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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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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다이어트, 지방을 피하라!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이라는 책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한번쯤 봐야할 필요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간단하다. 운동, 식이요법 기타 등등 수많은 다이어트법이 판을 치는 요즘에 자연식을 통해 마음껏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가 아닌가 싶다. 사실은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은 다이어트 비법이 아니다. 몸이라는 덩어리가 돌아가는 이치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이유와 습관 등에 대해 설득력 있는 분석을 알고나면 몸은 자연스럽게 더욱 건강해지고 그 건강함이 곧 다이어트와 연결되는 것이다. 뚱뚱하며 건강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맥두걸 박사의 다이어트에 대한 명확한 개념은 바로 아래와 같다. 당신은 배고픈 상태로는 절대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없다...
설탕의 역사와 종류 인류 최고의 조미료라고 불리는 설탕. 설탕은 단맛을 가진 식물로부터 추출해 만든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사탕수수와 온대지역에서 재배되는 사탕무가 있다. 역사적으로는 이미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사탕수수 시럽이 존재하는데 만들기가 힘들었으므로 예전에는 꿀이 설탕을 대체 해왔다. 설탕의 역사 우리가 지금 먹는 설탕은 사실 어두운 인류의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 다름 아닌 노예제도. 사탕수수 농장을 식민지에 걸설하고 노예를 통해 재배한 사탕수수를 거래함으로 제국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그 부가 근대적인 국가의 틀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아직도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17세기에 들어서면서 커피와 차, 초콜릿이 유행하게 되면서 설탕 소비도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하와이 마우이 섬의 명소 - 설탕박물관 하와이 마우이섬 설탕박물관 - 이민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곳 하와이 역사는 초기 원주민의 시대를 지나면 바로 이민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본토도 마찬가지지만 하와이는 특히 정복자 이후 아시아 사람들의 이민을 기반으로 성장한 곳이죠. 특히, 사탕수수 농사와 그것을 가공하는 사업은 섬 전체의 경제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었죠. 따라서 가급적 저렴하면서 말잘듣는 일꾼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국에서 많은 이민이 있었고 그들의 역사도 하와이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설탕박물관은 단순한 사탕수수 기반의 하와이에서 설탕을 만들어낸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 숨어 있는 모든 이민의 역사도 차곡차곡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주로 일본 이민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