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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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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패션회사 _ 아이팟 나노 시계 애플은 과연 디지털 회사일까? 어느날부터 애플은 디자인 회사 혹은 패션회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가 없습니다. 일단 하드웨어의 미려함과 함께 운영체제의 디자인적 완성도가 많은 마니아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죠. 작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모든 컴퓨터를 맥으로 한 이유도 멋과 기능 모두에서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제 애플은 패션까지도 넘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만한 액세서리를 영입했습니다. 바로 아이팟 나노 시계밴드. 이것만 있으면 아이팟 나노의 시계 기능을 이용해 손목 시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본 가죽밴드는 약 15만원 정도 / 저렴한 실리콘 밴드 있음) 아이팟 나노 시계용 밴드는 여러 서드파티에서 제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류도 최근에는 무척 다양해졌는데 실리콘(고무재..
아이폰 강화유리 정말 유리 맞구나. ㅜ.ㅜ 순식간에 벌어졌던 상황입니다. 직원들과 서해 왜목마을로 플레이샵 1박 2일을 가서 저녁 식사를 시작하려던 찰라. 의자에 앉아 있던 상황에서 주머니 속의 아이폰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아스팔트 바닥에 내팽개쳐진 적도 있어 별 생각 없이 먼지나 털어주려고 다시 주워들었는데, 허걱.. 강화유리가 완전 박살 나 있더군요. 순간.. 허탈함.. 메인 폰을 HTC 디자이어로 사용하고 있어 불편함은 없지만, 일 때문에 앱을 모니터링하거나 국제전화로 사용하는 스카이프(Skype) 때문에 아이폰은 아직 손에서 놓을 수가 없죠. 스카이프 안드로이드폰 앱이 올 연말에 나온다고 하니 아직은 더 써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죠. 작년말 아이폰이 출시될 때 개인적으로 애플이 직접 AS하지 않는 것..
아이폰 4 iPhone 4 정말 아쉬운 점은 없나? 애플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하면 엄청납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WWDC나 맥월드 엑스포에서의 잡스옹 키노츠는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이었고 언론도 전자신문 정도가 보도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밤을 새우는 사람도 늘어났고 직접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언론도 생겼습니다. 더불어 트위터와 소셜 미디어 덕분에 공중간 소통되는 정보의 량도 증가했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다양한 뉴스를 내보내는 수준이 되었죠. 전세계가 두 눈 부릅뜨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4가 탄생했습니다. 잡스의 키노츠에서는 제품의 특성을 간지나게 잘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4의 화려한 기능 프레젠테이션에 소비자가 불편해하고 개선해주었으면 하던 몇몇 기능이 빠져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다양한 소비자 목소리를 담아내기에는 애플의 고집이 대단하다는 생..
갤럭시 S와 아이폰 4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자세 6월 9일 새벽부터 밤까지 한국 트위터는 삼성과 애플이 독식했더군요. 스마트폰 코리아의 자존심을 걸고 등장한 삼성전자 갤럭시 S와 느즈막히 인생역전 대박난 스티븐잡스의 울트라 캡숑 히트작 아이폰 4의 등장. 디자인 유출로 생각보다는 감흥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애플의 에반젤리스트가 대부분인 WWDC에서 멋지게 등장한 아이폰 4가 조금 더 많은 주목과 지지를 얻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이미 내 손에는 아이폰 3GS가 들려 있으니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OS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마음을 추스려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사람들의 생각을 살펴보려고 트위터와 블로그를 보고는 조금 놀랐습니다. 우리가 너무 편협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느낌, 자신이 좋아하는 쪽은 무조건 칭송하고 ..
안드로이드, 아이폰과의 대결 전망 2010년 1분기 미국 NPD에서 발행한 리포트 하나가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추월한 것이죠. 큰 의미는 없지만 나름 선언적인 의미는 있는 듯합니다. 아이폰은 3Gs 출시 이후 신제품이 없어 판매를 견인할만한 요인이 없지만, 안드로이드는 후발주자로 캐리어와 함께 마케팅을 했기에 기간별 판매대수에서 추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찌 보면 애플의 원폰 전략 혹은 폐쇄 전략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일 수도 있죠. 하지만, 많은 분석가는 앞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전쟁의 전망을 재점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면서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이유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외신에 나온 내용을 대략 간추려 보았습니다. 1..
