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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의 09년 여름 방학

짠이갤러리 2009/07/26 08:21 Posted by 짠이아빠
뉴질랜드의 방학은 7월 초에 시작해 약 2주간 계속됩니다.
짠이가 여름 방학을 맞아 귀국한 지 벌써 3주가 훌쩍 지났죠..
쉽게 올 수가 없기에 한 주를 더 머물다 보냈습니다.
이런저런 일의 연속에 짠이 할아버지의 입원까지 겹쳐
결국 놀이공원 한 번 못 가봤지만,
녀석 큰 불평 없이 아빠를 잘 이해해주어서 고마울 뿐입니다.
가족회의 결과, 중학교는 국내에서 다니기로 했습니다.
짠이도 흔쾌히 동의하더군요.
짠이 엄마의 의견이 가장 크게 작용을 했는데..

"이제는 짠이에게 아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아!"

그 말을 듣고보니.. 정말 그런 필요를 확실히 느끼겠더군요.
이제 1년 반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짠이가 남자가 되어가는 길을 함께 걸어줘야겠죠. ^^
아직은 보내는 뒷모습이 아이였는데 말이죠.. ^^
 

보내는 날.. 날씨가 아주 잠깐 기막히게 좋아지더군요

앗. 배가 설설 나오는 것이 아빠를 닮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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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무실임에도 불구하고 짠이사진보고 빵 터졌네요..
    붕어빵도 이런 붕어빵이..ㅋㅋ

    인쟈 '남자의 길' 걷는 거야요??

    2009/07/27 09:00
  2.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 많이 컸는가요?? 어쩜 똑같아^^

    2009/07/27 13:00
  3.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는 국내에서 다닌다고 하더라도, 고등학교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저도 고민이 되네요. (고민만.. ^^)

    2009/07/29 16:3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음.. 고등학교는 생각에는 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정확한 판단은 중학교 다니면서 짠이와 같이 충분히 생각해봐야겠죠.. ^^

      2009/07/29 22:36
  4.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의 길이라 .. 예쁜 여친들을 늘 주변에 두고 관리 잘 하라고 가르치셔야.
    전 제 아들이 조금이라도 주저함이 있으면 아들 여친들 커뮤니티 만들어주고 지원 할 껍니다.
    그게 남자의 길 입니다. ㅡㅡ;

    2009/08/07 04:09
  5. BlogIcon 여우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짠이 한국 왔을 때 성장탕....ㅋ
    벌써 되돌아갔군 ...에구...
    그동안 베이징 가느라 안들어왔더니만....

    2009/08/12 14:0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러게.. 아버지가 그 사이 입원도 하시고해서 저도 정신이 없어서 못챙겼네요. ㅜ.ㅜ

      2009/08/12 15:52

여권 만료일 항상 주의해야!

짠이갤러리 2009/05/18 23:41 Posted by 짠이아빠

짠이가 뉴질랜드에서 처음 다녔던 학교 / 헤이스팅스

여권 만료일을 소홀히 했다가 결국 1년에 비자를 두 번 신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유학생인 아이와 보호자인 엄마. 1년 비자 신청을 넣었더니 아이 여권 유효기간이 불과 3달 남은 상태였던 것을 몰랐다. 결국 1년 비자가 나오지 않고 여권의 유효기간에 맞춰 6월 초까지만 비자가 나오고 말았다. 그 사이 집으로 아이 여권 갱신하라는 우편물이 왔는데 이미 때는 늦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6개월 정도 전에 알려주었으면 미리 대비했을텐데.. 무엇보다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부모 탓이긴 하지만 간혹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여권 갱신 안내 우편물을 차라리 6개월 전에 알려주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빨라서 나쁠 건 없지 않을까?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 모두 여권 기간 한 번씩 체크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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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출장갈 때 함 디였더랬죠..ㅋㅋ
    어르신 미국 출장길에 여권 만료일 다 되어서 비자 못 받을 뻔 했다는..ㅡㅡ;

    2009/05/19 09:5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나도.. 일본 출장갈 때 함께 갔던 여직원 공항에서 헉.. ! 결국 나 혼자 갔다는.. ㅜ.ㅜ

      2009/05/19 11:52
  2.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권이고 미국 비자고 모두 만료가 지난지 꽤 되었습니다. ㅎㅎ
    조만간 전자 여권으로 집 사람들 모두 신청해야 할 듯 하네요..

