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마시고2010/04/17 02:27
뉴질랜드에서의 2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던 날. 집으로 가던 차에서 1박2일 방송을 봤습니다. 그게 화근이었죠. 당시 순댓국과 오징어 순대 그리고 생선구이로 팀이 나뉘어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고서 저곳에 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직장 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다가 무심코 생선구이 이야기가 나왔고 나름 그 장면을 보면서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친구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번개를 외쳤습니다. 그렇게 직장 동료를 모아보니 나를 포함 총 네 명. 속초까지 달려야 했으므로 5시에 사무실을 출발. 88생선구이 집에 도착한 시간은 8시.

부둣가 곁에 위치한 88생선구이

손으로 줄을 당겨 움직인다는 바로 그배

문에 서계시는 분이 바로 사장님

간판에서 31년의 연륜이 그대로 전해진다.

허걱! 가게는 그야말로 초만원.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분도 많더군요. 장사도 9시 반까지만 한답니다. 비슷한 집이 주변에 한 곳 더 있는데 그 집도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현지 사람도 많았고 외국인도 많더군요.  그런 글로벌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자부심이 대단하시더군요. 우리가 받은 대기표는 41번. 이날 장사는 45번 대기표까지만 했습니다.

생선이 워낙 신선하다는 의미에서 88생선구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장사는 31년째라고 하시더군요. 서울에서 생선구이라고 하면 예전에 피맛골에서 연탄에 구워주는 것이 최고였는데 과연 얼마나 다를지 궁금해지더군요. 가격은 1인분에 1만 원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고깃집처럼 숯불을 세팅하고 반찬과 밥 그리고 국이 나오죠. 잠시 후 생선 4인분이 들어오는데 생각보다는 좀 작더군요. 정말 아주 다양한 생선이 라인업됩니다. 도루묵부터 고등어, 이면수, 꽁치, 가자미, 메로 등. 일하시는 분이 직접 생선을 올려주시고 뒤집어 주시고 분배까지 해주십니다. 생선을 굽는 일에 대해서는 손님이 할 일은 없는 거죠. 역시 프로의 손길은 다르더군요. ^^

이것이 바로 4인분

요렇게 숯불 위에 가지런히 정렬해주신다.

마늘과 와사비에 간장을 넣고 찍어 먹는 장

한판을 올리고 나니 아래에 등장한 생선들

잠시후 뒤집어 주시고 먹을 만하게 가위로 잘라주신다.

두번째 생선 도열!

그렇게 맛나게 구운 생선을 입에 넣는 순간. 지금까지 먹던 프라이팬 생선구이나 연탄구이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풍부한 맛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무척 자랑스러워 하시던 이유를 그제야 알겠더군요. ^^ 숯불의 마술이기도 하지만 생선만의 독특한 기름진 맛과 숯불 때문에 담백함이 완전히 조합을 이루면서 혀를 가지고 노는 느낌.. ^^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는 편입니다. 단지, 너무 바쁘고 사람이 많다 보니 조금 정신없이 산만한 것이 약점이라면 약점. 단골은 반찬이나 물 정도는 직접 가져다 먹더군요. 그렇게 정신없이 먹다 보니 생선이 없어 고등어 1인분을 추가해 먹었습니다.

깔끔했던 반찬 좌청룡

깔끔했던 반찬 우백호

맛나게 구워진 생선

버릴게 별로 없었던 생선. 정말 맛납니다. ^^

국과 밥도 함께 먹었는데 배가 고파 후다닥

요것은 도루묵과 알 ^^

결론적으로는 아주 멋진 맛집이라는 것. 숯불의 향기와 생선의 기름진 맛이 조화로운 곳. 속초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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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 88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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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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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있으셨겠네요. ^^
    맛집이 멀리 이슬람세계에까지 소개가 된것 같네요. ㅎㅎ
    위의 댓글을 보면요. ㅎㅎ

