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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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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터치 스크린과 쿼티 자판의 조합, 블랙베리 토치 2월 9일(수) 저녁 쿼티(QWERTY) 자판으로 유명한 블랙베리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었다. 처음 화이트베리와 인연을 맺은 이후 블랙베리사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전문가 그룹에 속해 소개를 받는 자리에 꾸준히 참석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블랙베리 토치만큼 마음을 흔드는 제품은 처음인 듯싶다. 처음 봤을 때 일반 풀 터치 스크린 폰과 다를 바가 없었는데, 전면 디스플레이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올리니 뒤에서 쿼티 자판이 모습을 드러냈다. 쿼티 자판은 뛰어난 스마트폰 입력 방식이다. 물리적인 자판을 이용하면 오타도 줄고 입력 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블랙베리 토치(Torch)는 새로운 블랙베리 6.0 운영체제를 담고 있다. 블랙베리 사용자였다면 기다린 보람이 있을 듯. 맛만 본..
아이폰 외국에서 선불 SIM 카드 사용하기 최근 KT에서 멋진 정책 하나 내놨죠. 아이폰 컨트리락을 해제한 것.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신청자에 한해 적용해주더군요. 스마트폰을 사용자 중에는 두 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두 대 모두 외국에서 로밍을 하면 비용이 부담스럽죠. 지난번 약 2주 정도의 외국 체류 기간 동안 통신비용이 무려 70만 원 정도가 나왔던 기억이 다시 나서 갑자기 아찔해지는군요. 사실 스마트폰의 장점은 데이터 통신을 통한 다양한 앱 활용에 있는데 로밍을 하게 되면 데이터 통신은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죠. 그래서 전화통화만 되도록 설정을 바꾸라고 공항에 있는 각 통신사 부스를 찾아가면 꼭 알려주고는 합니다. 그런데 아이폰의 정책변화로 투폰족에게는 서광이 비쳤죠. 이번에 출국에..
아이폰과 디자이어 여행지에서 동시에 자동 로밍해보니 행선지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요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관심거리는 여행지에서 스마트폰 데이터 로밍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출발 전부터 데이터 로밍은 환경설정에서 반드시 점검합니다. 비행기 타면 무조건 비행모드 그리고 데이터 로밍은 절대 안 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간단하죠. 최근에는 비행기에서도 USB 충전이 가능하기에 12시간의 긴 비행 시간 동안 스마트폰 가지고 놀면서 심심치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대한항공 기내에서 제공하는 개인 단말기를 통한 영화는 볼만한게 딱 하나. 아이언맨2만 보고는 바로 스마트폰 가지고 놀기 모드 돌입. 이것저것 담아간 영상도 보고, 음악도 듣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지금 뉴질랜드는 한창 겨울 끝물이라고 할 수 있죠. 10도 안..
서해 왜목마을 일출 / 디자이어 폰카 버전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고 했다. 손에는 천만화소가 넘는 파나소닉 GF1이 들려 있었지만, 조용히 디자이어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컬러 사진으로는 GF1을 도저히 이겨낼 수 없었다. 순간 흑백모드로 발상을 전환하니.. 빛으로만 그려진 수묵화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디지털과 컬러의 시대에 디지털로도 흑백을 그려보는 발상의 전환은 우리 삶을 위해서도 꼭 한번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차에서 유용한 스마트폰 앱, 스피드뷰 Speed View 아이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 가장 주목했던 것은 앱이었습니다. 자생적 개인 혹은 기업에서 만드는 수많은 유무료 앱 덕분에 아이폰은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경쟁력을 지니고 있었죠. 그러나 아이폰만의 세상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폰이 등장하면서 이제 앱은 아이폰만의 독점이 아니게 되었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모두 사용하는 있어 비교가 아주 쉽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앱에서는 스카이프(Skype) 단 하나를 제외하고 안드로이드폰에 없는 앱은 없더군요. 아이폰도 잘 만든 폰이고 애플의 디자인 철학과 제품을 좋아하지만, 왠지 매번 한국은 소외되는 분위기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추종만 하기도 어렵습니다. 덕분에 균형과 조화를 맞춰보겠다는 말도 안되는 명분으로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도 열심히..
스마트폰에서 영상 즐기기 비교 > 아이폰 vs. 디자이어 vs. 갤럭시 S 요즘은 미드의 시대지만 90년대는 일드의 시대였습니다. 당시에는 일본 문화가 공식적으로 들어올 방법이 없었기에 일드 비디오를 돌려보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로 시작된 일드에 대한 열정은 키무라 타쿠야 혹은 마츠 다카코가 등장하는 일드에 꼽히면서 절정을 이루었죠. 그 열정의 마지막은 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인터넷 회선이 좋지 않아 드라마 전체 분량을 일드 커뮤니티에서 CD 11개로 특별판을 만들어 보급(?) 했었습니다. 그 이후 한참 일드를 쉬었는데, 최근 심야식당이라는 드라마를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미천한 듣기 실력으로 완벽한 이해 불가능. 결국 자막을 봐야하는 상황에 이르렀죠. 그런데 컴에서 보면 문제가 없지만, 드라마 볼 정도의 시간 여유는 이동중이나 취침 직전이 아니라면 힘들죠. 그래서 고민..
