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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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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하늘 짱이던데.. 아침 출근을 위해 주차장으로 나오니 태양과 90도를 이루고 있는 하늘이 정말 푸르고 맑았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하늘색.. ^^ 스카이블루.. ㅋㅋ 그 하늘을 내 눈으로.. 내 마음으로 땡겼습니다.. 그래서 줌인스카이.. Zoominsky ^^ 짠아.. 거기 하늘도 이렇게 푸르냐?..
묵은 사진과 하루 일과 지난봄. 계절을 속일 수 없듯이 아파트에도 벚꽃이 피었다. 당시 폰으로 찍었던 사진을 인제야 백업했다. 옴니아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기능은 바로 사진/동영상 기능. 500만 화소인데도 썩 유용하게 사용했었다. 옴니아2에서는 HD 수준이라는데 가격이 얼마일지.. 하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은 나에게는 불편하다. 특히, 기계적인 불편함 보다는 인터페이스에 대한 불만이 크다. 빌어먹을 윈도 모바일.. 정말 욕만 나온다.. 어찌된 것이.. 윈도 3.1 때와 똑같은 느낌일까? 휴대폰이 쓰다 보면 느려진다.. 점점 느리게... 무슨 음악도 아닌데.. 오늘 하루도 정신이 없었다.. 점심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아버지의 SOS.. 결국 분당으로 아버지 집에 모셔다 드리고 2시 30분 명동에서 미팅.. 다시 사무실.. 사무실 ..
정자동 야간 모드 아직까지 노총각으로 살아가는 형님이 한 분 계십니다. 교회 형님이신데... 아직 짝을 찾지 못하셨죠. 이 형님이 몸이 불편하십니다. ^^ 하지만, 우리 교회에 나오시면서 늘 밝은 얼굴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분이죠. 지난 교회 청소에서도 불편한 몸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하셔서 교회가 반짝반짝해졌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나온 짐을 보관할 곳이 없어 모두가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형님이 혼자 살기에 노는 공간이 많다고 흔쾌히 그 짐을 받아주셨습니다. 어렵게 결정 내려준 형님 댁으로 각종 짐을 나르고.. 문 앞을 나서니... 캬.. 전망이 예술이었습니다.. 저 건너편은 분당의 청담동이라고 하는 정자동... 그 밤의 정자동을 옴니아 폰카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을 떠나며.. 형님에게... 한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