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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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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브런치, 존쿡델리미트 브랏부어스트 이름도 어려운 소시지, 브랏부어스트. 역시 이름도 어려운 존쿡델리미트에서 나온 소시지이다. 허브향이 첨부되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다. 존쿡델리미트는 프리미엄 육가공 업체로 요즘 한창 마트 소시지 코너에서 잘 보이는 바로 그 업체. 워낙 오래된 국내 육가공업을 해온 업체가 내놓은 자체 브랜드라고 보면 된다. 소지지 2개와 계랸 후라이, 토마토 그리고 커피 한 잔. 나만의 브런치 토요일에는 요렇게 먹는 것도 좋다. 존쿡델리미트 소시지는 가급적 포장에 나와 있는 조리법을 그대로 지켜주는 것이 좋다. ^^ 야밤에 다시 배가 고파지네...
케르반 KERVAN, 터키 음식점, 코엑스 [비추] 이태원에 본점이 있다는 케르반 KERVAN 코엑스점을 갔다. 위치는 코엑스 영풍문고 맞은 편 이 부근에는 터키, 인도, 베트남, 뉴욕 풍 가게가 있다. 처음으로 터키 음식을 하는 케르반에 입성 터키 음식을 처음보니 주문하기 참 생소하다 일단, 다양한 고기가 나온다는 믹스 스테이크 케밥 주문 그리고 터키식 쥬스도 한 잔 식전 빵과 스프가 먼저 세팅 빵은 아주 맛난 편인데 스프는 조금 심심한 느낌 요건 터키식 쥬스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음 ㅜ.ㅜ 드디어 등장한 믹스 스테이크 케밥 양고기와 소고기와 닭고기가 모두 들어 있다. 그런데 너무 육즙이 다 빠져버려 퍽퍽!! 또 먹겠냐요? 글쎄다!!! 함께 준 란이 더 맛났다. 고기보다 ㅜ.ㅜ 처음으로 국내에서 접한 터키음식 그다지 인상이 좋지 않아서 별로였던 느낌..
마루돈가 분당 수내역 분당 수내역 롯데백화점 주변 맛집돼지고기 전문점인 마루돈가 되시겠다.비교적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 가게돼지고기집인데 무척 깔끔한 실내 분위기 이집만의 분위기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데 1) 종업원들이 엄청 친절하다 2) 맑은 홍합탕이 나온다 마치 교육받은 것처럼 친절하다는게 좋다또 하나는 날씨가 추워지면 딱일 듯한 맑은 홍합탕.. 이건 바뀌는지도 모른다. 고기는 약간 So..So... 인듯... 맑은 홍합탕 아주 깔끔하다약간은 조리료 맛이 나는 듯한데후추향이 살짝 잡아준다
수제 햄버거, 마나비, 서판교 워낙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나.아들과 함께 모처럼 토요일 브런치를 수제버거로 해결동네 앞에 마침 괜찮은 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마나비 Manbi" 홈메이드 카페라는 컨셉을 가진 곳으로 빵도 비교적 제 입에 잘 맞는 편인데 최근에는 수제버거를 먹어보고는 홀딱 반했죠 특히 육식을 가급적 피하는 아내는 이곳에서 새우버거를 먹는데 괜찮은 아이템 같습니다.물론 고기에 환장하는 저와 아들은 맛난 패티가들어간 버거를 먹죠. 이날은 생맥주에 버거를 그것도 점심 다 되어서리그런데 나름 괜찮더군요. ^^
돈불, 홍대 서교동, 추천은 보류 이번에도 역시 돼지고기서교동 부근에 있는 연탄초벌구이돈불이라는 곳그닥 고기 맛은 쏘쏘 고기가 다 거기서 거긴데감동적인 맛은 아님추천은 보류
[강추] 보물촌 꺼먹돼지, 수내역 수내역 부근 돼지고기로 최강! 바로 꺼먹돼지저녁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 많음 별로 특이해보이지 않지만,사람 많은 걸보면 맛 있다는 증거?테라스에 나온 자리 간신히 잡음반찬을 보아하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파무침상태가 무척 좋아보임 맛도 있음 돼지고기는 역시 파무침과의 조합이 좋음 제주 오겹살이라는데 지방 장난 아님근데 ㅈㄹ 맛남 요건 목살인데 보기에는 좀 그런데 나름 닭고기로 치면 가슴살 같은 느낌. 아무래도 수내역 부근에 있는 꺼먹돼지에서는 제주 오겹살이 대세인듯.. 괜찮은 집.. 발견 강추!
스시효 앰배서더점 친한 친구의 초대로 다녀온 점심 식사. 유명 호텔 면세점에서 잔뼈가 굵은 친구지만, 우리가 만날 때는 영락없는 철부지 고등학생이다. ^^ 바빠서 못만난 핑계로 지나온 이야기를 나누며 맛난 음식을 함께 했다. 처음 이 집 간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2층을 올라가니 익숙한 간판이 보인다. 바로 '시스 효'. 친구가 추천한 것은 바로 런치세트. 스시효의 유명세에는 좀 부족한 느낌이었으나, 친구의 우정으로 맛을 뛰어넘어 즐거웠던 자리.함께 했던 메뉴는 은대구구이 정식 무려 58,000원 헉.. 그냥 고급 식재료를 고급지게 요리하니 사실 정서에는 잘 안맞았다.이런 것보다는 그냥 푸짐하게 퍼질러 앉아 국밥이라도 먹을 걸... ^^ 다음에는 그렇게하자고 해야할 듯.
십자가 † [십자가 연작]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우리집 강아지 두 마리 약 5년전 아버님 별세 후 함께하시 시작한 조이 (말티즈)이 녀석은 남자인데 조용한 성격.. 그래서 모든 강아지는 다들 이렇게 조용하고,예쁜 성격이라는 착각을 했었다. 올 여름 우연하게 분양받은 마야(단모 치와와)이 녀석 처음부터 아주 활발하더니.. 여자인데도 남자처럼 무척 다혈질이다.. 조이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 그래서 요즘 조이가 피곤하다..마야가 하도 쫒아다니니..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그러다가 으르렁 거려보기도 하고. 하여간 이 두 녀석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무척 궁금... (5살 조이) (1살 마야)
방어회 덮밥 가을이 깊어지면 생각나는 생선 바로 방어입니다.천고마비라고 누구나 입맛 땡기는 그런 계절이고 제철 음식이 넘쳐나는 시절이죠. 대하와 꽃게철을 지나면 방어가 찾아옵니다. 11월 중순 제주도에 가서 먹었던 정말 맛나던 방어회가 아직도 아련히 입 안에서 맴돕니다. 그 맛을 잊지못해 언제나 방어라는 메뉴가 있다면 급 관심을 보이게 되죠. 지난번 저녁을 먹기 위해 이곳저곳을 탐문하던 중 발견한 수내역 부근 한 덮밥집에 스페셜 메뉴로 올라와 있던 방어 덮밥. 그내용도 무척 훌륭했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역시 방어는 좋은 생선 중 하나임이 분명.. 크면 클 수록 맛나다던 방어회가 또 땡기네요. 조만간 이거 먹으러 제주도라도 한번 더 방문을 해야할 듯합니다. 그냥 방어 그 자체였다면 상당히 심심했을 듯..싱싱한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