    2009/05/19 10:33
  3. BlogIcon 김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진출장갈때도 친구를 가이드삼아서 같이가려고 했는데
    출발하기 며칠전에 여권 만료일이 다섯달밖에 안남아서
    결국 그친구는 같이 못갔던적이 있었죠. 흐흐

    2009/05/19 11:05
  4.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권만료 안내 우편물이 오기나 하던가요? ㅋㅋ 여권만료 생각만 하다가 결국 얼마전 전자여권 만들었던 기억이... 뭐든 본인이 챙겨야 하드라구요 에휴~

    2009/05/19 12:49
  5. BlogIcon wess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긴급여권으로 그날 바로 여권을 맹글어 하사도 하드랍니다.. 그나 저나 요즘 큰애 유학을 다시 고민 하고 있는 중입니다..

    2009/05/19 23:2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예전에 출장명령서 있으면 다음날 바로 뽑아주기는 했는데 보통 1주일 걸리던 것도 말야.. ^^ 큰 애?... 그 정도면 엄머가 안가고 홈스테이로도 가능할 듯.. ^^

      2009/05/20 09:33
  6. BlogIcon 여우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여권 3달도 채 안 남아서 안그래도 다시 하려고 하는데...후후

    8년 전인가 급하게 당일 오전에 여권 재발급 받고 오후 6시 비행기 탔던 기억이...

    2009/05/21 00:59

며칠 전 짠이엄마가 학부모 인터뷰에 다녀온 모양이다. 아이와 함께 담임 선생님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외국 학부모를 위해 해당 국가의 통역까지 초청해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다.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서로 오해 없는 정확한 의사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제 2년째가 되어가는 짠이의 유학생활. 매년 학부모 인터뷰를 했었는데 짠이엄마의 말로는 선생들이 아이를 판단하는 능력이 정말 섬세하고 뛰어나다고 한다. 이번에도 짠이의 장단점을 아주 정교하게 이야기해주었다는데 작년 선생님의 코멘트와 상당히 비슷했다고 한다. 생활기록부의 몇 줄로 해석되는 아이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선생님의 사려 깊은 마음을 통해 듣는 짠이의 단점은 사실 부모로서 감당하고 인정하기 힘들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은 이야기 중간마다 짠이엄마에게 괜찮으냐는 반문을 했다고 한다. ^^ (한국 엄마들의 의식구조를 아주 잘 아는 듯.. ㅋㅋ)

짠이가 처음 1년 반을 있었던 시골 학교

짠이의 최대 단점은 Bossy 하다는 것. 보스기질이 있는 것이면 좋겠지만, 좀 더 정확한 의미는 약간 으스대는 그런 성격이라는 의미. 작년 선생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짠이가 분명히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다. 이것은 아이 세계에서 사회성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흔히 외동이면 이런 성향이 강한 편이다. 이에 대해 짠이엄마와 앞으로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고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숙제인 셈이죠.)

그 외에 선생님은 짠이가 무엇이든 잘 이해하고 금방 배운다며 아주 총명하다고 칭찬을 해주셨다고 한다. 학부모 인터뷰에는 아이도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아마 말치레를 조금 해주면서 아이에게도 일종의 자신감을 부여한 것이 아닌가 싶다. ^^ 선생님 왈.. 짠이가 영어로 말하기는 잘하는데 쓰기 능력이 조금 부족하단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는 아주 활발하게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꼭 발표(일종의 프레젠테이션)할 때는 완전히 얼어버린다고…. 그러면서 앞으로는 발표를 위해 집에서도 준비하고..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연습하면 훨씬 좋아질거라는 해법까지 주셨다고 한다.

최근 다니고 있는 대도시 사립학교

내가 보통 1년에 두 번 정도 아이에게 가는데 여유가 조금 된다면 분기별로 한 번씩은 가야 할 것 같다. 가족의 힘만큼 아이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이 없을 텐데, 엄마 아빠의 교육 가치관 때문에 아빠와 떨어져 있는 짠이에게 너무나 많이 미안하기 때문이다.

비수기 비행기값… 오늘 좀 알아보니.. 성수기의 절반 가격.. ^^ 이 정도면 갈 수 있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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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고력..

    Tracked from Fluctuat nec mergitur  삭제

    독일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 4년 동안 같은 반을 지도하고.. 4학년이 지날 무렵 아이의 적성을 판단하여 장래를 제안한다는 글을 읽었더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가능할런지 모르겠다..ㅡㅡ; 짠이아빠님 글을 읽으며, 작년에 자녀교육 특강을 받은 기억이 나서 새삼스럽게 트랙백.. 그 교수님 말씀이 세상의 모든 평가는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사고력을 배양시키는 것을 목표에 두어야 한다고 하셨다....