    2010/04/17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생선구이는 환상적이었음.. 단 이슬람 링크는 아무것도 아니던데.. ㅜ.ㅜ

      2010/04/17 22:31 [ ADDR : EDIT/ DEL ]
  2. 엉엉엉엉 ㅠㅠ

    2010/04/17 23:59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아아.. 저도 가보고 싶어요. 방송을 보면서도 한번 가봐야 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나중에 시간되면 꼭 가봐야 겠습니다. =)

    2010/04/18 10:35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 입니다

    2010/04/18 12:54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늘 낮 회사 근처를 찾아온 술짐승 후배가 사진을 보고는 말하더군요.

    '와 &*^(비속어라서..ㅋㅋ) 쏘주 백병은 먹겠네!!'

    2010/04/19 19:35 [ ADDR : EDIT/ DEL : REPLY ]
  6. ^^

    여긴 기필코 꼭 언제고 ㅋㅋㅋ 가볼겁니다...

    2010/04/20 13:29 [ ADDR : EDIT/ DEL : REPLY ]
  7. 몇년전 제가 갔을땐 그정돈 아니었던것 같은데....
    기름 좔좔 생선구이를 보니 급배고파옵니다.
    그런데 도루묵은 구이보단 탕으로.. ^^

    2010/04/22 01:45 [ ADDR : EDIT/ DEL : REPLY ]
    • 생선의 느낌이 거의 안나는게 희안합니다. 그냥 고기 같더라구요. ^^

      2010/04/22 01:53 [ ADDR : EDIT/ DEL ]
  8. 1박2일 나왔던곳 여기 아닌데;;;

    2010/05/02 10:09 [ ADDR : EDIT/ DEL : REPLY ]
    • 넵.. 저도 들었습니다. 갯배 앞에 있는 갯배생선구이인데... 그집 평판이 별로 않좋더군요.. 다행이었지요.. ㅋㅋ

      2010/05/02 21:19 [ ADDR : EDIT/ DEL ]
  9. 별루...

    생각보다 별루였던것같네요. 저는 너무 기다리다 지쳐 근처 다른 생선구이집에 갔었는데 너무 부실해서...
    차라리 수산시장에서 생산사서 펜션가서 숯불에 구워먹을껄 후회했습니다.
    가격 대비 양도 부실하고 고기도 너무 작고 비추입니다...

    2010/06/14 13:38 [ ADDR : EDIT/ DEL : REPLY ]
    • 88생선구이에서 꼭 드셔보세요.. 이 집은 거의 비추가 안나오는 집입니다. ^^ 기다리는건 어쩔 수가 없죠.. 일찍 가는 방법 이외에는.. ㅜ.ㅜ

      2010/06/14 14:12 [ ADDR : EDIT/ DEL ]
  10. - 올 여름에 장인장모님 그리고 처제네 식구들 모두 총 출동하여 가족 휴가 가려하는데 정말이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특히 단천식당은 꼭 가보려 맘 먹었던 곳인데 짠이아빠 덕분에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까칠한 처제들의 민원이 빗발쳤을 듯...^^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히세요.^^

    2010/07/15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여행 잘하시구요.. ^^ 단천은 꼭 피해가세요.
      생선구이도 여름이라서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아마 생선회보다는 훨씬 안전할 듯합니다. ^^

      2010/07/15 13:35 [ ADDR : EDIT/ DEL ]
  11. 초보기술자

    며칠 전 여름휴가겸 강원도여행갔을 때 속초도 들렸고 말씀하신 88생선구이도 갔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아 삼십분 정도 기다림은 늘상 있는 것 같구요. 1박2일에서 나온 식당은 마침 휴업이라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역시 이유가 있겠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대체로 불친절해서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으며 바닷가 현지임에도 불구하고 1인당 1만원의 가격에 비해 양은 적은 편이었고, 반찬도 별로였습니다.맛은 보통이상이네요. 어쨌거나 방송에 나온 가게들은 베짱장사 중인 건 사실입니다.

