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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 초속 5센티미터

Movielog 2009/01/29 14:46 Posted by 짠이아빠
드디어 도착. 일본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의 DVD 한정판. 이 애니에 필이 꽂힌 것은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라는 주제곡 때문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애니의 뮤직비디오를 보고는 그냥 그 감성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주저 없이 바로 주문한 DVD. 설이 지나고 도착한 이 애니를 점심 먹고 들어와 넋이 나가게 들여다봤다. 처음에는 애니가 예뻐서 셀로 작업한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의뢰로 맥으로 작업했다. 물론 원화도 2만 5천 장이나 들어간 작업이었지만, 배경이 되는 수많은 로케이션의 사진 이미지와 포토샵 그리고 애프터 이펙트와 사운드 프로 등이 이 애니를 완성한 툴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더 반가웠다.

디스크1 메인 메뉴

애니의 구성
초속 5센티미터는 첫사랑의 아련함을 담대하게 이야기하는 스토리다. 3개의 옴니버스 드라마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각의 줄거리는 남자 주인공 타카키를 중심으로 큰 흐름을 그려간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되는 풋풋한 아이들의 첫사랑을 다룬 제1화 벚꽃이야기. 타카키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그를 짝사랑하는 여학생의 아름다운 마음을 다룬 제2화 코스모나우트. 타카키가 26살의 시스템 엔지니어가 되어 아련한 초등학교 시절의 첫사랑을 추억으로 그려가는 제3화 초속 5센티미터가 이 영화의 엔딩이다.

디스크1 스페셜 퓨쳐 메뉴

감상
어떤 사람들은 도대체 스토리가 뭐 이런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첫사랑이라는 게 원래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결국, 아무것도 아니지만 분명히 내 머릿속에는 존재하는 그 무엇. 그것이 바로 첫사랑. 이런 애절한 사랑의 느낌을 그대로 애니로 옮기고 싶었던 것이 감독의 의지이다. DVD 부록에 있는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인터뷰를 보아도 그는 아주 거룩한 의미보다 사람 내면의 지극히 작은 감성 하나가 성장하면서 어떤 의미가 되는지에 집착했다고 스스로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인의 감성에 애니의 제목 같은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에 대한 메타포는 좀처럼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애니를 보면서 순간이나마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으로 만족하고 감독에게 감사한다.

디스크2에는 스토리보드와 뮤비, 각종 프리뷰와 성우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애니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호불호가 심할 듯하다. 또 굉장히 일본적이다. 사진과 원화 그리고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파일 만들기 그리고 애프터 이펙트를 이용한 효과와 촬영을 통해 애니메이션 한 편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올해는 내가 생각하는 완성도 있는 단편 드라마를 한번 만들어볼까라는 욕심이 생기는 그런 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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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속 5센티미터 _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Tracked from the Real Folk Blues  삭제

    제 1화 [벚꽃이야기] 도쿄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토노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는 부모의 전근으로 막 이사 왔다. 가정환경도 적극성이 없다는 것도 작은 체구에 병약한 부분도 같아서 닮은 꼴이 많았다. 무엇보다 취향이 비슷해서 우린 서로가 좋았다. 그 시절에 함께였던 두 사람이지만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아카리의 이사가 결정되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초조함… 어린 아이이기에 쌓아올 수 있던 시간은 어린 아이이기..

    2009/01/29 15:01
  2.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Tracked from LieBe's Graffiti  삭제

    · 감 독 신카이 마코토 · 더 빙 미즈하시 겐지(토노 타카키), 하나무라 사토미(스미타 카나에) · 공식홈페이지 http://cafe.naver.com/chosok5cm (국내) · 헤드카피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네티즌 평점 (7.5점/10명) 스토리와 작가의 변 읽어보기.... 제 1화 <벚꽃이야기> 도쿄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토노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는 부모의 전근으로 막 이사 왔다..

    2009/01/29 19:20
  3.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 차세대 매체화 발표!!!

    Tracked from LieBe's Graffiti  삭제

    출처 : http://extmovie.com/4558 기사를 검색하려해도 검색 능력의 한계인지 원본 기사는 검색할수 없었습니다. <초속 5센티미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독립 애니메이션 작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2007)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2004)가 일본에서 블루레이, HD DVD로 4월 18일 출시된다. 타이틀 당 가격은 5,775엔(약 5만800원).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와..

    2009/01/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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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쉬타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포스팅을 보니, 오랜만에 다시 dvd를 꺼내어 보고 싶어지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2009/01/29 15:01
  2. BlogIcon 라디오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의 감성이지요. ㅠ_ㅠ~

    2009/01/29 15:18
  3.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은 저요! 저요저요!!

    2009/01/29 16:0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방금전에 렌트했습니다.. 우리 회사 규정상 오백원 급여에서 공제합니다.. ㅋㅋ

      2009/01/29 17:41
  4.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독 사진은 안 보는 게 나을 뻔 했단 생각이 드누만요..ㅋㅋ

    2009/01/29 16:57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음.. 굉장히 똑똑한 친굽니다.. 말하는게 아주 조리있고 생각이 깊더군요.. 하긴 그러니 감독을 하지.. ㅋㅋ

      2009/01/29 17:42
  5. BlogIcon 쟌나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엔 첫사랑과 결혼하지 않나요?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이란, 그 고등학교 때의 여자 입장에서의 뜻인가요? 아니면 주인공의 어릴 적 그 첫사랑이 커가면서 유지될 수 없고 변화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말한 걸까요.

