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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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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 씨는 날이 아주 잘 서 있는 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토론할 때 보면 그런 공격적 성향이 자주 나타나곤 하죠. 그래서 그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한 편입니다. 역시 이것도 정치인에게는 엄청난 약점일지도 모르죠. 그런 그가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헌법 에세이를 지난 3월에 출판했습니다. 현시점에서 유시민 씨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16대와 17대 국회의원을 거쳤고, 제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거쳤지만,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백수나 다름없죠. 전 처음 알았지만, 장관직을 마치면 연금이 평생 나오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후불제 민주주의 P228에 보면 장관 연금이라는 것은 없고, 평생 공무원으로 봉사한 경우 공무원 연금을 받고, 다른 일을 하다가 입각한 장관은 장관 재임 기간 ..
후진 정치가 후진 사회를 만든다 가관이 아니다. 보자보자 하니까 국민들을 보자기로 아나? 가만가만 있으려니 국민들이 가마니로 보이나... 이런 무식한 정치인들이 도대체 나라꼴을 우습게 만들어가는게 너무나 쪽 팔린다. 세계 경제가 후진을 하니... 나라 경제도 후진을 하는 것까지는 봐줄만 하고 견딜만 한데... 정치 후진은 이거 정말 못봐주겠다는거다... 대한민국이 무슨 한나라민국도 아니고 대통령은 자신이 대한민국 CEO로 절대권력을 가진 반지의 제왕인 줄 알고 모든 것을 돌파하란다.. 박희태 아저씨 그 명을 받들어 무조건 돌파하겠다고 공언해 충실한 한나라당 의원들 국민들과 담을 쌓는다.. 지금 이 시국이 FTA를 논할 시기인가? 그게 국민들 앞에 이런 난장판을 보여주면서까지 자신들의 권위를 내세워 추진할만한 일인지 한나라 의원들에게 꼭..
뉴질랜드 정치 1번지, 국회의사당 Beehive 올드 세인트 폴이 있는 멀그레이브 스트리트 주변에는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관광 포인트가 몰려 있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아주 평범한 건물들이죠. 로마와 같이 역사가 오래된 곳은 거리 곳곳마다 유물들을 전시해놓은 인상을 받게 되지만 뉴질랜드는 현대식 건물도 유물이 되는 아주 독특한 곳입니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사당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 생김새가 특징적이듯 뉴질랜드의 국회의사당도 상당한 주목을 모으고 있고 관광 코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웰링턴 정치 1번지 국회의사당을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뉴질랜드 웰링턴 교구 세인트 폴 성당 바로 앞에 있습니다. 올드 세인트 폴 앞에 있는 거리에서 국방성을 끼고 우회전을 하면 국가의 지성을 상징하는 곳 ‘국립 도서관’이 있습니다. 그 국립 도서관 건너편이 성당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