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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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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가장 힘든 것! 요즘들어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저지르는 것보다... 참는 것이 더 힘들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더욱 욕심을 과해지니 말입니다. 그나마 그 중에 일 욕심이나 사랑에 대한 욕심은 괜찮은 것에 속하지만, 제일 불쾌하고 신경질나면서 나를 곤두서게 만드는 것이 바로 먹는 것에 대한 욕심입니다. 속칭 '식탐'이라고 하죠. 정말이지 불과 4년전의 저는 몸무게 54Kg에 허리가 28인치였던 제가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몸으로 변해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너무 허기져보이고 메말라보여 첫인상이 그다지 좋지 않아 그것을 극복하고 살찐게 너무 좋아보여서 무조건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그게 이제는 멈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부린 배를 부여잡고는 후회 막심합니다. 제일 존경스러운 ..
자전거 출퇴근 Reloaded _ 5월 후기 지난번에 쓴 자전거 출퇴근 관련 포스팅이 다음 블로그 뉴스에 뜨면서 아주 전국적으로 얼굴이 팔려 버렸습니다. 후배들로부터 연락이 오고, 교회에서는 청년 교우들이 아는 척을 하고 ^^ 사실 사진과 체중 변화 그래프만 숨겼어도 좋았을 텐데 모든 것을 다 밝히다 보니 이제는 오히려 뭐든 말하기 편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한 달간의 자전거 출퇴근을 돌아보며 효과나 반성 등을 잘 정리해서 자전거 출퇴근에 도전해보고자 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볼까 큰 포부를 가져봅니다. 꽃피는 봄 하지만 바람은 질색 지난 5월은 날씨도 자전거 출퇴근 하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더워지면 거의 땀으로 샤워를 하면서 타야 합니다. 그래서 꽃피는 4, 5월과 꽃피는 10월이 자전거 출퇴근에는 정말..
I ♡ Bike, 자전거 운동 이래서 좋다 며칠전 자전거 출퇴근 1년의 여정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다가 다음 블로그 뉴스에서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났었습니다. 정말 이틀간 9만명이 넘는 분들이 방문을 해주셔서 감사했고 또 아직도 블로그 뉴스 하단에 가장 많이 본 블로그 뉴스에 7위(추천수 44, 조회수 94433명 / 5월 24일 밤)에 올라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써놓았던 자전거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 출퇴근에 관심이 있고 또 자전거 운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아 다시 한번 'I ♡ Bike 시리즈'를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또 블로그의 매력이더군요. 예전글을 무덤처럼 버려두는게 아니라 시기와 상황에 따라 꺼내서는 먼지 툭툭 털어내고 마시는 와인처럼 숙성된 맛깔스러운 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
자전거 출퇴근, 그 일 년의 여정 오늘로 자전거 출퇴근을 한지 일 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이 무렵 처음 자전거를 사서 집에까지 3시간에 걸쳐 타고 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솔직히 첫 날 자전거를 얕본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주 제대로 통과의례를 거쳤습니다. 더구나 옷은 청바지 달랑 입고 결국 탄천 중간 쯤에서 거의 탈진할 정도가 되고 허리, 팔, 다리와 엉덩이가 심하게 구타당한 것 같은 아픔을 그 후 일주일 동안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여름 열심히 타는데도 좀체 다이어트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실망을 했었는데, 가을로 접어들자 체중 감소가 눈에 보일 정도가 되더군요. 사람들도 살이 빠졌다고 단번에 알아볼 정도로 말입니다. 일년전 구입기 보기 : http://www.zoominsky.com/151 그리고 겨울.. 11월 첫 주 ..
두 대의 자전거 지난 4월부터 작년에 이어 다시 시작했던 자전거 출퇴근. 아쉽게도 황사와 허리 부상으로 거의 한 달을 쉰 끝에 최근 다시 시작했습니다. 4월에도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타긴 했지만 솔직히 왕복 60킬로라는 짠이아빠의 출퇴근 거리만한 효과는 절대 볼 수 없었습니다. 60킬로 정도를 타면 평균 3시간을 꼬박 자전거에 투자하는 셈이 되는데 어찌 보면 참 아까운 시간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출퇴근 시간을 대중교통으로 할 때도 마을버스와 전철 갈아타고 걷는 것을 생각하면 거의 비슷한 시간이 투자되니 그리 손해 볼 것도 없죠. 오늘 아침도 그리고 퇴근길도 몸과 자전거가 말을 잘 들었습니다. 보통 1시간이 넘으면 힘들고 파워가 나오질 않는데 오늘은 쭉쭉쭉!!! 달리게 되더군요. 약간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물론..