    2010/07/24 18:4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런 별로 셨나보네요.. ㅜ.ㅜ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어서 너무 가족적으로다가 먹었기에 저와는 경험이 조금 다를 수 있으시겠네요.. 역시 맛이 있건 없건 기본은 친절하고 느낌이 좋아야 하는데 아쉽네요. ㅜ.ㅜ

      2010/07/25 06:44 [ ADDR : EDIT/ DEL ]
  12. 생선구이

    저두 1박 2일을 보고 속초에 가면 꼭 먹으리라.. 고 다짐을 하고 생선구이집을 찾았습니다.
    88생선구이가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갔는데 대박 실망이었습니다.
    30분을 기다리고 들어갔는데 일하시는 분들의 불친절함과 비싼 가격으로 휴가의 기분을 완전히 망치고 나왔습니다.
    생선 몇 마리 되지도 않는데 1인당 만원씩을 받는다는 것과 일하시는 분의 퉁명스러움.. "이게 무슨 생선이예요?"라고 물었을 때 "싫어요. 안 가르쳐줘요." 라던지 생선을 태우는 것등..
    하여튼 88생선구이집 완전 비추입니다.

    2010/08/04 16:04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서비스가 들쭉날쭉이면 안되는데 저희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맛나게 먹었거든요. ^^

      2010/08/04 18:13 [ ADDR : EDIT/ DEL ]
  13. 토마토엔펌킨

    허걱 점점비싸지는 군요.. 예전에 갔을때 뭐 이렇게 조금주나 한 만원에 주문진에서 아이스박스로 공치 고등어는 한박스를 살수 있는데 딱히 비싼생선이 낀것도 아니도 잡어종류인데 이게 4만원이면 완전 ...

    2010/08/27 13:01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좀 비싼 감이 확실히 있죠. 1일당 1만원이라는 가격 책정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2010/08/28 06:42 [ ADDR : EDIT/ DEL ]
  14. 69생선구이

    맛잇는데 손님오면 좀 쳐다좀보고 안내좀 해줬으면 좋겠네

    2010/08/29 13:42 [ ADDR : EDIT/ DEL : REPLY ]
    • ^^ 연세드신 분들 아무래도 현대식 서비스와는 좀 거리가 있죠.

      2010/08/29 17:26 [ ADDR : EDIT/ DEL ]

먹고/마시고2009/03/06 22:41
을지로 후미진 골목 끝에서 찾아낸 보석같은 등심구이, 통일집
(을지로의 그 복잡한 골목에 이런 맛집이 숨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겉이 화려하고 맛도 화려한 고기집에 비해 이모들의 정겨운 분위기와 대폿집 같은 생생한 삶이 느껴지는 통일집. 친한 친구들과 어울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소주 한 잔하고 싶은 그런 집을 소개합니다.)

음식점의 성공 포인트는 위치라고 한다. 대로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그런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곳이 있다. 을지로 후미진 골목 끝에 있는 등심구이 전문점 통일집이 바로 그곳이다. 등심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통일집의 무기는 맛과 가격. 남들은 그 중 하나도 제대로 갖추기 어렵다는데 이 집의 겉보기에는 참 부족해 보이는데 그 속은 실로 꽉 차있다.

골목 끝에 위치한 통일집

을지로 3가 지하철역 5번 출구. 을지면옥이 바로 코 앞이지만 과감히 뒤돌아서서 대성철물 골목으로 들어서면 골목 끝에는 허름한 간판이 하나 보인다. 여관 간판 뒤에 살짝 숨어 있는 통일집, 암소등심구이.. ^^ 그 간판을 넘어가면 오른쪽에 안이 들여다보이는 대폿집 분위기의 통일집이 자리하고 있다. 테이블도 달랑 5개 정도.

