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을 차에 처음 장착했을 때 과연 이걸 어디에 쓸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내비게이션은 모르는 길을 갈 때나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놈이 쓸모가 있더군요. 기대 이상으로 말이죠. ^^
기본적으로 최근에 나오는 내비게이션들은 단순한 길 안내 기능만 있는 게 아니더군요. 길 안내는 기본이고, 지상파 DMB, MP3 플레이어, 사진 슬라이드쇼 등 기능들이 아주 화려하더군요.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무엇보다도 <길안내> 기능이고 이 기능의 핵심은 <지도>라고 생각됩니다. NV Life는 맵피라는 지도를 이용하는데 아직은 별다른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맵의 디자인도 예전에 보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완성도들이 높아진 것 같더군요. 특히 고속도로나 출근 시에도 길 안내 모드를 실행하면 도착점까지의 거리와 주행 시간, 주요 이정표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하지만, 저에게 최근 가장 즐거운 운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바로 엔터테인먼트 기능입니다. 오래된 카오디오에서는 즐길 수 없던 MP3가 된다는 게 너무 즐겁더군요. ^^ 덕분에 CD 케이스를 챙길 필요도 없어졌죠. 장거리 운전 시에는 동승자를 위해 영화상영도 해봤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요즘에는 지상파 DMB를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물론 라디오에서도 뉴스가 나오지만, 출퇴근 시에 놓치기 쉬운 뉴스를 보거니 듣거니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지상파 DMB는 운전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몇 주 지나지 않았지만 사실 전체 기능을 아직도 다 사용해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선호하는 몇몇 기능만 사용 중인데도 만족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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