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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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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그린 자화상 뉴질랜드 국내선은 쌍발 프로펠러 여객기이다. 한국의 로컬 중에 이런 프로펠러 비행기는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거의 대부분이 이런 여객기를 아무런 불평없이 사용하고 있고 또 사고도 거의 없는 듯하다. ^^ 물론 소음이 조금 있긴 하지만 비행하는 맛은 나름 프로펠러 비행기만의 톡특함을 지니고 있다. 일반 비행기만큼 빨리 이륙하고 고도를 잡기보다는 비행기의 특성상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기에 어쩌면 내려보는 맛은 더욱 크다. 이번 비행에서는 아주 재미있는 것을 봤다. 고도를 조금 높였을 때 어떤 호수에 아주 큰 검정색 반점들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무슨 해초인가하고 유심히 보니 구름의 그림자가 아닌가. ^^ 그리고 구름의 반점은 땅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하늘에만 있는 줄 알았던 구름도 그렇게 땅을 그리워하고..
뉴질랜드 국내선 서울에서 예약하기 뉴질랜드 국내선을 서울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방법 상세 안내 [2009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내선 체크인 시스템 변경 내용] 오클랜드 공항에서 국내선 체크인 상황이 완전 자동화 되었습니다.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2009/01/04 - [다니고/여행] - 이제 공항도 디지털 시대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 코스는 참으로 만만치 않습니다. 12시간의 비행도 문제지만 4시간 빠르다는 애매한 시차까지 겹치면 몸은 천근만근이 됩니다. 처음 뉴질랜드를 방문할 때는 경황이 없어서 국내에서 뉴질랜드 국내선까지 풀 패키지로 구매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항공 요금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 국내선은 직접 구매에 도전 했습니다. 한국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사는 것보다 약 10만 원 정도 세이브가 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