음..절대로 달력을 찍은 건 아니었다. 왼쪽 구석의 가격표를 찍은건데.. 음..

학교 앞 선술집 생각이 난다. ^^

동그란 철재 테이블은 어쩐지 철물점이 모여 있는 을지로 3가와 잘 어울린다. 이 집은 그저 다른 게 없다. 등심이다. 물론 고기를 먹고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먹을 수도 있다. 조금 더 노력하면 우리처럼 옆에 있는 을지면옥에서 냉명으로 2차를 할 수도 있다. ^^ 상차림은 간단. 무무침과 상추무침 그리고 마늘과 소금이 전부. 거기에 등심 한 접시가 달랑 25,000원. 고기가 나오는데 때깔이 곱다. 숯불에 먹을 녀석만 한 두 점 올려 살짝 익혀 소금에 찍어 먹으니 꿀처럼 넘어간다. 거기에 취해 소주를 한 병하고 반이나 먹어주었다. ^^ 아주 좋은 특A급 등심은 아니었지만, 서민적으로 먹기에 그 가격에 비해 정말 맛있는 등심이 아닌가 생각된다.

단촐한 반찬 그러나 저 무무침 자꾸 먹게된다.

오늘의 주인공 등심

이렇게 많이 올렸다가 이모한테 혼났다. ㅋㅋ

이 집은 1인분이라는 계산 방식이 없다. 무조건 접시에 25,000원. 처음 간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2인분을 주문하고 달랑 한 접시 나오는 것을 보고는 가격이 세다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두 접시(우리 계산으로는 4인분)를 먹고 10만 원 조금 넘게 계산하려고 하는데 엥? 할머니가 달랑 5만 몇천 원을 부르신다. ^^ 이날 통일집에서 맛있는 등심과 기분 좋은 소주 그리고 가격의 감동까지 먹었으니 어찌 맛이 없다고 하겠는가… ^^ 강추다. 요즘같이 화려한 것만 찾는 세태에서 이렇게 정겨운 집이 있다는 게 너무나 반갑니다.

정말 맛나고 정겨웠던 통일집. 한 달에 한번은 가야겠다. ^^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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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꿋꿋함에
    격려를 안 즐수가 없군요
    참 좋은곳을 알려주셨네요

    2009/03/07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저도 참..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렇게 소박한 곳이 더 많았으면... ^^
      우린 너무 화려하고 크고 잘난 곳만 찾는 것 같아요.. 그 속이 다 비어 있다는 것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ㅜ.ㅜ (제가 속이 찰 때까지 회사를 불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죠.. ^^)

      2009/03/07 11:05 [ ADDR : EDIT/ DEL ]
  2. 아유.. 주인 할머니가 카드는 받으시던가요 ^^

    2009/03/07 11:34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저 통일집에 가봤는데 그 고소한 육즙이 꽤 괜찮던데요?
    가격 대비로는 훌륭 그 이상입니다^^
    선홍빛의 접시 위 고기들이 완전 아름답습니다.^^
    다음엔 멤버 구성해서 투어하시죠^^ 제가 추진하겠습니다.

    2009/03/08 02:34 [ ADDR : EDIT/ DEL : REPLY ]
    • 투어 멤버 신청합니다요!

      2009/03/08 03:51 [ ADDR : EDIT/ DEL ]
    • 여기는 4인 이상가면 민폐인데.. ㅋㅋ

      2009/03/08 20:42 [ ADDR : EDIT/ DEL ]
    • 저도 낑가주삼..

      2009/03/09 08:51 [ ADDR : EDIT/ DEL ]
    • 조선투어가이드

      토양군 멤버 확정.
      잠실벌 형덕공과 Subi군 해서 .. 가야겠군요.
      저만 빠짐 회식이네 ㅡㅡ;; 아 .. 이것이
      판 깔고 따 당하고 딱 그 케이스네요 ..