2007 자전거 출퇴근 시즌2를 시작하며 어제만 하더라도 황사가 심각하더군요. 교회에서도 하루 종일 흙냄새가 날 정도로 가슴도 답답하고 더구나 전 황사가 오면 바로 목이 잠기고 감기가 오는 징크스가 있어서 어제 밤에도 계속 마른 기침에 목감기 때문에 고생을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아침... 날이 참 좋더군요. 이왕 결심한 것 무조건 타고 가자... ^^ 사실 30킬로(정확히 집에서 사무실까지 29.33Km)를 한번에 달리는건 조금 무리스럽습니다. 단련이 되면 딱 좋은데 마치 단축 마라톤을 하는 것 처럼 진이 빠지는 일이죠. 황사 이후라서 그런지 대륙에서 내려온 찬바람으로 공기가 좀 차더군요. 더구나 모든 자출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맞바람... ㅜ.ㅜ 처음에는 시속 20킬로 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일단 초반에 너무 오버페이스를 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
2007 첫 자전거 Reloaded... 자전거를 마지막으로 탔던 것이 지난해 10월 말이었습니다. 11월에 잠깐 맛보기를 하긴 했지만 하루 60킬로를 달리던 출퇴근에 비하면.. 그 이후 11, 12... 새해 1월 이렇게 3달하고도 19일이 지난 지금 제 몸은 몸이 아닙니다... 나원... 체중이 거의 원대복귀를 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던 뱃살도 가출했다 돌아온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역시 살과의 전쟁은 쉬운게 아닙니다. 평생을 조심하며 꾸준히 운동하지 않으면 바로 그 마귀는 다시 돌아오더군요... ㅜ.ㅜ 2월 19일.. 우수인 오늘 날도 따뜻해... 드뎌 시동을 걸었습니다. 탄창을 다 써버린 낡은 총에 다시 총알을 끼우는 모양새가 되었지만 처음처럼 낮설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미 공기는 봄 냄새를 가득 달고 날아다니는 와중에 자..
겨울동안 원위치 봄과 여름 내내 열심히 자전거를 타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 그래프에는 없지만 작년 초반에는 78킬로그램까지 나갔었죠. 그래도 11월 초까지 대망의 60킬로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못하게 된 지금. 1월말을 기준으로 거의 원상복귀가 되버리는 참담한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아.. 참담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2월 1일을 기점으로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합니다. 물론 먹을 것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죠... 담배는 비교적 쉽게 끊었는데 체중과의 전쟁은 쉽지 않군요.... 그래도 내 살들아... 기다려라.. 이놈들!!!!!
추석 휴유증 연휴 이전에 드디어 대망의 70킬로그램에 진입하는데 성공! 자전거 다이어트가 확실히 근 3달만에 일정한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 그러나 두려웠던 것은 장장 1주일간의 연휴...ㅜ.ㅜ 사실 살을 쭉 빼고 나니.. 다시 찌는 것에 대해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다시 체중계에 올라선 순간.. ^^ 휴.. 그나마 다행이었다... 난 휙하고 올라갈 줄 알았더니... 그래도 선방한 것 같다.. ^^
세달간의 체중변화 못밝힐 것도 없어서.. ^^ 만천하에 공개합니다. 지난 5월 20일경 아마도 제가 자전거를 구입하면서부터 두가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번째가 자전거일지로 그날그날 탄 거리와 평균 속도 뭐 이런 것들을 꾸준히 기록해오고 있고 더불어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최소 한번씩은 체중변화를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첫 한달간의 체중 감소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별다른 음식조절을 하지 않고도 거의 3킬로 정도가 쏙! 빠지더군요. 꾸준한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분명히 체중감소 효과는 있다고 확신이 듭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을 그 이후부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근 한달은 1킬로를 위/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아..짜증나고 감질나는 순간입니다. 최근에도 특별히 음식조절은 하지 않지만..
