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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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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즐거운 캠핑 바베큐 친구가 전원주택을 장만했다. 간혹 친구들과 함께 전원 속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긴다. 바로 옆에 있는 채소를 따와 씻어서 보기와 함께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먼저 사이드를 장식하고 난후 훈제로 한 바베큐를 올려 놓는다. 이날은 작은 닭도 바베큐를 했더니 은근히 먹을 것이 폭발한다. 화룡점정으로 비빔국수와 바베큐 그리고 흰쌀밥과 바베큐로 마무리 언제나 야외에서의 바베큐는 즐겁니다.
뉴질랜드 공원놀이 짠이 집 바로 뒤는 사시사철 파란 잔디가 깔린 공원입니다. 축구경기장만 해 보이는데 간혹 럭비 경기가 열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주민들의 운동공간으로 활용되는 듯합니다. 공원이라고는 하지만 특별한 시설은 없습니다. 작은 놀이터가 하나 있고 그 옆에 벤치가 2개 정도 있는 게 전부. 나머지는 그저 파란 잔디밭이 전부입니다. 그 잔디만 밟고 있어도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가뭄 때문에 오전 시간에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물주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저녁을 먹기 전에 짠이와 짠이모와 함께 공원놀이를 나섰습니다. 원반던지기와 축구 그리고 가벼운 산책을 하니 밥맛이 꿀맛이더군요. 분당에도 공원은 있지만 집에서 좀 멀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밀도인 것 같습니다. 워낙 우리는 도시에 몰려 살다 보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