    2009/01/29 17:5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마지막에서 타카키는 끝내 외롭게 도시를 방황하죠.. 미즈노에게 해어지자는 문자를 받고.. 왜그런지 타카키는 끝내 첫사랑의 그녀를 못잊고.. 첫사랑이 그녀는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으로 전 해석했습니다. 만약 첫사랑과 이루어진다면 조금 힘이 떨어질 것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감독의 의도는 그 부분을 보는 사람의 결정에 맞기는 듯합니다. ^^ 정답은 내 마음 속에 있는거죠.. ^^

      2009/01/29 18:04
    • BlogIcon LieBe  수정/삭제

      영화를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해도 첫사랑과 이루어딘자는 건 어떤 인물의 관점에서도 없는데.....더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2009/01/29 19:2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각자 다른 길을 가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2009/01/29 19:31
  6. BlogIcon LieBe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타에서 보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달려왓네요......하악하악...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 애니(?) 입니다.
    온 김에 트랙백 두개 걸고......흐흐....(사실은 하나 더 있는데 검색을 못해서...ㅡㅡ;;;)

    블로그 스킨과 포스팅이 너무 절묘하게 어울립니다....lol

    2009/01/29 19:2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이고.. 정말 열심히 달려오신 느낌이 아이콘에서도 나타나는군요.. ^^ 감사합니다. ^^

      2009/01/29 19:32
  7. 남다른몽상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체는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죠...

    보다가 끄긴 했지만...OTL

    2009/01/29 20:06
  8. BlogIcon dawnsea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감수성에 대한 관찰은 정말 돋보입니다.

    캐릭터는 보통...

    음악은 별로였어요. 마지막 원모타임에서 좀 깼음.
    별의 목소리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음악 진짜 좋았는데..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에영~

    2009/01/30 08:5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원모타임, 원모챈스는 아무래도 중년의 감수성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2009/01/30 09:35
  9.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카이 마코토 73년 생이었군요. ㅎㅎ 전 별의 목소리가 제일 좋았어요. 쓰루더이얼즈~파러웨이~♪ ㅋㅋ

    2009/01/30 14:44
  10. BlogIcon PINK  수정/삭제  댓글쓰기

    ipod에 넣어둔 영상중에 하니여요.
    가끔 응가하면서 보곤해요. ㅠㅠ

    가심을 톡톡 건드리는 잔잔한 파도같은 ㅎㅎ

    2009/01/30 17:38
    • BlogIcon 쟌나비  수정/삭제

      응가할 때 우리는 시공을 초월하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곤 하죠.

      2009/01/30 17:4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캬.. 그거 참 독특하네요.. ^^ 응가하면서 애니라..ㅋㅋ 전 시간이 없어서 뮤직비디오만 떠서 ipod에 넣어두었습니다. ^^

      2009/01/31 00:50
  11. BlogIcon 조선애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상을 한 후에 댓글을 다시 적을께요.
    빌려주세요 ㅜㅜ

    2009/01/30 20:00
  12. BlogIcon 료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를 보고 그저 답답한 영화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

    첫사랑의 애틋함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 일겁니다-

    (제 주변에도 꽤 있더라구요-_ 답답한 영화라고...)

    2009/01/31 01:20
  13. BlogIcon 행복한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예전에 영화동아리 활동할 때 친구들과 함께 봤었는데.. 그때 추억이 떠오르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봤던 예쁜 영화.

    2009/05/06 22:56

소믈리에르와 바텐더, ARAKI JOH의 마술

Booklog 2008/12/16 05:13 Posted by 짠이아빠
머리가 복잡하거나 좀 쉬고 싶을 때는 사무실에 있는 만화를 집어든다. 그 덕분에 사무실에는 만화가 꽤 많다. 식객에서부터 미스터 초밥왕, 골프천재탄도 등등 시리즈는 대부분 완비해놓고 있다. 만화의 매력은 상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힘에 있다. 그리고 그 어떤 경험이나 고매한 글보다 훨씬 많은 것을 깨우쳐 주기도 하는 멋진 스승이다.

최근에는 두 개의 시리즈에 푹 빠져있다. 하나는 여성 와인 감별사를 주인공으로 한 [소믈리에르(현재 7권까지 출시)]라는 만화와 남성 바텐더를 주인공으로 한 [바텐더(현재 11권까지 출시) ]라는 만화다. 소믈리에르도 바텐더도 내가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당히 감성적인 코드의 만화라는 것이다. 와인을 처음 배울 때 많이 본다는 [신의 물방울]은 솔직히 이해가 어렵고 대사 하나하나가 모두 난해하기만 하다. 그래서 결국 우리 사무실에서 퇴출되었고, 지금은 새로 출판되는 시리즈가 사무실 만화 도서관에 업데이트 중단되었다.