    2009/04/03 16:55
  2. 쥐박이 때문에 못살겠다, 이민 갑시다~ 뉴질런드편[New Zealand]

    Tracked from Humanist  삭제

      쥐박이 때문에 못살겠다, 이민 갑시다~ 뉴질런드 편[New Zealand]   Journal and Photos by Joon H. Park     Prologue: Motif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블로거 분들 중에서 작금의 쥐박이 정부로 인한 심적 고통을 이기지 못해 대한민국을 벗어 나고자 하시는 분들 또는 뭔가 값어치 있는 삶을 구상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 번쯤 고려해 보시라는 의미에서 작성하는 글..

    2009/04/1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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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eatus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혹시 기러기아버지 신가요 ㅠ_ㅠ
    힘드시겠습니다.
    저 대학다니던 시절에 저런 통역일을 몇번 한 적이 있습니다. 애들 guardian도 몇번 해보고 유학원 일도 도와주곤 했었는데 그런 배경으로 살짝 말씀 드려보고 싶네요.

    한국애들 어릴 때는 대부분 speaking 을 먼저 깨우치고 이후로 listening, writing 순입니다.
    급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키위 아이들보다는 느릴 거고요, 그게 정상입니다. 그래야 하죠.
    안그러면 나중에 되려 한국말을 엉망으로 하는 위험한 상황도 처하게 된답니다.
    선생님으로서는 다른 아이들보다 성적이 낮은 편이니 우려가 되겠지만...
    아이가 이미 bilingual 이라는 사실을 많이들 놓치곤 합니다.
    지금 상태대로 간다면 고등학교 나이, 대략 year 8-9 정도면 거의 따라잡고요.
    year 11-12 정도되면 되려 한국말을 어려워 하게 될겁니다.
    서두르실 건 전혀 없답니다. 이부분에선 선생님 말씀 무시하셔도 된다고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아이가 평생 영어만 쓸 게 아니라면 말이죠.

    프레젠테이션... 한국 아이들의 최대단점입니다.
    어릴적부터 어른 앞에서 함부로 못하게 하는 교육방식 때문인지 그런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몰라도
    발표를 죽어라 못하죠.
    저도 고등학교 다닐때 그거 이겨내느라 힘들었답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아이에게 의견을 자주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이를테면 오늘은 뭘 입자. 넌 뭐 입고 싶니? 왜? 이런 식으로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피력하는 훈련을 시키라 하더군요.

    제가 주변 아이들 도와주면서 귓동냥으로 듣게 된 몇가지...
    지식? 이라긴 좀 그런... 정보... 정도 되겠네요.

    추가로.... 기회와 여유가 되시면 꼭 오셔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아이에겐 그것보다 좋은 게 없답니다. 쵝오죠

    2009/04/03 15:4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생생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정말 댓글 하나에도 이렇게 감사하고 감동할 수 있어서 갑자기 행복해지네요.. ^^

      2009/04/03 16:04
    • BlogIcon beatus  수정/삭제

      이민생활에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ㅋ

      진정 돕고 살아야 하는 게 바로 이 이민사회인데
      한인인구가 많아질수록 서로 차가와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타깝지요.

      비록 섬이 갈라져 있어서 직접적인 도움은 못 드리지만
      정보 같은 건 슬금슬금 넘겨드릴게요 ^-^;

      2009/04/03 17:1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올해 뉴질랜드 이민정책이 다시 풀린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 아마 조만간 한인들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좀 더 따뜻하게들 지내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

      2009/04/03 17:14
  2. BlogIcon 무터킨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가 선생님을 정말 잘만났나 봅니다.
    저도 외국에서 그런 경험있지요.
    특히 외국에서의 학교 생활에서 아이와 엄마에게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 인 것 같습니다.

    2009/04/03 18:16
  3. BlogIcon ejumuk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역시 짠이아버님

    가족의힘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2009/04/03 23:08
  4.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상 고민의 추를 하나씩 더 얹는 짠이아빠님..
    어찌하라고 ...

    2009/04/06 18:14
  5. BlogIcon inuit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참 어려운 결정을 하셨군요.
    그래도 엄마가 함께 있어 걱정은 덜하시겠습니다.
    오히려 아빠가 외로운건가요. ^^;;

    뉴질랜드 다녀오실 준비로 벌써부터 마음이 부푸시겠습니다. ^^

    2009/04/11 01:4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네.. 정말 아빠, 엄마, 아이 모두 쉬운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

      2009/04/11 09:51

최근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뒤숭숭하다.
처음부터 성적으로 줄을 세운다고 할 때 알아보긴 했지만,
명문 초,중,고를 만들어 계층을 나누고 말겠다는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의지도 참 대단하다.

