 어시장은 이런 축제가 없으면 비교적 조용한 곳인데 이 날은 앞 주차장과 주변 도로가 인산인해로 막히더군요. 그래도 먹겠다는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그 좁고 어수선한 곳을 차를 몰고 뒤적인 끝에 간신히 주차하고 어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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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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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목포산 자연산 대하 1Kg에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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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횟감도 팔고 조개와 바지락도 있더군요.

제가 방문했던 9월 29일의 시세는 자연산 대하가 목포산이 1Kg에 32,000원, 안면도 근해산이 37,000원 정도 하더군요. 일단 목포산으로 1.5Kg을 샀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중에 결국 다른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새우는 단 한마리 먹었습니다. 새우를 사서 나오다가 옆을 보니 새우 튀김이 있더군요. 처제들이 또 튀김에 작살하기에 두 비닐 봉지나 샀더군요. 하지만, 이 튀김에 대해서는 솔직히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제일 짜증나는 것은 무슨 튀김 옷을 그렇게 두껍게 입히던지 이건 새우를 먹는건지 아니면 밀가루를 먹는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더구나 그 튀김 옷이라는게 아주 잘한 반죽도 아니어서 맛도 없더군요. 이러니 그 담백한 새우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가 없고 아주 퍽퍽한 새우튀김이 되버렸습니다.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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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말많고 탈많았던 새우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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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먹은 대하 한 마리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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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달아아침부터 넘 하시네요 ㅡ..ㅡ
    새우튀김은 소래포구것이 최고여요^^ 우담이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바로 달려갈텐데.. 아쉽네요^^;;;;;

    2007/10/03 08:53 [ ADDR : EDIT/ DEL : REPLY ]
  2. 블로거님들께 고합니다
    물망초5입니다
    제 댓글을 읽으시는 모든 블로거님들의 깊은 관심을 바랍니다
    에미의심정을 헤아려 주셔서 제 블로그의 내용을 복사하시거나 스크랩하셔서
    많은분들께 알려주셔서 초동수사에서 거짓 허위 은폐 조작수사한 것을 밝히는데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짐승의 손에 어여쁜딸을 잃은 에미입니다
    대한송유관공사 인사과장의 직장내성희롱 살인사건을
    사건발생지도 아니고 피의자의 주소지도 아닌 원주경찰서에서
    사건발생지인 양평경찰서로 이첩시키지 않고 초동수사부터
    사건의진실을 왜곡하고 은폐조작한 것을 밝히고자 합니다
    아고라 네티즌청원에도 서명부탁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리스트나 즐겨찾기에 등록해주시고
    관심갖어 주셨으면 합니다
    http://blog.daum.net/ymj5800/8046796

    2007/10/03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3. ㅡㅡ;;

    새우튀김 정말 쓰레기..5천원어치사서 하나 먹고 나머지 다 스레기통으로

    2007/10/03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4. ㅡㅡ;;

    새우튀김 절대 사먹지 마세요 정말 돈 아까워 미칩니다.

    2007/10/03 17:0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정말이지 비추죠.. 아.. 밀가루 덜어내고 먹었으니 말 다했죠.. 왜.. 스스로 자기들의 함정을 팔까? 혹시 외지인들일까요?... 참 궁금해지더군요..

      2007/10/03 17:22 [ ADDR : EDIT/ DEL ]
  5. 벌써 대하철이군요.. 직원들이 강화도 운운하는 까닭이 있었네요 .. 맛있었겠네요

    2007/10/03 21:35 [ ADDR : EDIT/ DEL : REPLY ]
    • ^^ 무지하게 많이 남았는데.. 욕심쟁이 넷째 처제가 다 쓸어갔네요.. ^^

      2007/10/03 22:59 [ ADDR : EDIT/ DEL ]
  6. 엘비스

    대하먹게 미쳤냐 나같으면 한우 생고기 먹겠다 1키로에 3만 오천원이라니~~비싸다

    2007/10/03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거 매너도.. 말하는거나 댓글이나 똑같은겁니다. 당신의 인격이 나옵니다. 함부로 반말하시는 건 예의가 아니죠.. 어의가 없군요..

      2007/10/03 22:49 [ ADDR : EDIT/ DEL ]
  7. 새우튀김

    새우 튀김... 태국산 화이트 새우 한마리 200원도 안하는걸루..
    튀김옷 가득~~입혀서 7마리 5000원에 팔더이다..
    내참 어이 없어서... 안면도 한번갔는데 튀김때문에 가기싫어졌어요~
    튀김 절대 드시지 마세요!!!
    -카메라를 놓고 가서 튀김사진을 차마 못찍었네요...-

    2007/10/04 01:12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 사람들 입맛은 모두 비슷한 모양입니다... 저도 그 튀김에는 정말 불만 많았습니다. 축제 한번 하고 말 것도 아닌데 왜? 도대체 음식에는 신경을 그렇게 안쓰는지 말이죠. 아니 본인들이 먹을만해야 파는거 아닌가요?.. 나원..

