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히토

(4)
주목할만한 식당 터치 오브 스파이스 Touch Of Spice 업데이트 공지 : 터치 오브 스파이스 명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지난 2010년 5월 28일부터 종로 관철동에 있던 터치 오프 스파이스가 명동 한 복판으로 이전 했습니다. 7월 26일 우연히 명동점에서 식사를 했는데 지점이 아니라 본점이 관철동에서 이전했다고 하더군요. 예전의 그 노천 분위기는 없어졌는데 더 넓어진 느낌입니다. 역시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 지난겨울 점심을 먹기 위해 관철동에 갔다. 대학시절 밤에만 가던 곳을 환할 때 가니 낯설기는 했지만, 그래도 골목 골목에 추억이 서려 있어 언제 가도 기분은 묘하게 업이 된다.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식당은 낡은 듯한 건물의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했다. 밖에서 볼 때 변변한 간판도 없는 듯한데 3층에 들어서는 순간 난 뉴욕에 온 줄 알고 ..
바카디 모히토 BARCADI MOJITO / 칵테일 지난해부터 애독하는 만화 바텐더. 구성과 스토리 모두 신의 물방울과 격이 다르다고 생각할 정도로 품위 있는 만화다. 술 이야기가 기본이기에 중년의 남자에게도 아주 쉽게 읽히지만, 정작 그 만화를 좋아하게 만든 이유는 중년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이 있기 때문이었다. 사무실을 함께 운영하는 레이님이 드디어 용기를 냈다. 사무실 이전과 함께 스스로 일터 공식 바텐더가 되기로 한 것이다. 얻어먹는 나는 고맙기 한이 없다. 레이님이 처음 도전한 것은 우리가 모두 좋아하는 모히토(MOJITO)였다. 럼과 민트 그리고 라임을 기본으로 하는 모히토는 얼음과 함께 어우러져 맛있는 풍미를 선사한다. 몇번 만들어보더니만 이제 레이님표 바카디 모히토가 제법 자신만의 맛을 찾아가고 있다. 레이님의 모히토를 생각하다보니 문득 모히..
워커힐, 포시즌스 뷔페와 스타라이트 스카이라운지 호텔 뷔페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이다. 딱히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기 때문. 물론 정해져 있는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주위 사람에게 멋지게 쏘고 싶다면 호텔 뷔페는 비교적 경제적인 선택이다. 웬만한 식당에서 듬직하게 먹으면 그것도 계산이 장난 아니다. 그러나 뷔페는 예산이 늘 정해져 있기에 초대한 사람에게는 나름 편한 전략이다. ^^ 워커힐에 있는 포시즌스. 솔직히 첫 경험이다. 초대를 받아 부담은 없었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평일 저녁인데 빈 테이블이 드물 정도로 사람이 많다. 뷔페는 보통 한/중/일/서양식이 모두 제공된다. 포시즌스도 메인은 이렇게 국가별 음식으로 되어 있고 샐러드와 디저트가 제공되는 일반 뷔페와 다르지 않다. 포시즌스만의 추천 메뉴는 무엇일까? ..
헤밍웨이가 사랑한 모히토 칵테일 쿠바에서 태어난 모히토 칵테일 럼과 라임 그리고 민트와 설탕 마지막으로 소다수가 들어간다. 한마디로 술 먹다가 중간 술로 참 괜찮다. 깔끔하고 상쾌하다. 향도 좋고 부담없다. 특히, 호텔 라운지에서 좋은 음악이나 연주를 들으며 먹는 맛난 모히토 이런 모히토는 감히 보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 헤밍웨이는 쿠바의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모히토의 깔끔한 뒷끝을 파도치는 바다를 보며 즐기지 않았을까 싶다. 모히토라는 칵테일은 누구나 쉽게 맛을 낼 수는 없다고 한다. 그만큼 칵테일 내공이 필요하다. 오늘 마신 곳은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1층에 있는 바였다. 개방된 곳이었는데, 특히 나쁘지는 않았다. 저녁 늦은 시간이었지만, 손님들도 꽤 있었다. (르네상스 1층 바.. 모히토 맛이 또 바뀌었습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