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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가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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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자동차에 달다! ^^ 차를 받은지 아직 한 달도 안되다보니 아직도 익숙치 못하고 세팅해야할 것도 많고, 검색을 통해 찾아봐야할 것도 많고.. 이런 저런 잔신경을 쓰게 됩니다.^^ 오늘 공유할 경험은 메인으로 사용 중인 블랙베리(화이트)와 자동차의 궁합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 대부분은 블루투스로 휴대전화를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하죠. 예전에 차량용 휴대전화 거치대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던 생각하면 격세지감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 중인 블랙베리는 일반적인 휴대폰이 아니어서 살짝 걱정이 되었죠. 일단, 차량과 휴대폰을 링크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차량쪽에서 휴대폰을 검색하여 페어링하는 방법 2) 휴대폰에서 차량쪽을 검색하여 페어링하는 방법 일단 1번에서는 블랙베리를 찾지 못하더군요. 결국 2번으로 간단히 연결 성..
겨울철에도 유용한 스포츠 이너웨어 지난 주 무척 춥다던 날, 옷장에서 주로 운동할 때 입던 나이키 이너웨어 긴팔을 꺼내 입었습니다. 골프 연습장 갈 때 가을 끝 무렵부터는 이너웨어 위에 방풍복 얇은거 입고 운동하는데 정말 편합니다. 몸을 잡아주기 때문에 말이죠. 왜? 축구선수들이 이 옷을 그렇게 입는지 알만하더군요. 여름에는 팔없는 아주 얇은 이너웨어를 겨울에는 긴팔에 안감이 살짝 들어간 이너웨어.. 속칭 고급 내복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ㅋㅋ 그 사용기를 제가 운영 중인 슈퍼어답터에 올렸습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안내해 드립니다. @.@ 몸을 잡아주는 나이키 이너웨어(슈퍼어답터)
10년 지기 차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최근 10년을 넘어 함께 동고동락했던 자동차가 노화현상이 심각해졌습니다. 운행 중 미열에 시달리더니 자동차 견적을 의뢰한 날 고열로 바뀌더군요. 많은 사람이 비슷한 현상을 겪으셨을지 모르지만, 정말 목숨 걸고 타는 자동차가 때론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소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 아픈 거 아닌가라고 생각되고, 차에서 자꾸 다른 차 이야기를 하고 차 바꾼다고 하면 이내 알아듣고 어딘가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우연일수도 있지만 정말 이런 일을 많이 겪었습니다. 워낙 운전을 늦게 배워서 그런지 실력이 늘지 않아 10년간 참 고생도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에 순환기에 문제가 있어 엔진의 열이 좀처럼 식지 않는데 오늘 퇴근할 때는 온도 게이지가 거의 끝까지 올라가더군요. 내일부터는 차를 운행하..
귤, 박스 구입이 망설여지는 이유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래 사진 한번 보시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시장에는 귤이 가득 가득.. 헤픈 과일이기도 하지만 추운 겨울 동안 균형있는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일이죠. 다행히 제주도에서 귤을 많이 재배하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귤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박스로 판매하는 귤입니다. 보통 박스 판매 귤은 안에 있는 귤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죠. 이번에 이마트에서 구입했던 귤도 상판은 비닐로 쌓여 있어 속을 모두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비닐을 뜯어보니 속에서 상한 귤이 나오더군요. 음.. 역시라는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박스 귤은 믿고 구입하게 되는데 그 속에서는 상한 귤이 나오니 신뢰가 떨어지게 되는군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 과..
편의점 현금 영수증 절대! 버리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편의점 같은 곳에서 소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면서 소득공제영수증을 받으시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소액인 경우에는 전화번호 말해주기 귀찮아 그냥 일반 영수증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보통 현금 영수증과 회사 법인카드로 사용한 내역서를 각각 다른 상자에 보관합니다. 일자별로 정리해서 분기별로 한번씩 제출 하는데.. 최근 현금 영수증을 정리하다가 편의점에서 사용한 소액 영수증 중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영수증 하단에는 현금(소득공제) 내역이 있고 거기 확인번호에 알 수 없는 번호가 적혀 있더군요. 승인번호도 있구요. 제가 소득공제를 부탁하지 않았는데 혹시 다른 방식으로 소득공제가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추후 제가 저 번호를 가지고 아래의 URL에 들어가 소득공제를 신청할 수..