      2007/10/04 07:37 [ ADDR : EDIT/ DEL ]
  8. 흠 대하철이구만요..
    한번은 먹어줘야죠..
    번잡스러운 거 피할라믄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되나요..ㅋ

    ※그나저나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가요..영 거슬리는 댓글들이..ㅡㅡ;

    2007/10/04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으면 잼없죠.. ^^ 아이들 쉬는 토요일에 한번 쌩하니 다녀오셔요.. 안면도보다는 남당리가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2007/10/05 08:00 [ ADDR : EDIT/ DEL ]
  9. 헉~ 대하보구 쓰러집니다..ㅜㅜ

    아! 먹구싶어 죽겠네요.. ㅠㅠ

    2007/10/05 00:50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그네

    남당리도 가서 먹어봤는데 전 제 고향이라서 그런지 안면도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하는 외지인들은 백사장 항을 주로 가지만 그곳 주민들은 채석포항으로들 많이 갑니다. 같은 물건이래도 가격이 좀 싸지요..
    자연산 대하는 말 그대로 자연산이기 때문에 비싼 겁니다. 수입 쇠고기로 만든 10만원짜리 스테이크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
    그리고.. 튀김이라던가 하는 것들은 주로 주변 지역 사람들이 한 철 장사로 하는 것이지요.. 어디든 축제나 뭘 할때.. 다 그 지역주민이 하지는 않잖아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자연산 대하는 구워먹는 것 보다 생으로 먹는게 더 맛있답니다.. 물론, 머리는 구워먹어야 겠지만요.. ^^ 어른들은 자연산대하를 회로 드시고, 아이들은 양식 대하를 구워주신다면 저렴하게 많이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2007/10/05 19:55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에서 제일 좋은게 고향아니겠습니까?
      정말 멋진 곳을 고향으로 두셨네요.. ^^

      역시 외지인들의 장난이군요.. 다음부터는 가급적 직접 하셨으면.. 정말 이미지 나빠지겠더라구요..

      2007/10/05 22:27 [ ADDR : EDIT/ DEL ]

먹고/마시고2009/09/19 00:04
(본 여행기는 2006년 버전입니다. ^^)
무더웠던 한 여름이 끝나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니.. 이제 좀 살만하네요. 겨울이 다가오면 체력을 보충하는 곰처럼 사람도 가을이 되면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여름동안 빠진 기를 보충하는 의미도 있겠죠. 그래서 달려간 곳은 충남 남당항 대하축제였습니다. 예전에도 다녀온 기억이 있었는데 대하소금구이를 처음 먹었을 때의 맛을 잊을 수가 없더군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는 대하철이라고 할 수 있고 그즈음 남당항에서는 대하축제가 열립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보면 홍성IC가 나옵니다. 안면도를 가려면 역시 이곳으로 나와야 하지만 남당항까지도 무척 가깝습니다. 홍성IC를 빠져나오면 대하축제를 알리는 각종 플랭카드와 표지판이 즐비하니 길을 찾기 무척 쉽죠. 한가지 주의할 것은 남당항으로 가다보면 중간에 <여기가 축제의 장> 혹은 <원조 가게>라는 곳이 나타납니다. 조금만 더 참고 가다보면 남당항이 나오니 중간에 미리 빠질 필요는 없죠. ^^

안쪽 깊숙히까지 좌우로 즐비한 대하구이집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바다를 가로 막고 있다는 것

가게 뒤로 보이는 서해바다

이곳에서는 대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남당항에 가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대하구이 가게가 바다를 가로막고 있어 항구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먹고 살기 위해 가게를 뻘과 뭍의 경계에 만들긴 했겠지만, 바다를 통해 먹고 사는 남당항 가게가 바다를 막고 있는 것은 좀 아이러니했습니다. 사람들은 넓은 바다를 품에 앉고 대하를 먹으러 왔지 온통 대하 가게만 보러온게 아닌데 말입니다. 이런 문제는 이곳 상인분도 고민해볼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당항에 들어서면 우측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좌측으로 돌아서면 거기서부터 꽤 길게 좌우로 온통 대하구이 가게가 즐비하죠.

이번에 대하구이를 먹은 '먹보네'

가을 전어들도 싱싱하더군요

싱싱한 대하들

일단 안으로 깊숙히 들어와 어항에 싱싱한 대하가 많은 집을 골라 잡았습니다. 대부분은 바다가 보이는 오른편 가게를 선호하지만, 일행은 좋은 대하를 먹자는 일념으로 대하를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이름하여 먹보네, 가게 이름이 참 순박한데 일하시는 분들도 역시 순박하더군요. 