      2009/03/09 09:03 [ ADDR : EDIT/ DEL ]
    • 정현아범.. 그 집에서 소주잔에 와인 먹으면 죽여주겠구만.. ㅋㅋ

      2009/03/09 10:11 [ ADDR : EDIT/ DEL ]
    • 흠.. 안되겠다 .. 짠이아빠님
      택일 하시고, 정현아범님까지 멤버를 확대해주셈 ..
      제가 주최할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
      ㅡㅡ; 저 보구 사고쳤다고 나무라지 말아주세여 ..
      죄송하게 됬어요 ㅡㅡ

      2009/03/09 10:46 [ ADDR : EDIT/ DEL ]
  4. 손통

    저는 아무것도 본것 없습니다. 절대로 ㅎㅎ

    2009/03/09 22:05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가요 군침이 생기네요 그리고 전 달력봐숩니다 ㅋ

    2009/03/10 18:43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 지난주에 들렀던 곳인데... 여기서 또 보니 침이 확 고이네요;;
    친절한 계산법 설명 재미 있네요. 저두 처음엔 당황했었거든요 ㅎ

    2009/03/11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다녀오셨군요.. 전 어제 또 다녀왔습니다. 투어단 이끌고 말이죠.. (정현아범 어제는 급 투어가 되어서리..미안 다음에 초대할게.. ^^)

      2009/03/11 11:16 [ ADDR : EDIT/ DEL ]

먹고/마시고2008/12/22 00:43
연말이 되다보니 고기 먹을 일이 많다. 이번에도 역시나 고기집이다. 고기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도 싶지만, 고기에도 품질이 있으며 또 어떻게 무엇으로 굽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는 크다. 강남역 3, 4번 출구로 나가면 삼성의 새로운 사옥이 있는 서초삼성타운이 나온다. 현재 불경기라고 하는 가운데도 그 주변 상권은 거의 전쟁터나 다름없다. 강남역의 반대편이 20대의 해방구라면 서초삼성타운 방향은 3040의 해방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주변 음식점들은 삼성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그런 가운데 고기집으로 추천할만한 곳을 발견했으니 그곳이 바로 화로사랑(서초삼성타운점)이다.


고기집 같지 않게 깔끔한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은 탁자마다 달려 있는 배기통만 없다면 커피숍이라고 해도 될 정도. 물론 이 집은 인테리어만 경쟁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이 맛집이 될만한 포인트는 꾸준히 유지되는 고기의 품질과 고기를 더욱 맛나게 해주는 숯불의 완성도 그리고 정갈한 반찬에 있다. 더불어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은 리필을 해줄 정도로 인심이 넉넉하고 맛나다. 워낙 맛있는 집이라 자주 애용하기에 이 집의 고기는 거의 다 맛을 봤다. 이날 먹은 순서는 차돌박이 -> 제주천겹살 -> 생등심 -> 양념갈비.. 워낙 잘먹는 분들이 모였기에 순서와 격식없이 먹었는데도 마지막 양념갈비까지 아주 맛나게 먹었다.

차돌과 등심 그리고 제주천겹으로 부르는 항정살(갈비살이었는지 잠시 헷갈림)

차돌은 석쇠를 하나 더 올려서 구워야 맛나다.

소스의 참깨맛이 아주 고소한 야채 샐러드

입을 시원하게 해주는 백김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 파무침(일명 파절이)

깔끔한 맛의 부추절임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

리필의 유혹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계란찜

차돌박이의 먹음직함 품새

겨울이 되면 이 집만의 별미인 육회도 한번 추천해주고 싶다. 참기름의 달달함과 향이 부드러운 육질의 하모니가 구운 고기를 먹던 입안을 아주 맑게 식혀준다. 고기를 먹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소금과 상추, 쌈장과 부추, 파무침 등이 제공되는데 어느 것 하나 맛없는 게 없어 골고루 먹어보는 것이 재미다.