갤럭시 S 포장을 뜯어보니 한마디로 와~~~우! 올 초부터 삼성전자가 작심하고 만들었다는 소문 자자하던 갤럭시 S를 입수했습니다. 일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폰만 늘어나는군요.(이건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일단, 애니콜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옴니아에서 제 기억은 멈춰 있습니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처음에는 이렇게 저렇게 활용을 잘했는데, 서서히 꼬이기 시작하니 폰 전체가 버벅이는 느낌이 강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는 HTC 디자이어를 잘 쓰고 있어서 안드로이드 폰에 대해 아이폰만큼이나 긍정적입니다. 실제로도 회사가 구글 플랫폼을 활용하기에 안드로이드 폰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해서 잘 쓰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S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대는 기대 솔직히 내 손에서 오래 살아남는..
안드로이드 폰 화면캡처 > 맥북에서 저녁 먹고 작성하려다가 그만 축구를 보게 되어 인제야 작성을 합니다. 맥 사용자는 대부분 아이폰을 쓰는게 편하지만, 안드로이드 폰이 구글과의 궁합이 좋아 구글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안드로이드 폰도 나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드로이드 폰은 화면캡처 하는 방식이 조금 불편합니다. 안드로이드 전용 SDK가 있어야 하고 케이블로 폰을 연결해 일종의 에뮬레이터처럼 화면을 띄운 후 메뉴에서 스크린 캡처를 실행하고, 스크린에 나타나는 모습을 이미지로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윈도우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윈도를 이용해 사용기를 올려놓은 신 분의 블로그를 보면서 맥북에서도 성공했기 때문이죠. ^^ 맥을 주로 사용하시고 안드로이드 폰이 있으신 분 중 꼭 화면캡처가 필..
아이폰 4 iPhone 4 정말 아쉬운 점은 없나? 애플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하면 엄청납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WWDC나 맥월드 엑스포에서의 잡스옹 키노츠는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이었고 언론도 전자신문 정도가 보도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밤을 새우는 사람도 늘어났고 직접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언론도 생겼습니다. 더불어 트위터와 소셜 미디어 덕분에 공중간 소통되는 정보의 량도 증가했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다양한 뉴스를 내보내는 수준이 되었죠. 전세계가 두 눈 부릅뜨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4가 탄생했습니다. 잡스의 키노츠에서는 제품의 특성을 간지나게 잘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4의 화려한 기능 프레젠테이션에 소비자가 불편해하고 개선해주었으면 하던 몇몇 기능이 빠져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다양한 소비자 목소리를 담아내기에는 애플의 고집이 대단하다는 생..
갤럭시 S와 아이폰 4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자세 6월 9일 새벽부터 밤까지 한국 트위터는 삼성과 애플이 독식했더군요. 스마트폰 코리아의 자존심을 걸고 등장한 삼성전자 갤럭시 S와 느즈막히 인생역전 대박난 스티븐잡스의 울트라 캡숑 히트작 아이폰 4의 등장. 디자인 유출로 생각보다는 감흥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애플의 에반젤리스트가 대부분인 WWDC에서 멋지게 등장한 아이폰 4가 조금 더 많은 주목과 지지를 얻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이미 내 손에는 아이폰 3GS가 들려 있으니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OS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마음을 추스려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사람들의 생각을 살펴보려고 트위터와 블로그를 보고는 조금 놀랐습니다. 우리가 너무 편협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느낌, 자신이 좋아하는 쪽은 무조건 칭송하고 ..
안드로이드, 아이폰과의 대결 전망 2010년 1분기 미국 NPD에서 발행한 리포트 하나가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추월한 것이죠. 큰 의미는 없지만 나름 선언적인 의미는 있는 듯합니다. 아이폰은 3Gs 출시 이후 신제품이 없어 판매를 견인할만한 요인이 없지만, 안드로이드는 후발주자로 캐리어와 함께 마케팅을 했기에 기간별 판매대수에서 추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찌 보면 애플의 원폰 전략 혹은 폐쇄 전략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일 수도 있죠. 하지만, 많은 분석가는 앞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전쟁의 전망을 재점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면서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이유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외신에 나온 내용을 대략 간추려 보았습니다. 1..
HTC 디자이어, 첫눈에 반한 스마트폰 드디어 오늘 HTC 디자이어 출시날입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지만 아직 총알이 부족합니다. ㅜ.ㅜ 사실 디자이어를 꿈꾸기에는 저의 휴대폰 라인업은 충분히 고급스럽죠.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일컬어지는 아이폰과 멋진 슈트를 입은 뉴욕커를 연상시키는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최악 라인업이었죠. 그런데 아.. 그런데... (컬투버전으로 아시는 분만 아심ㅋㅋ) 디자이어를 처음 본 순간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디자이어의 아빠폰이라고 할 수 있는 넥서스원을 보고도 혹 했지만, 그래도 아이폰으로 충분히 위안을 삼았죠. 그리고 국내 출시되지 않은 폰을 사용하는 것도 부담스럽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넥서스원의 진보된 버전인 HTC 디자이어가 짠하고 나타나자마나 마음이 ..
블랙베리 9700, 새로운 스마트폰 발표 지난 4월 21일 리서치 인 모션(RIM)이 새로운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970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궁금해졌는데 그 이유는 제가 블랙베리 9000 화이트 (일명 : 화이트베리) 모델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밀하게 말해 현재는 아이폰과 블랙베리를 듀얼로 사용 중인데, 아이폰을 처음 구입했을 때는 아이폰 사용 비율이 높았으나 시간이 지나니 블랙베리 사용 비율이 높아지더군요. 그 이유는 폰에서 하는 일이 주로 메일과 일정, 트위터 같은 서비스인데 아무래도 물리적인 QWERTY 키보드가 훨씬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현재 주력으로 사용 중인 블랙베리 9000 모델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했습니다. 행사의 주인공인 블랙베리 9700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