평일 좀 이른 시간이니 한가하고 좋더군요

매운 고추와 달달한 양파

싱싱했던 서비스 개불

키조개는 잠시 한눈 판 사이에 없어져 버렸습니다. ㅜ.ㅜ

머리부터 꼬리까지 그냥 다 먹어버리는 전어

요즘 이곳에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전어와 대하가 아주 난리더군요. 가게 앞을 지나다보면 전어를 숯불에 올려놓고 그윽하게 굽고 있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대하를 먹으면 서비스로 전어구이도 나오니 모두 맛을 볼 수 있으니 걱정 마시길. 먹보네는 포장마차 분위기가 나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손님이 없어 그나마 편하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대하를 주문했습니다. 시세는 1Kg에 3만원. 서울과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이정도 가격으로는 별 경쟁력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서울에도 똑같은 어항에 싱싱한 대하를 파는 포장마차도 많은데 말입니다. 반찬은 특별한게 없습니다. 마늘, 고추와 양파가 나오는데 양파는 정말 달았고 고추는 정말 매웠습니다. 매운거 좋아하는 짠이아빠도 잠시 고생을 했을 정도. 그리고 서비스로 개불, 키조개가 나오고 기름이 좔좔 흐르는 전어구이도 나옵니다. 전어구이는 머리부터 그냥 꼭꼭 씹어먹으면 됩니다. 더구나 숯불구이를 하니 풍미가 더 좋습니다. 

양식대하이어서 팔닥팔닥 뛰더군요

날로 먹혀진 대하

대하라기 보다는 중하에 가깝지만 큰놈보다 오히려 맛은 알찬 것 같다

잠시후 대하 1Kg이 냄비속으로 들어가 불위에 올려졌습니다. 잠시후 빨갛게 익은 대하들이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머리를 가위로 자르고 몸통만 먹는데 싱싱해서 그런지 껍질까지 먹어도 큰 부담이 없더군요.  잘라놓은 머리는 다시 한번 더 구워줍니다. 잠시후 바삭해지는데 그때 머리에 있는 기다란 뿔을 잡고 뒤로 잡아당기면 머리 껍질만 살짝 벋겨지죠. 나머지 머리를 입에 넣으면 바삭하고 마치 새우깡 먹는 소리가 나면서 고소한 맛이 입을 자극합니다. 사실 몸통보다 난 이 머리가 너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장에 찍어먹으면 아.. 이 맛.. 어찌 표현할까?

어두일미이기 때문일까? 머리가 너무 맛있다..^^

마지막으로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솔직히 칼국수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바지락 대신 대하를 넣고 끓였으나 칼국수의 깊은 맛이 없고 김치가 그닥 좋지 않아서 칼국수의 깊은 맛을 살려주지 못하더군요.

칼국수는 비추..ㅜ.ㅜ

하여간 2시간여에 걸쳐 참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의 포식이라 그런지 배도 든든한데 일반 고기를 먹은 것과 달리 크게 부담이 없다는게 좋더군요.

밤에도 여전히 북적북적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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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벌써 소문난집? 흐흐. ^^

    2006/09/21 20:05 [ ADDR : EDIT/ DEL : REPLY ]
    • 주인장

      나도 보면서 무지하게 웃었다..ㅋㅋ

      2006/09/21 21:19 [ ADDR : EDIT/ DEL ]
  2. 대하구이! 전어구이! 와우~ 사진이 지대루 군침돌아요!

    2006/09/21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3. hyun

    사진으로 추론 해 보건대...
    조금 이른 아침 시간에 가셔서리 해 저물때까지 대하를 드셨다는??!!
    시댁이 천안이고 제가 새우 킬러인지라 남당리에는 매 해 갔었는데요, 모레 벌초인데 내일 놀러가자고 말씀드리면...눈총받겠죠?? ㅎㅎ

    2006/09/22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 주인장

      ^^ 설서 3시 넘어서 출발했어요.. ^^
      눈총은 맞아도 안죽는데요... ^^

      2006/09/22 15:48 [ ADDR : EDIT/ DEL ]
  4. 으아아.. 대하네요.. 매년 먹었었는데 올해는 아직 구경도 못했네요.. 조만간에 먹으러 떠야겠네요.. 군침만 한사발 흘리고 갑니다.. ㅡ.ㅡ

    2006/09/22 17:04 [ ADDR : EDIT/ DEL : REPLY ]
    • 주인장

      네.. 얼렁가서 드시고 오셔요.. ^^

      2006/09/23 07:20 [ ADDR : EDIT/ DEL ]
  5. 어 저는 소래포구로 갔었는데, 거기보다 나은가요? 대하만 사가지고 집에 와서 궈먹었는데, 가서 먹는게 가격차 별로 안나면 거서 먹어도 좋겠군요. 어때요? 소래보다 낫겠죠?

    2006/09/27 14:29 [ ADDR : EDIT/ DEL : REPLY ]
    • 주인장

      뭐.. 같은 서해안이니.. 비슷하겠지...ㅋㅋ

      2006/09/27 18:42 [ ADDR : EDIT/ DEL ]
  6. ^^

    아.... 남당~~ 대하를 핑계삼아 함 나가주셔야져^^

    2009/09/22 09:3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