제주천겹부터는 석쇠는 하나로

제주천겹이 숯불을 만나 움추러들었군요.

입에서 녹는 생등심

생등심은 워낙 품질이 좋아 그냥 녹습니다.

디저트처럼 먹었던 양념갈비

적당히 익어서 고운 색을 보여주는 양념갈비

후식으로 먹은 누룽지


처음가면 자리가 약간 작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그게 아늑함을 준다. 최근 어떤 고기집에서는 냄새없애주는 약을 나가는 손님들이 뿌리도록 제공하는데 이거 절대 비추다.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은 의자 밑에 옷을 별도로 보관하는 서랍이 있어 무척 유용한다. 위치는 서초삼성타운 바로 옆 트라팰리스 건물 2층으로 창가에 앉는다면 고기집에서는 잘 느낄 수 없는 전망(?)을 즐길 수 있다. ^^


[맛집 정보]
상호 :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27번지 서초트라팰리스2 206호
전화 : 02-588-8592
특징
   1) 품질 높은 고기와 숯불
   2) 환상의 맛 계란찜과 정갈한 반찬
   3) 옷을 의자 밑 서랍에 보관해 냄새 적정 끝
   4) 건물이 신축건물이어서 주차 및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이 정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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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2동 |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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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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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점마다 편차는 있겠죠..
    신촌은 비추..ㅡㅡ;

    2008/12/22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 당근이죠.. 이집은 가서 인테리어를 보면 알겠지만.. 약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2008/12/22 09:14 [ ADDR : EDIT/ DEL ]
  2. 헉; 아침부터 생등심 당기게 하는 포스팅..;;

    2008/12/22 09:28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늘도 송년모임인데요~
    이 포스팅보니 대낮부터 소주가~~~ㅋㅋㅋㅋ

    2008/12/22 12:48 [ ADDR : EDIT/ DEL : REPLY ]
  4. 석쇠 사이로 보이는 숯을 보니, 고기 잘 익고, 향이 잘 베이겠구나 싶네요.
    요즘 숯 좋은 집이 좀 드물죠? 좋은집 소개 하셨으니 언제 기회 되면 숯향 맡으로 들러볼께요.

    2008/12/23 01:59 [ ADDR : EDIT/ DEL : REPLY ]

먹고/마시고2008/06/25 01:34
바로 어제 올린 포스트에 이어 다시 찾은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의 맛을 검증해봤습니다. 참 재미있는 것은 간혹 음식의 맛이 변하는 집도 있기에 이거 자주 검증해주어야 올바른 먹을거리 포스팅의 책임이 아닌가 싶네요. ^^ 그래서 보시면 간혹 간 집 또 쓰는 경우도 생깁니다. 맛이 변했는지 아니면 여전히 맛있는지 말이죠. ^^

2008/06/24 - [먹고/마시고] -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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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이 집의 맛은 처음 가본 2005년에 비해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반찬부터 메인인 쭈꾸미까지 한결같이 똑같네요. ^^ 먼저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는 양념이 비교적 진한 편입니다. 그러나 절대 맵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쭈꾸미의 살결을 입에서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아주 빨간 색을 띄기 때문에 무척 매울 것처럼 보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오히려 달콤함이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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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쇠를 중앙정렬 않하고 좌우로 정렬해 두번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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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단촐, 콩나물국과 김치와 상추와 마늘, 된장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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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을 합쳐놓은 쭈꾸미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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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먹음직해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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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위에서 본격적인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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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구워서 먹어줍니다. ^^

이 집은 쭈꾸미가 가장 맛있는 봄철에 잡은 쭈꾸미를 냉동시켰다가 일 년 내내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 가도 그 맛이 한결같다는 장점이 있죠. 어찌 보면 양념 맛 같을지도 모르지만 희한하게 숯불 위에서 춤 한번 추고 나면 쭈꾸미 본연의 맛으로 돌아온다는 게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충무로라는 곳이 자주 가는 곳은 아니다 보니 일 년에 잘 가야 한 두 번인데도 늘 같은 맛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참 용하다 싶습니다. 이번에 찍은 사진은 지난 2005년보다 조금 괜찮을 겁니다. ^^ 카메라가 그만큼 좋아졌기 때문이겠죠…. 역시 음식 사진 하나에도 블로그 포스트만으로도 디카의 진화가 느껴집니다. ^^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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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래된 곳은 아무때나 가도 그 맛 그대로라는..