그러나 소믈리에르와 바텐더는 무척 감동적이면서도 술에 대한 상당한 정보를 제공한다. 짧은 감동적 에피소드에는 모두 와인과 세계 각국의 술과 칵테일들이 교묘하게 연결된다. 소믈리에르를 보면서 참 바텐더와 감성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비교해보니 원작자가 ARAKI JOH로 동일 인물. ^^ 바텐더를 보면서는 저런 바를 어떻게 하면 주변에서 찾을 수 있을지 무지 고민을 했고, 최근에 보고 있는 소믈리에르를 보면서는 갑자기 샴페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덕분에 이번 회사 송년회에서는 샴페인을 각 1병씩 하기로 결정.

각각의 만화는 설명이 불필요하다. 백문이불여일견이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 술을 고상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필독하시길..

바텐더. 11 상세보기
ARAKI JOH 지음 | 학산문화사 펴냄
생각지도 않는 여성과의 재회.회사에서의 승진, 딸의 결혼...인생의 전기를 맞았을 때 필요한 것은바텐더와 한 잔의 술.하지만 늘 그런 한 잔을 내놓는 류와 호텔 스태프에게도전기가 될 만한 큰 사건이?!
소믈리에르 상세보기
JOH ARAKI 지음 | 학산문화사 펴냄
『소믈리에르』시리즈 제1권. 본 작품은 부모를 잃었지만 존 스미스라는 독지가의 원조로 대학 양조과를 졸업한 이츠키 카나를 중심으로, 레스토랑 에스푸아르(희망)에서 한때는 천재로 불렸던 소믈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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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임 쏘 해피!님의 리뷰 테마글

    Tracked from 아임 쏘 해피!  삭제

    [책] 바텐더11, 칵테일 한 잔으로 삶을 배운다술을 좋아한다, 술을 좋아하고 싶다, 술을 분위기 있게 마시고 싶다, 우아한 바 한 군데 정도는 알고 싶다, 여유있게 즐기면서 술 한 잔 어떨까, 칵테일을 좋아한다&hellip; 는 등등의 조건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2008/12/17 17:33
  2. 송년회식, 킹크랩 쪄 먹기

    Tracked from Zoominsky S2  삭제

    작년 12월 30일 회사 전통에 따라 직원들과 함께 송년회식을 했다. 창립 첫 해에는 레지던스를 빌려서 킹크랩을 직접 사와 쪄 먹었고, 그것이 어느덧 전통 비슷하게 되더니 두번째와 세번째 송년회식은 지금의 사무실을 이용했었다. 그런데 킹크랩을 쪄 먹는게 여간 고된(?) 일이 아니다. 먹을 때까지는 좋지만 먹고 나면 온 사무실 안에 킹크랩 냄새가 진동을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킹크랩 가게로 직접 찾아갔다. 잠실 석촌호수 주변에 있는 놀부보쌈 바로 옆에..

    2009/01/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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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필독해야 하는 부류에 속하겠구만요..ㅋㅋ
    '신의 물방울'은 한 5권 지나가니까 물리던데..
    요녀석들은 괜찮으려나요..ㅡㅡ;

    2008/12/16 09:0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아.. 친구들은 잘 넘어갑니다.. ^^ 신의 물방울처럼 질질 끌지 않고.. 일종의 단막 에피소드 형태로 가기 때문에.. @@

      2008/12/16 09:26
  2.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바텐더, 절대 강추!! ^^

    2008/12/16 09:29
  3. BlogIcon easysun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소물리에를 봐야한다는 중압감이 화악 몰려오는 군여..

    2008/12/16 10:0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 만화는 한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믈리에와 소믈리에르 각각 다른 시리즈 만화입니다.. ^^

      2008/12/16 10:01
    • BlogIcon easysun  수정/삭제

      아항! 그렇군요.. 그렇담 두가지를 다봐야 하겠네요..-_-

      2008/12/16 13:52
  4.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ㅡㅡ;;
    끊임 없는 유혹 ..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안하는것도 .. 제가 저를 너무 잘 알아서 ..
    신의물방울을 안보는것도 제가 저를 넘 잘 알아서 ..
    그런데 소믈리에까지 .. 정말 피하고 싶습니다 .. 우린 왜 연을 맺었을까요?
    근데 이 감별사 .. 이렇게 근사한 책까지 나오는데 ..
    병아리 감별사 이런건 책으로 안나오나요? 소믈리에 같은 멋진이름과 함께?

    2008/12/16 14:18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병아리는 떼루아와 상관이 없고.. 타닌도 없고.. 백병아리.. 레드병아리없고... 오래된 병아리일 수록 좋은 맛이 나질 않고.. 기타 등등.. ㅜ.ㅜ

      2008/12/16 14:52
  5. 김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텐더 만화보면 정말 손님 얼굴 분위기만 보고
    어떤 상황인지 척 알아맞추고 알아서 칵테일 만들어주던데..
    우리나라엔 어디가면 저렇게 훌륭한 대접을 받을수 있을지..