이마트 PB에 중독되다.. ㅜ.ㅜ 지난 토요일 장을 봤습니다. 대부분 두 식구 먹을거리를 장만하는 것이라서 큰 마트보다는 동네 슈퍼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이런저런 것이 필요해서 동네에서 자주 가는 이마트 죽전점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정자점이 단골인데, 골프연습장이 죽전점과 가까워 겸사겸사 죽전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포인트는 죽전점 2층에 있는 스포츠용품점이 꽤 괜찮다는거... ^^ 그런데 이날 장을 보고 와서 정리 하던 와중에 허걱.. 구입한 전부가 모두 PB 상품이었던 것을 알았습니다. 단 하나 맥주만 맥스였네요. ^^ 제가 봐도 어이가 없어 식탁 위에 올려놓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월요일인 지금 이 가운데 두 제품을 빼고 다 먹었다는 것입니다. ㅜ.ㅜ 특히, 돔어묵이 아주 맛있더군요. 양파..
디지털 액자, 이거 선물용으로 좋네요. ^^ 생일 선물을 해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며칠 고민을 해봤는데 감이 안오더군요. 그러던 중 빙고하고 떠 오른 것이 LCD 디지털 액자. 디카가 일반화되면서 사진 파일을 온라인으로 출력 주문하고 그것을 배송받아 보관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이제 그런 방법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혹은 Flickr 같은 포토 서비스를 이용해 사진을 온라인으로 보관하거나 공유하는 방법도 이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에 사진을 올려두는 것만으로는 허전하죠. 멋진 사진을 예전처럼 액자에 곱게 담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싶은 마음 간절하기 마련입니다. 이것을 해결한 것이 바로 디지털 액자죠. 예전에는 가격이 높거나 크기가 작아 관심 대상이 아니었는데, 막상 선물을 고르다보니 이제 10인치를 훌쩍 넘은 디지털 액자가..
손소독제, 작용과 반작용 조심해서 사용해야 지난 6월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신 이후 7월부터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소독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병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존슨앤존슨이 만든 Microshield라는 제품입니다. 물 없이 박테리아를 죽인다고 하는 데 사용해보니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른손에 심한 습진이 있어 늘 악수를 할 때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왠지 손소독제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되더군요. 아버지가 퇴원하실 때 같은 손소독제를 구입해 사무실에 놓고 수시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했습니다. 이제 1달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신종플루 때문에 손소독제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더군요. 그런데 한 달을 사용해보니 사용 시 주의하지 않으면 약간의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젤 타입으로 물이 필요없는 손소독제는 물을..
사브와의 짧았던 인연, 컨버터블과 터보 X부활을 위하여! 작년 말 유럽 자동차의 역사를 대표하는 사브를 만났습니다. 지명도도 없고,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 밀려 판매도 시원치 않기에 GM에서도 마이너 브랜드가 되었던 불운의 사브. 한 번 떨어진 판매율은 좀처럼 쉽게 회복되지 않았고, 내가 사브를 만났을 때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2007년 총 판매대수가 185대였으니 한숨부터 나오더군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사브를 어떻게 포장하는 게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니 사브는 전투기 엔진의 심장을 달고 태어난 대단한 녀석이더군요. 제일 먼저 준비한 것은 차 자체의 낯 간지러운 자랑질이 아닌 사브가 이어온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08년에는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275대 판매..ㅜ...
우리은행, 똑바로 해 이것들아! 아침부터 우리은행 때문에 열이 확 올라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요즘 부쩍 개체 수가 늘어났다는 기러기 아빠입니다. 기러기 아빠의 애환 중 하나가 유학생 송금이죠. 그래서 기러기 아빠의 통장에는 정작 잔고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펭귄 아빠는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말이죠. ㅜ.ㅜ 제가 유학생 송금을 고정적으로 2년째 하는 곳은 우리은행. 주거래이기도 하고 어쩌다가 설정을 해놓으니 서류 내기 귀찮아 한 번 연장해서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으로 유학생 송금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유학생 송금이 1년마다 연장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미 연장 경험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유학원에 이야기해서 학교에서 재학증명서를 떼고 스캔 후 파일로 받아 제출했는데 시간이 아무리 짧아도 며칠은 걸리더군요. 그래서 좀 간편한..
자동차 10년 탔습니다. ^^ 운전면허를 좀 늦게 취득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운전할 차가 없고 운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죠.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했고 연애할 때도 별다른 불편함을 몰랐습니다. 짠이 엄마를 만나고 연결된 곳도 2호선 신촌역이었으니 ^^ 하지만, 짠이가 태어난 후 차가 없어 불편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분당 끝인 오리역에서 문래동에 있는 교회를 한 살 아이와 함께 다닌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서둘러 면허를 취득하고 면허증 발급되던 날 차를 인도받았습니다. 그날이 바로 1999년 7월 16일. 초보운전 일주일 만에 버스 꽁무니를 받는 사고를 내고 나서 이런저런 사고의 파노라마였지만, 사람 다치지 않고 무사히 10년을 함께 한 그리고 무엇보다 짠이와 비슷하게 함께 세월을 보낸 10년 애마 EF쏘나타. ..
