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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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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감사할 수 있도록... 사무실 앞 롯데월드 주변에는 온통 작은 불빛으로 가득하다. 멀리 있는 가족도 참 끔찍히 보고 싶다. 한순간 감사한 마음이 가슴 가득 울려퍼진다... 모든 것이 내 재주가 아닌 주님의 은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늘 그 분께 감사할 따름이다... 내년에도 지금처럼만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할 듯싶다.. 요즘 T*옴니아폰 사용하는 재미에 푹빠져 살고 있다. 운영체제는 정말 마음에 안들지만 기기적인 완성도는 정말 높은 것 같다. 500만 화소 폰카에도 점점 익숙해져간다. ^^
할아버지의 기도 지난 2월 4일 임프란시스 신부님으로부터 우리 가족은 소중한 책 두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두권은 연작인데 그 중 첫번째 책인 '할아버지의 기도'를 최근에서야 다 읽었습니다.. ^^ 난 받았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책장에 꼽힌 것을 들고 읽고 있다보니 아이 엄마가 신부님이 주셨다고 하더군요.. 무심하기도 하시지.. 이렇게 일찍 야그를 해주시남?.. ㅋㅋ 도심 속에서 치열한 약육강식의 경쟁 틈바구니에서 살아가는 우리 교인들은 참 힘이든게 사실입니다. 권력과 부패 그리고 이기와 자만, 거짓과 배신 등 예수님을 온전히 죽음으로 이끄신 그 모든 죄를 그대로 실천하고 또 받으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때론 회개도 해보지만 어느날 문득 돌아보면 또 죄를 짖고 있는 내가 보입니다. 마치 검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