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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루즈 체인지(Loose Change) 2n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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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불과 며칠 있으면 911이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솔직히 희생당한 사람들만 불쌍할뿐이라는 생각이든다. 이 사건의 핵심에서 늘 희생자들은 저만치 떨어져있었던 것이 사실 아닌가? 그래서 난 이 글을 쓰기전 먼저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의 명복을 빌고 싶다... 부디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처음 이 사건을 접했을때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의 심장부가 그렇게 허술하게 공격을 당하다니.. 솔직히 미국의 정보력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진 미국의 보복성 전쟁들... 부시는 결국 임기중 전쟁 빼고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더 믿고 싶지 않았지만 사실 난 그것을 증명할만한 아무런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던 올 여름의 어느날. 루즈 체인지(Loose Change) 2nd Edition을 접하게 되었다. 1편보다 더많은 증거를 확보해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졌다는 이 독립 다큐멘터리를 보는 순간... 전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미국이 당시의 상황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은 틀림없다는 확신이 들게 되었다. 더 강경한 사람들은 부시가 일으킨 사건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내가 볼땐 그 둘이 적절하고 교묘하게 섞여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견해가 아닐까 싶다.

먼저 이 필름에서 제시하는 여러가지 의문점들...

1) 비행기가 충돌하지 않은 세계무역센터 7번 건물은 왜 무너졌을까?
2) 철골로 된 세계무역센터 빌딩이 왜 자유낙하속도로 무너졌을까?
3) 붕괴된 층보다 20~30층 아래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편들은 무엇인가?
4) 세계무역센터는 9.11이 발생하기 6주 전에 35억짜리 테러보험과 함께 건물주가 바뀌었다. 참 절묘하지 않은가?
5) 9.11 이전 몇 주 동안 예고에 없던 무역센터에서의 대피훈련은 무엇인가?
6) 펜타곤에 충돌한 보잉 757기 파편은 왜 보이지 않는가?
7) 비행기가 스쳤다는 펜타곤 잔디밭에는 왜 아무 흔적이 없나?
8) 펜타곤의 비행기 충돌 현장은 단지 커다란 구멍하나?
9) 펜타곤 직원들은 사고 당시 군용 화약 냄새를 맡았다고 하는데?
10) 미국 정부는 사고기들의 블랙박스를 회수하지 못했다고 왜 거짓말을 했나?
11) 흔적없이 사라진 UA93편은 어디로 갔을까?

위에 열거된 의문점 이외에도 이 필름은 수많은 문제점과 의문점들을 던진다. 테러리스트라고 잡았던 자들이 이미 중동지역 여기저기에서 잘 살고 있는건 또 뭐고,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24시간 이상 빌딩의 중간에서 옥상까지 화재가 났던 빌딩도 멀쩡한데... 공기중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타버리고 마는 항공유 때문에 빌딩이 자유낙하속도로 무너졌다는 논리가 과연 성립가능한 것인지 등등...

친미/반미를 떠나...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희생해가며 자신들의 호전적인 전쟁 논리를 만들어내려한 부시의 만행에 참.. 기가 막힐 뿐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직접한 일은 아니더라도 미국의 심장부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확대된 것이 과연 테러리스트들이 워낙 출중했기 때문일까?....

그 이후 벌어진 사태들을 짜맞춰보면 누가 이득을 보았는지가 확실해진다... 결국 중동에서 가장 호전적인 이라크를 잡아두니 이스라엘이 레바론을 마음 놓고 유린하게 되는 등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더 큰 힘을 가지게 된 것이 결국 미국에게는 종합적으로 이득이 아닌가?... 이게 미국의 두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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