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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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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국도변 맛있는 고기집, 인생고기집정육식당 이천 국도를 달리다가 우연히 만난 집 여기는 좀 사연이 있는 것이 처음 갔을 때 전세를 낸 단체 손님들 덕분에 가게 입구 컷을 당했다. 그리고 와심상담으로 다시 찾아간 날 드디어 입성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좋다. 입구컷 후에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 잠시후 손님들이 많아져서 깜놀. 나름 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듯하다. 1층은 정육점이고, 2층이 고기집이다. 모든 종업원들이 엄청 친절! 테이블 오더도 가능하고 대인 주문도 가능 일단, 1층에서 고기를 고르고 계산한 후 2층 식당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앉으면 반찬과 불이 세팅된다. 고기가 고기서 고기가 아니라 아주 모두 괜찮다. 버섯까지 사서 2층으로 입성 반찬이 깔린 후에 서비스로 육회가 등장 와우.. 서비스 육회가 넘 맛난다. 매콤함 마늘과 참기름 그리..
횡성 한우촌을 다녀와서, 지역 콘텐츠의 문제점 지방자치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지역마다 축제도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지역 경제와 브랜딩을 위해, 사람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기획되는 지역 축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궁극적으로는 지역 색깔을 명확히하고 전통을 만들어가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역 축제가 활성화되면서 하나, 둘 생긴 것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입니다. 가장 흔한 것은 농축수산물이죠. 그리고 그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도 지역 기반의 좋은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횡성 한우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나름 고기 좀 씹었기에 고기맛에 민감한 편이지만 - 이거 농담입니다. 절대 진담 아닙니다. - 한국 사람치고 소고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듯싶네요. 지난 8월말 평창에 취..
육회와 소맥, 그 환상의 궁합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바로 입니다. 미국 소고기 수입되면 이것도 맘 편하게 못 먹을 것 같군요. 식당을 믿겠습니까? 미국 도축장을 믿겠습니까? 어휴.. 그저 고기를 멀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지난 창업 3주년 기념회식에 나왔던 애피타이저가 바로 였습니다. 기름기 없는 우둔살을 얇게 저민 후 가늘게 채를 썰고 배와 마늘, 간장과 깨소금 그리고 참기름에 갖은 양념으로 맛나게 버무려 먹는 . 웬만큼 잘하는 곳이 아니라면 그저 그런 맛이고 간혹 뷔페에 가면 얼어버린 육회가 입맛을 버리는 경우가 있죠. 이날 회식했던 의 는 아주 감칠맛이 제대로였습니다. 일단 의 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버무려도 감칠맛이 입에 그대로 남는 것이겠죠. 양은 조금 부족했지만 다른 고기들이 있어서 애피타이저로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