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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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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대나무 숲에서 즐기는 죽림욕 > 담양 담양 10경이라는게 있습니다. 담양군의 빼어난 명소 10곳을 추린 곳으로 지난번 번개여행에서 2군데를 돌아봤죠. 첫 번째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숫길이고 두 번째는 이번에 소개할 죽녹원입니다. 담양읍 항교리에 위치한 산을 죽림욕장으로 만들어놓은 곳이죠. 온통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이룹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을 정도로 유니크한 멋을 지닌 곳입니다. 보통은 입장료를 받습니다. 입구에는 매표소도 있죠. 그런데 아침 일찍 매표소를 열기 전에 가면 무료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 날이 축제일이었기에 무료개방을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동료들 모두가 무료 입장에 성공 ^^ 좌우로 온통 대나무가 하늘 높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이 멋지더군요. 대나무 숲에서는 음이온이 발생하고 풍부..
담양 스케치 > 시골 풍경 지난주 직원들과 번개여행을 담양으로 다녀왔습니다. 모두 사진을 좋아하고 맛난 먹을거리를 좋아하므로 짧은 일정이었지만, 충분히 즐기고 왔습니다. 이미 맛있는 소식은 담양 떡갈비를 소개했었죠. ^^ 떡갈비를 먹고나서 어두운 밤에 숙소를 찾아가는데 조금 어려웠지만, 예쁜 한옥으로 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조금 늦게 잠이 들었지만, 여행 중이라서 그런지 선잠을 잤습니다. 방이 좁아 5명이 간신히 살을 비비며 잠을 잤죠. 008호의 코고는 소리를 이기기 위해 먼저 잠을 잔 것이 그나마 큰 위안. 물론 008호의 코고는 소리도 녹취하는데 성공했죠. ^^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오랜만에 한적한 시골길을 거니니 좋더군요. 공기도 상쾌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니 마음이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