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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황금나침반 _ 뭐.. 이따우 영화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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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허망함도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지난번 어거스트 러쉬를 볼 때 보여준 '황금나침반'의 예고편을 보고는 어.. 이 영화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출연진도 빠방하고 나름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 기대가 컸습니다.

그 래서 그랬을까... 처음 인트로에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경이롭게도 졸고 말았습니다. 보통 인트로는 졸면 안되죠. 스토리를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인데도 불구하고 하품이 나오더군요. 그리고는 급기야 시작하고 30분만에 졸아버렸습니다.

전체 스토리도 참 엉성하고 뭔 말인지 도저히 모르겠고, 등장하는 종족들도 별로 호기심을 일으킬 정도도 아니고.. 마치 워크래프트를 위한 인트로 무비 같은 느낌... 영화적인 완성도도 철저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절대로 보지 말라고 말리고 싶은 영화. 그래서 별다른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영화. 황금나침반이었습니다. 나원 이걸 시리즈로 3편까지 만든다니.. 한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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