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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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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징어, 맛이 변했습니다. 2008년 9월 6일 업데이트 내용 - 이 집 강력 비추로 재평가합니다. 그동안 꽤 맛집으로 소개도 많이 했고, 손님도 많이 모시고 갔지만 최근 두번의 식사에서 완전 대실망. 첫번째는 그저 그런가 했는데 두번째 꽤 기간을 두고 갔는데 그 맛없는 튀김 맛이 그대로 유지되더군요. 결론은 밀가루를 저렴한 것으로 바꾸었거나 기름을 안좋은 것으로 바꾸었거나 아니면 둘 다이거나 아니면 만드는 사람이 바뀌었거나 분명 변화가 있습니다. 아니고는 이렇게 튀김옷이 딱딱하고 기름지기만할 수 있을지... 원래 이 집 반찬은 별 기대할게 없고 매콤한 오징어와 미나리의 맛이 좋았는데 최근에는 매워지기만 하고 양도 좀 줄었습니다. 도대체 주인이 바뀐건지 뭔지.. 주인이 통 신경을 쓰지 않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이건 정말 아니라고..
맛집 소개 딜레마에 빠지다 제 블로그에는 유독 맛집 이야기가 많은 편이죠. 온통 먹는 이야기 밖에는 없냐고 여러모로 구박을 받기도 하지만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먹은 경험을 우선적으로 올리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나의 음식점 탐방에 대해 조금 회의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소개해온 음식점 이야기 전체를 돌아보게 만드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날 찾아간 집은 잠실 석촌호수 주변에 있던 라는 매콤한 오징어가 맛난 집이었습니다. 나름 오징어 요리로는 내공이 있는 곳이고 지금까지 수차례 가면서 단 한번도 실망해본 적이 없이 그 맛이 일정했기에 과감히 다른 이들에게도 맛집으로 추천할만한 집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혹 사무실로 손님이 오는 경우 과하지 않게 식사 대접할만한 곳으로..
[송파맛집] 군산오징어 - 매콤한 오징어 불고기 한국 사람치고 오징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그리 흔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워낙 어려서부터 오징어를 접하며 자라기 때문이고 또 오징어를 말려서, 튀겨서, 볶아서 먹는 등 그 조리법도 참 많고 또 맛나기 때문이죠.. ^^ 저도 간혹 집에서 오징어를 뜨거운 물에 데쳐서 초고추장에 소주 한잔과 할 때도 있을 정도로 오징어를 즐기는 편입니다. 물론 낙지보다 저렴하므로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낙지보다는 조금 육질이 살아 있기 때문에 조리를 잘해야 그 맛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송파의 맛집은 바로 석촌 호수 변에 위치한 '군산오징어'입니다. 상호에서부터 잘 나타나 있는 것 처럼 이 집의 특기는 오징어입니다. 특히 저는 매콤한 오징어 불고기가 그만입니다.. 또 그 매운 맛을 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