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깃집

(3)
좋은생고기정육식당, 방이동 오늘은 소고기다. 원래 고기는 잘 먹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손님들과 어울릴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거부하기는 뭐하지 않은가? 원래 채식주의자라기보다는 육식을 즐기지 않는자라고 해야할 듯하다 하여간 방이동에 아주 괜찮은 고깃집이 있어 소개한다 예전에도 다녔던 곳인데 간만에 갔더니 더 확장을 했다 잘되는 집은 뭔가 다르기는 하다 하여간 메뉴판 맨 위에 있는 녀석을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의 모습이다. 뭐 고깃집인데 특별한건 없다. 단지 저 중에서 샐러드가 참 맛났다는 ㅋ 난 저 샐러드만 3번을 계속 가져다 먹은 듯 참, 여기 반찬 리필은 셀프다. 아침에 보고 있는대도 먹고 싶다 뭐 별거 없는데 고기와 궁합은 다 좋다 이제 고기가 나올 차례 그런데 두 말하면 잔소리다 여기 고기는 좋다! 보이는 것은 갈빗살 밖에..
나의 단골집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 누구에게나 단골집이 있기 마련.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른 것처럼 자신의 입을 만족하게 해주는 음식점도 각양각색. 저는 될 수 있으면 고기를 먹고 싶을 때 서초삼성타운 옆에 있는 화로사랑을 찾습니다. 이유는 모든 것이 저와 잘 맞기 때문이죠. 실내 인테리어도 일반 고깃집 같지 않아 좋고, 화로와 숯도 괜찮고, 고깃집 같지 않게 2층에 있어 창가에 앉으면 거리를 내려다보는 맛도 있고 무엇보다 고기도 맛있고 더불어 잘 아는 형님이 운영한다는 그야말로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지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좀 특이한 상황. 교회 분들과의 모임을 화로사랑에서 했는데 한 형님께서 속초에 다녀오시면서 싱싱한 가리비를 한바구니 가져오셨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맛있는 고기와 싱싱한 가리비를 함께 구워 먹는 호사를 ..
[죽전] 맛있는 돼지갈비집 그린피그 우리 한국 사람들은 솔직히 고기 정말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 생기는 것을 보면 고깃집이 절반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외국을 다녀보면 달랑 고기만 파는 집은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서양은 주로 다문화인 경우가 많다 보니 국가별 레스토랑 시스템이 잘 발달해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이 음식, 베트남 쌀국수, 인도 음식과 중국 음식 등 우리처럼 숯불 올리고 고기 구워먹는 문화도 어쩌면 참 특이한 듯 보입니다. ^^ 오늘 소개할 집은 행정구역상 용인이지만 분당에서 참 가까운 죽전에 있는 그린피그라는 돼지갈비집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아버님이 고기 드시고 싶다고 하면 늘 가는 곳이죠. 돼지갈비라는 것이 순전히 양념 맛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하는 집을 하나쯤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