짠이가 이번 학기부터는 오클랜드의 큰 학교로 옮겼다.
한 반에 한국인은 1명만 받고, 전체 외국인 비중을 철저히 관리하는 학교다.
뉴질랜드의 유명한 교육자이며 교육부 장관을 지내신 분이 세운 미션스쿨.
학칙 중에는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바로 레드카드다.
(실제로 한국 학생 중 한 명이 있었다고 한다.. ㅜ.ㅜ)

이번 학기부터 옮긴 짠이의 새학교

교실 중앙에는 이렇게 놀이터가 있다.

이 학교의 교육이념이 나를 이끈다.

'섬기는 지도자 Servant Leader'
(맞나?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ㅜ.ㅜ)

이 얼마나 멋진 철학인가?
학교의 교훈이 성실, 진리, 믿음 이런 형이상학적인 추상보다
훨씰 현실적이지 않은가?
지금 부모들이나 교육자, 교육행정가들 모두
정말 아이들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아이들이 그저 불쌍할 뿐이다.. 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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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뉴질랜드는 Big Islands 입니다.
    학교가 .. 섬기는 .. 섬을 기는 지도자 ..
    바닥에서 생각하고 실천한다 아닐까요?
    지도자 분들 .. 삼보일배도 아니고 .. 계속 겨 다녀야하네

    죄송해요 ㅡㅡ

    2009/02/20 10:28
  2. BlogIcon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아이만을 위한 세상 부모들의 이기심이
    결국 사교육 공화국을 만들었죠
    제 탓도 큽니다..ㅜ.ㅜ

    2009/02/20 10:0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철학 있는 학교가 많이 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삶을 대하는 정신이 가장 중요한데 말이죠.. ㅜ.ㅜ

      2009/02/20 10:21
  3. BlogIcon 지방대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학교네요, 음~ 우리나라도 저런 곳이 많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나저나 잔디구장 좋네, 축구 하고 싶은....

    2009/02/20 11:16
  4. ^^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제가 어제 대박 충격 먹었잖아요 ㅠㅠ

    2009/02/20 12:4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러게요.. 도대체 아이들이 뭘 보고 자랄까.. 심히 걱정스럽더군요.. 편법이 왕도인 나라가.. 도대체.. ㅜ.ㅜ

      2009/02/20 16:05
  5. BlogIcon 인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교육환경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ㅎㅎㅎ우리도 어여 학생들을 생각하는 교육환경이 ㅎㅎㅎ

    2009/02/20 14:5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좋은 학교가 뭔지 용기있는 지도자가 좀 만들었으면 하는데 총대 메는 잘난 사람은 한 명도 없네요.. ㅜ.ㅜ

      2009/02/20 16:06
  6.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참..
    갈피잡기가 힘드네요..
    정현/서연에게 free하고 빵끗한 삶을 살게 해야지..맘 먹었다가도..
    어..영어 안 시키면 얘들 학교가서 바보되는 거 아녀..생각이 들기도 하고..
    못난 어른들 땜시..
    애들만 불쌍하죠..ㅠㅠ

    2009/02/20 16:0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근데 영어는 솔직히 어딜보내도 아이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 강남에서는 원어민 학교 다니면서 미국 아이들처럼 영어하는 애들도 많더군요.. 근데.. 그게 정말 영어일까 싶기는 하지만.. 하여간 애들만 불쌍해.. 우리 때는 중학교 올라가는 겨울 방학때 A, B, C 배우기 시작했는데 말여.. ㅜ.ㅜ

      2009/02/20 16:07
  7. BlogIcon 그린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가.. 동화속에 나오는 학교같네요.
    저렇게 멋진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짠이가 부럽습니다~

    2009/02/22 04:21
  8.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짠이아빠님의 포스팅을 볼때마다 아이를 뉴질랜드로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_-

    2009/02/24 17:13

짠이 블로깅을 시작하다!

짠이갤러리 2009/01/24 15:50 Posted by 짠이아빠
예전에 짠이가 뉴질랜드 가기 전 쥬니어 네이버를 자주 하기에 네이버 아이디를 만들어주고 메일 쓰는 방법과 원하는 카페에 가입을 시켜준 적이 있었다. 솔직히 블로그는 아직 조금 이르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녀석이 내가 블로깅하는 것을 자주 들어와 보더니 본인도 네이버 블로그에 이런 저런 흔적들을 남겨놓고 있었다.