    2008/06/25 02:46 [ ADDR : EDIT/ DEL : REPLY ]
  2. 님의 프로페셔널리즘에 감사를 드려요^^. 한국가면 한번 꼭 들려보고 싶은 집이네요.

    2008/06/25 05:53 [ ADDR : EDIT/ DEL : REPLY ]
  3. 생각보다 질기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었는데....
    다음날 턱이 아픈 이유는 뭘까요?
    분명 부드러웠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그랬을까요? ^^
    맛은 최근 10년 사이에 먹어본 쭈꾸미 중 쵝오! 였어요.

    2008/06/25 13:35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그날 우리가 그것만 먹은게 아니라지 아마?.. ㅋㅋ

      2008/06/25 13:58 [ ADDR : EDIT/ DEL ]
  4. 프란시스

    수지에 감동의 쭈꾸미구이집 있습니다. 놀러오셔....

    2008/06/27 03:14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저 곳은 대학 때 사진 인화하러 뻔질나게 드나들던 충무로의 그 곳이군요!! 흐윽. 먹고 싶습니다...ㅜㅜ

    2008/07/06 13:28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 제 특기 중 하나가 식욕충만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전염시키죠.. ㅋㅋ

      2008/07/06 21:52 [ ADDR : EDIT/ DEL ]
  6. 지난주엔가 이 포스트를 보고는, 동료들 몇명 꼬셔서 기어이 이 곳을 찾고야 말았습니다. 오묘한 쭈꾸미 맛에 다들 반했더랬습니다. 덕분에 좋은 시간가졌습니다. 늦게라도 감사드려야 할 것 같아 오랜만에 흔적 남깁니다^^

    2008/07/11 00:12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괜찮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소개드린 보람이 있네요.. ^^ 겨울에 가도 참 좋습니다.. ^^

      2008/07/11 00:45 [ ADDR : EDIT/ DEL ]
  7. 꼭 가보고 싶네요 ㅋㅋ

    그런데! 쭈꾸미 아니죠, 주꾸미 맞습니다.
    가게 이름도 쭈꾸미~ 이긴 하지만;; 지방 사투리 중 쭈꾸미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고는 합니다~

    2010/05/22 00:40 [ ADDR : EDIT/ DEL : REPLY ]
    • ^^ 한국사람들 발음이 격해져서.. ㅋㅋ 짜장면 아니죠. 자장면 맞습니다...와.. 좀 비슷하네요. ^^

      2010/05/22 11:28 [ ADDR : EDIT/ DEL ]

먹고/마시고2008/06/24 08:56
지난 2005년 이 집을 처음 발견하고 처음 먹었본 감동을 예전에 블로깅하던 엠파스에 아직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최근 다시 다녀온 후 이 포스트를 찾아서 이사했습니다. ^^ 일단 최근 글을 올리기 전에 약 3년 전 그 감동을 첫인상을 그대로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5년 4월 어느날 ... 충무로에서 맛본 환상의 쭈꾸미 불고기

며칠 전 신문에서 본격적인 쭈꾸미철이 되었다는 기사를 본 후 머리 속에서 쭈꾸미가 계속 날아다녔습니다. 오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마음 맞는 사람들과 시청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좀 이르지만 쭈꾸미 불고기 어떨까로 의기투합, 충무로에 있다는 유명한 '쭈꾸미 불고기' 집을 찾아나섰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일행 중 그곳을 알고 계신 분이 있어서 비교적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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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충무로역 5번 출구에서 가까운 쭈꾸미불고기

