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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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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유혹하는 DSLR 베스트 3 (2011년 상반기) 최근 공중파 방송에서 DSLR을 사용해 촬영한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최근에 알려진 것이 라는 다큐멘터리로 방송 전체를 캐논 5Dmark2라는 상급기종으로 촬영해 화제가 되었죠. 기존 방송장비라는 것이 워낙 무겁고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풀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최근에는 프로그램 중간에 나오는 인터뷰, 강심장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서브 카메라로 등장해 인물 클로즈업 장면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일반인이 DSLR을 선택할 때 동영상 기능까지도 살펴보게 되었죠. 저부터도 동영상에 대한 욕심이 솔솔 일어납니다. 사진과 영상을 어떻게 하면 하나의 기기로 담아낼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는데 최근 등장하는 중급기..
기억 저편에 있던 사진 한 장 필름 사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었던 2004년 봄 후배 아버님의 유품이던 니콘 FM에 니코르 28mm로 담아낸 하늘 사진 꽤 오랜만에 바라본 석양에 눈물이 날 정도로 시렸던 당시는.. 참.. 마음이 아프고 아팠던 시절이었다.. 덕분에 난 사진 실력도 조금 늘었지만, 주량은 더더 늘었다는거... 요즘은 사진보다 술과 더 친한 것 같다.
Nikon D200 그 찬란함을 시작하며 며칠 전 저의 사진적 감성을 위해 꿈에 그리던 Contax RXII와 Distagon 25mm를 영입했었습니다. 물론 필름카메라입니다. 장전해놓은 필름 한 통을 채 쓰기도 전에 이럴 수가 니콘 디지털 SLR의 명기라고 알려진 D200이 제 책상 위에 올라왔습니다. 회사 동료의 선물로 말이죠. 너무 황송해라.. ^^ 제가 필름 영입 후에 장터에서 중고 매물을 보면서 구시렁 구시렁 했더니 이 친구 옆에서 보고 있다가 신경질이 나서 사준답니다. ^^(물론, 회사의 중요한 비품입니다. ^^) 하여간 이렇게 해서 디카와 필카의 환상적인 듀엣이 탄생케 되었습니다. 직접 만져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묵직하고 튼튼하더군요. 비록 나온 지는 좀 된 모델이지만 역시 가격만큼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듯 합니다. 일단 바디는 ..
낡음 오래된 버스 종점에는 아주 오래된 표지판이 있고, 또 세월을 보여주는 벤치도 있다. 낡는다는 것은 과연.. 녹슬고.. 부숴지는 것 뿐일까? --------------------------------- 나도 꾸준히 낡아가고 있다.