자전거 출퇴근 3라운드 오늘 자전거 출퇴근 세번째 완료했습니다. 역시 며칠만에 타면 힘이 드네요. 아침에 탔는데도 손과 다리가 타버렸습니다. 땀은 비오듯하고... ^^ 1주일에 1킬로 감량.. 과연 가능할지.. 도전합니다... 8월말까지 70킬로... 파이링.. 오늘 퇴근 길에 찍은 탄천로입니다. 요즘 보면 의외로 뭔가 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롤러블레이드..또 희안한 탈것들. 오늘은 미국인인데.. 자전거에 유모차 같은 카트를 달고 그 속에 아이를 싣고 달리더군요..^^
다시 원점에서 출발 기나긴 장마가 끝나가고 있다. 지난 7월초 처음으로 자출을 한후 젠장...1주는 손목 부상으로 나머지 2주는 장마 때문에.. 결국 3주간... 실내 자전거만 열라게 탄 꼴이 되었다.. ㅜ.ㅜ 또 장마전선이 올라온다지만 내일부터 다시 자출을 해야겠다.. 파이링.. 달리자 ^^
자전거용 무선 속도계 - CAT EYE 본격적인 바이크 라이더 생활이 시작되면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이 생기게 되었다. 물론 가장 먼저 필요했던 것은 자전거. 자전거는 이미 첫번째 시간에 선을 보였고 이번에는 필수품 처럼 생각되지는 않지만 정말 필요한... '속도계'를 소개할까 한다. 처음 자전거를 타면 거리나 속도는 어림잡을 수 밖에 없다. 대충 10킬로 정도는 달린 것 같아라고 마음 속으로 짐작하고 다녀온 시간으로 대략 평균 속도를 짐작하다보니 확신하기 힘들었다. 일단 출퇴근 코스가 왕복 60킬로이기 때문에 출근만 30킬로를 90분 이내에 돌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속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느낌만으론 2% 부족. 정확함이 요구되기에 이것저것 속도계를 알아봤다. 다행히 주변에는 먼저 라이더의 생활에 빠져든 지인들이 있었기에..
이제 3주가 지나갑니다..^^ 어느덧.. 자전거 다이어트 시작한지 3주가 지나갑니다. 매주 최소 절반 이상은 자전거를 타려고 노력하는데.. 3주간은 그 약속을 비교적 잘 지킨 것 같습니다. 오늘은 3주간의 결산(?)으로 좀 무리를 했습니다. 일단 집에서 한강 인근까지 자전거로 왕복을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지난번 처음 자전거를 사올때 고생했던 생각은 벌써 날아가고 그저 즐거운 엔돌핀만이 나의 두뇌를 자극합니다..^^ 어제 술을 좀 했더니 결국 새벽 5시 30분에 는을 뜨고 컴퓨터 잠깐 하다가 6시가 넘어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습니다... 근데 참 재미있는게 구미동(분당)에서 한강까지는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완만한 내리막입니다. 그래서 사실 타는데 힘드는 줄 모르고 타죠.. 근데 이거 다시 복귀하는데 아주 어떻게 되는줄 알았습니다.. ..
자전거..2주차 어느덧 자전거 2주차를 접어들었다. 일주일간 약 3-4일 정도를 탄 것 같다. 그 중 지난주 일요일만 밤에 탔고, 나머진 모두 새벽?.. 아침에 탔다. 일단 다음달부터는 출근을 감행해야 하므로 새벽시간에 익숙해지는 것은 필연이다. ^^ 토요일에도 비를 훔뻑 맞으며 자전거를 탔다. 그리곤 일요일 아침 세상은 눈이 시릴 정도로 너무나 밝았다.. Light Blue.. ^^ 일곱시 경에 집에서 나오는데 하늘이 너무 이뻐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그것도 필카와 디카 모두를 허리춤에 돌려메는 카메라 가방 속에 넣고 출발. 이제 자전거를 타는데는 많이 익숙해진 느낌이다. 서서히 다리에 근육도 조금 잡혀가기 시작하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안장이 좀 낮다. 그건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도 크다는 뜻일게다. 내가 스스로..
새벽 자전거 첫날 2006년 5월 21일 일요일 지난 주 토요일.. 송파에서 집까지 무려 30킬로 정도 되는 거리를 달린 이후 온 몸이 아프고 정신도 몽롱하더니.. 일요일 저녁이 되니.. 다시 좀 회복이 되었다. 오후 8시 무렵.. 무조건 자전거를 끌고 탄천으로 나섰다.. 그런데.. 아풀사... 자전거 도로에까지 산책 나온 주민들로 인산인해.. 자전거 타기가 영 부담스럽다. 초보가.. 그 많은 사람들을 헤치며 달리자니... ㅜ.ㅜ 결국 앞으로는 한달여의 적응기간동안 새벽에 타야겠다고 다짐했다.. 총총 2006년 5월 24일 수요일 지난 일요일 이후 비가 오고 해서.. 며칠 쉬었고.. 드뎌 오늘 기회가 왔다. 한달 후 아침 출근을 시작하려면... 지금부터 부지런해야한다.. ^^ 처음 타던날 3시간이 걸렸는데... 최소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