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운맛

(2)
서초동 매운갈비 온돌집 온돌집은 워낙 유명한 집입니다. 매운갈비로 명성이 자자하죠. 약 3-4년 전 처음 레이님 손에 이끌려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저녁이었는데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겨우 매운갈비를 맛볼 수 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가끔 그렇지만 매운 음식은 땡길 때가 있죠. 마침 회사의 브레인들과 함께 매그넘 전시회도 볼겸 겸사겸사해서 낮시간을 과감히 투자해 씽 ~ 하고 날아갔습니다. 몇 년만인데도 그곳 그자리에 그대로 있더군요. ^^ 이 집 처음 갔을 때의 느낌은 이 좋은 음식을 왜 지하로 내려가서 먹어야할까였는데 여전히 식당은 지하에 있었습니다. 도착 시간이 11시 40분 정도이니 아무도 없고 아주 좋더군요. 잘나간다는 식당의 징표라는 수많은 메모/싸인 종이 사이로 [장모님과 함께 오면 1인분 서비스]라는 글귀가 ..
[송파맛집] 군산오징어 - 매콤한 오징어 불고기 한국 사람치고 오징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그리 흔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워낙 어려서부터 오징어를 접하며 자라기 때문이고 또 오징어를 말려서, 튀겨서, 볶아서 먹는 등 그 조리법도 참 많고 또 맛나기 때문이죠.. ^^ 저도 간혹 집에서 오징어를 뜨거운 물에 데쳐서 초고추장에 소주 한잔과 할 때도 있을 정도로 오징어를 즐기는 편입니다. 물론 낙지보다 저렴하므로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낙지보다는 조금 육질이 살아 있기 때문에 조리를 잘해야 그 맛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송파의 맛집은 바로 석촌 호수 변에 위치한 '군산오징어'입니다. 상호에서부터 잘 나타나 있는 것 처럼 이 집의 특기는 오징어입니다. 특히 저는 매콤한 오징어 불고기가 그만입니다.. 또 그 매운 맛을 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