뉴맥북 개봉기 대단한 간지 알루미늄 케이스 지난 금요일 11/7일, 뉴맥북이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은 1년 6개월 정도 사용 후 후배에게 넘어가고 저에게 뉴맥북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죠. 늘 신상을 개봉하는 순간은 가슴 설렙니다. 특히, 맥북은 포장부터가 예사롭지 않죠. 완벽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부품들이 정확히 자리잡고 있는 모습에서 애플의 제품에 대한 편집광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맥북의 외형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맥북 에어와 흡사합니다. 또한, 모니터 부분은 마치 iMac을 축소한 듯 검정 테두리를 둘러놓았죠. 에어의 키감과 룩앤필 그대로를 뉴맥북에 적용시켰다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맥북에어의 단점으로 성능의 한계를 지적하는 이슈가 많은데 뉴맥북은 [맥북의 성능 + 맥북에어의 간지]를 입혀 성..
질렀습니다. New Mac Book 저의 영원한 베스트 컴퓨터 맥북이 지난 달 퍼펙트 모델 체인지를 했습니다. 더욱 섹시해지고 더욱 진보한 새로운 맥북에 대한 기대를 잔뜩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도 잘 쓰고 있는 맥북은 이제 1년 6개월을 수명으로 후배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후배는 영상을 하는 친구인데 맥북 가지고도 잘 하더군요. ^^ 맥으로의 전향 후 정확히 처음 3개월은 무척 힘이 들고 PC를 같이 쓰는 기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전체 맥북 사용 시간 중 약 5%도 안될 것 같습니다. 환율이 올라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조만간 올 뉴맥북을 기다리며... 가슴이 두근반 하네요.. ^^
섹시한 키보드 _ 애플 키보드 최근 애플 키보드를 유선으로 구입했습니다. ^^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다보니 도저히 맥북 키보드로는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자세한 구입과 제품 관련 내용은 팀블로그인 '슈퍼어댑터'에 포스팅했습니다. ^^ http://www.superadopter.com/118
New iMac 이제부터 진정한 1984가 시작된다! 지난 두 달간 개인적으로 컴퓨터 플랫폼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윈도 기반의 PC에서 맥 OS X 기반의 PC로 말입니다. 무모한 도전이죠.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윈도로 작업을 하는 마당에 호환성이 얼마나 보장될까 솔직히 걱정이 앞서기도 했고 시작하고 한 2주는 난감해서 다시 윈도로 돌아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생각에 약 80% 정도 적응한 것 같습니다. 나머지 20% 정도가 남아 있는데 다시 윈도 PC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 글도 맥북에 있는 한글2006으로 작업한 것입니다. 예전 같으면 오피스 워드에 작성해 블로그로 퍼블리싱 했겠지만 어차피 텍스트 작업은 어디서 어떻게 하든 상관이 없죠. 아주 슬림한 텍스트 입력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자동 ..
스티브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또 한권 뚝딱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1월에만 그와 관련한 책을 두권을 보게되었네요.. ^^ 책 리뷰는 저의 또 다른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편의상 링크로 처리합니다..^^ 책 리뷰 보러가기
iphone(아이폰) - 또 한번의 이노베이션 애플컴퓨터의 신제품 발표는 극적이다. 스티븐잡스가 오랜 방황을 접고 다시 애플의 CEO로 복귀한 이후 새롭게 내놓은 데스톱 컴퓨터인 'iMac'. 이것의 발표로 쓰러져가던 애플을 다시 살려낸 그의 능력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늘 그가 내놓은 기념비적인 제품들은 맥월드 엑스포를 통해 발표되어 왔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서 행해지는 스티븐잡스의 기조연설(Keynote)을 주목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올해는 애플과 스티븐잡스 모두에게 기존과는 사뭇다른 해가 되고 있는 듯 하다. 이미 많은 분들이 소개하고 소문으로도 회자되었던 애플의 아이폰(iphone)이라는 걸작품이 이 날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사실 제품의 성능에는 별 관심이 없다. 단지 그 제품이 담고 있는 스토리에 주목하는 것이 나의 직업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