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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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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푸드 페스티벌 2019 참관 후기 전시 : 파인 푸드 페스티벌 2019 기간 : 2019년 7월 19일(금) ~ 2019년 7월 21일(일)까지 장소 : AT센터 전시장 (양재동) 2019년 식품산업 7대 트렌드를 표방하며 야심 찬 기획으로 출발한 속칭 영어 약자로 FFF (Fine Food Festival)로 부르기도 합니다. 본 전시회 주체에서 표방한 7대 트렌드는 아주 거창합니다. 1) 가격보다는 취향을 선택하는 소비자 2) 레디밀 시장의 세분화 3) 새로운 간편식, 샐러드 4) 편의점에서 찾는 소확행, 편의점 디저트 5) 즐거움을 먹다, 펀슈머 6) 채식, 지속가능한 가치를 위해 불편을 감내하는 사람들 7) 동물복지가 가져올 새로운 모습 파인 푸드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있는 7대 트렌드를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막상 저렇게 적고 보니..
비건을 위한 전시회, 비건 페스타 후기 전시 : 제2회 비건 페스타 Vegan Festa 일시 : 2019년 7월 5일(토) ~ 7월 7일(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장소 : 삼성동 코엑스 D1 전시관 비건(Vegan)은 동물성 식재료나 동물 실험을 거친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거부하는 채식주의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채식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류와 관련된 것은 일절 먹지 않는 부류로 전체 채식주의자 중 10% 정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국내외로 비건을 위한 식품이 다양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국내는 여건이 더 열악한 상황이죠. 그런데 전시회를 한다고 하니 급 관심이 가더군요. 코엑스로 바로 달려가서 살펴봤습니다. 1. 대체 육류에 대한 관심 고조 관람객도 그렇고 전시에 참여한 업체들도 그렇고 모두..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 중국 중국하면 떠오르던 단어. 폐쇄적, 지저분함, 자전거, 인구, 복잡, 시끄러움, 북한음식 등.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갈 때마다 그 느낌이 무척 달라진다. 처음 중국을 경험했던 곳은 홍콩과 심천이었고 그 이후에는 대부분이 베이징이라는 지극히 한정적인 지역이기에 중국을 대변한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어차피 사람은 보고 경험한 것이 전부가 아닌가? ^^ (즉, 내가 아는 중국은 홍콩과 심천 그리고 베이징이 전부라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은 가면 가볼수록 규정하기 어려워진다. 최고급 호텔에서 거리 뒷골목까지 골고루 돌아다녀보고 견문을 넓혀보지만, 참 알 수 없는 동네가 중국이다. 200년 동안 만두를 만들고, 오리 위에 끓는 기름을 부어가며 익히는 북경오리, 럭셔리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쓰레기 같은 ..
베이징 출장 다녀왔습니다. 장인어른을 선산에 모시고, 그 다음날 바로 중국 출장을 떠나야했습니다. 3일 동안의 장례식 내내 잠을 거의 못잤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오전 6시 30분이더군요. 2박 3일 동안의 베이징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었더군요. 약 3년만에 베이징을 가니 마구 설레였지만 스케줄이 퍽퍽해서 도무지 짬이 안나더군요. 솔직히 시간 좀 나면 잠자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었습니다. 다녀온 이런 저런 이야기는 설설 풀어놓겠습니다. 첫날은 하늘이 절망적이었는데 마지막날은 아주 예술적이었습니다. ^^ 베이징에서 열린 전시회 -> 사이더스 HQ / JYP China를 거치는 여정내내 새롭고 의미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아 어느때보다 의미가 깊었던 출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베이징 스토리를 중간중간 전해드리고..