저녁 6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도 벌써 몇 테이블이 돌아가고 있더군요. 구수한 숯불에 모락모락 올라오는 쭈꾸미의 양념 냄새가 후각과 함께 입맛을 살려주었습니다. 날씨까지 꾸물꾸물하니 쭈꾸미 먹기에도 안성맞춤. 자리 잡고 메뉴판을 보니 메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더군요. 하나는 이 집의 특기인 쭈꾸미 불고기, 두 번째는 가이바시 불고기였습니다. 일단, 그 두 개를 모두 먹을 수 있는 모듬을 시켰죠. 참고로 모듬은 한 접시에 약 26,000원 정도 합니다.


숯불이 테이블 가운데 놓이고 철판과 쭈꾸미 그리고 가이바시가 익어갈 즈음 맑은 소주 한 잔과 함께 쭈꾸미를 입에 던져 넣은 순간 나도 모르게 그만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쭈꾸미의 풍미,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달콤한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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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은 단촐, 일단 맛을 보면 다른 것은 신경쓸 겨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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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살살녹는 쭈꾸미 불고기

맞바람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한 접시의 쭈꾸미와 가이바시가 없어졌습니다. 먹어보니 가이바시보다는 쭈꾸미의 맛이 월등하더군요. 그래서 쭈꾸미 한 접시를 추가(14,000) 잠시 후 다시 한접시 추가하여 세 명이 결국 세 접시를 해치웠으니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비교적 일찍 왔으니 다행이었죠. 6시가 조금 넘어가자 가게는 손님들로 초만원. 결국,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장사가 잘되더군요. 이 집은 22년 동안 같은 맛을 내고 있어 나이 지긋하신 손님도 꽤 있었습니다. 조금 비싼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맛있는 쭈꾸미 불고기는 내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먹어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너무 과장 될지도 모르지만, 잘 먹은 것은 잘 먹었다고 해줘야지 어쩌겠습니까? 강추합니다.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
 
위치 : 충무로역 5번 출구에서 가까움
가격 : 쭈꾸미불고기 한판에 14,000원 / 가이바시가 추가된 모듬은 26,000원
특징 : 조금만 늦어도 기다려야 함
맛 : 부드럽고 양념의 향이 숯불에 그슬려 풍미를 더함(맵지는 않음)
분위기 : 전형적인 한국인의 식당.. ^^ / 아주 편안함. / 조금은 좁은 느낌으로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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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충무로에서 한때 근무한적이 있어
    쭈꾸미집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는 당시 엄청 맛나는 집이라고 강추했는데.
    고객층 연령대가 높고 젊은 여성분들은 그리 선호하지 않더군요
    (지금의 집사람,,,)

    게시물 보고 나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2008/06/24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속적인 맛난 음식에 대한 포스트들 ...
    맛있는 음식에 대한 열정 ...
    이 블로그에서 느끼는건 짠이아빠님의
    To Be를 은연중 엿볼 수 있다는? Tip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짠이아빠님 ... 나중에 ... ㅋㅋㅋ 식당캐셔가 꿈이라는거 ... 전 다 알고 있습니다. ㅇㅎㅎㅎ

    2008/06/24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3. 앙.. 한국에 살지 않는 저는 그림의 떡이예요.ㅠㅠ 쭈꾸미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라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2008/06/24 12:4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살고계신 곳에도 쭈꾸미가 있나요? 쭈꾸미는 서해에서 잡히는게 아주 제맛인데 말이죠.. ^^

      2008/06/25 01:17 [ ADDR : EDIT/ DEL ]
  4. 악...정말 못참겠어요..ㅠㅠ 배고플때만 꼭 이런걸..ㅠㅠ

    2008/06/25 02:4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