    2008/12/20 03:3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절대 없던데.. ㅜ.ㅜ 나도 아직 못찾았어요..
      미국 잘 다녀온겨?.. 사진은 많이 늘었던데.. ^^

      2008/12/20 10:50

목요일인 오늘 몇 편의 영화가 개봉했다. 그중 단연 내 마음을 이끈 것은 강풀 원작의 순정만화. 강풀의 원작만화는 그다지 본 기억이 없어 스토리를 알지도 못했다. 단지, 영화의 전제조건이 마음을 사로 잡았을 뿐이다. 30살 아저씨와 18살 여고생의 사랑이야기. 이거 솔직히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다. 상황은 조금 달라 아버님이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으로 부임하셨을 때 우리 어머님이 학생회장을 하셨고 그때 두 분 눈이 맞으셨다니.. ^^ 급하게 이 영화가 땡겼던 이유는 아무도 모르지만 솔직히 여기에도 있었다.

강풀 만화가 가지는 약점으로 알려진 카툰형식은 영화라는 긴 호흡을 가진 표현 장르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의 시나리오는 어렵지 않게 잘 풀어낸 느낌이고 유지태의 소심한 30살 아저씨 연기는 역시 노련함이 넘쳤다. 하지만 나머지 연기자들은 감독의 기술로 간신히 커버된 정도라고 할까? 강인은 조금 더 연기 공부를 해야할 것처럼 보였고 채정안과 이연희는 연기에 그다지 큰 고민이 없어보였다. 즉, 이말은 무난했으나 인상적이지는 못했다는 의미이다.


순정만화 영화 내내 내 머리를 혼란스럽게 한 것은 조명과 촬영기법이었다. 주간 촬영에서는 의도적으로 역광을 이용하고 야간 촬영에서는 의도적으로 핀 조명을 이용해 만화스러운 몽환을 꿈꾸는 느낌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냈다. 그 절정은 영화가 지닌 은유의 첫번째 열쇠 가로등의 전구 장면에서도 등장한다. 깜박이는 가로등 넘어로 유지태의 팔이 닿고 이윽고 밝게 들어온 전구를 등진 유지태의 얼굴은 암전에 가깝다. 이런 빛의 테크닉은 영화 내내 계속된다. 유지태의 집 안 장면 그리고 유지태가 일하는 동사무소에서도 역광은 빛을 발한다. 자칫 실패하기 쉬운 장면이기에 감독의 고민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난 일부러 만들어낸 어설픈 필름의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밤 씬에서도 조명을 너무 밝게 쓰지 않고, 특히 정면 조명을 피하며 만들어낸 장면들은 더 애정이 갔다.

이 영화 속에는 라이카도 나오고 펜탁스 MX도 등장하지만 실제로 영화의 분위기는 마치 로모같다는 느낌이었다. 아주 칼처럼 세련된 콘트라스트 강한 화면을 피하면서 빛을 자유롭게 받아들여 셔터를 누르는 감에 따라 수만가지 사진을 연출하는 로모 카메라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예뻤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아주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었다. ^^


10살 차이 여고생과 수학선생님이시던 부모님은 결혼을 하셨다. 어머님 친구분들이 집에 놀러오실 때면 늘 아버님께 선생님이라고 또박또박 인사하실때마다 난 속으로 무척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어머님을 아버님은 16년간 간병을 하셨다. 결혼 30년만에 쓰러지셔서 그 이후 16년을 간병을 하셨으니 그 사랑의 힘이 어디서 나오셨는지..

세상은 절대로 영화처럼 순정적이지 않다. 부모님처럼 최악의 상황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영화에 엔딩이 있고 만화에는 맨 마지막 장이 있는 것처럼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누구도 그것이 순정이었는지 모른다. 우리 부모님이 지금껏 쓰고 계신 순정만화는 아마 아버님이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을 만나시는 날 엔딩이지 않을까 싶다. 난 그저 그것이 해피엔딩이길 바랄뿐이다.

편하게 보는 예쁜영화 속에서 난 우리 부모님의 인생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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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 순정만화, 사랑은 서두르는 법이 아니다

    Tracked from 레이토피아 RayTopia  삭제

    내가 영화를 고르는 조건은 딱 세 가지다. 확실히 부시던지, 확실히 벗기던지, 확실히 웃겨야 한다. 영화에 대해서 좋고 싫은 것이 분명한 나로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벗어난 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다. 멜로라거나, 휴먼 드라마라거나 뭐 이런 영화들을 내가 안 보는 이유는, 단 하나, 재미없기 때문이다. 내가 빠져들지 못하니 지루하고, 항상 뻔한 결말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런 경험들이 몇 번씩 쌓이다 보면 왠만해서는 절대로 시도하지 않게 된다. 얼핏..

    2008/11/28 00:39
  2. 유지태의 풋풋했던 시절을 기억하며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

    내 블로그에서 나의 첫사랑 유지태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던가. 내가 오늘 내 블로그에 쓰다만 유지태에 대한 기억을 임시저장해 놓은 것을 꺼내놓은 것은 순전히 레이님과 짠이아빠 탓(?)임을 먼저 밝히고자 한다. 최근 개봉작 <순정만화>라는 영화에서 착한 동사무소 직원 '연우'역으로 돌아온 유지태. 그가 왜 류장하라는 신인감독의 영화에 출연했을까하고 살펴보니 <봄날은 간다(허진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이군. 그는 역시 의뢰파인가 ^^ 76년생인데도 또..