매그넘 전시회, 예술의 전당 지난달 시작할 때부터 가야된다고 생각만 열심히 하다가 드디어 오늘에서야 매그넘에 다녀왔습니다. 전직원 ^^과 함께 근처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바로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죠. 너무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오히려 작품이 많으니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무언가 산만하고 무얼 보고 왔는지 잘 모르겠고.. 이궁 제가 눈이 짧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예전에 찰라의 거장 뷔레송 전시회 때는 참 좋았는데.. 조금 아쉽더군요... 하여간 한정식 집에서 반찬은 무지 많은데.. 도무지 무얼 먹어야 좋을지 모르겠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공부 좀 하고 가야할까요?.. ^^
[전시] 토이 팝 아트전(Toy POP ART) 어린이날 짠이와 함께 올라간 남산. 비교적 날이 좋았지만 공해로 인해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비싼돈 주고 전망대에 올라가봐야 별다른 감응을 못받기에 짠이와 함께 지하 파빌리온에서 열리고 있는 '토이 팝 아트전'을 관람했습니다. 장난감, 앤디워홀을 삼키다!라는 헤드카피가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장난감이 주는 코드는 가벼움과 즐거움 그리고 추억으로 요약될텐데 팝 아트는 과연 장남감을 어떻게 해석할지 성인인 저도 좀 궁금했습니다. 요금은 어른/청소년이 7천원이고 어린이가 5천원입니다. 음.. 결과적으로는 조금 비싸지 않나 싶네요..ㅜ.ㅜ 아주 유명한 화제작 등이 전시된 것도 아닌데 7천원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팜플릿에 있는 아트 토이(Art Toy)에 대한 설명을 옮..
성남아트센터 - 현대매체미술전 야외 주차장에서 올라오면서 바라본 오페라하우스의 모습 지난주에 식구들이 모두 성남아트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더구나 예전 직장에서 이곳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유지운영까지 해왔기에 쉽게 가볼만했던 곳인데 막상 식구들과는 처음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1주년이기에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일단 짠이와 짠이아빠의 관심을 모은 것은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이 전시된다는 '현대매체미술 Light전 - SPECTRUM'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글을 올리는 현 시점에서는 이미 막을 내린 전시이기에 조금 죄송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추억이었으니 만큼 잘 정리해놓도록 하겠습니다.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열렸던 현대매체미술전, 백남준 선생님 작품도 볼 수 있었다 야외 조각 공원에서 한 ..
[전시회] 위대한 세기 피카소전 모처럼.. 중간휴일(전 수요일 쉬게되면 이렇게 부릅니다.).. 역시 중간휴일은 가치가 만빵입니다. 만약 일을 하게되면 제일 스트레스 받고 힘든 요일인데 그날 쉬게 되면... 그야말로 한 주가 금방 지나가게 되죠.. ^^ 새벽녁에 일어나 오늘은 자전거를 평일보다 2배 정도 탔습니다. 이제 거리와 속도 모든 면에서 발전시켜야하기 때문에 하지만 아직도 맘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서서히 실력이 늘어나겠죠.. (이 이야긴 자전거 다이어트에서 별도로 하기로 하고요.. ^^) 오늘은 큰 맘을 먹고 서울 나들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워낙 짠이와 짠이엄마가 집에 있는걸 싫어하지 않아서...ㅋㅋ 나름 편하긴 하지만 이젠 제가 답답해서 못살겠더군요.. 그래서 가급적 평일 휴일에는 뭔가 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이번 ..
[전시회] 아인슈타인 특별전 날도 폭폭하고.. 짠이의 개학도 낼..모레로 다가오고.. 아빠로써 짠이의 겨울방학 추억에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아.. 초초한 바.. 짠이엄마가 조용히 내민 티켓 하나.. 아인슈타인 특별전.. ^^ 분당에서 혜화동 국립과학관까지 좀 되는 거리지만.. 무리를 해서 간만에 온 가족이 나섰습니다. 성인 1만원을 9천원에 아이는 6천원을 5천원에 할인해주는 티켓이었는데 좀 구차하긴 하죠? 1천 할인을 할인이라고 하니..ㅋㅋ 요즘엔 끝나가는 행사의 경우 거의 50% 정도 할인 해주는 경우도 많은데 말이죠.. ^^ 일단 전시회는 그저 그랬습니다. 아이에겐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아인슈타인 박사님의 이론이란 것이 성인도 좀체 이해하기 힘든 것이긴 하지만요.. ^^ 그래도 볼만했던 것은 사실 박사님의 이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