이번에 뉴질랜드에 갔을 때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글 올리는 것을 알려주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지 궁금해진다. 지난번에는 네이버의 몇몇 카페에서 추방이 되었다고 투덜거렸다. 내심 긴장이 되어 그 이유를 물으니 최근에 카페마다 초등학생을 탈퇴시키는 경향이 많아진 듯보였다. 언제 한번 아이에게 온라인에서의 올바른 활동에 대해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지나갔다. 학교에서 이런 과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온라인에서의 올바른 활동은 역시 부모들의 책임이 아닌가 싶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블로그씨가 블로거에게 심심치않게 무언가 질문하는 코너가 있다. 이 코너 중 짠이가 대답한 글 하나가 내 배꼽을 뺐다.. ^^ 어디서 가져온 글 같은데 이 녀석 이걸 완벽히 이해하고 가져온 걸까?.. ^^ 다음번에 뉴질랜드갈 때는 더 진지한 이야기도 해봐야겠다.. 휴.. 아빠 되기 힘들다!!! ^^ 그리고 짠아.. 넌 확실히 수억 중 최고다...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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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지대로 정답이네요..ㅋㅋ
    저도 아이들의 블로깅엔 긍정적입니다
    조금씩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해 나가는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2009/01/24 16:1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어려서.. 그저 몸 크는거에만 신경이 쓰였었는데..
      이제는 머리가 크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네요. ^^

      2009/01/24 20:06
  2. BlogIcon 비됴왕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는 신경쓰지 않을 정도인거 같은데요...~ 벌써..

    2009/01/24 21:13
  3.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아주 명언입니다. ㅎㅎㅎ

    2009/01/25 05:0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저도 이거 보고 한참을 웃으면서도 대견하기도 하고.. 하여간 재미있었습니다. 평생 못잊을 듯하네요.. ^^

      2009/01/25 09:11
  4. BlogIcon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살인지 모르지만 최고의 명언입니다.ㅎㅎ 한참 웃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09/01/25 12:3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한국나이로 11살이네요.. ^^
      탐진강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25 16:39
    • 탐진강  수정/삭제

      한국 나이로 11살이면 나이에 비해 철학적이고 사고가 발달한 듯 합니다. 대단하네요.

      2009/01/25 18:3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과찬이십니다... ^^ 요즘 아이들 다.. 저 정도는 될 것 같은데.. ^^

      2009/01/27 13:53
  5.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글부터 아주 멋진 글이 올라오는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28 17:34
  6. ^^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뛰어난 짠이화이팅!!!

    2009/01/29 13:37

헤이스팅스에서의 마지막 하루

다니고/여행 2009/01/06 19:04 Posted by 짠이아빠
짠이가 처음 뉴질랜드에 온 곳. 뉴질랜드 북섬의 인구 7만 정도되는 시골 마을 헤이스팅스.
혹스베이라는 비옥한 땅과 온후한 날씨를 가진 곳으로 기후 자체도 평화로운 곳이다. 한국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고, 기후도 좋아 처음 정착하기에는 적당한 곳이 아닌가 싶다.

짠이가 이곳에 온지도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다. 영어도 조금 늘었고, 외국생활을 싫어하지 않아 참 다행스럽다. 하지만, 외국에서의 유학생활이 녹녹치만은 않은 법. 그것은 가족 모두가 조금씩의 희생을 감수해야하는 일이기도 하다. 보통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우리 가족에게는 작은 꿈이 있고, 나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8년 정도는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헤이스팅스

뉴질랜드는 지금 한 여름.

도서관

짠이가 열심히 다니던 헤이스팅스 도서관

시민광장

도서관 뒷편의 시민광장

짠이

조금 큰 것 같기도 하고 ^^

헤이스팅스

헤이스팅스 중심 상가

헤이스팅스

신호등과 가로등

이번에는 작은 결심을 했다. 헤이스팅스라는 소도시에서 오클랜드라는 대도시로 이사를 결심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이사를 위해 여기와서 보니 1년 6개월의 타향살이지만 그래도 헤이스팅스에 많은 추억이 쌓이고 정이 들었던 것 같다. 시내도 모두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헤이스팅스 그곳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아쉽기만 하다.

헤이스팅스

은행 앞에 있는 분수 조형물

헤이스팅스

중심지에 있던 호텔

헤이스팅스

1937년에 신축한 이층 상가

헤이스팅스

상가 골목에 있는 그림들

헤이스팅스

이 단층 상가도 1934년에 신축된 건물

헤이스팅스

혹스베이의 신문사

헤이스팅스

짠이 장난감을 주로 사주던 K마트

헤이스팅스

짠이가 다니던 학교 전경, 나무에 가려서 보이질 않는다. ㅜ.ㅜ

헤이스팅스

기념 사진도 한 컷

헤이스팅스

학교와 함께 있던 성공회 성당

헤이스팅스

소박하지만 충분히 예뻤던 크리스마스 거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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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ongri~☆  수정/삭제  댓글쓰기

    ~ 시티 센터...기억 나네요~~
    아~ 너무 평화로운 곳 헤이스팅스~...
    오클랜드는 평화로움은 없죠^o^

    2009/01/06 22:59
  2. BlogIcon 얌용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동네군요~
    그리 큰 동네는 아닌 것 같은데..성공회 성당이 있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2009/01/07 00:54
  3. BlogIcon 편집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군요. ^^

    2009/01/07 05:00
  4.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뉘..8년이믄 된단 말씀이심꺄..오옷!!!

