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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인문학19

노예의 음식이었던 랍스터 1620년 영국의 플리머스(Plymouth)에서 미국 매사추세츠 플리머스(Plymouth)에 정착해 본격적인 대단위 공장형 농장들이 늘어날 무렵. 일손이 부족해지니 당연히 노예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당연히 사람 입이 늘어나니 먹을 것이 부족해지기 마련. 역시 서양인들의 주식이었던 빵은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농장에 취업한 가난한 이주민이나 노예들은 늘 배고프게 지냈다고 한다. 이때 농장주들이 인부들에게 한 말이 가관이다. "빵이 없으니 랍스터를 먹어라."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이야기가 아닌가 모르겠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매사추세츠에 있는 농장의 일꾼들이 파업을 했다고 한다. 빵은 주지 않고 먹기 싫은 싸구려 음식만 준다는 것이 파업의 주요 이유였다는 것. 일종의 노사협상을 한 끝에 파업은 타.. 2020. 5. 22.
정크푸드 기업은 괜찮은가? 식사에 대한 생각 중 이런 부분이 나온다. 누군가는 '정크푸드'가 누군가의 기쁨을 경멸하는 용어라면서 이 단어를 사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나는 나쁜 식단이 전 세계의 사망 원인 1위라면 경멸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정크푸드를 먹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아프게 만드는 그 식품을 말이다. 비만과 식단 관련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것은 어느 정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가공육, 스낵 브랜드의 마케팅에 기인한 일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 문화는 정크푸드를 먹는 개인은 지나치게 비난하면서 정크푸드 판매로 돈을 버는 기업은 그리 비난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개인의 죄책감과 의지 측면에서만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논할 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소비자를 겨냥해 몸에 해로운 상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식품 기업.. 2020. 5. 16.
먹는 것이 가장 중헌디 비 윌슨 박사가 쓴 이라는 책의 서문에 등장하는 문장이 충격적이다. 사실 여기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당연히 술 먹고, 담배 피는 사람들이 사망 원인으로는 가장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란다. 2015년의 데이터로 살펴볼 때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7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음주(술)로 인한 사망자는 약 330만 명 정도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채소나 견과류, 해산물이 적은 식단이나 가공육과 가당 음료가 과다한 식단같은 '식이 요인'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은 1,2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 풍족한 시대에 어찌보면 죽음에 이르는 지름길이 풍부하게 늘어난 가공식품에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가 없다. 작가가 위에 데이터를 가지고 마지막에 촌철살인의 말을 한다. 좋은 음식이.. 2020. 5. 7.
연령별로 챙겨먹는 면역력 강화 음식들 이제 건강은 사회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코비드로 인한 전세계적인 팬데믹이 가져온 이 초유의 상황. 인류 전체 역사 중 이런 상황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어려움의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코비드 이후의 세계를 예측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명 이제는 비대면과 건강, 공공의 책임 등 다양한 이슈가 우리 사회를 바꿔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식품과 식재료 분야도 ‘건강'이라는 테마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오늘은 연령별로 좋은 음식을 알아볼까 합니다. 무슨 음식이든 먹어야할 때가 있습니다. 성장기, 한참 일하는 니이 그리고 중년으로 나이가 들어갈 때. 과연 우리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좋을까? 정말 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범람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아이디..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