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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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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홍합탕, 뉴질랜드 자연의 맛 > 아빠의 주말요리 워낙 조개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날이 더워지면 해산물을 먹을 엄두가 나지 않죠. 그래도 뭔가 즐길게 없을까 궁리를 해보니 아쉬운 대로 뉴질랜드산 그린홍합이 떠올랐습니다. 뉴질랜드는 자연 자체가 축복인 나라죠. 산과 들과 바다가 모두 오염 한 점 없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그린홍합은 뉴질랜드의 중요 수출품 중 하나일 정도로 유명하죠. 그린홍합은 열량이 낮고 비타민 B12와 철분이 많아 비만, 관절 및 빈혈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홍합탕을 떠올렸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실제로 그린홍합으로 수프를 끓여 먹는 게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그린홍합탕을 검색해보니 허걱! 정말 많은 분이 이미 그린홍합탕을 드셨더군요. ^^ 레시피를 살펴보니 자주 끓여 먹던 조개탕과 비슷했습니다. 용기가 불끈! 이제는 재료를 ..
조개탕과 뚝배기 불고기 그리고 장모님표 모듬전 아버지가 많이 아프시다보니 어디 멀리 다녀오는 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장인어른 1주기를 위해 전주에 하루 다녀왔는데, 그 하루 동안에도 몸이 아프시다고 해서 걱정을 한껏 했는데, 제가 돌아오고 반나절 지나니 언제 아팠냐는 듯 금방 좋아지시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노인은 아이가 되어간다는 말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닌 듯싶습니다.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시고 잘 드시는 것은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입니다. 최근에는 시원한 조개탕을 잘 드시는데, 제가 만든 조개탕이 그렇게 맛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솔직히 조개탕만큼 쉬운 게 없는 데 말입니다. ^^ 모시조개 잘 해감해서 깨끗하게 씯은 후 물과 조개 넣고 끓이다가 파 송송 어긋썰어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때론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매콤하면서 시원한..
산내음 바다내음 / 한식 / 잠실(송파)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 반경은 얼마나 될까?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반경 3킬로 이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스 정류장으로 두 정거장 이내 택시로는 기본요금 정도의 거리가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시간 여유가 있다 보니 점심으로 조금 멀리 탐방을 나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한 건물 내에 있는 음식점을 찾을 때도 잦습니다. 이럴 때의 약점은 쉽게 질려버린다는 거죠. 음식점이 조미료를 많이 쓰는 경우에는 더욱 쉽게 질려버리게 됩니다. 사실 현재도 한 건물 내에서 선택의 여지가 많지는 않은데 최근 음식점 하나가 새롭게 오픈을 했더군요. 이름은 산내음 바다내음이라는 정감 어린 좋은 이름이었습니다. 순수 한식 위주로 운영 되는데 단가가 조금 높은 게 흠이죠. 점심메뉴가 별도로 있어서 직장인이라면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