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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6 [취재후기] SK텔레콤 해피뮤직스쿨 (12)
  2. 2008/02/05 수준높은 교회 음악회 (6)
살고/사랑하고2008/08/26 10:12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 13일.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 1층 로비에서는 작지만 큰 의미가 담긴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해피뮤직스쿨]의 작은 음악회. 처음 해피뮤직스쿨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도대체 행복한 음악 학교가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었죠. 해피뮤직수쿨은 SK텔레콤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재능은 있지만 높은 수준의 음악 교육을 받기 힘든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클래식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멋지죠 ^^

사실 클래식 음악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정말 재능이 넘쳐서 아마추어 선생님을 능가한다면 그때는 정말 프로 연주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층 더 발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마치 스폰지 같아서 선생님의 열정에 따라 아이가 받아 들일 수 있는 능력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고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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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아껴 마음의 양식을 담았습니다.



사실 기업이 이런 노력을 하기까지는 그리 녹녹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클래식 음악이라는 분야가 기업활동과 직접 연관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고급 음악교육의 기회를 재능있는 아이들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은 이미 미국의 그 유명한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부터 이어져온 전통이라고 합니다.

SK텔레콤 해피뮤직스쿨의 음악감독이신 송영훈 첼리스트도 줄리어드 음대 출신이시지만 본인이 자라면서 얻은 축복의 재능을 좀 더 많은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음악이 주는 감동과 삶의 희망이 이렇게 사람과 사람을 향하면서 이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멋진 첼로 연주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로비에 울려퍼지는 동안 아이들의 꿈은 또 한 뼘 자라지 않았을까 생각되니 가슴이 벅차네요. ^^ 동영상은 제가 취재한 영상인데 와이어리스 마이크를 오랫만에 잡았더니 너무 들이 밀었네요..ㅜ.ㅜ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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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아요 음악은 어릴 때 배워두면 정말 평생 가죠~ ^^

    2008/08/26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 난.. 어릴때 피아노를 그렇게 배우고 싶었는데 우리 때만해도 피아노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아주 럭셔리한 집안이었지.. ㅋㅋ

      2008/08/26 10:37 [ ADDR : EDIT/ DEL ]
    • 전 럭셔리한 집은 아니었지만 ㅋㅋ 엄마가 피아노 배우라고 했는데 안 배우겠다고 도망다녔었죠. 나이들어서 엄마한테 그랬어요. 그 때 때려서라도 배우게 하지 왜 그랬냐고 ㅋㅋㅋ 아우, 피아노만 배웠어도 애인 수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었는데~ ㅋㅋㅋ

      2008/08/26 13:42 [ ADDR : EDIT/ DEL ]
  2. 그렇게 따지면 전 럭셔리한 집안이었는데 저의 음악적 소양은 그저 이승철이면 족하다는..-_-;;;
    굉장히 의미있는 행사네요. 기업들이 계속해서 이렇게 잔잔하게 사회에 환원해주는 모습. 너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2008/08/26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저와는 세대차이가 있으신 듯하네요.. ^^ 저보다 훨씬 영하신 세대 아니신지.. ^^

      2008/08/26 11:11 [ ADDR : EDIT/ DEL ]
    • 잘 알고보면 꽃띠랍니다. 우훗!!

      2008/08/26 11:21 [ ADDR : EDIT/ DEL ]
  3. 그래서 애기가 글케 피아노 치라고 하는데도..
    이넘이 자기는 싫다네요..ㅠㅠ
    촤식..나중에 후회하기만 해봐라..(ㅡㅡ)+

    2008/08/26 11:5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기 위에도 썼지만, 때려서라도 가르치게~ ㅋㅋㅋㅋㅋ

      2008/08/26 13:42 [ ADDR : EDIT/ DEL ]
  4.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거 같아요^^

    2008/08/26 14:17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런 프로그램들이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SKT가 깝치는거죠? <-- 이 단어.. 이 블로그에서 뭔 뜻인지 잘 배웠습니다.
    사회공헌의 흐름이 바뀌는것 같아 흐뭇합니다.

    2008/08/26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다니고/여행2008/02/05 07:12

뉴질랜드는 가뭄이 한창입니다. 옆 나라 호주는 홍수가 났다고 하던데 말이죠. 공항에서 로컬로 갈아타고 오면서 보니 작년 9월의 푸른 초원이 누런 초원으로 변해 있더군요. 공원마다 스프링쿨러를 돌리고 가뭄에 대처하는 모습이 안쓰럽던데, 다행히도 어제 밤 비가 아주 거세게 내렸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

어제 짠이가 개학을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2월학기여서 이제 새학년을 배정받게 되는데 헉... 월반을 했네요. 4학년이 되어야 하는데 5학년으로 배정받았습니다. 학습 능력 때문인 것 같은데 워낙 이곳에 한국 아이들이 오면 공부는 잘하니까.. 그렇다고 치고 짠이는 덩치가 작은데 5학년 반에 들어가 있으니 더욱 작아보이더군요. 여기 아이들 한 덩치하는데 말입니다. 살짝 걱정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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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적으로 성당은 참 소박합니다. 요란하거나 돌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더군요.

아이와 함께 학교를 돌아나오는데 학교 옆에 있는 성공회 교회(ST. MATTHEW's Church) 문 앞에 붙어 있던 소박한 포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의 소박함에 비해 그 내용은 참으로 거대하더군요. 비발디, 바흐, 엘가, 보첼리니, 모짜르트 연주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연주는 독일의 Cologne New Philharmonic Orchestra.. 와우. 인구 6만의 작은 시골까지 온다는게 참 믿기지 않더군요. 짠이 엄마 말을 들어보니 이 시골 동네에도 오페라 하우스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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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위주의 구성이지만 교회에 딱 맞을 듯.

저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입장료. 어른 30불(한화로 23,000원), 중고생 25불(한화 19,000원), 어린이 20불(한화 15,000원)... 외국의 오케스트라 공연,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단돈 23,000원이라니 이건 거의 공짜가 아닙니까.. ^^ 온 식구 손붙잡고 목요일 저녁을 의미있게 보내볼까 합니다.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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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짠이네 식구를 위해서 설 맞이 특집을 마련해 주는 모양이군요. 수준 높은 지는 듣고 와서 알려주세요. 공교롭게 저도 아주 오랫만에 어제 바흐와 모짜르트를 들었습니다만...

    2008/02/08 01:32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우.. 제 귀가 뭐.. 그다지 좋지 못해서.. 비평할 정도는 못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으로 결국 공원에서 짠이하고 놀기에 바빠서 깜박했다는거... ㅜ.ㅜ

      2008/02/08 08:59 [ ADDR : EDIT/ DEL ]
  2. 앗! "수준 높은 음악회"를 놓쳤다. 뭐, 그래도 짠이가 함께 놀다가 그러셨다니 용서가 되는군요. ㅎㅎ. 제 아이들과 자주 못놀아줘서 아쉽고 미안하기만 제 자신도 돌아보고요.

    2008/02/09 00:31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희 부부 연애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공연이라고는 한번도 관람한 적이 없답니다..ㅋ
    연휴때 친구넘 놀러왔었는데, 우리 커플을 만날 땐 항상 무엇인가를 먹고 있었다는군요..^^;
    언제나 문화시민 될랑가요..ㅡㅡ;

    2008/02/11 22:5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