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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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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음급실 그리고 병원밥 짠하고.. 짠이아빠에게도 새해가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멀리 있는 가족들과 새해 인사 전화 때려주고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했다. 어제 준비해놓은 사골국물을 끓이고 저녁에 물에 담가 놓았던 떡도 잘 씻어주고 퇴근하면서 사온 손만두도 준비해 놓았다. 그런데 아버님 표정이 좋지 않다. 분명 어딘가 불편하신게다. 결국, 맛있게 떡국을 먹고 난 후 집 근처에 있는 분당서울대학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워낙 그 병원에서 계속 외래 진료를 받고 계신데 않좋아지면 그냥 응급실로 들어와 치료를 받으라고 했단다. 오래되신 병이고 이미 한차례 수술을 받으셨는데 바로 전립선암이 지금 아버지를 괴롭히는 주범이다. 계속 항암제를 드시지만 이미 81세라는 연세 때문에 암의 발전 속도는 빠르지 않다. 그래도 가끔 힘드실 때가 생기..
하늘땡기기 ^^ 시즌2를 시작합니다.. ^^ 2004년 1월 19일 이날은 엠파스에서 '짠이아빠의 세상이야기'라는 블로그로 첫글을 포스팅한 날입니다.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엠파스에서 나름 열심히 블질을 했죠. ^^ 총게시물이 773개이니 일평균 0.7개꼴입니다. 물론 독립 블로그(테터)를 시작하면서 트래픽을 줄이기 위해 사진은 계속 엠파스 블로그에 게시해온 덕이긴 하죠.. ^^ 본격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일평균 130명 수준의 손님들이 찾고 계셔서 현재 13만명을 넘었더군요..(아주 예전 데이터들은 아직도 엠파스 블로그에만 남아 있어 단칼에 접긴 아쉽더군요.. ^^) 그리고... 2006년 2월 9일 운명처럼 테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직장 동료였던 페이퍼온넷의 편집장님이 소개해준 테터를 보고는 바로 실행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