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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상/Landscape

봄이 오는 뉴질랜드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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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참으로 재미있는 행성입니다.
그래서 어린왕자도 지구를 선택했는지 모르지만,

지구의 북반부에 살고 있는 내가
적도를 넘어 지구의 남반부로 찾아갔습니다.
북반부는 지금 여름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는데
짠이가 있는 이곳은 이제 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승마목장 넘어 복숭아 과수원에는 복숭아 꽃이 만발하고
거리곳곳에는 이름 모를 꽃들이 찬란합니다.

비록, 이곳은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이 우리처럼 꽁꽁얼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해가 지면 저리도 길게 그림자를 지웁니다..

같은 시간대에 계절의 반대를 경험하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일입니다.^^
역시, 전 지구를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질랜드 승마목장에서
2008. 09. 12(금)
서울은 오후2시, 여기는 오후 5시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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