    2008/11/30 23:34
  3. 순정만화, 웹툰을 기대하면 안되는 영화

    Tracked from 네코토이스크림  삭제

    네코양 말로는 집중해서 보면 재밌다는데 나는 시종일관 지루했다. 만화에서의 섬세함이 없는데(사실 이 만화가 섬세했는지 영화 보고 알았다) 그 자세한 내용속에 감동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을 너무 많이 생략해버려서 내가 원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너무 크게 동떨어졌다.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만화를 세번정도 봤는데 볼때마다 나도 이런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눈물까지 흘리며 보곤 했는데 그런 감동을 기대했던 나는 실망이 너무너무 컸다. 소녀시대 수영, 이..

    2008/12/03 11:33
  4. 말랑말랑한 청춘 영화와 함께 한 연휴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

    아이가 생기고 영화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나에게 최근 고마운 친구가 바로 하나TV다. 한 두달 내의 최신 개봉 영화도 3,500원이면 해결해주니까. 이상하게도 요즘은 그간 보고 싶어 미뤄두었던 진지한 영화보다는 뭔가 내 머릿속을 깨끗이 정화해 줄 그런 가벼운 영화가 필요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산소가 부족한 사람처럼 말이다. 그리하여 이번 연휴에 내가 선택한 세 편의 영화 중 이연희가 나오는 영화가 공교롭게도 두 편이나 되었는데 의외로 무척 신선했고..

    2009/0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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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도 쓰셨네 ㅋㅋ 트랙백 갑니당~ ^^

    2008/11/28 00:39
  2. BlogIcon 태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보고 왔습니다. =)

    그간 강풀 만화 원작 치고 성공한 영화가 없었죠;;

    근데 이번 유지태 연기는 풋풋하고 즐거웠네요. 그게 전부였지만...orz

    2008/11/28 00:42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전 나름 좋았습니다.
      단지 말씀하신 것처럼 유지태 내공을 제외하고는 다들 좀 내공이 떨어지는네 너무 확 들어나더군요.. ^^

      2008/11/28 14:49
  3. BlogIcon 그린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악~ 유지태!!
    짠이 아빠님 글을 보니 남고로 교생실습 나갔던 생각이 나네요. 담당했던 반에 자알생긴 반장이 있었는데 실습이 끝난 후에도 가끔 제가 학교로 불러서 밥도 사주고 술도(?) 사주고 했었죠...흐흐흐^^

    2008/11/28 07:08
  4. BlogIcon happysphe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이야기보다 부모님의 사랑이야기에 왠지 코끝이 찡해졌달까요^^*

    2008/11/28 10:38
  5. BlogIcon ^^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순정파이신 이유가 아버님의 모습을 보고 자라서 인가보네요...

    2008/11/28 12:37
  6. BlogIcon 조선얼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컥 눈물이 납니다.
    제 아버님과 어머님도 띠 동갑 이상의 나이차이가 나셨죠.
    한분은 하늘에 한분은 그 분을 생각하며 이 땅에 살고 계십니다.
    ...
    오늘은 제가 직장생활을 하며 유일하게 멘토로 여긴 분이 25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떠나셨습니다. 주차장에서 배웅을 해드리는데
    저도 울고 제 멘토께서도 우셨습니다. 눈물이 날 만큼 사연들이
    있었거든요.

    어제는 하늘도 울었는데 .. 퇴근하고 나가면 밖은 기분좋은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눈물을 하늘이 거둬갈 수 있도록 ..

    2008/11/28 18:22
  7. BlogIcon Dongr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요즘에 수업이 아니고서는 영화를 도통 볼 일이 없어서^o^;;;...
    아~ 영화관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까마득하군요 ㅋㅋ

    2008/11/28 20:05
  8. 비됴왕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론 영화가 땡기실때는 언제든지 콜해주세요...~ ㅠ.ㅠ

    2008/11/28 20:08
  9. BlogIcon 정현아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화로 잼나게 본건 극장 안가는 성격이라서리..ㅡㅡ;
    채정안이 갈수록 이뻐지긴 하더군요..

    2008/11/29 12:29
  10. BlogIcon easysun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아들이 얼마전 이 영화를 보고 자정을 넘겨 집에 왔던데... -_- 요즘은 개봉 영화 소식은 항상 아들에게 듣는 처지가 됐군요.. 생각난 김에 주말동안 영화나 한편 봐야겠어요..

