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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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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과 혈압 그리고 과일의 효과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며 유명한 프라밍햄 심장질환 연구소의 학장인 윌리엄 카스텔리(William Castelli) 박사가 한 말이 꽤 의미심장하다. (이하는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중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임.) "많은 종류의 과일에서 발견된 놀라운 물질이 심장질환이나 심장발작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그 물질은 끈적끈적한 피로 인해 동맥이 막히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심장을 보호한다." 이 말씀을 해석해보면 결국, 과일은 지방과는 달리 혈관을 틀어막는 것이 아니라 씻어낸다는 것이다. 소화가 빠른 과일의 효능 과일은 소화가 무척 편하고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소화 시키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래서 고기를 먹거나 소화가 느린 음식을 먹으면 마치 격한..
사과와 키위, 과일 숙성의 비밀 요즘 다이어트 한답시고 탄수화물보다는 과일을 주로 먹습니다. 덕분에 채소를 먹는 것보다는 살이 빨리 빠지지는 않지만 공복감을 극복하는데 과일은 아주 좋습니다. 물론 과일도 살이 찔 수 있는 것이 있고 아닌 과일이 있다더군요. 나는 주로 바나나와 키위 그리고 참외를 먹는데 바나나는 상온에서 하루 정도 지나면 숙성되지만, 키위가 문제더군요. 키위는 숙성이 안되면 비타민C를 입에 털어넣은 것처럼 시죠. 그래서 머리에 떠오른 것이 바로 사과입니다. 외국에 나갔을 때 어떤 가정집을 방문하니 커다란 과일 바구니에 사과와 함께 키위를 가득 담아두었더군요. 아내에게 물어보니 사과가 키위를 숙성시켜준다고 하면서 그것도 모르냐는 눈 빛으로 쳐다봅니다. 순간 뻘쭘.. ㅜ.ㅜ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귤, 박스 구입이 망설여지는 이유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래 사진 한번 보시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시장에는 귤이 가득 가득.. 헤픈 과일이기도 하지만 추운 겨울 동안 균형있는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일이죠. 다행히 제주도에서 귤을 많이 재배하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귤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박스로 판매하는 귤입니다. 보통 박스 판매 귤은 안에 있는 귤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죠. 이번에 이마트에서 구입했던 귤도 상판은 비닐로 쌓여 있어 속을 모두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비닐을 뜯어보니 속에서 상한 귤이 나오더군요. 음.. 역시라는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박스 귤은 믿고 구입하게 되는데 그 속에서는 상한 귤이 나오니 신뢰가 떨어지게 되는군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 과..
총각네 야채가게, 아저씨를 속여먹다니…! 아버지가 퇴원하신 후 드실만한 과일을 사기 위해 동네를 어슬렁거렸다. 수박은 비가 많이 와서 별로이고 자두를 잘 드셨던 생각이 불현듯 나서 자두를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가는데 마침 총각네 야채가게가 보인다. 예전에 수박 반 통을 사서 무척 잘 먹었던 기억 덕분에 아줌마들에게 인기 많다는 그곳에 아저씨가 들어간 것. 매대를 둘러보다 자두를 발견했다. 그런데 이게 생긴 게 영.. 맛과는 상관없이 생겼다. 그 앞에서 갈등을 겪고있는 나에게 한 총각에 다가왔다. 서슴없이 무척 달고 맛있다고 자두를 권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아무리 봐도 달게 생기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하지만 그 총각의 말을 신뢰했던 내가 바보였다. 계산을 하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어르신이 드실거라서 딱딱하면 안된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아주 우렁..
새로운 감귤, 백록향 .. 와! 이거 직이네.. ^^ 오늘은 금요일. 회사에서는 금요 회식의 일환으로 근처 백화점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다 상을 차리고 도란도란 둘러앉아 술을 한잔하는 날. 비록 안주는 빈약하지만 한 주 동안 모두가 수고한 것을 서로 감사하는 금요 회식은 전통이라면 전통이다. 결국, 그래서 이번 주는 5일 스트레이트 알콜 데이.. ㅜ.ㅜ 백화점에서 이런저런 안주를 사다가 과일 코너에서 아주 예쁘게 생긴 감귤을 만났다. 얼핏 보기에는 큰 귤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한라봉 같기도 했다. 솔직히 그냥 예뻐서 산 과일. 거나하게 술이 돌아간 후 디저트로 과일이 등장했다. 그 순간 모두가 와~~!! 뭐가 이렇게 예쁘냐 ^^ 입에서는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껍질은 정말 얇고 당도는 무척 높다. 마치 작은 한라봉을 먹는 느낌이다. 너무 궁금해 인터넷을..
아임리얼, 주스야? 과일이야? 풀무원에서 재미있는 제품이 하나 나왔습니다. 회사 근처 백화점 식품부에서도 종종 구경하던 제품인데 막상 먹어보지 못하고 있다가 짠이와 장을 함께 보다가 종류별로 구입을 해서 먹어봤습니다. 오늘은 눈으로 보던 과 직접 마셔본 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주로 청량음료를 먹었습니다. 콜라, 사이다 .. 이런 것이 가장 흔하던 음료였죠. 사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주스는 병원 문병갈 때나 다른 집을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기 참 뭐할 때 가장 흔하게 생색낼만한 것이 주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주스는 스페셜한 것이었죠. 하지만, 이제 웰빙의 시대를 거치면서 주스의 매출이 급격히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 , 처음 먹어본 게 바로 였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토마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