    2009/01/07 08:32
  5.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과는 전혀 관계 없는 댓글!)
    사장님~ 빨리 오세요ㅠㅠ 안 계시니까 사무실이 텅 빈 거 같아요ㅠㅠ

    2009/01/07 11:09
  6. BlogIcon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그 동네에 부쩍 정이 드셨나보군요 ㅎㅎ 그나저나 정말 하늘 사진은 정말 최고에요. 언제 sky전시회라도 한번 하시져 ㅋㅋ

    2009/01/07 13:0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남반부는 하늘이 자동 필터더군요.. ^^ 그대신 자외선 죽음이라는거.. ㅜ.ㅜ

      2009/01/08 12:46
  7.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부터 많은 일이 있으셨군요. 바빠서 이제야 와서 죽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아버님의 빠른 쾌차와 짠이의 순조로운 적응을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07 14:26
  8.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 이 떠오릅니다.
    가족과의 꿈을 반드시 이루세요.

    예전엔 .. 그랬어요.
    꿈은 이루어질 수 없다. 꿈은 이루어지면 꿈이 아니기에 ..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는것이다 라고 생각 했지만
    2002년 월드컵때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을 보고서는 ..
    생각을 바꿨어요. 꿈은 이루어집니다.

    2009/01/07 14:53
  9. BlogIcon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사진들의 광경을 보니 부럽습니다. 언젠가는 꼭 뉴질랜드를 가보고 싶어 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09/01/08 00:3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자연을 죽어라고 지켜가는 나라.. 뉴질랜드 환경에 대해서 정말 배울게 많은 나라입니다.. ^^

      2009/01/08 12:48
  10. BlogIcon 여우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정말...짠이가 왜 뉴질랜드에서 공부? 하는겨? 몰라서 물어보는건데....^_^

    2009/01/08 00:4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따.. 행님.. 그때 술마시면서 다 이야기 했구만.. 설마 필름 끊기신건 아니죠?

      2009/01/08 12:49
  11. ^^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 없으시죠? 고생 많으십니다.. 짠이는 매번 크는거 같아요^^

    2009/01/08 09:12

저는 ‘기러기 아빠’입니다. 구태여 제목에 진짜라고 밝힌 이유는 지난 3개월간의 시험을 우리 가족 모두가 슬기롭게 잘 통과해서 최종적으로 조기유학을 결정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글날이던 어제 드디어 장기 계획을 가지고 짠이와 짠이모가 출국을 했습니다. 지난여름 3개월만 보내는 심정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허전하기도 하고 용기 있게 뉴질랜드를 선택하던 짠이에게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하고 참 그 마음이라는 것이 복잡다단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얼 그리도 열심히 하나 보니 플래시 게임이더군요. ㅋㅋ (뉴질랜드 집 식탁에서...)

사실 조기유학에 대한 결심을 못 내리고 있었습니다. 다들 짐작들은 하시겠지만 그게 어디 쉽습니까? 국내에서 주말부부 하는 것도 어려운데 조기유학이라... 그러나 누구에게나 삶은 모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짠이의 영어 교육만을 위한 선택은 아닙니다. 그 안에는 여러분들에게 말 못할 많은 가족사와 지금까지의 삶의 애환이 옹골지게 뭉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최선이라고 판단했기에 결심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단순한 조기유학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표면적인 것은 짠이의 유학이 되었습니다.

조기유학에 대한 의견들은 분분합니다. 좋은 점과 나쁜 점, 또 기러기 아빠들의 문제, 기러기 엄마들의 문제 등등 그러나 지난 3개월의 연습 라운딩 결과 스스로 내린 결론은 그것은 기러기 가족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는 절대적으로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잘못된 길과 선택을 하는 것은 누구나 기러기이든 아니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반드시 기러기 가족이라고 많고 적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인 것은 결국 인간적 의지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힘이 있으니 그런 소리한다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 최소한 모든 인간적 선택에는 자신의 의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는 철학적 기준으로 볼 때 더 이상 환경에 연연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 뒤에 있는 거대한 잔디구장, 여기는 그 구석 아주..일부입니다... ^^