    2008/11/29 19:40
  11. BlogIcon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님이랑 같이 보셨나보군요 ㅎㅎ 로모같은 영화라하시니 무척 영상이 궁금한데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유지태가 나오는 영화지만 만화원작들은 좀 보기가 꺼려지는데
    '항상 외로워 보이는' 지태 오라버니를 위해 한번 봐줘야겠는데요 ^^

    2008/11/30 13:03
  12. BlogIcon 로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풀이 만화에서도 영화적 기법을 많이 사용한 것처럼
    영화에서도 특별히 역광을 쓴다든지, 약간 어설픈 사랑이야기를 은유하는 듯하네요.
    이건 조용한 사랑이야기니..누군가가 지루하다고해도;ㅋ 보러갈래요 ^^

    입소문 마케팅 책 공부하고 짠이아빠 블로그에 첨으로 왔는데
    뭔가 편안한 분위기가 나는 거같아요 ㅋ

    2008/12/01 01:5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아주 좋은 공부를 하고 계시네요.. 자주자주 블로그로 인사하죠.. ^^

      2008/12/01 04:13
  13. BlogIcon toi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영화의 그런 몽환적인 느낌이 처음엔 그런가보다했는데 웹툰을 재밌게 봤던 기대가 사라지면서 지루해지더니 그런 느낌 조차도 답답하게 느껴지더군요;; 순정만화를 꽤 좋아했던지라 저는 참 아쉬운 영화입니다.

    2008/12/03 11:4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항상 그런 것 같습니다. 원작이 너무 좋으면 영화는 안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

      2008/12/09 09:02
  14. BlogIcon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보고나서 댓글 달아요. 알콩달콩 연애스토리인줄 알았는데 보고나니 맘에 짠한게 마치 필름사진 같은 느낌. 낡은 골목길과 화면결이 필카 같아 너무 좋더군요. 감정의 흐름도 좋고 사람들도 다들 착하고 ^^ 이 영화를 택한 이유가 바로 부모님때문이셨군요 ㅎㅎ

    2009/01/30 17:15

아이언맨 Killing Time

Movielog 2008/05/11 10:10 Posted by 짠이아빠
아이언맨, 꽤 재미있습니다. ^^ 오랜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운 영화를 만난 거죠. 영화의 구조와 스토리도 작살입니다. 영화 시작부터 엔딩까지 한순간도 지루한 순간이 없더군요.

아이언맨은 무기와 전쟁 그리고 테러와 인질, 첨단과학과 사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너 주니어>는 처음부터 어디서 많이 봤다 생각했는데 바로 <도망자2>에 나왔던 그 비리 형사더군요.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영화

스토리도 어설프지 않아 영화 전체의 긴장이 잘 유지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블록버스터는 화려한 기술로 포장하다보면 스토리가 어설프기 마련인데 아이언맨은 기술과 더불어 스토리의 재미까지 선사해줍니다.

CG를 트랜스포머 팀에서 했기에 트랜스포머에서 사용했던 소스들이 많이 등장하더군요. 특히, 주인공이 아이언맨으로 변신(?)하는 과정은 트랜스포머와 아주 흡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로보캅과도 비슷하고 배트맨과도 비슷한데 아이언맨만의 전혀 다른 느낌을 잘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시간 죽이는 데는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일단 인디아나존스가 나오는 22일까지는 단연 독주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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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용 투어맨 슈트가 있다면...!

    Tracked from 버닝패밀리의 여행달인도전기  삭제

    헌혈을 통해 획득한 영화예매권의 기한이 깔딱깔닥하여 혼자서 운동화 질질 끌며 영화관에 갔다. 영화를 혼자 보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나름 할 만한 짓인 것 같았다. 평일이라 극장도 텅텅 비어서 더욱 기분 좋았구. 가끔 혼자영화보기놀이를 즐겨야겠다. 본 영화는 <아이언맨>이었는데 잠시 평을 이야기하자면 역시 '미국식 영화'였다. 하여간 아이언맨이 끝내줬다는 이야기. 아이언맨 멋져부러~ 출처 : 네이버영화 아이언맨 슈트 그대로보다는 개인용으로다가 가볍게 개..

    2008/05/11 11:14
  2. 2008 블록 버스터 - 막강한 아이언 맨 새로운 영웅으로 등극하다!

    Tracked from 또 다른 시선으로Another View  삭제

    개봉전부터 전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블록버스터 미국 블록버스터 영화의 바이블과도 같은 마블사 원작 작품입니다. 미군수업자의 아들이자 천재인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신병교육대, 백 투 스쿨, 1969, 채플린, 숏컷, 올리버 스톤의 킬러, 원 나잇 스탠드, 고티카, 조디악....)는 대를 이어 미국 군수물자의 기대주이자 영웅으로서 대접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걸 다 가질 수있는 천재. 자신이 원하면 그 어떤 여자도 품에..

    2008/05/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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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영화봤어요. 제 취향에 딱 맞는 영화는 아닌지라 호감도가 좀 떨어지긴했지만 나름 갖고 싶은 슈트이기도 해서... ㅋㅋㅋㅋ 트랙백 걸고가요. 요즘 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팀블로그입니다. 아직은 저만 글을 썼지만... ㅋ

    2008/05/11 11:15
  2. BlogIcon coin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트맨 이야기인줄 알고 들어와보고 화들짝 놀란 1人, 전 아이언맨보다 최근에 다운받아본 히트맨이 더 재미있더군요. 스토리도 괜찮고... ^^

    2008/05/12 10:21
  3. BlogIcon 마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봉한지 얼마 안되서 봤더라죠..
    크레딧 다 끝난후 영상도 놓쳐선 안되요~~

