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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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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토속촌 - 걸쭉 삼계탕 한국 사람 입맛에 딱이면서도 외국인에게도 괜찮은 음식은 무얼까? 한국 음식이 워낙 맵고 짜서 자극적이고 발효 음식이 많다보니 냄새도 향긋한 편이다. 그래서 한국에 온 외국 손님에게 정작 아웃백 정도 갈 수 밖에 없는게 안타까울 때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빔밥 같이 국제화된 음식도 있어 다행이다. 그러나 손님에게 매일 비빔밥만 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다가 발견한 음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특히 아시아권이라면 더 먹어준다. (이 집 앞에는 일본인과 중국인이 줄을 섭니다.) 좀 쉬워 보이는 삼계탕이지만 뚝배기에 닭과 각종 부재료 넣고 끓인다고 같은 맛이 날까?.. 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삼계탕을 기막히게 하는 곳이다. 바로 '토속촌'이라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이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한 집이 되었..
[성북동] 칼만두집 성북동에서 밥먹은지 어언 1년. 이제 웬간한 집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 워낙 기호에 맞지 않는 곳은 가지 않지만.. ^^ 좌우지간 성북동 먹거리 프로젝트 제2탄으로 지난 1탄이었던 '성북동 누룽지백숙'에 이어 오늘은 성북동 칼국수 만두 전문점인 '성북동집'을 소개할까 한다. 다운타운 성북동(성북동도 업타운과 다운타운이 있다. 고지대 중 부촌은 업타운... 기사식당이 밀접한 삼성교 방향으로 가는 길은 다운타운이라고 한다.. 물론 우리 맘데로다.. ^^)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예전부터 형성된 기사식당들로 유명하다는 것. 물론 최고의 명물은 돼지불백이지만.. 이건 서로 원조를 주장하는 맛집들이 있어 나중에 집중 조명해보겠다..ㅋㅋ 칼국수는 아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음식. 가끔 생각나는 그런 음..
[신촌] 벽제갈비 갈비탕 갈비탕..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죠.. ^^ 간혹 입맛이 없거나 기운이 빠질때는 잘만든 갈비탕 하나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좀 쌀쌀한 겨울이면 따끈한 갈비탕.. 생각만해도. 온몸이 훈훈해지죠.. ^^ 괜찮다는 갈비탕집이 있어서 회사에서 좀 멀긴하지만 휙하고 날아갔다와 봤습니다. 신촌 젊은이들의 거리에 있는 벽제갈비 이곳 '갈비탕'이 아주 예술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맛보았습니다.. 결론은.. ㅋㅋ 역시 예술입니다. 가격이 9,500원으로 가히 웬만한 갈비탕 두개 값에 육박하긴 하지만.. 그 맛만은 가치가 있습니다. 처음 주문할때만해도 긴가민가했죠.. 하지만 뚝배기가 나온 순간.. 그 내용물을 보고는 한번 놀라고(고기.. 아주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그 다음 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