모니터 교체 LG FLATRON W2361V 회사에서 듀얼 모니터를 주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듀얼을 지지(?).. 아니 지원해줍니다. ^^ 이유는 온전히 생산성 때문입니다. 실제로 원고작업을 할 때나 사진, 동영상 작업 시 듀얼 모니터는 거의 필수적이기 때문이죠. 특히 13인치 맥북을 사용한지 3년째인데, 대화면의 자이언트 노트북 보다 이렇게 듀얼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지난번에는 삼성에서 나온 16:9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LG전자의 FLATRON을 선택했습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지급이 되었습니다.. ^^ (지급에 노력해주신 @Bartenroy 님께 감사를.. ㅋㅋ) 맥북과도 무리없이 바로 연결이 되어주는군요. 처음 세팅되어온 화면은 너무 밝아서 제 눈에 맞게..
충남 테크노파크 스튜디오 대박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스튜디오 촬영이 있었다. 동영상 촬영이었는데, 토요일 준비하고 일요일 동시녹음 모델 촬영하고 월요일에는 제품 촬영을 했다.. 그런데, 촬영한 장소가 서울이 아닌 충남 테크노파크. 이쪽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좀 낯선 곳이다.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니 아주 쉽게 찾아준다. ^^ 평택과 천안 중간 정도에 있는 이곳.. 한참 시골길을 달리다 보니 갑자기 나타난 현대식 건물들.. 그 맨 안쪽에 있던 스튜디오. 생각보다 시설이 정말 훌륭했다. 천정 높은 스튜디오를 유독 좋아하는데.. ^^ 자동차가 직접 들어올 수 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더구나 무지하게 저렴하다는거.. ^^) 촬영으로 고생한 모든 스탭에게 한번 쏴야 하는데 편집 끝나고 최종본 납품할 때까지 조금 참아야 할 듯.. 오늘부터..
몰스킨과 몽블랑, 그 환상의 궁합 처음에는 좀 사치스러운 거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 보통 수첩보다 10배 이상 비싸다니... 사실 선물이 아니면 나를 위해 사는 일은 없었고 나는 주로 저렴한 기자 수첩을 사용했다. 그런데 최근 몽블랑 만년필을 생일 선물로 받으며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고 옆에서 몰스킨을 사용하시는 레이님이 고맙게도 살짝 뽐뿌를 걸어주셨다. 그리고 바로 달려가 구입한 몰스킨 리포터 스퀘어드(포켓형). 192페이지의 모눈이 그려진 포켓형으로 종이를 위로 넘기는 방식이다. 솔직히 제품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은 아직도 여전하다. 원화의 가치가 너무 낮은 것이 문제일까? 물론 높은 가격을 설명해주는 몰스킨 만의 품질과 감성은 분명히 있다. 몰스킨은 made in italy이다. 표지는 방수처리 되어 있고, 내지는 최고급..
2008년 사진 절반을 날려먹다! 사고를 쳤다. 2008년 동안 찍었던 사진의 절반을 클릭 한 방에 모두 날려버리고 말았다. 매년 12월이면 한 해 동안 찍은 사진을 정리하는 습관데로 올 해도 그렇게 정리를 하고 있었다. 사진을 백업하고 사진을 지우는 일을 반복하는 과정 중 실수로 메인 카메라로 찍은 사진 폴더 전체를 날려 버린 것이다. 어쩐지 사진 한 장 삭제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싶었는데, 프로그램이 한 번 더 물어오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읽지 않고 습관처럼 예를 선택했다가 무척 큰 낭패를 본 것이다. 겨울 새벽 잠을 설치며 찍었던 우포늪 사진도 날아가고 짠이의 뉴질랜드 생활 사진도 작년에 찍은 것은 모두 날아가고 말았다. 아.. 정말 허무하기 이를데가 없다. 일할 맛이 안나서 오늘은 야간 작업 않하고 집에 들어가야겠다.ㅜ.ㅜ
황당한 폴로 스킨 뚜껑 개인적으로 폴로 스킨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지난번 뉴질랜드 다녀오면서 마침 다 떨어졌던 폴로 스킨을 사왔다. 잘 바르고 있는데 며칠전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뚜껑이 두 개로 분리가 된 것이다. 알고 보니 안 뚜겅 즉 병과 직접 닿는 부분과 뚜껑의 외형을 커버하는 부분이 나뉘어 있었고 그 접촉하는 부분에 문제가 있어 떨어져 버린 것이다. 끈적한 부스러기들이 마구 떨어지고.. 아!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도 이 모양이라니.. ㅜㅜ 결국 종이를 뭉쳐서 긴급처방을 했다. 그리고 밑을 보니 나원 Made in USA란다.. 기가막혀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