    2008/05/12 21:14
  4. 그린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LG폰(VX9400, KS20)이 약 10초간;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보려고 생각중인데... 거의 끝날때 되지 않았나요? T_T

    2008/05/13 09:2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응 CYON 로고가 얼핏 지나갑니다. ^^
      그런데 태교에는 그닥 좋지 않을 듯.. 나중에 아이가 날아다니면 어쩌시려고.. ㅜ.ㅜ

      2008/05/13 10:43
  5. BlogIcon 라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제 취향이라 정말 재밌게 보고 왔어요. 테이큰도 재밌구요. 근데 과연 2탄이 나올까 의문스럽네요. 흠...다른 영웅들과는 좀 달라서..ㅋㅋ

    2008/05/13 14:56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음.. 2탄 나올거야.. 혹시 외계인들과 싸우는 시나리오가 나올까?.. 아니면 트랜스포머와 아이언맨을 섞어서.. ㅋㅋ

      2008/05/13 17:15
  6. 프란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오리다!! ㅋㅋ

    2008/05/13 18:41

[만화] 바텐더 Bartender

Booklog 2008/01/01 23:58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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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도 가끔은 만화책을 손에 잡게 됩니다. 그 이유는 만화가 만화답지 않게 배울 게 많더군요. 성인이 된 이후 처음 감동한 만화가 '초밥왕'이었습니다. 그 이후 골프를 한참 배울 때는 '골프천재 탄도'를 자전거를 열심히 할 때는 '내 마음속에 자전거'가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그 이후 와인에 관심이 생기면서 '신의 물방울'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의 물방울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드라마틱한 내용에 비해 지나친 언어적 유희가 오히려 현실성을 떨어뜨려서 10권이 넘어가니 느끼해서 보기 어렵더군요. 그런 와중에 만나게 된 또 다른 술 만화 '바텐더'.. 첫권을 읽고는 금방 반해버렸습니다.

파리에서 신의 글라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성공한 젊은 천재 바텐더 '사사쿠라 류'가 도쿄로 돌아와 겪는 에피소드를 그려갑니다. 신의 물방울처럼 호흡이 길지 않고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신의 물방울이 느끼한 것에 비해 바텐더는 담백합니다. 술에 대한 정보도 전문가 수준으로 그저 폭탄주만 먹던 저에게 칵테일과 서양 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더군요.

이 만화를 보고 나서 정말 이런 인간적인 바가 국내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것 같습니다. 몇몇 바라는 곳에 가봤지만 그저 어둠침침하고 양주만 파는 곳에서 어쭙잖게 칵테일 달랑 한잔하기에는 눈치가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퇴근하면서 포장마차도 좋지만, 이렇게 인간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바가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한번 찾아볼까나.. ^^ 

바텐더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JOH ARAKI (학산문화사,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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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콤 상콤 알딸딸한 칵테일에 빠져보아요~

    Tracked from 디테의 이중생활  삭제

    HOT & CHIC PLACE 오래간만에 핫 앤 쉬크한 칵테일 바에서 원없이 칵테일을 마셨당~ 살짝 감도는 탄산의 청량감이 더해진 시원한 바다 맛, 블루라군 달콤 상큼 새콤한 천연 사과맛과 보드카의 조화, 애플 마티니 (사진은 못찍었지만) 스타일리시하고 섹시한 코스모폴리탄과 그리고 비인기메뉴라서 이름이 기억나진 않지만 멕시코스러웠던 어떤 칵테일까지! 너무너무 맛있어서 4잔이나 마셨더니~ @.@ 클래식 모히토를 못마셔서 살짝 아쉬웠지만, 담에 꼭 마셔..

    2008/0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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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가끔 내가 바텐더를 했으면 잘 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는... ㅋㅋ

    2008/01/02 02:0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허허.. 네가 바텐더했으면.. 여자손님들은 이빠이.. 남자손님들은.. 하나도 없고.. 어 그리고 보니.. 말되네... 여성전용빠?.. ㅋㅋ

      2008/01/02 11:38
  2. BlogIcon 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자 정보가 누락되어 있어요! ㅋㅋ

    2008/01/02 08:57
  3. BlogIcon 문성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미스터 초밥왕과 신의 물방울은 다 구입해서 보았던 만화예요..
    미스터 초밥왕은 넘넘 재미 있어서 밥을 먹으면서도 놓지 않고 본 만화 였다는....
    신의물방울은...저도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 진다고 해야하나~~~
    와인 책은 자세히 보지도 않지만 봐도 모르겠고..전 어려워요~~~ㅜㅜ
    실은 마셔지지가 잘 않는다는...
    이 만화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용~~~

    2008/01/06 00:49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나름 재미있습니다.. 술 이야기가 중심이긴 하지만요.. ^^
      일단 술을 음식으로 본다면.. 참고하실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2008/01/06 01:24
  4. BlogIcon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은 음료인데... ^^; 이 책 보고 또 칵테일에 빠지면 어쩌나 싶습니다. ㅋㅋㅋ 참, 아웃백 칵테일도 맛있어용~