앞으로 몇 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조기유학과 기러기 가족에 대한 고민을 해볼 예정입니다. 많은 기러기 가족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뜻한 바를 모두 이루길 기원하며 이제 본격적인 기러기 아빠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중년의 언덕에서 세상을 좀 더 여유 있게 바라보고 내려 보며 그 언덕을 힘겹게 오르는 후배들에게는 도움을 주고 저 먼 정상을 향해 심호흡하고 힘찬 발을 내딛는 내 자신을 스스로 격려해봅니다. 내려가는 것도 내 의지요, 결국 오르는 것도 내 의지이기 때문이며, 우리가족 모두는 내 의지로 지켜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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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우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신거 같습니다. 그만큼 고민도 많으셨을테고.. 장고끝에 내린 최상의 선택일꺼라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기러기 아빠의 부정적인면에 보여줘서.. 사회적으로 조기유학에 대해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인거 같긴합니다.
    뜻하신 바가 있으셔서 내린 결정이시니.. 꼭 좋은 성과가 있으실껍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성공여부(?)는 전적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의 의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뵌적은 없지만.. 그간 블로그를 통해 본 짠이아빠님이라면 충분히 잘 해내실꺼여요^^
    댓글이 참 두서 없이 길어지기만 했네요. ㅎㅎ
    어쨋든 짠이아빠님, 어머님, 그리고 짠이 모두 모두 으랏차차 화이팅~~~~!!!!!!

    2007/10/10 08:18
  2. BlogIcon 스티븐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하고 어린 시절의 거리감이 커서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조기유학은 반대를 하였는데, 막상 아이들이 커가니까 마음이 흔들리네요. 특히 교육과 성장환경을 고려하면 그런 고민이 커지고 ^^ 힘든 결정하신듯 합니다.

    2007/10/10 09:0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뭐.. 짠이의 교육도 교육이지만 말씀 못드릴 내용이 아주 많습니다.. ^^

      2007/10/10 17:51
  3. 손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가끔 아이들의 조기유학이 아닌 온가족의 이민도 짧게 생각만 해보기도 합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었겠지만 짠이가족의 멋진생활 빌어봅니다.

    2007/10/10 09:2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뉴질랜드 최고의 직종이 IT와 건축이랍니다.. ^^ 둘을 합하면 뭐죠?..ㅋㅋ

      2007/10/10 17:52
  4.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어려운 선택하셨네요..
    손통형님이나 마찬가지로 저도 문득문득 고민이 듭니다..
    더군다나 정현이 내년에 학교 가걸랑요..
    마님은 사립이네 어쩌네 계획은 짜고 계신 거 같은데..
    그게 또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구요..쩝

    부디 짠이의 뉴질랜드 생활이 '신나게 빵끗'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짠이아버님의 건강한 기러기생활도 기원합니다..
    함 불러주세요..^^

    2007/10/10 10:23
  5. BlogIcon 편집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 보니, 얘를 어디 보내놓고 어찌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짠이야 새로운 세상으로의 도전이 신나고 즐거운 일일 수 있겠지만
    기러기 아빠는 또 안그렇잖아요. ^^;
    멀리가는 짠이와 멀리보내는 기러기 아빠 모두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 화이팅!

    2007/10/10 11:36
  6. BlogIcon 주신부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든 결정이고, 이후에도 모두에게 힘들겠지요. 그러나 또 서로 그리워하는 마음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하고 견뎌내야지요. 한동안 외롭고 울적할 그 마음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2007/10/10 12:41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나마 애린의 신앙심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넵.. 용기 백배해서 사업 열심히 해야죠.. ^^

      2007/10/10 17:54
  7. 임신부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많은 부분은 이심전심.... 어떤 부분은 미루어 짐작....

    수요 영성모임에 애린교우님이 큰 기둥이셨는데....
    그동안 닦은 수덕의 힘으로 그곳에서도 기도생활에 힘써서 늘 힘있게 생활하시길!
    요한교우님의 신앙심에도 더 많은 기대를! ^^

    물론 우리의 신앙은 결국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모든 일이 잘 되고 잘 되고 잘 될 것"이라는 신뢰입니다.

    다시금 짠이가 "짠"하고 나타날 날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요한 교우님과 모든 가족을 축복합니다.

    2007/10/10 19:0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역시 주님께서 두 신부님을 보내주셨군요.. ^^
      제 성격처럼 늘 즐겁고 활기찬 삶으로 슬기롭게 잘 헤쳐가도록.. 주님께서 별 걱정않하시게 말입니다.. ^^

      감사합니다.. ^^ 여러 교우님들께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2007/10/10 20:28
    •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요한이시군요..
      저도 요한인데요..세자요한..^^

      2007/10/12 10:3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반가워요..

