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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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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 Life] 외부 안테나와 리모컨 구입 처음 NV Life를 설치하고 터치 스크린이라는 장점이 정말 편하더군요. 처음부터 붙여나오는 필름을 떼지 않고 사용했었는데, 밝은 낮에는 반사되어서 잘 안 보이더군요. 결국은 필름을 제거하고 나니 손으로 터치하면 자국이 미세하게 남게 됩니다. 결국, 선택은 리모컨. NV Life는 안타깝게도 리모컨이 옵션입니다. 판매는 아이리버 홈페이지에 있는 스토어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14,800원. 사진으로보니 일단 평범해 보이더군요. 하여간 터치 내비게이션은 화면을 자꾸 누르게 되면 흔적이 남아서 별로 보기가 좋지 않더군요. 이걸 방지하려면 리모컨이 최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안테나. 원래 NV Life에는 기본으로 달려나오는 내장형 안테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늘어나는지도 모르고 DMB ..
[NV Life] 차 안의 연예인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을 차에 처음 장착했을 때 과연 이걸 어디에 쓸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내비게이션은 모르는 길을 갈 때나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놈이 쓸모가 있더군요. 기대 이상으로 말이죠. ^^ 기본적으로 최근에 나오는 내비게이션들은 단순한 길 안내 기능만 있는 게 아니더군요. 길 안내는 기본이고, 지상파 DMB, MP3 플레이어, 사진 슬라이드쇼 등 기능들이 아주 화려하더군요.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무엇보다도 기능이고 이 기능의 핵심은 라고 생각됩니다. NV Life는 맵피라는 지도를 이용하는데 아직은 별다른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맵의 디자인도 예전에 보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완성도들이 높아진 것 같더군요. 특히 고속도로나 출근 시에도..
아이리버 NV Life가 도착했습니다. 늘 살까 말까 망설이게 하던 내비게이션. 제가 종종 밝혀온 것처럼 필요한 순간은 일 년에 몇 번 없는 것 같은데..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아이리버에서 출시된 NV Life를 보고 생각이 조금 흔들리기 시작하더군요. 혹자는 이것을 뽐뿌 걸렸다고 표현하기도 하죠. 보기에 무척 섹시해보이더군요. 아이리버가 워낙 디자인이 좋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들어왔던터라 눈에 아주 밟혔습니다. 이 뽐뿌병 참 무섭죠. 어느 날 조용히 결제를 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물건이 도착한지는 며칠 되었는데 일이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열어볼 기회도 없었네요. 야심한 밤 거실에서 NV Life와 조용한 대면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쇼핑몰에서 보내온 누런 박스 포장이었기 때문에 기대 만빵으로 박스를 뜯었습니다. 그리..
차량용 GPS를 떼었습니다 우리들이 살면서 지켜야할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인생 자체가 지켜야할 것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그 선을 잠깐만 넘어갔다 올 것인가라는 유혹의 경계를 외줄 타듯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경계를 한참 넘어간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자신이 거기 가 있다는 것을 모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날 운전을 하고 있던 제가 바로 그 경계를 넘어가 있던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건 작은 비프 음을 내는 차량용 GPS에 운전의 대부분을 맡기고 있더군요. 소리가 나면 속도를 줄이고 소리가 나지 않으면 내 마음대로 속도를 내는 운전 습관에 길들여져 있었습니다. 도로 위에 있는 규정 속도 표지판은 보지도 않고 그저 차량용 GPS에서 나는 신호음에 의지해 달려왔던 것입니다. 더구나 거기에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