    2008/02/23 09:28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10/23 17:53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캬.. 아주 좋은 곳인가보네요.. ^^ 그런데 종각이라니.. 제가 주무대가 잠실/강남권이라서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9/10/23 22:13

300 프랭크밀러 그리고 짠이

짠이갤러리 2007/04/01 21:29 Posted by 짠이아빠
4월의 첫날.
황사가 하늘을 덮고 있어 나들이 하기에는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교회 끝나고 성가연습 끝나니 3시가 훌쩍. 결국 가족이 나들이 간 곳은 분당 교보문고였습니다. 이날 짠이가 선택한 책은 바로 프랭크밀러가 그린 300 이었습니다. 영화도 19금이죠.. 아직 짠이아빠는 보지 않고 있어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잔인성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사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순간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말린도 보이지 않는다고 요즘 아이들 못보는 것도 아니고 하지 않는 것도 아니죠. 제 생각에는 같이 보면서 뭔가 정확히 알려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흔쾌히 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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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콜론에서 출시된 만화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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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흡사한

그림은 뭐.. 역시 미국스러웠습니다. 전투 장면 중 조금 잔인한 그림이 나오는 것을 빼고는 무난했습니다. 집에 와서 다 보고 나선 짠이만의 퍼포먼스도 했습니다.. ^^

[프랭크 밀러(Frank Miller)]
1957년 매린랜드에서 태어난 프랭크 밀러는 1977년 골드키 코믹스의 <더 트와이라잇 존>을 통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2년 뒤인 1979년, 그는 <데어데블> 시리즈를 발표해 마블 코믹스의 오래된 캐릭터인 맹인 슈퍼 영웅 데어데블을 다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DC 코믹스로 자리를 옮겨 일본 시대극과 사이버 펑크를 결합한 <로닌>을 발표하며 만화가로서 입지를 다져갔다. 특히 1986년 발표한 <배트맨 : 다크 나이트 리턴즈>는 슈퍼 영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불러일으킨 80년대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1991년 출간된 <씬시티> 마니아들을 열광 시키며 그를 미국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로보캅 2,3>의 각본을 쓰고 몇몇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일찍부터 영화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의 작품 중 <씬시티>, <데에데블> 등은 영화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300>의 영화화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만화 300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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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의 300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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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우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의 퍼포먼스, 한번 구경해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우리 우담이도 이담에 저러고 놀겠죠? ^^;;;;
    300.. 평이 극과 극이라.. 좀 망설여집니다. 누군가 어둠의 경로로 전해준게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보겠지만.. 그다지 아직은 댕기지가 않네요^^

    2007/04/01 21:3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막상 만화를 보니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같지는 않던데 과연 어떻게 표현했을지가 궁금해지네요... ^^

      2007/04/01 21:46
  2. BlogIc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까 황사를 뚫고 극장에 가서 보고 왔는데
    긴~ 뮤직비디오를 본듯한 기분이네요. CG 많이 써서 신시티처럼 화면도 멋지고.
    내용은 아~ 주 단순합니다.

    2007/04/02 01:05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그랬군.. 나도 봐야징.. 근데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혼자봐야할 듯...ㅜ.ㅜ 참 가만히 보니 우리나라 역사에도 참 비슷한게 있더만.. 근데 우린 좀 더 스케일이 커서 3000 이야... 3천궁녀가 낙화암에서 떨어지는 모습.. 이건 아닌가?..ㅋㅋ

      2007/04/02 11:00
  3. BlogIcon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하여튼 조기교육이여 ㅋㅋㅋ

    2007/04/02 09:14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이러다가 영화감독이 아니라 군이이 되는게 아닌지 몰라? 며칠전에는 용병이 뭐냐고 물어보더라구...ㅋㅋ

      2007/04/02 11:01
  4. BlogIcon 디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이는 만드는 재주가 뛰어난 것 같아요. 귀여워랑~ 그러고보니 의상도 있군요!

    2007/04/05 18:30
    • BlogIcon 짠이아빠  수정/삭제

      의상은 자기가 디자인하고 엄마가 바느질 해줌...ㅋㅋ 이건 예전에 그리스 로마 신화 보고 만든 것임...ㅋㅋ

      2007/04/05 23:49

플루토 그리고 테즈카 오사무의 부활

Booklog 2007/01/07 00:36 Posted by 짠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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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만화 한편에 참 거창한 제목을 달았나 싶다. 하지만 플루토 그 첫장을 넘기면 손에서 놓기 힘든 그런 만화책이다. 우리가 요즘들어 한류라고 하면서 어깨를 으쓱이고는 있지만 사실 문화면에서 특히나 만화에서는 솔직히 별로 할말이 없다.. 이미 만화는 일류가 몇십년을 지배해왔기에 요즘의 한류는 비교도 힘들만큼 돈을 거둬갔을 것이다. 하긴 차이라고 한다면 한류의 시장은 아줌마 부대요.. 일류의 시장은 청소년이었다는게 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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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우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만화까지 섭렵하시는군요^^
    저도 얼마전에 아톰을 다운받아 지금 P2에 넣어두었습니다. 시간나는대로 다시 봐야겠어요^^

    2007/01/07 11:59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1/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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