      2007/10/12 19:21
  8. 조프란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젠 나랑 놀면 되겠네...^^ 힘내시고.... 모두 다 잘됬으면 좋겠어요. 사실 난 형이 더 걱정인데...

    2007/10/10 22:3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클라라에게 무슨 원망을 들으려고.. ㅋㅋ 이번주에 시간 괜찮으면 브로드웨이 이야기 좀 풀어놔봐.. ^^

      2007/10/10 23:09
  9. 진주애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에 더욱 힘써세요...

    2007/10/10 23:11
  10. 참고자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동네인진 모르겠지만 뉴질랜드를 택했다면 일단은 안전한 선택입니다. 떠러져있지만 가정이 안정되고 애가 공부를 제대로 하고.... 무엇보다 부모들이 조기유학으로 애가 대단한 출세길에 들어 섰다는 망상에만 젖어있지 않다면요.

    2007/10/11 01:0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 감사합니다..
      저는 반드시 공부 때문에 보낸 것은 아니구요.. 좀 더 세상을 넓게 보고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하나입니다. 물론 운동 열심히 하는 것도 하나의 바램이구요... ^^ ㅋㅋ
      정말 출세시키려면 영국이나 미국의 귀족학교 정도는 가야 출세한거겠죠..^^

      2007/10/11 08:16
  11. heechan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아스크림차봤다

    2008/06/19 15:1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 녀석아.. 띄어쓰기 좀 해라.. 아님 영어로 쓰던지.. ^^ 근데 아이스크림 차가 뭐냐?

      2008/06/19 15:20

편안했던 나라 _ 뉴질랜드

다니고/여행 2007/10/09 07:48 Posted by 짠이아빠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지난 추석연휴. 처음 가본 뉴질랜드는 저희 가족에게 참 좋은 추억을 한 페이지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주 소중하고 따스한 기억들. 많은 나라를 여행해보지는 못했지만, 유럽의 무겁고 좀 차가웠던 느낌, 미국 뉴욕의 범접하기 힘든 세련됨, 일본의 정갈함, 홍콩의 어지러움, 중국의 스케일 등과는 비교되지 않는 그런 편안함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짠이가 몇 년 더 머물며 공부를 해야 하기에 무척 신경이 쓰였지만 안심하고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보다는 훨씬 순화되어 있는 TV를 보면서 한편 안심했고,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순박함에 반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이 사람을 참 편하게 만들더군요.

지금 짠이가 머물고 있는 곳이 비교적 시골 마을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클랜드나 호주의 시드니 같은 곳은 서울과 별반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주 선명한 무지개가 뜨더군요.. ^^

뉴질랜드를 떠나오던 날, 찹찹한 마음에 식탁에 앉아 글을 정리하고 있는데 창 너머 목장 하늘 위에 무지개가 뜨더군요. 좋은 의미라고 해석하고 싶었습니다. 짠이를 위한 우리 가족의 전략적 선택이 아무쪼록 짠이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할 듯싶습니다.

그 무지개가 짠이를 지켜 주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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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무지개다~

    2007/10/09 09:23
  2. BlogIcon 우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짠이만 보내시는건 아니시죠??
    짠이에게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2007/10/09 12:4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고마워요.. 우담아빠.. 언제나 따스한 댓글에 감사합니다.. ^^
      조금전에 보내고 왔습니다. 짠이모와 짠이 .. 이렇게 갔습니다. 최소 1년이니.. 중간중간 아마도 제가 가봐야할 듯합니다.. ^^

      2007/10/09 21:00
  3. 손통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안한 나라에 사랑하는 가족이 있으니 마음 편히 기러기아빠 생활 하세요.

    2007/10/10 09:1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넵.. 기러기 파이링.. ^^ 언제 골프한번 같이 하시죠.. 토요일이 무척 한적할 듯 합니다.. ^^

      2007/10/10 17:55
  4. BlogIcon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지개가 아빠를 대신해 찐이를 정말 지켜줄것 같아요..^^

    2007/10/11 08:39
  5. BlogIcon aboutnz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질랜드에 유학 혹은 어학연수 다녀 가셨군요.
    아이들 교육하기는 아직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는한데 그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는것 같군요. 사진과 글 잘보고 있습니다.

    2007/11/06 07:2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짠이(제 아들입니다.)와 짠이모(당연히 제 아내겠죠..^^)가 현재 뉴질랜드에 있습니다. 조기유학이라는 것을 보냈죠. 추석때 직접 시찰(?) 갔던 것입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다고 보는데 아직은 단점보다 장점만 보이네요.. ^^

      2007/11/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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