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유

(3)
내가 우유를 멀리하는 이유 난 최근 고기와 유제품은 가급적 조금 먹거나 먹지 않고 있다. 유제품 중 우유는 라떼조차도 먹지 않을 정도로 거의 끊은 상태다. 그 이유는 가공식품 우유의 유해성을 인지 하면서부터이다. 물론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나는 유해하다는 쪽에 섰다. 모유와 우유는 화학적 성분구성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또한 사람은 젖을 분해하고 소화하는데 필요한 효소인 레닌과 유당분해효소가 3살이 되면 없어진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젖에는 카세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우유에는모유보다 카세인이 300배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소는 뼈의 발육이 인간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카세인이 사람 위에서는 잘 굳어버리지만 소에게 있는 위장 4개를 거치면 부드럽게 소화된다. 따라서 우유를 먹으면 유독 탈이 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카세..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카페라떼 커피우유의 대명사 '카페라떼 (Cafe latte)'. 가장 좋아하는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는 그닥 좋은 커피가 아니면 먹지 않기에 인스턴트 커피를 먹을 때를 제외하고 집에서는 직접 카페라떼를 만들어 먹습니다. 보통 커피전문점에서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에서 신선한 에스프레소를 내린 후 우유 훈증기를 이용해 우유 커품을 담아 1:2 혹은 1:3 비율로 섞어서 만들어내죠. 그런데 불행하게도 집에는 커피 머신도 없고 .. 있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가루커피와 설탕 그리고 매일 배달해 먹는 우유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걸로 충분하더군요. 물론 조금 식어버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가루커피 한 스푼을 넣고, 설탕 아주 조금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다음으로는 우유를 ..
바나나우유 라이트(Lite)와 결정과당 아주 달콤한 우유. 어린 시절에도 있었던 바나나우유. 며칠 전 병원 편의점에 가보니 이 우유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더군요. 바로 바나나우유 라이트. 요즘 우유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많아서 참 난감하긴 했지만 보는 순간 라이트가 저를 유혹하더군요. 결국 잠시 후에는 제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액상과당과 결정과당의 차이 독소라는 책을 읽었을 때 액상과당이 비만에 직격탄이라는 정보를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옥수수가 과잉생산되면서 정치적으로 위협이 되자 공화당 지지자에 의해 개발된 액상과당. 당시까지 무척 비싸던 설탕을 대체하면서도 과잉생산된 옥수수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하면서 화려하게 등장했죠. 코카콜라가 설탕을 버리고 이 액상과당을 사용하면서 비용을 낮추며 단맛을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그 이후 수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