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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41

오타루 운하, 눈축제 야경 하일라이트 / 홋카이도 홋카이도 여행의 백미는 역시 눈구경과 야경인 것 같습니다. 물론 2월 초가 춥기는 하지만, 돌아다니기도 나쁘지는 않더군요. 오타루 운하 해질녁을 돌아본 후 잠시 밤이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짙은 어둠이 내리자 운하에는 하나 둘 불이 켜지고 둥둥 따뜻한 노란색 램프가 추운 겨울밤을 따스하게 녹여줍니다. 사람은 무척 많습니다. 운하 사진을 찍기 위해 그 초입에 갔다가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눈조각과 조명 그리고 사람 구경하느라고 정신없더군요. ^^ 그렇게 구경을 하고 오타루 시가지를 가로질러 오타루역에서 기차를 타고 다시 삿포로로 복귀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2월에 다녀온 여행일기가 아직도 블로그에 올라가니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의외로 더운 날씨에 2월의 추억은 나름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 2012. 6. 9.
환상의 라면, 오타루 킹크랩 해물라면 오타루는 홋카이도의 작은 도시이기에 걸어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미나미오타루역과 오타루역 사이에 상점가와 유명한 운하가 있기에 그 거리를 걸으며 이곳저곳을 구경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오타루 오르골당 맞은편에 있는 사카이마치 거리는 오타루 여행의 메인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공예품과 먹을거리가 즐비한 곳이죠. 사카이마치를 걷다 보면 예쁜 것과 신기한 것 그리고 맛난 것이 연이어 나타나 여행객을 유혹합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으로 선택한 것은 해물라면. 삿포로 라면공화국에서 약간 실망했지만, 다시 한번 홋카이도 라면을 경험해보자는 불굴의 의지로 해물라면을 선택. 킹크랩을 메인으로 가리비와 바지락, 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해초류가 듬뿍 들어간 오타루 킹크랩 해물라면은 완전히 력셔리 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2012. 4. 28.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일본 > 홋카이도 > 오타루 오타루는 일본 홋카이도의 작은 항구도시입니다. 오타루 운하로도 유명하고 러브레터의 메인 무대로 유명하죠. 홋카이도의 메인 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40~50분 정도. 겨울에는 열차를 이용하는 게 훨씬 좋더군요. 바다를 마주 보며 달리며 바다와 눈 구경을 원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는 하루 정도면 충분한 여행 코스가 됩니다. 코스는 둘 중 하나 선택하면 되는데 미나미오타루역에서 오타루역(종점)으로 가면서 즐기는 여정과 그 반대의 여정이 있죠. 처음 여정이 좀 더 좋은 듯합니다. 오타루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들린 곳이 바로 오타루의 명소라는 오르골당 본관입니다. 오르골은 중세 유럽 성당에서 울리는 멋진 종소리 음악을 왕후귀족이 자신의 탁자 위로 옮겨오고 싶어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오르골당 본관은 겉에서 보기.. 2012. 4. 22.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 삿포로 시계탑 오도리 공원에서 삿포로역으로 걸어가다 보면 주변에 있는 콘크리트 건물과 어울리지 않는 목조 건물이 보입니다. 처음 시계탑이라고 해서 꽤 높은 건물인 줄 알았는데, 2층 서양식 목조 건물이더군요. 건물 맨 위에 시계가 작은 탑의 형태로 올려져 있어 시계탑이라고 부르는 듯합니다. 이 건물은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 삿포로농학교의 부속건물로 1878년에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겉으로 볼 때는 무척 평범한데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일본에서는 가장 오래된 시계탑이라고 하더군요. 1층은 홋카이도개척사와 삿포로농학교에 대한 오래된 사진과 각종 역사가 전시되어 있고, 2층은 강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삿포로 시민에게는 대관해준다고 하더군요. 음악회나 연극 혹은 결혼식이 주로 열린다고 합니다. 또 2층 한쪽에는 기계식 시계가 전시.. 201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