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잠실] Little Italy - 샐러드가 일품인 피자 하우스 어린 시절에는 자장면 이외에 별다른 외식꺼리가 없었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양념치킨이란 것이 프랜차이즈로 돌기 시작하더니.. (ㅋㅋ 확실히 자장면은 프랜차이즈가 없었다..) 지겹게 치킨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 사이 치킨 브랜드도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는 사이, 햄버거라는 녀석이 자리를 확실히 잡더니 정크푸드인지도 모르고 왠지 서구적인 이미지에 먹고 있으면 뭔가 업되는 느낌 하나로 그 느끼한 햄버거를 또 무지하게 먹어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햄버거가 막 니끼해질 무렵 우리들의 눈에는 피자집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물론 모두 프랜차이즈로 패스트푸드에 가까운 질 낮은 피자들이었지만 역시 몽매한 국민들은 그런 미국식 저질 피자를 이번에도 아주 서구적인 스타일로 열심히 먹어줬다. 그렇게 한국의 외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